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 컨트롤 댄디

 


1. 개요
2. 등장인물
2.1. 오쟈 마모루
2.2. 미무라 미유키
2.3. 미나미 유우코
2.4. 쟈나슈 야나기
2.5. 레나 카미카와
2.6. 클라우스 야나기
2.7. 히가시노 사오리
3. 플레이어 등장 로봇
3.1. 제트 로보 보단
3.2. 증기 로보 가레스
3.3. 원자력 로보 라이오넬
3.4. 전자로보 페르스발
4. 북령군 측 로봇
4.1. 메탄 로보 모돌
4.2. 모르간
4.3. 하이덴
4.4. 바빌론
4.5. 디젤 로보 갤러해드
4.5.1. 기본형
4.5.2. 해머형
4.5.3. 캐논형
4.5.4. 스텔스형
4.6. 수소 로보 캬멜론 호
4.7. 태엽 로보 엑토르
4.8. 가짜 보단
4.9. 가솔린 로보 트룬즈
5. 기타 로봇
5.1. 원자력 로보 사하린 2
5.2. 유기 로보 디오니시오스
5.3. 무진 로보 아스모데우스
5.4. 솔라 로보 란스
5.5. 이차원 로보 미고스


1. 개요


リモートコントロールダンディ
HUMAN 사에서 PS1으로 발매한 거대로봇 조종 액션 게임.
세계 각국에 정체불명의 거대로봇들의 습격이 발생하고 이를 막기 위해 오쟈 코퍼레이션에서 설립한 방위기업 토리노경비대에 주인공 오쟈 마모루가 사장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종 방식이 철인 28호처럼 리모콘으로 조종한다는 점과 때리면 박살나는 지형지물이 특징. 또한 기업인지라 출동에 따른 보수를 받고 전투중 박살난 건물들의 피해를 보상[1]해주어야 하며, 출동 시 로봇의 기동 유지와 파워업에도 돈이 든다. 이외에 피해 상황에 따라 주민들의 호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광고 방송을 할 수도 있으며, 호감도가 일정치 이하로 떨어지면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기도 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비슷한 요소도 존재한다. 하지만 제일 무서운 건 저 모든 게 '''억단위'''로 뜬다는 점.
게임상의 전개도 거대 로봇의 기본에 따라 강화된 적을 물리치기 위한 파워업, 위기상황에 신기체 등장, 조종장치가 박살나서 직접 탑승 후 조종 등의 이벤트가 존재한다.
이후 HUMAN은 도산하나 같은 제작진이 샌들롯(SANDLOT)이라는 회사를 결성하여 PS2기간틱 드라이브, 철인 28호를, NDS로 초조정 메카 MG를 차례로 냈다.
후속작으로 리모트 컨트롤 댄디 SF[2]가 있으나 이쪽은 어째서인지 샌들롯이 관여하지 않았다.

2. 등장인물



2.1. 오쟈 마모루


주인공이자 거대기업 오쟈 콘체른의 재벌 아들. 나이는 12세. 성우는 에도가와 코난으로 유명한 타카야마 미나미.
파리 에펠탑 아래에 있는 카페 전체를 전세 내서 티타임을 즐기다가 메탄 로보 '모돌'의 습격을 받고, 이후 집사의 안내를 받아 보단의 조종자가 된다.
초등학생+재벌2세라는 철부지 속성이 2개나 섞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감도 강하고 정의감 투철한 모범형 주인공. 처음에는 어디까지나 아버지의 명령이라서 토리노를 지켰지만, 장갑을 강화해서 돌아온 캬멜론호의 공격에 보단이 패배한 후 토리노 시 주민들에게 무기를 쥐어준 후 그들이 시간을 버는 동안 토리노를 포기하고 도망치라는 아버지의 명령을 거부하고 홀로서기를 시작, 이후로는 토리노를 자신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지켜나간다.
거대로봇 조종 외에도 에게 돈 좀 쥐어주고 방어복, 제트팩, 펄스 라이플 등을 만들어 직접전투도 가능하다. 이 때 무기를 개조할 수 있으나, 개조 단계가 높아질수록 위력이 높아지나, 최종 개조 시에는 갑자기 무기 사용 방식이 발사식에서 투척식으로 변경되어 버린다. 이 말은 탄도가 포물선이라는 뜻이고, 따라서 사용에 어려움이 따른다.
게임 중에 기업이 적자가 나면 3번까진 자기 용돈(300억엔)으로 적자를 메꾸는 굉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2.2. 미무라 미유키


