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고 카츠키
'''이긴다!! 그게.. 히어로야.[9]
'''
1. 개요
'''爆豪 勝己/ばくごう かつき'''
'''1학년 A반 17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주연급 등장인물이자 서브 주인공.
2. 성격
초기 성격 표현은 히어로 지망 빌런. 1인칭은 오레이며 능력적으론 매우 뛰어나지만 인격적으론 1인칭이 오레사마가 아닌게 이상할 정도로 빌런에 가까울 정도로 파탄나 있었다. 그나마 유에이에서 중학생 시절까지 내내 기고만장했던 실력도 거기선 출발점에 지나지 않다는 현실을 보고 차차 나아지는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이상적인 히어로'로서의 성격은 아니다. 각자의 우상이 된 올마이트란 히어로에 대하여 미도리야는 '어떤 재해에도 모두 지키고 구하는 히어로'에 중점을 뒀다면 바쿠고는 '어떤 적이라도 물러서지 않고 이기는 히어로'에 강한 중점을 두었던 점에서 나오는 차이.[10]
미도리야의 이름인 이즈쿠는 한자 이름을 다르게 읽으면 '데쿠(등신)'가 되는데, 그를 항상 데쿠라고 부르며 괴롭히고 깔보는 일진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인물. 언제나 괴롭히는 건 아니고 평소엔 길가의 돌멩이 보듯 무시할 뿐이지만 자신의 앞길을 막거나 개성도 없으면서 자기와 맞먹으려 든다고 여길 땐 폭언이나 위협도 서슴치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계산적인 인물이라 구타는 안 한다.[11] 어쨌든 그도 히어로과를 지망하는 마음은 진심이고 유에이고등학교 같은 명문고에 들어가려면 경력에 빨간 줄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기 때문. 장래희망은 '''올마이트를 뛰어넘는 최고의 히어로가 되어 고액납세자 랭킹에 이름을 새기는 것.''' 물론 이는 작중 초반의 것으로 현재는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평소 미도리야 이즈쿠를 괴롭히는 모습이나 능력이나 성격을 보면 전형적인 오만하고 단순무식 다혈질 같지만 의외로 전투에서 철저하게 계산하며 싸우는 모습이 보이거나 가설을 세워 상대방의 개성을 유추하는 등 냉철한 모습을 보인다.[12] 실기+'''필기'''로 구성된 히어로과 입시 시험도 '''1위'''[13] 였고 기말고사 직전 당시 성적이 반에서 '''3등'''[14] 인 명석한 우등생이다.
모의전 훈련 당시에는 감정에 휩쓸리는 와중에 개성의 위력을 신경쓰기도 했고, USJ편에선 적들의 통로이자 패배했을 시의 도주로가 될 수 있는 워프 게이트 빌런인 쿠로기리를 우선적으로 노리려 하는 등 탁월한 판단력을 보여준다. 체육대회 당시에도 토코야미의 개성의 약점(빛에 약함)을 '''공방 몇 번 주고받은 걸로''' 간파하는 먼치킨성도 슬쩍 보여준다. 개성을 '신체능력의 일부이니 한계가 있다'라는 것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있는 것도 바쿠고. 전투센스마저도 폭력적 성향에 가려져 있는 것이지 개성으로 천재적인 범용성과 응용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토도로키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에서 엄친아.
주연급 캐릭터들 중에서도 그 재능과 집념만큼은 작중 인물들 모두가 인정하는 전도유망한 청년인데, 그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바쿠고는 '''스승이 없다.''' 토도로키는 아버지인 No. 2 히어로 엔데버에게 5살 무렵부터 올마이트를 뛰어넘는 히어로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고, 미도리야는 No. 1 히어로 올마이트 뿐만 아니라 올마이트를 길러낸 그랜 토리노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이이다는 아예 히어로 가문 출신이다.
그에 비해 바쿠고의 집안은 히어로와 전혀 무관하며,[15]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는 말도 나온 적이 없다. 그나마 스승이 생길 뻔했던 직장 체험 때는 No. 4 히어로인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머리 손질만[16] 당하고 말았고 장기적인 관계로는 이어지지 않았다.[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에이 체육대회에서 이 모든 쟁쟁한 라이벌들을 꺾고 우승을 쟁취해낸 것이다. 당장 저렇게 스승 붙은 애들 사이에서 스승이 없다는 게 웬만해선 독자들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눈부신 실력파인지가 드러난다.
인성을 제외하면 다 갖춘, 작중 인물들도 인정한 '''재능맨'''이다. 전투 센스는 물론이고 두뇌전이나 공부 실력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며 심지어 필기 시험 성적으로 그 모범생인 미도리야를 이겼다. 비단 히어로 관련 분야 뿐만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여러가지 분야에 다재다능해서 '일단 도전하기만 하면 뭐든 잘하는 꼬마 대장' 스타일이었다고 미도리야가 회상한 바 있다. 글자도 또래 아이들보다 더 빨리 깨우쳤단 묘사가 있고 부엌칼을 잘 다루어서 우라라카가 감탄하자 '''부엌칼에 잘 다루고 못 다루고가 어디있냐'''고 하질 않나, 음악에 높은 재능이 있는 지로가 '''완벽하다고 할 정도의 드럼 솜씨'''를 가지고 있다.
바쿠고는 실전 훈련에서 미도리야에게 진 이후로[18] 싸움에서 늘 상대를 관찰하고 약점을 찾아내 공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냥 타고난 재능만으로 깽판치는 게 아닌, 스스로의 능력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새로운 운용 방식을 만들어 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자 하는 집념이 반영된 성과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19] 실제로 바쿠고는 실전 훈련에서 미도리야에게 당한 것에 쇼크를 먹기도 했지만 나중에 자기가 직장 체험 중에 뻘짓을 하고 있을 동안 미도리야가 개성의 조정에 성공해냈다는 것에도 상당한 열등감을 느꼈다. 바쿠고가 얼마나 '''발전'''에 열망이 강하고 민감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유에이제 시상식 때 올마이트가 했던 말처럼 바쿠고가 '''흔들리지 않는 절대평가(기준)'''을 가지게 된 건 이러한 발전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기합 소리는 '''죽어라!'''인데, 공격할 때 뿐만 아니라 허공에 공을 던지거나 심지어 사람을 구할 때조차 기합소리로 '''죽어라!''', '''뒈져라!'''를 외친다. 또, 양치할 때도 “죽어라 충치균아”라며 양치를 한다.
3. 이름과 별명
성에 개성을 나타내는 터질 폭(爆)자와 성격을 드러내는 듯 호걸 호(豪)자가 들어있다. 이름에도 승리와 명성을 갈망하는 성격답게 '이기다'라는 뜻의 카츠(勝, 이길 승)가 있다.[20] 카츠키에는 '이길 작정'이라는 뜻도 있다.[21]
미도리야는 바쿠고를 '''캇쨩'''[22] 이라고 부른다. 이는 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불리던 별명으로, 고등학교까지 연이 이어진 미도리야는 여전히 바쿠고를 이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 것. A반의 동급생들은 그러려니 하는 모양이지만 임간 합숙 편에서 바쿠고를 아는 B반의 인물들은 이 별명을 듣고 누구냐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23] 어감이 찰져서인지 팬덤은 물론 공식 측에서도 종종 캇쨩이라고 불린다.
일본에서 ~쨩은 친한 사이에 친근감을 두는 명칭이기도 하며 다소 낮추어 부르는 의미도 포함해서 아이같은 느낌이 들어 나이 들수록 꺼리기도 하는 명칭인데, 미도리야가 이런 명칭으로 부르는 것을 작중에서 바쿠고는 단 한 번도 거부한 적이 없다. 정말로 미도리야를 싫어했으면 흉악하기 짝이 없는 바쿠고의 성격상 그딴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며 화냈을 것이다. 팬들도 "바쿠고는 미도리야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캇쨩이라고 부르는건 왜 그냥 내버려두는 거야?"라고 의아해하고 있다. 18권에서 카미나리가 캇쨩이라고 한 번 불렀는데 이때도 태클을 걸지 않은 걸 보면 소꿉친구라서 괜찮다기보다는 별명 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어릴 때 미도리야를 비롯한 친구들에게 캇쨩으로 불려서 그러려니 하고 자연스럽게 여기는 모양이다.
다만 카미나리도 잠깐 불러봤을 뿐이고, 평소에 바쿠고를 캇쨩이라고 부르는 건 미도리야 뿐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미도리야와 바쿠고는 소꿉친구가 맞긴 맞다는 걸 증명하는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하다.
라이벌인 미도리야가 바쿠고가 부르던 호칭 '데쿠'를 히어로 네임으로 삼은 것처럼, 바쿠고쪽도 히어로 네임이 '''캇쨩'''으로 정착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한국의 정서상 캇짱이 아니라 이름인 카츠키로 불리기 때문에, 쇼토와 텐야[24] 에 이어서 자신의 이름을 히어로명으로 정한 세 번째 학생이 될 수도 있'''었'''다.
4. 인물상
가히 '''승부에 미쳤다'''는 말도 모자랄 만큼 승리를 추구하는 맹수와도 같은 야생남.[25] 승부라는 틀 안에서 이기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수단은 모조리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할 수 있는 훈련은 모조리 다 해치워 버리는 등, 비정상적인 승부욕이 부정행위로 이어지지 않고[26] 온전히 성장동력[27] 이 되는 바람직한 승부 철학을 가지고 있다.
다만, 만사를 승부라는 틀에 대입[28] 해 해석하기 때문에 '''이기지 못 하면 패자에 불과하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건지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승리를 쟁취하지 못 하면 정신 건강이 염려스러울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는 어렸을 때 올마이트가 사람을 구하는 영상을 보게 된 미도리야와는 달리, 게임에서 핀치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이기는 올마이트의 모습에 동경을 하게된 바쿠고이기 때문에 미도리야와 완전히 대비되는 히어로의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29]
도발에도 굉장히 취약한 편인데, 일단 도발에 넘어가 분기탱천한 상태여도 본능적인 수준으로 승부를 제압하기 위한 최적의 행동을 취해오기 때문에 경쟁 구도의 상황에서는 크게 약점이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런 성미가 생사가 걸린 실전 상황에서도 나타나는 지라 '''고작 자존심 때문에 자기자신을 위험에 노출 시키는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 성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그임에도 아이러니하게도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작중에서 비록 단발적으로밖에 안 비쳐서 확실하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 미도리야 못지 않다. 체육대회의 기마전의 케이스를 보면, 팀원의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 못하는 등 관심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척' 하면서 각자의 개성이 끌어낼 수 있는 최대의 범용성과 시너지를 분석해내고 이를 기반으로 모노마의 포인트를 앗아갈 최적의 작전을 짜내었다.
즉, 그 안하무인 독불장군 바쿠고라도 '''본인의 승리와 연동된다면''' 미도리야 못지않는 전장판단능력을 제대로 구사해 팀원에게 오더를 내리는 카리스마있는 지휘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면허 시험에서 아이자와 또한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적어도 둘 중 하나는 A반의 소동의 중심에 꼭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휘관으로써의 능력을 발휘할 때도 결국 그 성질이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인다. 기말시험에서 미도리야와 시험 통과방식을 두고 의견이 갈리자 냅다 얼굴을 후려갈겼다. 협조성은 있으나 체계적인 작전을 세우는 능력은 부족한 토도로키와 반대되는 부분.
