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백산

 



''''''류백산'''
'''
'''성별'''
남성
'''신장'''
170 이상 (추정)[1][2]
'''직업'''
조직폭력배
'''관련 인물'''
스승: [3]
'''나이'''
22세[4]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5. 강함
6. 기타
6.1. 특별편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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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단했던 주인공이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비극적인 이야기

더 복서등장인물.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주인공 2)이다.

2. 특징


사자 갈기처럼 사납게 뻗친 백발에 흰 눈[5]을 지닌 남학생. 평소 여유로워보이지만 사나움을 숨긴 인상이 특징이다.[6]

3. 작중 행적


첫 화부터 미들급 3위인 철이를 시종일관 압도하는[7]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주인공 포스를 뽐낸다. 그러나 바로 다음화 말미에서 양아치 무리와 일진짓을 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8] 이후 유까지 괴롭힌다.
9화에서 결국 유에게 박살난다. 선택받은 천재라는 이유 하에 선민의식을 느끼느라 자기보다 아랫놈들을 내려다보는 재미로 살며 우쭐해하던 백산은 자신이 사실 부처님 손바닥손오공이나 다름없음을 깨닫고 경악한다.[9] 이후 병원에 실려가고 병실에서 태어나서 처음 느낀 패배감에 오열한다. 자신이 패배했다는 사실에 절망했는지 인재와 대조적으로 거의 풀이 죽게 되었다.[10] 이후 백산보다 더한 천재를 스카웃하는데 성공한 K는 백산을 더 볼 필요도 없다는 듯이 지나쳐버린다.[11]
후에는 그 양아치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조폭의 일원이 되었다. 상사가 틀어놓은 TV를 통해 유의 활약을 보고 열등감이 치솟아 적대 조직원들을 반죽음으로 만드는 것으로 화풀이한다. 정작 장성한 모습은 어둠의 유희가 연상되는 모습에 양아치 끼가 다분했던 고딩 시절과 달리 무슨 샐러리맨이라도 된 것마냥 2 : 8 가르마까지 넣어서 단정하게 다듬은 헤어와 정장(…)이어서 괴리감이 느껴진다. 후에 부하 여럿 둘 정도로 높은 위치에 오르지만,[12] 쟝을 쓰러뜨리고 세계 챔피언이 된 유의 모습을 본 뒤 열등감이 치솟아 적대 조직에 혼자 쳐들아가서 모조리 때려 눕히고 징역 6년형을 선고받는다.[13]

4. 인간관계


  • : 자신이 최고라고 믿었던 자신에게 하늘이 있단 것을 알려준 인물. 묘사를 보면 유를 만나기 전까지는 두려움과 자신의 한계 같은 것은 조금도 모르고 살았으며, 그렇기에 유를 만나고 하늘이 있단 사실을 알고는 처음으로 자괴감과 두려움,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다. 이때 류백산을 어린 류백산이 우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는데, 유를 만나기 전까지의 류백산이 실패나 패배를 모르고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결국 유란 벽에 무너져서 방황을 하더니 깡패가 된고 만다. 깡패가 되어서도 유란 벽에 벗어나지 못해서 유가 세계급 선수로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그런 유의 모습에 자격지심을 느끼고 흥분해서 날뛰다가 결국 감옥에 가는 신세가 된다.
  • 인재: 자신이 가장 만만하다고 생각했었던 인물이었으나, 반대로 자신을 가장 짜증나게 만든 인물. 가장 만만하기 때문에 지독하게 괴롭히며 굴복시키려고 했지만, 정작 자신이 죽어라 공격해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며 분노한다.[14] 유가 류백산에게 재능으로 완벽하게 이겨버렸다면, 인재는 정신적으로 류백산에게 완벽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류백산은 처음으로 패배와 두려움을 느끼게 만든 유란 존재로 인해서 완벽하게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인 반면에 인재는 자신에게 패배와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류백산을 당당하게 마주본다. 결국 이때 류백산이 먼저 시선을 피했고 인재는 당당하게 나아간다. 세계급 선수로 성장하는 유의 모습을 보며 자격지심을 느끼던 류백산이니, 한국 내에서 점점 자신의 입지를 키우며 성장하고 있는 인재에게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가능성이 클 듯.
  • 양아치 멤버들: 고등학교 때는 그렇게 같이 잘 돌아다녔으면서 고등학교를 그만두면서 완벽하게 소식을 끊었다고 한다. 양아치 멤버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잘 만나지만 류백산에 대해서는 그저 소문으로만 소식을 접하고 있다.

