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카 류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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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미래가 정말 걱정된다. 하지만 재미있으니까 지켜보고 있는거야~'''[1]

'''リューシカ・リューシカ'''
아베 요시토시만화
1. 설명
2. 요츠바랑과의 차이점
3. 주요 등장인물


1. 설명


일본내에서는 2015년 6월 25일에 마지막 단행본 10권을 출간하며 완결됐다. '''전 페이지 컬러'''라는게 특징. 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올컬러라서 그리는 사람도 피곤하다는 듯. 분량은 보통 만화책보다 좀 얇은 수준이면서도 올컬러에 고급용지 인쇄로 인해 가격은 다른 만화책에 비해 꽤나 비싸다. 밝은 톤의 개그만화라는 점에서 serial experiments lain이나 하이바네 연맹 같은 어두운 만화만 그리던 작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난 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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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처음 나온 원작)
인터뷰에 따르면 이 만화를 그린 계기는 '어린 시절 봤던 경치가 곧 사라질 예정이라 그걸 잊지 않으려고' 였다고 한다.
이 만화 역시 아베 요시토시의 다른 만화들과 마찬가지로 코미케에서 2008년에 처음 낸 동인지가 원작이다. 이후 정식작품화하고 스퀘어 에닉스의 소년 간간 온라인 페이지인 간간 온라인에 연재하기 시작. 일단 무료지만 1화하고 최신화만 볼 수 있고, 이외의 지난 만화는 못 보게 되어있는 구조다.
장르는 일상물로, 주인공인 류시카[3]라는 꼬마가 겪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일본 외 국가에는 프랑스어판이 2013년 11월에 발매되었다. 국내 정발가능성은 그리 높지않은 듯. 앞서 말했듯 '''올컬러'''라는 점에서 가격이 일반적인 만화책에 비해 꽤 비싸고 번역 작업도 쉽지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요츠바랑과의 차이점


주제나 스토리적인 면에서 비슷한 주제와 비슷한 장르의 선구자인 요츠바랑과 비교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아류작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수없이 나올 정도. 다만 '미취학 여자아이가 일상에서 겪는 이야기'라는 테마를 빼면 요츠바랑과는 이야기의 진행이나 캐릭터성 등이 굉장히 많이 다르다.
  • 요츠바는 입양아로 편부가정에서 살고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주가 된다면 류시카는 보통의 평범한 가정에서 살고 있으며, '친구들'이 아닌 오빠, 언니, 아버지 같은 '가족들'이 엮여서 이야기가 된다. 작중에서 '친구'라고 할만한 인물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 요츠바는 정말 일상이라고 부를 만한 소풍이나 놀이, 산보 등 비교적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면, 류시카는 그 일상에 류시카의 상상력이 덧붙여진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처음보는 것을 접하고 멋대로 상상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패턴화가 되어있을 정도.
  • 요츠바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류시카는 보통 류시카의 상상만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즉 혼자 놀기다.
...그래도 요츠바랑이 절대적인 인지를 얻는 양덕후들 사이에서는 '아베 버전 요츠바' 정도로 인식되는 듯.

3. 주요 등장인물


  • 류시카(リューシカ)
주인공. 본명은 카야하시 키미카(栢橋 龍鹿). 연령은 불명이지만 아직 미취학인 듯. 키미카가 류시카로도 읽히기 때문에 류시카로 불린다. 애 주제에 본명으로 부르면 싫어한다(...). 왜 본명으로 불리지 않고 '류시카'로 불리는지 작중에 딱히 이유가 드러나진 않았다. 어린애답게 평범한 사람들과 약간 '핀트가 어긋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도넛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도넛 자체가 좋은게 아니라 도넛의 생김새를 좋아하는 모양인지 도넛과 비슷하게 생긴 것(바움쿠헨, 셀로판 테이프, 두루마리 휴지 등)도 상당히 좋아한다.
작중 등장하는 가족들과 아버지의 모습으로 볼 때 늦둥이 혹은 젊은 후처로부터 얻은 자녀로 보인다.
  • 카야하시 유키코(栢橋 有季子)
류시카의 언니. 대학생이며 류시카와는 약 10살 이상 차이나는 듯. 이때문인지 보통 식사준비를 하거나 집안일을 하거나 류시카를 가르치는 등 어머니를 대신하는 캐릭터로 나오곤 한다.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평범한 상식인 캐릭터. 벌레를 싫어한다. 류시카가 부르는 호칭은 '언니야(あーねーちゃん)'
  • 카야하시 마사루(栢橋 賢)
류시카의 오빠. 3남매중 둘째. 고등학생. 류시카는 '빠야(アニー)' 라고 부르지만 그때마다 손바닥을 쫙 펴고 "빠야가 아니야! 오빠(アニキ)다!" 라고 외치는 게 패턴화. 집안에서 놀기 좋아하는 인도어파로 류시카에게 맨날 집안에서 오락만 한다고 핀잔 들은적도 있다. 왠지 하는 일로 봐서는 류시카 못지않게 기행맨인데다가 작가 본인의 취향이 캐릭터에 반영된 듯 하기도 하다. 예를 들면 애완동물 에피소드에서는 무리해서 카멜레온을 구입하거나...
  • 아버지
카야하시 가의 가장이며 3남매의 아버지. 나이가 많으며 눈이 엄청 나쁜 듯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다. 작중 나온 방의 모습으로 볼 때 아마도 수학교수? 류시카가 부르는 호칭은 심플하게 '빠(パー)'. 마지막화에서 공개된 이름은 카야하시 타츠오(栢橋 夫)
  • 어머니
실제로 나온 적은 없지만, 어쨌건 존재한다. 류시카가 부르는 호칭은 '마(マー)'.
류시카의 엉터리 그림만으로 유추해보면 류시카와 꽤 비슷하게 생겼다. 마지막화에서 겨우 등장하지만 이때도 정작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왠지 콜롬보의 아내 같은... 마지막화에서 공개된 이름은 카야하시 나미카(栢橋 七海鹿).

[1] 1권 뒷표지에 있는 문구[2] 사실 아베 요시토시는 평범한 개그만화도 많이 그렸다. 니아 언더 세븐 제외하면 대개 코미케에서만 낸 비공식이라서 그렇지...[3] 본명은 카야하시 키미카(柏橋 龍鹿)인데, 키미카는 류시카로도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