또한 결과적으로 냉정하고 이성적인 작전 구상력을 보이긴 한다지만 일차적으로는 자신의 감정과 성질을 앞세워서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기마전에서 모노마의 도발에 걸렸을 때 냉정해지라는 키리시마를 무시하고 완전 빡돈 상태에서 돌격을 지시했으며 임간 합숙 당시 습격을 받았을 때도 토도로키가 문 피쉬가 우리 두 사람보다 우위에 있는데다 여기서 폭발을 쓰면 불낸다고 설득하고 막아세우기 전에는 무조건 덤벼들려고 했다. 임시 면허 보강 때도 유치원생들 중 대장을 매달아 족치자(...)는 안건을 냈다가 토도로키와 요이라시가 만류하고 자기들이 나서기도 했다. 이는 다혈질인 바쿠고의 캐릭터성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적인 부분이 다소 섞여 있고 그나마 이렇게 츳코미를 한번 들은 뒤에는 냉정을 되찾고 누구보다 합리적으로 작전을 짜내기에 생각없이 행동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는 거지만 감정이 앞서는 부분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다 보니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상대가 승부에 임하는 자세를 절대적으로 중요시하고 승부에 승리 외의 명분을 내세우는 걸 아무리 좋게 봐줘도 잡소리 이상으로는 여기지 않고 인물을 평가한다. 당연히 대인관계의 스펙트럼이 좁을 수밖에 없어서 그나마 의기투합한 몇 안 되는 친분들 외에는 협조성이 바닥을 치고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또한 '''타인에 대한 배려심''' 역시 바닥을 기는 수준이라는 것도 문제로 극중에서 그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건 키리시마를 비롯한 극소수의 몇몇 뿐이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주 업무인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사람으로썬 그야말로 치명적인 약점. 결국 극중에서도 이 배려심 부족이 기어코 발목을 잡게 되어 가면허 시험에서 불합격까지 하게 되었다.
극중에서의 묘사와 위키에서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히어로 상보단 오히려 '''빌런, 아니면 잘 봐줘야 안티히어로 상에 더 가까운''' 성격임을 알 수 있다. 괜히 빌런 연합이 바쿠고를 빌런으로 전향시키려고 시도했던 게 아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히어로 진영 캐릭터들이 대부분 왕도스러운 전통적인 히어로 상이다 보니 더더욱 두드러지는 부분.
5. 인간 관계
주변 인물들을 이름보단 외향적 특성이나 개성에서 따온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으며 바쿠고 자신의 어떤 기준에 따라 인정한 사람들만 이름(혹은 성)으로 부르는데, 현재까지 바쿠고가 이름으로 부르는 클래스메이트는 아래의 4명.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아니라 한 번 이름으로 부른 사람은 쭉 이름으로 부르는 걸 보면 정말로 자기 기준의(=실력을 인정한) 커트라인을 세워둔 모양이다(...).[30]
작중공인 성격파탄자로 평가받는것 치곤 의외로 대인관계가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다. 물론 특유의 성격 때문에 제대로 된 친구라곤 키리시마 정도지만 바쿠고 본인이 적의를 불태우고 있는 미도리야&토도로키를 제외하면 특별히 사이가 나쁜 사람도 없다. 그나마 사이가 안 좋은 편인 이 둘과도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점점 사이가 원만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바쿠고가 무언가를 했다기보다는 주위에 있는다른 학생들이 대인배적인 성격으로 바쿠고에 적응(...)하고 적당히 맞춰주고 있는 것에 더 가깝다.
5.1. 미도리야 이즈쿠
본작 전반을 걸쳐 조금씩 발전되고 있으며 비슷한 듯하면서도 대비되는 관계. 둘 다 올마이트를 동경한다는 점은 같으나 미도리야는 '구하는 히어로'가, 바쿠고는 '이기는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며, 입학 시험에서도 미도리야는 빌런 포인트 0점에 레스큐 포인트만으로, 바쿠고는 레스큐 포인트 0점에 빌런 포인트만으로 합격했다.
미도리야를 이름이나 성이 아니라 데쿠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어렸을 때 다리에서 미끄러져 얕은 물에 빠졌는데,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바쿠고에게 하필 그가 제일 깔보고 있었던 미도리야가 다가와 걱정하자 미도리야가 자신을 깔본다고 생각하고 이때부터 그를 매우 꺼려하게 됐다.[31] 단순히 싫어하는 것과는 다르며 올마이트가 관찰한 바로는 거부감과 '''두려움''' 또한 섞여 있다.[32]
중학교 때까지는 일방적으로 무시하며 괴롭히기까지 했으나 진흙 빌런 사건에서 미도리야가 어릴 때에 이어 또다시 자신을 구하려 든 후로는 깔보는 건 여전하나 불필요한 시비가 줄었다. 전투 훈련에서 패배한 후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는지 기말시험 때 미도리야에게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그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외에도 대항전 이후로 미도리야를 라이벌로 인식하는 장면은 자주 있다. 다만 오리진 전까지는 여전히 그를 무시하며 승리에 대한 어마어마한 집착마저 버리고 미도리야의 힘을 빌릴 바에는 지는 게 낫다는 말까지 했다. 어렸을 때 자신을 도와주려고 했던 게 큰 충격으로 남았는지 똑같은 행동이라도 미도리야가 하면 유독 싫어하며 미도리야만 얽히면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33] 기말고사에서도 리커버리 걸이 '성적은 우수한 학생인데 뭘 그렇게 초조해하는 건가'라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작중에서 세 번 눈물을 보였는데 셋 다 미도리야와 관련된 일로 운 것이었다.
다만 바쿠고와 미도리야는 가까운 사이였기에 좋든 싫든 미도리야의 영웅상에 올마이트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미도리야가 채택하는 전술중 상당 부분이 바쿠고에게서 배워오는 경우가 많고, '구원'에 중점을 두는 미도리야가 '승리'를 집착할 때는 유독 입이 험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승리를 갈망적으로 추구하는 바쿠고의 영향이라고 한다.[34] 바쿠고 또한 미도리야가 없었으면 첫 전투훈련과 기말고사, 카미노 사건에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바쿠고가 미도리야를 정확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기 힘들지만 100% 혐오라고 보기는 어렵다. 대표적으로 위와 같이 캇쨩이라는 별명에 아무런 태클을 걸지 않고 있으며, 소설판에서도 이 부분을 어렴풋이게나마 짐작할 수 있게 묘사된다. '''내 앞으로도, 뒤로도 오지 마!'''라고 말해서 미도리야가 '''그럼 옆은 괜찮고?'''라고 생각하는 대목에서 알 수 있는 부분. 자기를 앞서거나 쫓아오는 '''경쟁자'''로써의 미도리야는 싫지만, '''친구'''로써의 미도리야는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여기까지 유추해낸 미도리야가 소름끼쳐하며 식겁한 걸 보면(...) 단순히 개그였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바쿠고가 미도리야에게 일일이 열받아하는 대목은 '''경쟁자'''로서의 면모와 마주했을 때다.[35] 또한 자신이 납치당할 때 미도리야를 향해 '''"오지 마, 데쿠"'''라고 말하는 것도 이에 대한 반증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해선 의견이 2가지로 나뉘는데 미도리야를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을 구하러 올 게 당연해서 위험해질까봐 오지 말라고 했다는 의견과 바쿠고가 자신보다 약했던 미도리야가 자기를 구해주는 것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을 표현하는 것이라 보는 의견이 있다. 다만 바쿠고의 성격 상 완전히 전자일 가능성은 희박하고, 후자이거나 둘 다 어느정도 맞다고 보면 될 듯.[36] 가면허 시험 이후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에게 선택받았는데 자신은 올마이트를 끝내버렸다는 열등감과 죄책감이 폭발해서 미도리야와 한밤중에 전투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동기 중에서 유일하게 미도리야의 비밀을 아는 존재가 되었다.''' 미도리야와 한 판 싸우고 난 후, 미도리야가 슛 스타일에 대해서 물어보자 예비동작이 커 난타전에는 맞지 않지만 주먹과 섞어쓰면 상대하기 짜증난다고 은연중에 충고하는 등 둘 사이의 관계가 앙숙에서 라이벌에 더욱 가까워졌다. 19권에서는 각각 인턴과 가면허 강습으로 한동안 떨어져 있다가 재회한 미도리야에게 먼저 말을 걸어서 조금은 진전이 있었냐고 묻고, 없다는 대답에 한심하다는 듯 일갈하기까지 한다. 예전 같았으면 치고 올라오는 미도리야에게 분노와 공포를 느꼈을 걸 생각하면 '''관계가 매우 발전한 것이다.'''
194화에서는 미도리야가 바쿠고의 겨울 코스튬에 감탄하자 칭찬하지 말라며 말풍선을 물어뜯는 등(...) 무난하게 사이가 좋아진 듯하다. 217화에서는 아예 훈련장을 빌려 미도리야의 새로운 개성이 나오도록 거들어주기까지 한다. 여전히 말투와 행실은 사납지만 무작정 달려들던 때와는 달리, 확실히 '''훈련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사이 나빴던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무서울 정도로 사이가 나아졌다. 또한 올마이트와 미도리야가 둘이서만 이야기할 때 쓰던 방에도 같이 들어와서 차분히 같이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냥 성격은 거칠지만 천성이 나쁘진 않은 오랜친구 정도로 포지션이 굳혀지고 있는 것 같다.[37]
엔데버에게 인턴을 받고 난 뒤에는 데쿠를 따라가기 버거워 하는 것을 인정하고 말투나 성격도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확실히 관계도 초창기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84화에서 나온 회상으로는 본인의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그 괴롭힘의 원인이 본인의 열등감 때문이었다고 올마이트에게 고백한다. 또한 본인이 열등감을 느꼈던 원인이었던 미도리야가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본인의 안위를 신경쓰지 않는 모습[38] 을 다시 보이며 본인이 망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시가라키를 막으려 하자 말리려고 한다. 하지만 시가라키를 붙잡아 둘 수 있는 사람이 달리 누가 있냐는 미도리야의 외침에 절박한 표정을 지으며 걱정을 하며 지켜보면서 바쿠고가 본인의 나약함을 인정한 뒤로 관계가 호전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285화 ‘바쿠고 카츠키: 라이징’에서 미도리야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몸이 나도 모르게 움직였다''' 라는 생각이 나오며 미도리야 대신 '''시가라키의 공격을 맞아준다.''' 사망 가능성도 있다고 점쳐질 정도로 심한 공격이었지만 다행히 생존했는데,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안부를 확인한 것이 미도리아였다. 깨어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자 본인의 몸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미도리야의 병실로 쳐들어가려 했다.