5. 강함


K가 평하길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천재’라 했다.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의 자유로움,[15] 극도로 뛰어난 탄력과 유연성을 이용해 말도 안되는 회피를 가능하게 만들며, 공격 동작을 선회시킨다. 이는 어퍼컷을 날리던 펀치가 갑자기 오버핸드 훅으로 변하는 동선이 되기도 해 반응 좋은 프로 선수라고 해도 맞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유'를 데려가기 전까지 챔피언을 5명이나 길러낸 K가 오랜만에 보는 재능이라고 평가까지 받은 적이 있었다.[16]

6. 기타


  • 유가 본의 아니게 앞날을 막아버린 인물이다. 유가 K의 눈에 들지만 않았어도 K의 다음 애제자는 백산이었을 테고, 인성에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K가 그런 걸 신경 쓰는 인물이 아니다. 만약 K가 유를 보지만 않았더라면 K에게 정식으로 훈련 받아 재능에 꽃피우고 복싱계를 휩쓸었을 테지만 유의 등장으로 기회를 잃었다. 다만 K의 제자가 되지 못해다 하더라도 류백산의 재능이면 곧장 재기해서 복싱계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을 가능성이 높으며 시간이 좀 더 걸려도 세계 무대에 가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을 것이다.
  • 작가가 대놓고 백산의 이야기를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야기라고 요약해서 언급했기에 현재 공개된 행적보다도 더욱 불행한 미래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6.1. 특별편에서의 모습


  • 특별편에서 고등학교 때 패거리 멤버들이 등장. 이때의 묘사를 보면 고딩 때 친구들에게도 아무런 이야기도 남기지 않고 행방을 감췄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패거리는 소문으로는 백산이 깡패가 되었단 것만 들었고 "그 녀석이면 감빵 간 거 아냐?"란 식으로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눈다.
  • 카심과 마찬가지로 스펙이 공개 되었는데 스펙은 대충 이렇다.

공격력: ☆☆☆

체력: ☆☆☆

맷집: ☆☆☆

회피: ☆☆☆☆☆

속도: ☆☆☆☆☆

기술: ☆☆☆☆☆

센스: ☆☆☆☆☆

그리고 작가가 말하길 카심과 백산은 전투 방식이 상 반대여서 만일 싸우는 모습을 그렸다면 그리는 게 어려웠을 거 같다고 한다.[17]
[1] 어린 시절 기준으로 눈에 뜨는 차이는 아니지만 인재보다 크고 유보다 작다. 또한 슈퍼미들급인 철이와 4체급 차이가 난다고 언급된 걸 보면 대략 라이트급에서 주니어 웰터급 체중으로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키가 180엔 미치지 못하는 걸 알 수 있다.[2] 조직폭력배가 되어 커진 인상도 주었지만 옆에 선 다른 조직원들 보다 작은 걸 보면 어른이 되도 그닥 장신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3] 더 이상 체육관을 다니지 않으므로 스승이라 부르기에는 애매하다.[4] 첫 등장 당시 17살이었으니 22살로 추정된다.[5] 종종 눈동자만 빨간색으로 묘사되거나 아예 적안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심기가 수틀려서 감정이 격해질 때 주로 이런 연출이 나온다.[6]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바쿠고 카츠키를 닮았다는 의견이 종종 나왔다. 영문판에서도 바쿠고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 알비노 바쿠고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7] 다만 경험이 부족한 탓에 코너로 몰려버린 탓에 두들겨 맞고 졌다.[8] 참고로 이때 괴롭히고 있던 학생은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인 인재.[9] 초반부에서 백산의 천재성을 묘사할 때, 평범한 크기의 언덕에 선 평범한 크기의 철이와 작은 언덕들 위의 작은 사람들과 큼직한 산 위에 여유롭게 앉아있는 거대한 류백산을 대비하는 연출이 사용되곤 했다. 그런데 유와 류백산이 싸울 때, 백산은 유의 거대한 눈동자 밖에 보지 못했다. 자기보다 한참 아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를 필사적으로 찾다가 압도적인 크키의 유를 보고 기겁하는 모습이 압권.[10] 이는 백산보다 훨씬 약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인재와 대비된다. 훗날 "보석은 가치가 높지만 한번 부서지면 결코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 말에 딱 들어맞는 상황.[11] 다만 재능은 여전히 인정하고 있어서 자기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조시에게 한국에서 본 조시보다 강한 놈으로 유와 백산을 들었다. 정작 백산과 붙어본 유는 백산에 대해 별 감흥을 품지 않아서 조시보다 강한 놈을 인재라 생각했지만.[12] 부하들이 백산이의 돌발행동에 상급자를 찾지 않는 거 보면 한 구역을 담당할 정도로 높아진 거 같다.[13] 여담으로 이때 형법 258조 2에 의해 판결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형법 285조 2는 특수폭행에 관한 것으로써 무기 소지 혹은 '''다중, 다수에 의한 혹은 그에 준하는 위력'''의 무력을 사용했을 경우에 대한 법이다[14] 반대로 이때 유는 인재에게서 을 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흥미와 관심을 생기고 그것을 쫓게 된다.[15] 이 자유로움은 더 복서 천재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16] 유와 마찬가지로 인간같지않다던 아론 정도는 아니지만 그외에 다른 4명과는 비슷한 재능인 모양.[17] 심지어 둘 다 정석에서 벗어난 기괴한 움직임을 구사하는지라, 작가가 간단한 콘티로 만약 표현한다면 이럴 거라며 연체동물들이 뒤얽히는 듯한 작화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