루키아노 브래들리

 

[image]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R2의 등장인물.
풀네임:루키아노 브래들리(Luciano Bradley)[1]
CV:키사이치 아츠시(私市 淳)
소속:나이트 오브 라운즈 - 나이트 오브 텐
생년월일 : 4월 19일
연령:불명
별자리 : 양자리
혈액형 : AB형
탑승기 : 퍼시발

'''질문! 너의 소중한 건 뭐지? 그래, 바로 목숨이다!'''

코드 기아스 2기에서 처음 등장한 브리타니아 제국 소속의 기사. 제국 최정예 기사단인 나이트 오브 라운즈의 일원이다. 부여받은 번호는 10인 나이트 오브 텐. 싸이코패스 살인광 기믹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컬러가 '''오렌지'''이다. 오렌지색 머리(+일부 염색)에 옅은 보라색 눈을 지녔고, 망토도 오렌지색이다. 전용기는 고기동 공격전용 기체인 퍼시발. 입버릇은 '''"소중한 건 뭔가? 그건 목숨이다."'''
매우 잔인한 성품을 지닌 호전광이자 사이코패스이다. 그래서 브리타니아흡혈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등장 이전에는 라운즈 간의 경쟁에서 빠져나와 자유로이 움직이는 호쾌한 형님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중간에 설정이 변경되어서 사이코패스 캐릭터가 되었다. 타인의 소중한 것을 빼앗는 행위에서 쾌락을 얻는다고 한다. 자칭 살인의 천재.
전장에서도 승리나 공적을 노리기보다는 살육 자체를 즐긴다. 심지어는 작전이나 아군의 피해도 무시하고 무차별적으로 파괴행위를 일삼는다. 작중에서도 피격된 아군 함선을 잡아다가 자폭용 무기로 적 함선에 충돌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수많은 전장을 누볐지만 계급은 상대적으로 낮다.[2] 즉, 전공은 많지만 그만큼 아군의 피해도 많이 초래해서 공적이 인정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아군도 위험 인물이라고 판단할 정도로 인성에 제대로 문제있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파일럿으로서의 능력만이 아니라 신체능력도 예사롭지 않다. 무려 쿠루루기 스자쿠에게 당당히 결투를 신청한 인물이다. 스자쿠 앞에서 유페미아를 모욕하며 그를 도발한 적이 있다. 이때 둘은 그야말로 육탄전으로 사생결단을 내기 직전이었다.[3] 그러나 나이트오브원이 난입하여 말리는 바람에 실제로 싸우지는 않았다. 그래도 스자쿠의 위협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는 것은 백병전으로 그를 쓰러트릴 자신이 있었다는 뜻이다. 같은 기사단원인 그가 스자쿠의 실력을 모를 리는 없다. 이때 스자쿠에게 나이프를 던지면서 도발했는데 칼다루는 솜씨도 예사롭지가 않았다.
인성과 사회성에 심히 문제가 많다. 동료들에게도 막말을 일삼는다. 스자쿠 앞에서 유페미아를 모욕한 후 그의 반응을 즐기고, 카렌을 희롱하다가 지노 바인베르그가 막아서자 이번에는 그를 도발한다. 게다가 스자쿠는 비천한 출생이라고 모욕하고 지노는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이라고 비웃는다. 즉, 뭔가 이유가 있었다기보다는 그냥 그들의 약점을 건드리며 시비를 걸고 싶었던 것이다. 이런 비정상적인 살인광이 높은 자리에 있는 것만 보아도 브리타니아 사회의 문제점을 알 수 있다.
나이트 오브 라운즈에서의 상대적으로 낮은 계급에 비해 실질적인 실력은 상당하다. 그의 마지막 전투였던 2차 도쿄 결전에서 막나가는 언행과 달리 놀라울 정도로 냉정하고 전술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시 제국 최정예 기사 자리를 허투루 따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일단, 제로가 아나와의 전투로 에너지가 소진된 틈을 타서 기습적으로 포박해놓고는 공격을 하다가 실드를 해제하는 순간을 노려 결정타를 먹이는 기민함을 보여주었다. 이때는 '''그 를르슈가 실제로 대규모 야전에서 죽음의 위기 직전까지 갔던 사례'''이다. 를르슈의 전략이 전술에 깨질 뻔했던 몇 안 되는 사례이다.
그의 베테랑 기사로서의 일력은 카렌과의 일대일 전투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첫대면에서 자신의 퍼시발과 카렌의 홍련성천팔극식이 성능으로는 맞잡이가 되지 못함을 바로 알아차리고는 일단 거리를 벌려 미사일로 견제를 하다가 아군을 인간방패로 써서 카렌의 공격을 막고 자신의 방패와 근접무기를 희생해서 거리를 좁힌 후 숨겨둔 무장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그러나 카렌은 귀신 같은 반사신경으로 그의 결정타를 막아냈다. 아무래도 홍련성천팔극식의 성능이 상상 이상이었던데다가 카렌의 파일럿으로서의 역량을 너무 얕본 바람에 벌어진 일. 결국에는 성천팔극식의 오른팔에 붙잡혀 복사파동을 직격으로 숨을 거둔다.