5.2. 토도로키 쇼토
자존심 높고 불같은 바쿠고와 대비되는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 때문에 잘 맞지 않는데다 클래스 톱이라서 바쿠고가 일방적으로 견제하는 관계. 첫 모의전 때 그의 개성이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그 얼음 자식은 절대로 못 이기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즈쿠 앞에서 눈물을 보일 때 부터 그를 의식하기 시작 했고 A반 공식 최강자가 토도로키라서 그런지 미도리야 다음으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것은 체육전 당시 토도로키가 바쿠고 자신이 아닌 미도리야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 이때 예선전에서 선전포고할 대상을 잘못 골랐다고 토도로키에게 윽박을 질렀다. 결정적으로 결승전 전에 대기실을 착각한 카츠키가 토도로키의 방에 들어갔을 때도 자신은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미도리야 얘기만 해대는 바람에 완전히 빡친 모습을 보여주는데 결국 결승전에서 토도로키가 불의 힘을 거두어서 자신이 허무하게 승리를 차지하며 악감정이 폭발했다.[39] 이후에는 미도리야한테 선전포고를 할 때 토도로키도 꼭 같이 끼워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토도로키는 바쿠고가 자신에게 뭐라하는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특유의 쿨한 성격 때문이지만 바쿠고는 이를 자기를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때가 많다.[40] 하지만 임간 합숙 당시 바쿠고를 눈 앞에서 뺏겼다는 분함 때문에 바쿠고의 절친인 키리시마와 함께 구출 작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고 보충 수업 하러 가는 길에 먼저 말을 거는 등 그리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 듯.
두 가지 능력이 있다는 점과 외모에 근거하여 '''반쪼가리 자식(半分野郎)'''이라고 경멸하고 있는데 기마전 중간에 "이제 데쿠와 토도로키 쪽을 공략한다"고 하거나 기말고사 직전 미도리야에게 선전포고를 할때 "토도로키, 너도 말이다!"라고 이름으로 부르며 선전포고 하는 등 아주 가끔 이름으로 부를 때도 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임간 합숙 중에도 '반쪽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일단은 데쿠랑 비슷한 위치인 듯. 다만 어째서인지 이후 임간 합숙이나 가면허 강습 등으로 붙어다니는 모습이 많아졌고 어영부영 예전보다는 관계가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극장판 PV에서도 함께 있다.
반 아이들 중에서 미도리야 이즈쿠를 제외하면 토도로키의 그 참혹한 가정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41] 미도리야와는 다르게 우연히 엿들은 것이지만[42] 가면허 보충 수업에서 어린이들에게 폭력을 쓰겠다며 자기는 그렇게 자랐다고 마구 우기는 바쿠고를 토도로키가 설득하자 토도로키는 실제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는 것을 엿들은 체육제 당시 기억을 떠올린 바쿠고가 그답지 않게 한발 물러나기도 했다. 그리고 초현실 해방전선 급습 편 이후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미도리야 다음으로 안부를 물어본 사람이 토도로키 쇼토였다.
5.3. 우라라카 오챠코
체육대회 토너먼트때 상대로 만났을때만해도 '''둥근 얼굴'''이나 '''공중에 띄우는 녀석'''으로 불렀지만 우라라카가 근성과 비책으로 싸우자, 자신도 최대 출력의 폭발로 그녀의 비책을 막아낸다. 그리고 "승부는 지금부터다, 우라라카!"라고 별명이 아닌 제대로 이름을 부름으로써 그녀를 인정한다.[43]
관중석에 돌아오고 카미나리가 '그렇게 허약한 여자애를 잘도 몰아붙이네'라고 하자 '''어디가 약하다는 거냐'''고 중얼거리며, 모든 군중이 은연 중에 우라라카를 약자로 규정하는 와중에도 그 근성과 히어로로서의 자질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44]
그리고 우라라카의 경우 다른 교우들은 눈치채지 못한 바쿠고의 이즈쿠에 대한 일그러진 증오심의 근본[45] 을 알아챈 캐릭터.[46] 또한 바쿠고와의 싸움을 통해 더 강해지겠다는 의지를 느끼고 직장 체험에서 사무소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받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전투력 면에서 많이 강해졌다.
여담으로 우라라카가 체육대회 때 보여준 강한 모습을 멋있다고 하고, 임간합숙 때 바쿠고가 식칼을 수준급으로 다뤘을 때# 멋있다고 한 걸 보면, 바쿠고를 인정한 것 같다. [47]
5.4. 키리시마 에이지로
바쿠고가 '''유일하게 동등한 친구라고 인정한 관계'''이자 그나마 친한 사이. 키리시마가 원체 남자답고 호쾌한 걸 추구하는 성격인데 이 점이 의외로 바쿠고와 통할 때가 있어 키리시마가 바쿠고에게 감동을 받거나 일방적으로 챙겨줄 때가 많다.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3기 1화에서는 반 아이들끼리 수영하는데 바쿠고도 끌고 나오거나 쇼핑갈 때도 너도 오라고 하고, 기말고사 당시에도 다들 야요오로즈에게만 강습 받으려 해서 바쿠고가 자존심 상해하자 자신은 바쿠고에게 배우겠다고 나섰으며 극장판에선 I - 엑스포에 가기 귀찮아할 때 네 정장도 챙겼다며 같이 가자고 했다.
심지어 그를 폭발돌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놀리는 등 바쿠고를 제일 적극적으로 챙겨주고 그나마 친구라고 부를수 있는 관계는 키리시마가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
바쿠고가 납치 당할 당시에도 키리시마가 가장 분노했고 구출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후 현장에서도 미도리야가 구출 작전을 설명할때, 남에게 구조 받는 걸 굴욕으로 여길 바쿠고의 성격상 자신이 아닌 키리시마가 작전의 열쇠라고 한다.[48] 가면허 시험 당시도 바쿠고 혼자 단독행동 하는 데 걱정된다고 자기도 따라가고 소설판에서는 기숙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이삿짐 푸는 것도 도와주는 등 바쿠고를 굉장히 잘 챙겨준다.
USJ 습격 사건 때 같이 있었으며, 기마전 때 키리시마가 미도리야의 1000만점을 탈취하기 위해 같이 팀을 맺자고 하자 바쿠고가 씨익 웃는 컷이 나온다. 이전까지만 해도 머리병신이라고 불렀으나, 바로 다음화부터 키리시마라고 부른다.
키리시마 외에 같은 팀의 다른 기마들은 여전히 이름으로 안 부르는것을 보면 키리시마의 호승심 혹은 남자다움을 인정한듯 하다. 키리시마의 경우는 위의 세명과는 조금 다르게 자신의 라이벌로 인정했다기 보단 자신과 대등한 동료로 인정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바쿠고가 누군가에게 호의를 보이는 모습은 키리시마가 처음이다. 실제로는 울컥해서 내뱉은 말에 더 가깝긴 하지만 누군가에게 공부를 가르쳐 준다고 한건 키리시마가 '''유일'''하다.[49] 그리고 기숙사 입소 하는 날에는 키리시마에게 암시경 값을 주기도 했고[50] 반 전체 분위기가 다운 되었을 때도 키리시마를 제일 먼저 흘깃 보고 나름대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5.5. 카미나리 덴키, 세로 한타
키리시마가 바쿠고에게 맞춰주고 띄워주는 편이라면 얘넨 대놓고 바쿠고를 놀려댄다(...). 카미나리는 입학 때부터 쭈욱 바쿠고를 열심히 놀리고 깐족대며 애초에 모든 행동을 바쿠고, 키리시마와 같이 한다. 카미노 구 사건 이후 기숙사 입주때 카미나리를 끌고가서 바보로 만들거나 가면허 시험에서 시시쿠라와 싸울때 카미나리와 농담 따먹기를 하거나 카미나리를 믿고 서포트 아이템을 던져준거보면 키리시마 만큼은 아니지만 카미나리도 어느정도 인정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세로도 마찬가지로 카미나리와 함께 바쿠고를 놀리는데 일조한다. 키리시마, 카미나리, 세로 셋이 모여서 바쿠고를 엿먹이기도 한다. 셋다 친화력이 만렙이다보니 바쿠고도 서스럼 없이 잘 갖고 논다(...) 아예 이 넷을 뭉쳐서 '''파벌조, 양아치조, 날라리조''' 이라고도 부른다. 그외 바쿠고를 곧 잘 놀리는 학생을 꼽자면 미네타 미노루, 아시도 미나, 지로 쿄카등이 있다.
5.6. 다른 학생들
어찌 보면 자발적 아웃사이더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반의 다른 학생들과는 거의 교류가 없으며 단체 이벤트나 노는 자리에도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 그나마 나온다고 해도 사실상 키리시마가 넉살좋게 끌고 나온게 대부분이며 반 아이들 중에 바쿠고를 편하게 대하는 사람도 반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키리시마와 카미나리가 거의 유일하다.
당연하지만 평판도 상당히 나쁜 편이다. 카미나리는 만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바쿠고의 성격을 '''"똥을 구정물에 튀겨낸 것 같다"'''고 묘사한바 있다(...). 그리고 임시 면허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도 다들 토도로키는 걱정해주지만 바쿠고는 카미나리가 폭언 좀 고치라며 탈락 이유가 너무 명백하다고 팩트폭력을 날리기도 했다. 토도로키와 둘이 보충 수업을 받을 당시 바쿠고가 엉망진창으로 등교했을 때는 "또 싸웠나보네ㅉㅉ" 식으로 반응하는 반면 토도로키까지 너덜너덜한 것을 보고 그제서야 강습이 빡셌단걸 실감하고 잘생긴 얼굴에 흉이 졌다며 걱정해준다. 심지어 바쿠고와 가장 친한 사이인 키리시마조차 바쿠고가 암시경 값을 물어주자 처음엔 '''삥 뜯은거 아니냐'''고 착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반 아이들 대부분이 순한 성품이기도 하고 바쿠고의 히어로를 향한 집념만큼은 인정하고 있는지라 대부분과 관계가 나쁘지 않다. 평소 아이들 사이 평판은 그리 좋지 못한데도 오히려 바쿠고의 승부욕이나 열의를 보고 아이들이 감화되거나 그의 페이스에 맞춰서 따라가주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51] 납치 되었을 당시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안타까워 했고 넌 어딜가나 같은 이유로 미움 받는거냐고 깠던 카미나리 조차도 시험 도중 타 학교 선배가 바쿠고를 모욕하자 "바쿠고가 성질 더러운 놈이긴 해도 제법 진지한 자세로 히어로가 되려고 노력하는 녀석"이라고 발끈하며 감싸줬다.
