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파르메데스 브랭빌리에

 

바카노!의 등장인물.
이름이 길고 복잡해서 지인들중 일부가 외우기 힘들다고 불평을 하기도 한다.
대기업인 네브라의 제약 부문 제6개발부 부장. 긴 포니테일에 안경을 쓰고 플레이보이의 모델로 나가도 될 정도로 몸매가 좋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미녀 연구자다.
그런데 심각한 덜렁이로 아무것도 없는 데서 혼자 꽈당하고 넘어지거나 아침에 지시한 일을 오후에 부하직원이 보고하는데 그런 일이 있었냐고 허둥대는 사람이다.
그런 주제에 휴이 라폴레트에 맞먹는 정신나간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방실방실 웃는 얼굴로 인체실험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고, 실험대상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언동을 보여준다.
거기에 네브라가 입수한 얼치기 불사의 술을 연구해서 조금 더 완전한 것에 가까운 불사약을 만들어 복용했는지 다른 불사인들을 잡아먹을 수 있는 불사인이 되었다.
그리고 연구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전 펠릭스 워켄을 고용해 알카트라즈에 감금돼있는 휴이 라폴레트의 안구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10권 말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 아가씨가 휴이와 엘머 C. 알바트로스의 연금술 스승. 두사람이 불사인이 된 뒤가 아니라 불사인이 되기 전 10대 시절에 가르쳤던 사람이며 그 시절에도 심하게 덜렁댔다고 한다.(1705년 이전부터 불사인이었던듯)
그리고 그녀 역시 알카트라즈를 탈옥한 휴이에게 복수로 연구샘플로서 안구 하나를 강탈당한다. 샤니 라폴레트리자 라폴레트의 친어머니로 생각될만한 묘사가 있었지만 아직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14권에서 휴이의 언급들[1]로 봐서는 본인 확정.
1711년 편에서는 펠메이트의 계략에 휘말려 죽을 뻔한 니키를 구해준 게 르네인 것 같은 묘사가 있다.

[1] "인간성 없는 줄은 알았지만 모성도 결여되어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