그래도 그는 조종 실력과 테크닉으로 전력차를 만회하려고 시도했던 몇 안 되는 파일럿이었다. 코드기어스 세계관에서는 그저 기체빨로 적을 밀어붙이는 경우가 태반이다. 카렌과의 전투를 보면 결과를 떠나 전투 센스도 상당했다. 기체의 성능만 받쳐주었다면 카렌과의 승부가 어떻게 흘러갔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코드 기어스 쌍모의 오즈에 나오는 레온하르트의 말처럼 냉철한 통찰력과 후각을 가진 사냥꾼인 타입이었다. 그저 사이코패스 같은 언행 때문에 이런 면이 부각되지 않는 것일 뿐이다.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이렇게 도쿄 조계의 전투에서 발키리 부대와 함께 신기루를 다굴하고 카렌의 홍련성천팔극식을 상대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물론 종국에는 카렌에게 패배하며 '''"빼앗긴다, 내 생명이! 이 원숭이가!!!!!"'''라고 절규하면서 사망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덧붙여 이때 휘하의 발키리 부대 역시 카렌에게 전멸하고 말았다.[4]
어차피 나올 때부터 죽는 게 확정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악당캐릭터였고 그다지 비중도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미친 행동과 말투 덕에 팬덤에서 존재감만은 높은 편이다. 나이트 오브 라운즈 전체에서는 주역 수준의 비중을 가진 스자쿠, 지노, 아냐를 제외하고는 나름 대우도 후하다면 후한 편. 아예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사망한 모니카 크루셰프스키도로테아 에른스트, 애니에 제대로 출연도 못 해본 노네트 에니아그램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가 등장한 세 편의 에피소드[5]에서 웬만한 주조연 캐릭터와는 모두 접촉이 있었으며[6], 성격 묘사가 명료했다는 점, 남들에게 없는 친위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으로 볼 때 단발성 캐릭터치곤 대우가 심하게 좋다.
자신을 칭할 때의 호칭이 와타시(私). 그리고 담당 성우가 사성검의 아사히나도 맡았는데 하필 아사히나도 같은 화에서 사망했다.
코드기아스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시리즈에 참전하면서 R2 내용이 재현된 재세편에서도 참전. 여기서는 이야기 순서가 약간 바뀌게 되면서 이 친구와 스자쿠가 코우즈키 카렌을 포획하게 된다. 그 외의 캐릭터성은 변함이 없고 특별한 이벤트도 없어서 그냥 돈이랑 경험치 좀 더 주는 네임드몹에 불과하다.
특이한 점은 에이스 보너스로 설정된 능력이 별명대로 '''아군기가 격추될 때 HP 500 회복'''. 그답다면 그다운 능력이지만 아쉽게도 직접 게임상에서 볼 수는 없다. 또한 첫 등장한 화에서 크로우 브루스트가 자신을 '브리타니아의 흡혈귀'라고 부르자 크로우가 브리타니아 출신임을 알아보고, 여기에 브라스타의 움직임을 보고 파이어버그 출신이라는 것도 알아챈다. 그러자 '브리타니아산(産) 쓰레기는 나이트 오브 텐이 처리해주겠다'고 선언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맹달의 부하인 이보로 등장했다.

[1] 초기 공개시에는 '브랜들리'[2] 나이트 오브 라운즈에서는 부여받은 번호가 강함으로 직결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것일 가능성이 높다. 스자쿠는 배신을 밥먹듯 저질러 배신자의 번호인 7번을 받았고 아냐는 낙하산으로 6번이 되었다. 게다가 현재의 나이트 오브 라운즈는 공석도 많기 때문에 실제 사정은 다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1번인 나이트 오브 원은 확실히 기사단 최강이다.[3] 스자쿠가 장갑을 끼며 붙어보자고 나오고 본인은 "출생도 비천한 새끼가 감히..."라고 말하며 품에서 나이프를 꺼내들었다.[4] 정확히 말하면 리라이나 벨가몬과 마리카 소레시는 기체가 격추되었지만 운 좋게 살아남았다.[5] 16, 17, 18화[6] 마주친 순서대로 쿠루루기 스자쿠, 아냐 아르스트레임, 나나리 람페르지, 카렌 슈타트펠트, 지노 바인베르그,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