반면 바쿠고는 일단 미도리야와 반내 공식 최강자인 토도로키, 그나마 친한 키리시마 외에 다른 아이들은 그렇게 의식하지 않고 오히려 다소 무시하는 편이다. 그런데 의외로 아이들이 야오요로즈에게 공부를 배우고 싶다고 몰려가서 키리시마가 이런게 인덕의 차이 아니겠냐고 놀리자 인덕이라면 나도 있다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스스로 평판이 나쁜 것을 아예 의식하지 않는 것은 아닌 모양. 납치 되었다가 돌아왔을 당시 이 사건으로 담임 선생님께 야단맞아 분위기가 다운되자 침울해하는 키리시마를 슥 보더니 카미나리를 방전시켜서 아이들이 빵 터지도록 분위기를 바꾸어 주기도 했다. 이후 한참 뒤인 문화제 편에서 지로가 드럼을 맡아달라 했을 때 (혼자서 보통과 아이들의 불만을 들었던지라) 타 과 입장에서 불만 유발의 원인인 우리가 해봤자 결국 비위 맞추려고 짜고 치는 거 아니냐고 하면서, 자기도 좋아서 빌런한테 납치 당한게 아니니까 너희들 비위 맞출 생각 없다고 말하며 비위 맞추기가 아닌 진심을 다하자고 말하며 수락한다. 구조된 후로도 키리시마 상대로 툴툴대고 감사 인사 같은 것도 한적 없지만 나름대로는 반 아이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
5.7. 올마이트
동경의 대상이자 기원. 작중에서 바쿠고가 유일하게 정통 츤데레같은 모습을 보이는 인물. 그래서 올마이트의 말은 비교적 궁시렁대면서도 잘 듣는 편이다. 본편에서도 올마이트의 말에는 토를 달지 않고 수긍하거나 데꿀멍했다. 미도리야 못지않게 올마이트 덕후이긴 하지만 본인 앞에선 대놓고 드러내진 않는다. 그래도 납치당했을 당시 올마이트가 등장해서 무서웠을 텐데 잘 참았다고 위로해주자 여유로웠다고 큰 소리 뻥뻥 치면서도 순간 북받쳐 오르는 듯한 표정을 짓는 등 올마이트 앞에선 그나마 부드럽다. 미도리야와 관계를 질문하다가도 말하고 싶지 않다면 됐다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본편 외에서도 드라마CD에서 우라라카와 이즈쿠가 그 점을 지적했고, 캐릭터 북의 외전에서도 올마이트가 있어서 미도리야에게 소리치지 못했다는 묘사가 나왔다. OVA에서도 올마이트가 서프라이즈로 USJ습격 후 그로부터 4일후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려고 일부러 빌런으로 위장해 토도로키를 인질로 삼고 공격하고 정체가 밝혀졌을 때 학생들은 당연히 화가나고 키리시마, 카미나리, 세로는 올마이트한테 발차기를 시전했을 때 옆에서 화만 냈지 공격하지 않았는데 원래 같으면 그자리에서 공격하고도 남았다.
체육 대회에서 자신의 행동 때문에 빌런연합에 납치 당한후 올마이트가 은퇴하자 자기 때문에 은퇴하게 만들어다는 죄책감을 갖고 눈물도 보이는등 마음고생도 했다.
그리고 미도리야를 제외한 학생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포올에 대해 아는 존재가 되었다.
5.8. 베스트 지니스트
바쿠고가 직장체험으로 찾아간 히어로로 바쿠고의 문제점인 흉폭한 성격을 교정하려 했으나 바쿠고가 워낙 똥고집이라 실패한 것 처럼 보여도 납치당했을 때 베스트 지니스트가 했던 빌런과 히어로는 표리일체라는 말을 떠올리고 바쿠고도 자신을 구하려다 베스트 지니스트가 부상당하고, 가면허 취득 후 베스트 지니스트의 실종기사를 떠올리며, 베스트 지니스트가 해준 충고를 고려해 인턴할 곳을 고르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바쿠고의 문제점인 마음가짐을 어느정도 교정시켜 준 스승이나 마찬가지다.
5.9. 가족
어머니인 바쿠고 미츠키와 외모는 물론이고 성격도 거의 비슷하다. 어머니인 미츠키도 아들에 비하면 개념인으로 나오는데, 카츠키는 이런 어머니와 서로 티격태격하는 관계로 나온다. 더빙판에서는 엄마라고도 안부르고 아예 '''아줌마'''라고 부르기도.[52]
아버지인 바쿠고 마사루는 아내, 아들과는 아예 성격이 완전히 달라서 두 사람에게 푹 눌러살고 있으며, 카츠키는 마사루를 '''망할 아버지'''라고 부른다.
성격이 막장인 카츠키 답게 부모와의 관계도 티격태격하고 있지만 또 다른 라이벌인 토도로키 쇼토에 비하면 가정사는 무난한 편이다.
5.10. 빌런 연합
시가라키의 살인 리스트에 올라간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와는 달리 시가라키가 연합에 포섭하려고 했다(...). 물론 성격이 배배 꼬였지만 엄연히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카츠키의 반응은 당연히 Fuck You.
그러다가 285화에서는 미도리야를 지키려다가 시가라키의 공격에 당하게 된다.
사실 바쿠고는 성격이 뒤틀리긴 했어도 엄연히 히어로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빌런 연합과 적대했으면 적대했지 협조할 생각은 절대 없는데다가 본의는 아니지만 자신이 잡혀서 올마이트의 히어로 인생을 끝장내버린 것에 책임감을 지녔다. 그래서 아예 본인이 스스로 토무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복수전을 노리고 있다.
6. 작중 행적
7. 능력
7.1. 개성
'''「폭파」'''
변형/발동계
손바닥의 땀샘에서 니트로 같은 액체를 분비[53] , 폭발을 일으키며, 액체가 모일수록 폭발력이 증가한다. 매우 강력한 능력이라 유에이고에 입학하기도 전에 에이전트가 사이드킥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할 정도.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살상과 파괴에 특화된 굉장히 흉악한 개성이다. 하지만 소년만화답게 그저 좀 뜨거운 충격파정도로 대우받는다. 수류탄처럼 파편같은것도 튀지않는다.
연속으로 폭발을 일으켜 급속 돌진, 도약, 에어 대쉬, 공중 방향 전환도 가능하다. 추진력에만 집중하거나 화력 없이 빛만 발생시키는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다.
작중 분량이 꽤 많고 매번 큰 전투를 치르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특별히 큰 단점이나 파훼법이 언급되지 않은 좋은 개성이지만 취약점은 있다. 일정 이상의 화력을 내면 팔에 무리가 온다는 점. 우라라카와 싸울 때 바쿠고가 "위험하다"고 말하며 팔을 떨었고, 토도로키전에서도 하우저 임팩트를 사용한 다음 팔을 심하게 떨었다. 히어로 슈트의 수류탄 모양 토시는 최대출력을 리스크 없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를 모아 한번에 날릴 수 있는 기믹이 있다. 그렇다고해서 노 리스크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폭발의 반작용이 팔에 전해지기 때문. 풀 카울 5% 상태의 미도리야가 최대출력으로 쏴보고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그리고 토시에는 별도의 점화 장치가 있어 액체만 모여 있으면 다른 사람도 쓸 수 있다.
게다가 개성의 발동을 위해서는 손에 땀이 나게 해야하기 때문에 땀이 잘 안 차는 겨울에는 슬로우 스타터가 될뿐더러 폭파의 위력도 감소한다. 이 문제점은 엔데버 사무서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압축 발사[54] 를 익히는 것으로 극복했다. 덤으로 이 과정에서 폭파의 위력이 크게 상승해 원 포 올 풀카울 30%의 출력을 따라갈 정도로 능력이 성장했다.[55]
공격력만 놓고 보면 토도로키와 함께 "강하고 화려한 개성"의 대표로 꼽히지만, 이후 등장한 개성에 비하면 수수한 면이 없잖아 있다. 게텐이나 리 데스트로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성 자체의 강력한 위력과 더불어 바쿠고의 천재적인 센스 및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작중에서도 상당히 고평가를 받는 개성이 되었다. 단순히 개성의 특성뿐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기량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
7.1.1. 기술
- 폭속 터보
양손의 폭파의 추진력으로 빠르게 가속하는 기술. 단순히 가속할 뿐만 아니라 뒷쪽의 후발 주자에게 데미지도 덤으로 안기는 흉악한 기술이다. 비행도 가능한데, 한 방향으로 연속해서 비행하는 중에는 경로전환이 어려운 모양이다. 자신에게 날아오는 미도리야를 뻔히 보고도 부딪혔기 때문.
체육대회에서 토코야미에게 처음 선보였다. 양손을 모아 쥔 채 빠르게 폭발을 일으켜 시야를 방해할 정도로 강렬한 섬광을 일으킨다. 이 기술로 토코야미의 다크 섀도우를 무력화했는데, 그림자계 적 제압의 정석으로 자주 등장하는 실제 섬광탄 혹은 이를 본딴 기술들이 짧고 강한 섬광(Flash)과 폭음(Bang)으로 그림자 및 시•청각을 일시적으로 지워 잠깐동안 무력화시키는 것과 달리[56] 토코야미를 깔아뭉개자마자 짧고 강한 섬광과 폭음의 출력을 조정해서 조명탄처럼 길고 적당히 강한 빛을 내뿜어 다크 섀도우를 계속 무력화시켰다.[57][58][59]
- 특대 화력
바쿠고의 폭파의 최대치. 거의 작은 동산 급의 거대하고 강력한 화력을 한손에서 한번에 방출한다. 한번만 써도 손에 무리가 가며, 작 중 이 특대 화력을 연속으로 사용하고 온몸을 떨며 괴로워하는 묘사가 있다. 이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그의 코스튬의 팔토시엔 땀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 특대 화력을 리스크없이 쓸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팔토시에 땀이 다 충전되면 붉게 빛나면서 기계음이 울리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 하우저 임팩트
체육대회에서 대 토도로키 전에서 선보인 바쿠고의 필살기. 몸을 폭발로 띄워 맹렬하게 회전시키며 적에게 돌진해 양손으로 가속이 실린 특대화력을 직접적으로 대상에 접촉시켜 폭발시키는, 파괴력을 극대화시킨 기술. 평타로 쓰는 일반폭발과는 위력이 차원을 달리하는지 극장판에서 일반폭발은 씨알도 안먹히던 헐크같은 빌런을 하우저 임팩트를 꽂자마자 그대로 리타이어 시켜버리는 흠좀무한 위력을 보여준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곡사포를 뜻하는 howitzer.
- AP 샷
엄지와 검지 사이의 구멍에 니트로를 모아 슬러그탄처럼 발사하는 기술.[60] '철갑탄'이라고 쓰고 'AP(Armor Piercing) 샷'이라고 읽는다. 화력을 한 점에 집중시켜 대상에게 관통상을 입히는 데 유용하며, 그 관통력은 두꺼운 석판도 뚫을 정도다. 범위가 좁은 대인전용으로, 상대를 과하게 상처입히지 않고 능숙하게 쓸 수 있는 면에서 바쿠고의 전투센스가 빛난다.
- AP 샷 오토캐논
AP샷을 기관포처럼 연사하는 기술.
- 간이 수류탄(가명)
니트로를 모아놓은 수류탄이다. 단행본에서 설정으로만 존재했다가 가면허 시험에서 사용된다. 별도의 기폭장치가 있어서 바쿠고 본인이 아니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면허 시험에서 카미나리가 사용했다.
- 엑스(폭파식) 캐터펄트
대상을 붙잡고 개성의 화력으로 회전해서 던지는 기술. 전투실습 때 미도리야에게 처음 사용했다. 그 이후에 이름 붙인 듯 하다.
7.2. 전투 센스
싸울 때마다 센스가 빛나는군 저녀석.
-아이자와 쇼타-
유에이고 1학년 A반 최고의 전투 센스를 보유한 히어로 유망주.[62] 본인의 반사신경이 경이적이고 전투센스도 뛰어난 데에다가, 임기응변이나 상황대처능력도 뛰어난 싸움의 천재다. 체육제 토너먼트 마지막에 토도로키와의 싸움에서 보여준 전투 센스에는 담임인 아이자와도 갈수록 빛난다고 감탄할 정도.미도리야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전투능력에 있어서 바쿠고는 단연코 '''센스의 결정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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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타일은 사실상 올마이트 다음가는 미도리야의 롤 모델. 프로 히어로들의 스타일과 기술들도 줄줄히 꿰고 있는 미도리야지만 유독 바쿠고의 움직임을 많이 참고하며, 원 포 올 풀 카울을 사용할때의 움직임은 바쿠고 본인은 물론 이이다와 우라라카도 눈치챌 정도로 바쿠고의 움직임을 본땄다.[63] 다만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게, 막연하게 프로 히어로들을 관찰했던 경험에 의존해서 공부를 하기보다는 쉬이 만날 수 있는 주변 인물을 참고하는 것이 더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
가면허 편을 포함해서, 바쿠고는 만화에서 전투 관련으로는 어드바이스를 받는 부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저 많은 필살기들을 만들어냈다.
207화~208화에서는 지금까지와 사뭇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지금까지 보여줬던 그의 전투 센스가 대부분 국소적인 일대일 전투에서의 전술 부분에 한정된 것이었다면 이제는 대국을 보는 전략적인 센스까지 성장했다. 색적 담당인 지로를 몸을 던져가며 지키고, 팀 전원의 개성을 적절하게 조합한 연계 전술로 B반을 순살. 121화에서의 발언[64] 을 확실하게 실현한 이 모습은 작중 등장인물들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초반부 미도리야&우라라카 vs 바쿠고&이이다 팀전 당시 바쿠고가 미도리야와 싸우는 것만을 고집하다 팀전에서 졌던 모습과 비교하면 실로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8. 코스튬
- 우라라카와 같은 디자이너가 만든 코스튬. 우라라카처럼 쇄골부에 있는 두 개의 점이 디자이너의 상징이라고 한다.
- 폭발이라는 이미지를 철저하게 살린 디자인이 특징. 전신에 수류탄을 둘둘 감고 있는 느낌이다. '전신 다이너마이트'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기본 디자인을 바쿠고 스스로가 한 후, 서포트 회사가 다듬어 제작한 코스튬이다.
- 양팔에 착용한 육중한 수류탄 모양의 토시는 바쿠고의 땀을 모아서 최대화력을 리스크 없이 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작중에서 가장 톡톡하게 써먹히는 기믹이라 바쿠고 코스튬의 상징적이기도 한 서포트 아이템.[65] 이것의 간이판으로 허리춤에 달고 있는 수류탄이 있는데 이 경우 땀을 채워넣은 다음[66] 핀을 뽑으면 진짜 수류탄처럼 시간차를 두고 폭발하기에 최대위력은 낮은 대신 응용성이 대폭 늘어나 토시보다도 전략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정작 작가는 이 수류탄을 설명하며 쓸 일이 있기는 한 거냐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임시 면허 편에서 카미나리가 넘겨받아 직접 사용했다.
- 양손은 매우 두꺼운 장갑을 쓰고 있는데 바쿠고가 땀을 내야만 개성을 쓸 수 있다는 걸 보면 땀이 더 잘 나도록 디자인이 된 것 같다. 또한 장갑의 소재가 흡수성이 좋은 걸로 돼있어서 손바닥에서 난 땀을 흡수해 표면으로 보낸다. 그걸 펑펑 터트리니 당연하지만 본래 손바닥에서 흘려보내는 땀보다 많은 양의 땀을 단숨에 폭파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데도 손바닥 부위가 터져나가지 않는 걸 보면 폭발에 굉장히 강한 소재로 만든 것 같다.
- 겨울판 코스튬은 올 블랙 스타일이라 본래의 것보다 세련됐고, 원래 코스튬보다 샤프해져 스마트한 느낌이 강하다. 방한 및 발열 기능이 있어 전신을 덥혀줘 겨울에는 더더욱 슬로우 스타터가 되는 약점을 없애준다.보기
9. 평가
10. 어록
【어록 - 접기/펼치기】
저 녀석은 근본적인 부분에서 자신을 계산에 넣지 않아. 분명 어릴 때부터 쭉 그랬고,해야할 일이 늘어난 지금도...그게 기분 나빠서,멀리하고 싶어서 '''이해할 수 없는 나 자신의 나약함을 뒤로 미루고 괴롭혔어.'''[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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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타
- 별명은 캇짱.[68] 주로 소꿉친구인 미도리야가 부르는 호칭이다. 어렸을 때부터 주변 애들이 이렇게 불러왔기 때문인지 바쿠고는 이에 대해선 딱히 뭐라 안 한다. 다만 그 때문에 A반 학생들 정도를 제외하면 바쿠고가 캇짱으로 불리는걸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임간합숙 당시 미도리야가 만덜레이에게 빌런 연합의 목적이 '캇짱'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했을때도 만덜레이는 물론이고 그녀의 개성을 통해 전해들은 B반 학생들도 캇짱이 누군지 전혀 알지 못했다.(...)작품 밖에서는 한국 팬들 한정으로 밥구고 혹은 박후고로 불리기도 한다. 자신이 '병신 헤어'라고 부르는 키리시마에게는 폭발 돌이 비슷한 명칭으로 놀림받기도 한다.[69]
- 초기에 설정했었던 이름은 '고고 카츠키'였다고 한다. 바보 같아서 관뒀다고(...). [70]
- 단행본의 작가코멘트에 따르면 원래는 천부적인 천재에 천연이라 무심한 말로 주변에게 상처를 입히는[71] 타입이었으나 재미가 없어서 고친 끝에 그냥 대놓고 사람 빡치게 하는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 설정은 토도로키 쇼토에게 어느 정도 옮겨간 듯하다.[72] 또한 원래는 이즈쿠와도 별이상 없이 친한 사이로 등장시키려 했었다고.
- 성질머리 더럽기로는 A반 내에서도 독보적이지만 은근히 디스, 놀림거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난기 심한 키리시마&카미나리&세로 3인방에게 자주 당하는데 의외로 바쿠고는 그냥 한번 버럭 하고 성질만 낼 뿐 그 이상 대응하는 경우는 없다. 미도리야가 조금만 자기 신경에 거슬려도 바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으며 죽일듯이 달려드는 것과는 대조적. 사실 이는 놀리는 A반 학생들이 바쿠고 만큼이나 공부도 잘하고 전투 실력도 뛰어나서 유에이에 진학한, 전국권에서 날고 기는 나름 만만찮은 학생들이기에 가능한 것이고 당연히 자기가 골목대장 격 위치였던 중학교 때 까지는 이렇지 않았다. 미도리야 이즈쿠는 학기초에 바쿠고가 놀림받고 있다는 상황 하나만으로 유에이의 위엄을 실감해서 감동먹었을 정도(...).
- 중학생 때나 고등학생 때나 교복을 불량하게 입고 다닌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일진다운 행동을 학폭 외에는 한적이 없다.(...)이 불량교복 속성 때문에 A반 학생들 중에서 유일하게 교복을 불량하게 입고 다닌다.
- 개성파악 테스트와 유에이 고등학교 체육대회 예선 장애물 경기 종합순위는 모두 3위. 그리고 바쿠고가 리더로 나선 기마전 대회는 2위의 성적을 보였다. 참고로 바로 위 순위는 언제나 토도로키 쇼토가 차지하고 있어서 이 쪽에게도 이즈쿠 못지 않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상황...이었는데 막판에 토도로키를 정말 원치 않은 허무한 방향으로 이겨버려서 폭주해 날뛴다(...).
- 애니메이션 2기에 나온 바쿠고 카츠키의 테마 OST. 爆殺王(폭살왕)!!. You Say Run이나 Jet Set Run보단 덜 알려졌지만 이쪽도 굉장히 신명나는 곡이다.
- 성격 문제로 안티도 많지만 데쿠를 넘어서는 본작의 최고 인기 캐릭터다. 제 1회 인기투표에서는 토도로키가 2위을 차지하고 바쿠고가 3위(1764표)였다. 이후 제 2회부터는 인기가 상승하여 4연속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2회 3020표->3회 5909표->4회 16915표->5회 22876표). 작가의 제 3회 인기투표 일러스트에 검지손가락을 들고 있는데 대충 보면 성격도 한몫 해서(...) 중지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외 공식 점프 서비스 사이트인 VIZ 인기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바쿠고의 만행에 학을 뗀 나머지 바쿠고가 왜 인기 1위인지 모르겠다는 독자들도 있지만, 독자들의 선호 캐릭터 변화, 미도리야나 토도로키는 각각 버프를 받았단 느낌이 있는 것과 달리 바쿠고는 자기가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서 자기 혼자 힘으로 강해졌단 느낌, 한국만큼이나 학교나 사회에서 억압이 많은 일본에서는 여러모로 바쿠고 같이 자기 하고 싶은 거,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맹목적으로 투쟁하는 삶 같은 거에 동경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는 분석들이 나온다. 다만 단순히 동경으로만 인기투표 1위 자리를 지속적으로 지키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는데다 해외 인기투표에서도 선방하는 걸 보면 단순히 일본의 국민성이라기 보다 평면적인 전통적인 영웅상에서 입체적인 Badass한 다크 히어로로 유행의 추세가 변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 연재 초기에는 많은 독자들이 빌런화를 우려하는 캐릭터였다. 다만 이건 성격 때문에 나온 이야기였고, 실제로 성우들도 농담으로 빌런 취급을 하긴 하지만(...)[73] 그의 강인한 신념으로 미루어보아 오히려 절대로 빌런으로 넘어갈 일은 없을 듯하다. 빌런화 추측이 가장 심했던 초반의 망나니 시절은 실전훈련편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빌런화 떡밥을 잠재웠고, 한참 이즈쿠나 토도로키에 대한 열등감이 강해지고 있는 직업체험 이후[74] 에는 이즈쿠와 팀을 짜서 올마이트와 싸우게 되는 등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성장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쿠고의 목표가 단지 "내가 가장 강해야 해"가 아니라 "내가 가장 뛰어난 히어로가 되어야 해"인것도 기억해 둬야 할 부분.[75]
- 주인공의 동경의 대상임에도 주인공을 무시한다는 점과 엘리트이자 프라이드가 강하다는 점에서 나루토의 우치하 사스케와 유사성을 찾고 결국 흑화한 사스케의 행보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다만 바쿠고 카츠키는 철저히 자신의 기준을 지키는 인물이며 본인의 목표가 최고의 '히어로'인 이상 어지간한 동기 없이 빌런화할 것 같지는 않다.
- 상술하듯 성질은 더럽지만 그러면서도 섬세한 면모도 적잖게 있는 캐릭터성 덕분인지 인기투표나 2차 창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히어로 네임은 미정이지만 한국 팬덤에선 히어로 네임이 폭살왕 또는 폭심지, 일본 팬덤에선 폭심지(爆心地)로 정착되었다. 이유는 원작자인 호리코시 코헤이의 바쿠고 카츠키 초안에 적혀있는 히어로 네임이 폭심지이기 때문. 영어로는 Ground Zero인데 뜻은 동일하게 폭심지.
- 2차창작에선 성격 때문인지 남캐 여캐 할 것 없이 다양한 캐릭터들과 자주 엮인다.
-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는 히로아카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캐로 토가 히미코를 꼽았다. 실제로 바쿠고와 토가는 묘하게 닮은 외관과 은근히 잘어울리는 조합[78] 으로 인해 2차 창작에서도 인기있는 커플링이다.
- 카드 뽑기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등산을 좋아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마운트 레이디 공식 아웃도어 샵인 '히어로 마운틴'의 단골이다. 참고로 뽑기로 뽑을 수 있는 학생증은 한쪽 구석이 그슬려 있다(...).
- 자신이 인정하지 않은 대부분의 상대방, 그중 주로 같은 반 학생들을 이름이 아닌 멸칭으로 부르는 버릇이 있다. 주인공 미도리야의 데쿠(デク)를 제외한다면 반쪽이(半分野郎[79] ), 병신 헤어(クソ髪), 간장 면상(しょうゆ顔)[80] , 검댕이 눈(黒目), 둥근 얼굴(丸顔), 포니 테일, 꼬랑지, 귀쟁이(耳女),망할 안경(クソ眼鏡),바보 얼굴(アホ面)[81] 등 주로 외모적인 특징에 기인한 호칭들이란 게 특이점.
- 성격 더러운 천재에 전투도 잘하고 의외의 노력파인 모습, 은연중에 주인공을 신경 쓰고 갭 모에가 있는 게 빨간 애와 하얀 애, 검은 애를 닮았다.[82]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고 성격이랑 강함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는 점에서는 이 분을 더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언급된 네 인물은 모두 성우가 같다.
- 이름 표기와 발음이 (爆豪), 한때 유행했던 구슬모양 완구인 바쿠간(爆丸)과 비슷해서 이 때문에 헷갈려하는 사람도 종종 보이기도 한다.
- 일본판 성우인 오카모토 노부히코는 생각보다 높은 목소리라서 성우의 목소리를 듣고 놀란 팬도 있다고 한다. 더빙판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저음의 목소리가 난다.
- 가이드 북에 나온 작가 공인 A반 이케멘 5인방중 한명. 작중에서 특별히 미남이란 언급은 없지만 케미가 입만 다물면 괜찮다 하기도 했고 얼굴만 보고 귀엽다거나 잘생겼다는 팬들이 넘칠 정도로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 일러스트 상에선 썩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그려지지만 의외로 극중에서 웃는 장면은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는다. 바쿠고가 등장하는 장면중 2/3는 그 특유의 뚱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빡쳐서 잔뜩 일그러진 표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중학교 때까지는 미도리야를 괴롭히며 자신감 넘치는 썩소를 자주 지었으나 점차 정신적으로 성장하며 무표정이 많아지고 있다. 미도리야도 체육대회에서의 선서를 보고 '예전의 캇짱이라면 웃으며 말했을 거다'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 어째서인지 직장 체험 장소를 잘못 고르거나 가면허 시험에서 탈락해 보충을 받으러 가는 등 묘하게 중요한 자리에서 늘 빠지는 바람에 20권이 되도록 빌런과의 전투에서는 딱히 주역이 된 적이 없다.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즈쿠는 물론이고 스테인 편에서 활약한 토도로키 쇼토와 이이다 텐야, 히어로 인턴 편에서 활약한 키리시마 에이지로와 달리 바쿠고가 메인이 되는 대결은 없었다.[83] 따라서 크게 부상을 입은 적도 그다지 없다. 그나마 제일 크게 다친 건 기말고사에서 올마이트와 싸웠을 때 정도. 하지만 285화에서 미도리야 대신 시가라키의 공격을 맞아 여러군데가 관통당한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발표 되었는데 아이언맨과 콜라보되었다.# 본 영상의 내용은 히로아카의 등장인물이 어벤져스의 히어로 중 한명을 소개하고 공통점을 알아보는 내용이다. 카츠키와 아이언맨과의 공통점으로 지목된 부분은 성깔이 더러운 점[84] 공격 수단이 손바닥에서 방출되는 무언가라는 점이다. 마블 위주로 콜라보 될 경우 아이언맨과, 히로아카 위주로 콜라보되면 4대 베놈인 플래시 톰슨과 엮이기도 한다.[85][86][87]
- 포켓몬스터의 성원숭을 닮았다는 얘기도 있다. 진화전인 망키도 닮았다. 눈매, 뾰족한 머리, 화를 잘내는 성격과 난폭한 행동 때문인 듯 하다. 그외 블레이범과, 나시 진화전인 아라리도 닮았다.
- 눈꼬리가 올라가는 각도는 최대 80도.
- 인기투표 1위를 달성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평가 항목을 읽어봐도 알 수 있듯 문제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탓에 다른 만화에선 사소한 해프닝 정도로 평가될 일도 바쿠고의 경우엔 박한 평가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초현실 해방 전선편을 기점으로 영웅으로서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285화에서 제대로 된 영웅심을 보여주었다.
- 팬메이드 영상인 Limit Break : Showdown와 One Minute Melee에서 양 샤오롱과 한 판 붙는 영상이 있다. 폭발형 건틀릿 이미지가 동일해서 그런듯.[89] 결과는 둘 다 양의 승.
- 점프포스의 신규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 어머니인 바쿠고 미츠키는 좀더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한데다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중에서도 탑급의 몸매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등장항는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서 가장많은 2차 창작물이 제작되었으며 모두 19금이며 미도리야 이즈쿠가 대부분 관계를 가지는 전개로 가는게 일반적.[90] 몇몇 작품은 번역되어 국내로 돌기도 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캐릭터로 바쿠고 미츠키를 주제로 한 렌파이 게임도 나올 정도니 그 인기는 짐작할 수 있을 듯한데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은건 작가인 호리코시 코헤이가 현실에서 만난다면 가지고 싶은 캐릭터라고 하기도 했으며 19금이 포함된 2차 창작물을 해도 된다고 했기 때문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19금 동인지가 상당히 많은 편이기도 한데 대부분 단발성으로 그치는데 바쿠고 미츠키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걸[91] 보면 그 인기가 현재진행형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인기로 캐릭터 인기순위에서 레귤러가 아닌데도 순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오카모토 노부히코가 목 수술에 의해 활동휴식에 들어감에따라 히로아카 5기에서 바쿠고의 성우가 교체될지는 불명. 다만 나루토에서 올드 팬들에게 있어서 주인공의 스승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하타케 카카시의 성우인 이노우에 카즈히코로 계속 사용한 예시를 봐서는 그대로 오카모토 노부히코가 될 가능성이 높다.
- 극장판 히어로즈 라이징에서 잠시나마 원 포 올을 이어받았지만 다시 넘겨줬기에 실질적 계승자[92] 는 되지 못한다. 그렇지만 미도리야 이즈쿠(みどりや いずく)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93] 9대 계승자라면 이 쪽은 바쿠고 카츠키(ばくごう かつき), 9.5대 계승자이다.[94]
- 기술 작명 센스는 그렇게 좋으면서, 자기 히어로명 작명은 왜 그렇게도 못하냐는 말이 돌고 있다.
[1] 45화에서 지은 임시 히어로 네임은 '''폭살왕(爆殺王)'''이었다가 미드나이트에게 '''빌런 같다'''는 이유로 빠꾸맞자, 이번엔 '''폭살경(爆殺卿)'''으로 바꿨지만 그것도 빠꾸. 왕에서 귀족인 경으로 계급을 낮춘 것 뿐이니... 그 이후로 키리시마가 폭발광(爆発さん太郎 : 폭발돌이)이라고 지으라고 대놓고 놀려서 화낸다... [2] 사실 이미 정해두었지만 미도리야가 물어보자 먼저 알려줘야 할 사람이 있다고 말했었고, 결국 293화 공개되었다. 이 히어로 네임을 들은 베스트 지니스트, 이이다, 네지레는 각자 '초딩이냐!', '길어!', '끔찍해!'라고 속으로 태클걸었으며 빌런인 스피너, Mr. 컴프레스는 촌스럽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유일하게 토오가타 밀리오는 유머가 있다며 멋지다고 칭찬하였으나 반로 말하자면 결국 개그소재 수준이라는 소리다. 왕에서 귀족인 경으로 계급 낮춰도 빠꾸먹었더니 이제는 아예 "신"으로 급을 올려버렸다. 또한 원래 다이너마이트의 스팰링은 Dynamite이지만, 뒤의 마이트가 올마이트의 마이트(might)와 같다는 점을 통해서 어느정도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심도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너무 길기 때문에 나중에 일일이 길게 쓰면 작중 가독성 문제로 '대폭살' 혹은 '다이너마이트' 정도로 줄이는 명칭이 생길 듯하다.[3] 등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높은 정상에 올라가면 모든게 작아보이니깐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4] 3기 2쿨 엔딩과 극장판 OST를 참여한 스다 마사키와 오카모토는 암살교실에서 아카바네 카르마 역을 맡았다. 현재 목 수술로 당분간 활동을 쉰다 하였으며, 성우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5] 전속 2년차인데도 폭발적인 느낌을 무난하게 잘 살려서 좋은 평가를 맡았다. 대신 원판, 북미판의 비해 광기연기가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다. 2기 중반 이후로는 어느정도 나아진 편. 여담으로 음색이 비슷해 전광주, 김영선, 남도형 등으로 착각하는 팬도 있었다.[6] 일본 성우는 액셀러레이터를, 미국 성우는 하마즈라 시아게를 맡았다.[7] 긴팔 목폴라가 되었다. 겨울에는 슬로우 스타터임을 감안하여 디자인 한 듯 하다.[8] 학급 최강인 토도로키 쇼토와는 협조성을 빼고는 완전히 똑같은 스테이터스 수치다.[9] 바쿠고의 히어로상이자, 아이덴티티. 그와 더불어 히어로와 빌런을 가리지않고 빌런으로 타락할 것같은 인상을 줌에도 타락하지 않게 만드는 그의 절대적 기준점.[10] 이 점은 '바쿠고 카츠키 오리진', 그리고 키리시마 에이지로에게 해주었던 조언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11] 다만 1화의 1페이지에서 보면 아직 철없던 어린 시절 땐 폭파 개성을 쓴 채 주먹으로 미도리야를 때리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12] USJ 때 쿠로기리의 개성을 추리하고 대책을 세우거나, 체육대회 때 공방 몇 번으로 토코야미의 약점을 파악하고 토도로키의 개성을 분석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카미노구 사건과 미도리야의 고백을 통해 미도리야의 개성을 맞췄다.[13] 심지어 실기 부문은 순수 전투 능력을 평가하는 빌런 포인트만으로 77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얻어 전체 1등을 먹었다. 당시 실기 부문은 수험생들에게 공표하지 않은 레스큐 포인트라는 것이 존재해 유에이고 교사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시험 진행 중에 모종의 어려움을 겪는 다른 수험생들을 얼마나 도왔는지를 기준으로 채점하여 빌런 포인트와 합산 후 실기 성적을 산출했는데 바쿠고는 이 레스큐 포인트가 0점이었는데도 실기 성적 전체 1등을 먹은 것. 참고로 실기 성적 상위 10명 중 바쿠고 다음으로 높은 빌런 포인트를 획득한 이이다 텐야는 스피드 증강계 개성 보유자인데도 고작 52점이었다. 빌런 포인트와 레스큐 포인트를 합산했을 때 실기 성적 종합 2위인 키리시마 에이지로는 빌런 포인트가 39, 레스큐 포인트가 35. 당시 입시생들 중 독보적인 능력이 필요했음을 알 수 있다.[14] 참고로 유에이 고등학교는 전국 석차 0.5%가 커트라인으로 그 안에서도 반 3등이라는 건 상당히 대단하다. 머리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지기 싫어하는 완벽주의적인 성격 탓이라고도 추측. 어찌보면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와도 맞먹을 '''노력파'''다.[15] 미도리야가 어려서부터 바쿠고를 대단하다고 인정했던 건 이런 배경이 한몫했을 지도 모른다.[16] 정확히 말하자면 성격 교정. 워낙 난폭한 바쿠고를 보고 지니스트가 간만에 느낌이 왔다며 교정을 위해 지명했다고 한다. 더불어 이마저도 바쿠고 구출 작전당시 지니스트가 바쿠고라면 분명 갈가리 날뛰고 있을거라며 "모근까지 자존심으로 이루어진 사내"라고 평하는 걸 보면 지니스트도 끝끝내 포기해버린 모양(...).[17] 인턴을 재개한다는 말을 듣고 지니스트를 떠올렸으나, 이때는 실종 상태였기 때문에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히어로명을 생각해내고 가장 처음 말해줄 녀석은 따로 정해져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겉으론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지니스트의 교정은 바쿠고의 내면에 제대로 박히긴 한 듯.[18] 게다가 이 실전 훈련 내용도 잘 뜯어 보면 아예 바쿠고 쪽에서 처음부터 훈련이고 나발이고 신경 안 쓰고 미도리야 패는데만 관심이 있었다. 훈련에서의 승패를 중시했다면 미도리야가 바쿠고에게 이길 구석이 전혀 없었다. 미도리야 쪽에서 이기려고 아직 제대로 조절하지도 못하는 원 포 올을 사용해 100% 스매시를 바쿠고한테 썼다간 그 날로 미도리야 인생은 쫑나는 거니 쓸 수도 없고.[19] 유에이제 vs 토코야미에서는 싸우는 중에 토코야미의 약점을 알아채곤 작중 처음으로 폭발 능력을 순수히 빛을 발생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20] 아버지의 이름인 勝(마사루:이 이름에서는 '이기다'가 아닌 '우수하다'라는 뜻으로 쓰임.)에서 이길 승(勝)자를, 어머니의 이름인 光己(미츠光키己)에서 키(己) 자만 떼어온 것이다.[21] 그래서 한국 팬들은 바쿠고를 박승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츠키(勝己)의 한자를 한국말로 그대로 읽으면 승기가 된다.[22] 바쿠고 카츠키를 발음대로 쓰면 「ばくご かつき」인데 여기서 かつ를 かっ으로 바꾸면 「캇」이라고 발음하게 된다.[23] 빌런 연합의 목표가 바쿠고인걸 알아낸 미도리야가 만덜레이에게 목표가 '캇쨩'이라고 텔레파시를 부탁했는데, 만덜레이도 그게 누구냐고 물었다.[24] 물론 텐야는 히어로명을 잉게니움으로 변경했다.[25] 그것도 그냥 승리가 아닌 '''완전무결'''한 승리를 지향하며 이를 잘 알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유에이 체육제 때. 기마전에서는 2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음에도 1위를 못했다며 열받아하거나, 토도로키전에서는 이길 생각도 없는 놈에게 이기는 건 완전한 승리가 아니라며, 이길 생각이 없다면 내 앞을 가로막지 말라며 화내는 모습 등에서 잘 알 수 있다.[26] 오히려 바쿠고는 부정행위를 승부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하는지 페어 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행위를 진심으로 경멸한다. 일례로 무개성일 터인 미도리야가 유에이고등학교 히어로과에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촌지나 모종의 뒷배를 통해서 입학했을 거라 여겼을 때엔 미도리야를 정말 길가의 쓰레기만도 못 한 눈빛으로 보곤 했다.[27] 이는 히어로 집안 출신인 것도, 뛰어난 스승들을 둔 것도 아니면서 오히려 다른 동기들을 압도하는 역량을 쌓는데 큰 기반이 되었다.[28] '승부'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먼 윤리 의식과도 같은 주제들마저도 전부 억지로 '승부'라는 틀로 해석하기 때문에 히어로로서 수행해야 하는 구조 임무 등에 있어선 되려 요구조자를 불안에 떨게 하는 언사를 하는 등 히어로로서의 경력을 쌓는데에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29] 바쿠고의 대사 중 "이긴다...그게 히어로야"라는 대사나, 빌런에게 납치되었을 때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일침을 날린 대사를 봤을 때 작가가 다시 한 번 바쿠고의 히어로 사상을 독자들에게 주입시켜 주었다.[30] 우라라카의 경우 원작에서는 동글이라고 한 번, 우라라카라고 한 번만 불러서 그 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이었으나 울트라 아카이브에서 또 이름으로 불렀고, 특별 수업을 다룬 애니 오리지널 편에서도 이름으로 불렀다.[31] 그 전부터 아무것도 못한다며 깔보고 놀리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32] 다만 이 사이에 미도리야에 대한 애매한 신뢰 또한 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게 두드러졌던 것은 초반에 미도리야의 개성을 처음 보게 됐을 때로 미도리야가 자신에게 개성이 있는 것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로 화를 내기 시작했는데 이는 만약 미도리야에게 개성이 있었다면 자신에게 숨길 리가 없었을 것이다라는 믿음이 배신당해서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부터는 한참 아래였던 놈과 자신의 격차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며 위기감과 불안을 느끼는 묘사가 더 많다.[33] 체육대회에서 결승 직전에 토도로키와 대화하다가 토도로키가 미도리야 얘기를 꺼내자 책상을 발로 차버렸고, 진심을 다하지 않는 토도로키에게 화낼 때 데쿠보다 위로 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설판 2권에서는 바쿠고의 중학교 동창과 키리시마가 미도리야를 칭찬하자 난동을 부리다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쫓겨났다(...).[34] 14권에서 미도리야 본인이 인정했다. 기분 나쁜 소리라 바쿠고에게 직접 말하지는 못했지만.[35] 아이러니하게도 이 부분은 엔데버와 올마이트의 관계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닮아있다. 엔데버 역시 올마이트를 경쟁자로써는 싫어하지만, 인간으로써는 싫어하지 않는다. 따라서 미래에 NO.1이 되었을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관계가 이렇지 않을까 하고 유츄하는 팬도 다수 존재한다.[36] 한마디로 얽히고 섥혔지만 어느정돈 친구 관계가 화해하기 전에도 조금은 갖춰졌었다.[37] 화해 이후의 시점인 히어로 라이징에서 얼마나 관계가 양호해졌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초반에는 빨리 빌린걸 네 것으로 만들어서 다시 싸우자고 라이벌다운 발언을 했고 마호로가 홀로그램으로 가짜 빌런을 만들고 들키자 고작 10살짜리 애한테 진심으로 빡쳐서 덤벼들라고 하는 바쿠고를 미도리야가 뜯어말리며 개그씬을 찍는다. 그리고 카츠마에게 히어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데쿠를 베란다에서 우연히 보게되자 굳이 베란다에 남아서 가만히 듣고 있기도 했다. 또한 첫 교전에서 본인이 행동불능이 되자 미도리야의 기습을 위해 시야를 가리는 용도로 폭파를 쓰거나 두번째 교전에서 내던져진 미도리야를 잡고 폭파를 이용한 회전을 가미해 날려서 미도리야의 킥의 위력을 강화시키는 자연스러운 연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 같았으면 끼어드는 순간 화를 내며 꺼지라고 했을 것임을 감안하면 큰 변화. 미도리야도 나인을 상대로 답이 보이지 않자 최후의 순간 바쿠고에게라면 괜찮다는 마음으로 원 포 올을 양도한다. 양쪽 다 예전과 같은 관계였다면 하지 못했을 선택. 또한 엔딩에서도 떠나는 배에서 틱틱대면서도 미도리야에게 애들과 더 얘기 안하고 가도 되는거냐며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관계가 신뢰하는 친구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다시 보여줬다.[38] 바쿠고는 이게 기분 나빠서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즉, 열등감만이 아니라 생리적인 불쾌함을 함께 느꼈기에 미도리야에게 그렇게까지 대했던 것.[39] 결국 시상대에도 구속된 채로 올라갔는데 토도로키한테 달려들려고 온갖 악을 써대는 모습을 보여준다(...).[40] 체육제 당시 스스로의 가정사 문제에 정신이 팔려 바쿠고가 아닌 미도리야 얘기를 꺼내고 불을 사용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것이지만 바쿠고는 이 일을 계기로 토도로키를 더더욱 경멸하게 되었고 바쿠고가 코우타를 보고 애늙은이라고 웃자 토도로키가 무심결에 너랑 닮지 않았냐고 팩트폭력을(?) 날린적도 있다.[41] 그러다가 290화에서 스포일러의 정체 때문에 전 지역의 국민들이 엔데버의 진실에 대해 알 게 생겼다.[42] 이즈쿠가 이를 듣고 너무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며 쫄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바쿠고 역시 이즈쿠와 성장은 달라도 별로 문제없는 가정에서 자라온 만큼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 천방지축인 그조차도 식은 땀을 흘렸을 정도.[43] 사실 시합 전에도 '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 기권해라'라며 바쿠고 치곤 나름대로 그녀를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44] 실제로 우라라카는 바쿠고에게 손도 못 대긴 했지만 그가 최대 화력을 쓰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패배라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화력이 부족했으면 바쿠고쪽이 돌무더기에 깔렸을 것이다.[45] 공식 설정집인 '울트라 아카이브'의 바쿠고와 우라라카가 나오는 외전에서 우라라카는 바쿠고의 데쿠에 대한 증오가 돌멩이인줄 알았던 등신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자신을 향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 공포를 느끼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리고 바쿠고는 '''정곡을 찔려서''' 순간 당황했다가 폭발했다.[46] 바쿠고가 미도리야를 증오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찌른 인물은 올마이트와 우라라카 이 둘 뿐이다.[47] 여담이지만 요리치인 사람들 중에는 정말로 식칼 조차 제대로 못 다루는 사람들이 많다. 성격이 성격이라 주방에서 차분히 요리 같은 걸 하리라고는 보기 힘드니 정말 의외의 일면이긴 한듯.[48] 전장 위 하늘을 가로지르며 횡단 할 때, "입학하고서 지금까지 캇쨩과 대등한 관계를 쌓아왔던 '친구'가 부르는 소리라면" 바쿠고도 분명 따라 와 줄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는 적중했다.[49] 필기시험에서 낙제를 면하게 해준걸 보면 잘 가르쳐준 것 같았으나, 소설판에서 나온 뒷이야기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아 모르는게 없던 바쿠고는 주관적으로만 설명을 하여 키리시마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데다가, 불같은 성격 때문에 도서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둘다 쫓겨나는 바람에 결국 안되겠다 싶은 키리시마는 혼자서 열심히 자습을 하였다고 한다.(...) [50] 다만 아이자와의 일침에 침울해진 분위기를 환기시킨답시고 카미나리를 끌고가 대전시켜 바보로 만든 다음에 돈을 건네줘서 키리시마는 삥뜯어온거냐고 기겁했다. (...)[51] 체육전을 앞두고 다른 반 아이들이 A반을 찾아오자 성질 뻗친 바쿠고가 카운터를 먹였을 당시 키리시마는 물론 다른 아이들도 난처해하며 제대로 수습하고 가라고 했지만 다만 이길 뿐이라는 바쿠고의 일갈에 키리시마를 포함한 대다수가 감동을 받았고 기마전 당시 자기들 이름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데도 끝까지 포인트를 따내자는 바쿠고의 열의를 보고 세로와 미나까지 하여튼 못산다고 말하면서도 강하게 동조하고 그를 다시 보는 반응을 보였다.[52] 일본어로는 바바(ばば)즉 '''할망구'''라고 부른다.[53] 바쿠고 어머니의 개성이 '글리세린'이고, 아버지의 개성은 '산화 땀'이라고 한다. [54] 엔데버의 프로미넌스 번의 원리로 최대 화력을 한번에 터뜨리고 그것을 한점으로 응축하는 것이다. 미도리야 왈, AP 샷과 같은 원리라고. [55] 다만 속도가 뒤쳐지고 있다가 따라가는 연출을 보면 아예 30%에 근접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56] vs프라이드(강철의 연금술사) 전이 모범적인 사례.[57] 이는 토코야미와 다크 섀도우의 자아와 체력이 따로따로이며 섬광과 완전한 어둠에도 사라지지 않는 것, 살육전이 아닌 일종의 스포츠 시합이라 화력이 제한되는 것, 섬광탄으로 마비된 적을 마무리할 수단이 없는 것, 섬광탄으로부터 사용자의 눈, 귀까지의 거리가 겨우 팔 길이만큼인 것 때문이다.[58] 상술한 프라이드 전과 비교해보면 단박에 이해할 수 있는데, 그림자 계통 적은 자아와 체력이 혼연일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섬광 및 완전한 어둠으로 그림자가 아예 없는 환경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무력화되며 섬광 및 폭음으로 기절시키거나 시청각을 마비시키면 그림자가 다시 생겨도 즉시 반격 못하니까 다른 수단으로 잡기 쉽다. 그러나 토코야미와 다크 섀도우의 자아와 체력이 별개니까 우랴돌격하라고 미리 명령해두면 바쿠고는 빛이 사라지는 족족 좀비처럼 덤벼드는 다크 섀도우 상대로 소모전을 벌여야하며 그리 되면 토코야미를 깔아뭉갠 순간이 가장 위험해지니 토코야미 본인을 장외로 날리거나 항복시키기 힘들다.[59] 다크 섀도우가 빛에 약한데다 지칠대로 지쳐서 바쿠고가 가장 유효한 공격인 섬광탄을 연발하면 상술한 전술로도 이기기 어렵지만, 겨우 팔 하나 거리서 섬광탄이 뻥뻥 터지는데 바쿠고의 눈과 귀가 멀쩡할 리 없다.(특히 섬광은 시야를 돌려서 견뎌도 폭음은 답이 없다.) 그러니까 일단 큰 한 방으로 사령탑인 토코야미부터 제압한 뒤, 조명탄으로 다크 섀도우를 계속 공격해서 역습을 막고 항복을 받아낸 거다.[60] 정확하게는 한손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든 후, 반대쪽 손바닥에 그것을 가져다댄 다음, 그 구멍안에 니트로를 모아서 발사한다.[61] 본작에선 누가 말했는진 안나왔지만 애니메이션 7화에서 카미나리가 말한걸로 드러났다.[62] 토도로키를 최강자로 뽑았지 정작 본인도 저런 전투센스 덕분에 토도로키 못지않은 A반의 최강자로 보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63] 그랜토리노와의 첫 대전 이후,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사용법에 대해 고민할 때(46화) 뒤에 지나가는 장면들을 보면 모두 바쿠고의 움직임이다. 미도리야에게도 실제로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64] "네가 나나 주변을 흡수해서 강해진 것처럼 나도 전부 내 것으로 만들어서 위로 갈 거다."[65] 이 토시에 땀을 보내는 것이 토시 아래에 있는, 팔에 차는 구멍이 나있는 장비인데 단행본 코스튬 설명에서 몸에서 난 땀을 보낸다고 돼있지만 바쿠고의 개성이 손바닥 땀샘이 변형된 거라는 걸 생각하면 보다 정확히는 손바닥의 땀을 팔로 보내서 토시로 전달하는 튜브가 내장돼 있으리라 생각된다.[66] 수류탄은 토시와는 다르게 스파이더맨의 웹 슈터처럼 땀이 들어있는 필터를 수류탄 가운데에 넣도록 되어있다. 본래 화약이 들어있어야 하는 수류탄 가운데 부품에 화약 대신에 땀이 들어있는 건데, 토시의 땀을 여기에 넣는 걸 보면 토시에 따로 장치가 있는 모양.[67] 바쿠고가 과거 자신을 되돌아보고 어떤 짓을 했는지 인정하는 부분.[68] 더빙판에서는 그냥 카츠키라고 부른다.[69] 바쿠하츠상타로. 번역본에선 '폭발맛 쫀쫀이'로 번역되기도 한다. 애니 더빙판에서는 폭발광.[70] 하지만 293화에서 임시 히어로 명이 밝혀졌다. 임시 히어로 명은 '대폭살신 다이너마이트'.[71] 예를 들어 "그런 거 누구나 다 할 수 있잖아?" 같은 거.[72] 아시도와 카미나리가 기말고사를 앞두고 공부를 하나도 안 해놨다고 패닉할때 "평범하게 수업만 잘 들으면 낙제점은 안 나오잖냐"라고 한다. [73] 애니메이션 3기의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빌런이 누구냐는 이메일의 질문에 토도로키의 성우인 카지 유우키는 토가 아니면 캇쨩이라고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야마시타 다이키도 자연스러워서 넘어갈 뻔했다고...[74] 특히 자신이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 이즈쿠에겐 전투 스타일(움직이는 방법)까지 베낀 직후라 열등감이 심해졌다. 하지만 바쿠고는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인성이 한참 미달임을 생각해보면 베스트 지니스트가 하고자 한 바쿠고 교정작업은 바쿠고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전혀 시간낭비가 아니였다. 바쿠고의 고집이 너무 세서 실패한 것이 문제지...[75] 실제로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전까지는 "내가 이긴다."란 말이 입버릇이지만, 정신적 성장을 이루고 나서는 "이겨서 구한다."로 바뀐다. 즉, 히어로란 사람을 구해는 존재란 것을 기본적으로 인식하고 있단 것을 알 수 있으며, 자신의 우상인 올마이트에게 그런 자신의 사상을 인정까지 받음으로써 더욱 확고해진 것으로 보인다.[76] 미나나 서양쪽에서는 지로가 추가되기도 한다.[77] 토코야미도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가끔 추가된다.[78] 양아치와 얀데레.[79] 한국어 더빙판에선 반쪼가리 자식.[80] 평범한 얼굴이란 뜻의 80년대 유행어.[81] 개성 과다 사용 후 리스크.[82] 카르마와 료우의 경우, 엘리트인 토도로키 쇼토 포지션에 해당하는 아사노 가쿠슈와 하야마 아키라에 대해서도 경쟁 의식을 불태운다는 점에서 좀 더 비슷하다.[83] 임간 합숙 편에서 납치당하면서 스토리의 중심이 되긴 했지만 말 그대로 납치당했을 뿐, 바쿠고 본인이 크게 활약한 것은 아니다.[84] 다만 두 캐릭터의 '성깔'의 방향성은 상당히 다르다. 아이언맨의 경우 거만함이나 최고가 되겠다는 승부욕 보다는 '오만방자한 개그캐' 정도로 유머러스함과 외강내유스러운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편인데다 스스로의 고독함과 가정사에 대한 콤플렉스를 팀 멤버들에게서 충족하려고 할 정도로 어벤져스란 팀 내의 인간관계에 대해 집착하는 면이 있는 반면 바쿠고는 보다 공격성이 강하며, 다른 교우들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을 중시하고 가정사와 교우관계 역시 캐릭터 서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다만 교우관계의 문제는 바쿠고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가 속한 1-A반이 원래 경쟁관계에 집중되어 있는 쪽이다.[85] 원래 플래시 톰슨은 스파이더맨의 열혈팬이지만 정작 그 정체인 피터 파커는 깔보고 괴롭히는 이중적인 일진 캐릭터였다. 이후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현재 마블에서는 안티 히어로이자 스파이더맨의 든든한 아군으로도 활약할 정도로 서로를 인정하는 사이가 되었다.[86]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전담 성우였던 후지와라 케이지는 사망하기전에 바쿠고역의 오카모토와 거의 작품활동을 한 적이 있었다.[87] 김현욱이 맡았던 카즈라바 코우타의 배우 사노 가쿠가 인피니티 워 일본 행사에 톰 홀랜드와 만남을 가졌다.[88] 다만 코이치는 죠죠 4부에서는 조역이다.[89] 심지어 프로필상 둘 다 키도 비슷하다. 다만 양 샤오롱은 여성이다.[90] 바쿠고 카츠키가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했던 학교폭력 때문에 바쿠고 카츠키는 해외에서도 좋은 평보다는 나쁜 평이 많은데 이때문인지 바쿠고 미츠키를 주제로 한 2차 창작물은 미도리야와 성관계를 가지는데다 남편 마사루가 있는데도 미도리야의 아이를 임신, 출산하는 전개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때 카츠키는 그걸 모르고 동생이 생긴다고 나름 좋아하는게 포인트.[91] 드문드문 다른 남자 캐릭터가 상대역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2차 창작물에서 미츠키를 가지는건 미도리야 이즈쿠이며 모친실격 같은 작품처럼 미도리야에게 관광당해 비참하게 절규하는 바쿠고 카츠키의 모습도 묘사하는 작품도 있어 바쿠고 카츠키를 싫어하는 안티들도 2차 창작물에 뛰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92] 10대 [93] 이름의 く는 9를 의미하는 九와 발음이 비슷하다. [94] く는 9를, ご는 5 등 발음이 비슷하거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