토리노 경비대 정보분석관 조수. 나이는 마모루와 같은 12세. 성우는 유카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서 집이 어마어마한 빚을 지는 바람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따로 살고 있다. 토리노 경비대에서 일하는 이유도 급료가 쎄고 집을 지원해주기 때문. 마모루가 오쟈 재벌의 후계자라는 얘기를 듣고 마모루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해보지만 마모루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있어서 별 관심을 안 가진다.
구 시가지에 있는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으며, 구 시가지의 전투에서 만약 미유키의 집이 부숴질 경우 로봇재해 피난민 센터에서 생활을 하고 집이 계속해서 부숴지면 결국 피난민 센터에도 자리가 없어서 토리노 경비대의 숙박시설에서 살게 된다. 반대로 미유키의 집을 끝까지 지켜주면 마모루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한다.
어느 쪽이든 결국 마모루와는 이어지는 일은 없다.

2.3. 미나미 유우코


토리노 경비대의 작전참모. 실질적인 토리노 경비대의 책임자. 전투에서 마을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민원들을 처리하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거의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오쟈 재벌에 충성하고 있으며 이것 때문에 오쟈 재벌로부터 토리노 경비대를 독립시키려는 마모루와 약간 갈등을 빚기도 했다.
연합군 출신으로 맨몸 전투력은 작중 등장인물 중 최강이지만, 장르가 장르인 만큼 그 전투력이 빛을 보는 일은 2번 밖에 없다.

2.4. 쟈나슈 야나기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토리노 방위대의 기술 담당. 로봇 공학의 권위자로 보단의 설계에도 참가했다.
억대의 돈을 받고 로봇의 신병기를 만들거나 파워업을 시켜주고 평소에는 정비를 하는 사람.
생긴 것도 태도도 상시 진지한 사람이지만 신병기 개발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웃는 소리,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구린 네이밍 센스 등 묘하게 개그를 많이 하는 인물.

2.5. 레나 카미카와


캬멜론 호의 역습 후편부터 등장하는 금발의 외국인 혼혈 전학생으로 솔라로봇 란스의 조종자. 성우는 카와카미 토모코.
처음에는 마모루를 상대로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점차 마모루에게 마음을 열면서 최종전에서는 아스모데우스와 협곡해서 토리노 경비대 본부를 공격해오는 괴로봇을 막아준다.
사실은 마모루의 이복남매라는 암시가 있는데. 마모루가 레나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서 불러냈을 때 역으로 마모루에게 "마모루군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야?" 라고 물어보고는 돈 밖에 관심이 없고 가족에게는 신경도 안 쓰는 남자라는 대답에 "사실은 아버지도 마모루군을 굉장히 걱정하고 있을 거야." 라고 말하더니 자신은 여태까지 아버지가 죽은줄만 알았는데 최근에야 갑자기 자기 앞에 나타나서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해준다. 이후 아발론 포의 공격으로 조종하던 로봇이 파손당해 위기에 처한 마모루를 구하기 위해 란스를 조종해서 등장. 이때 "아버지의 명령이니까 이번만 도와줄까" 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최종전에서는 "너희 아버지한테 너를 지켜달라고 부탁 받았어" 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아버지=마모루의 아버지임을 플레이어 한정으로 알려준다.

2.6. 클라우스 야나기


야나기 박사의 형. 성우는 이시이 코지. 10년 전 북극 기지에서 발견된 유적에서 발견된 로봇들을 조사하기 위해 오쟈 재벌이 파견한 조사대의 책임자. 로봇들이 폭주하면서 기지와 함께 사망...한 줄 알았지만 사실 살아있었으며 비밀결사 북령군의 수장이다.
계속해서 토리노 경비대의 요격에 로봇들을 잃어가자 최강의 로봇이라며 트룬즈를 보내 토리노를 습격하지만 트룬즈 역시 격퇴당하고, 최종 수단으로 고대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던 디오니시오스를 가동시키지만 디오니시오스가 폭주하면서 북극 기지를 파괴하고 그 폭발에 휘말려서 사망한다.

2.7. 히가시노 사오리


마모루가 전학간 학교의 담임. 성우는 사쿠마 레이. 뭔가 나사가 빠진듯 항상 느긋하면서도 멍해보이는 사람. 한번은 교칙 위반이라면서 마모루의 리모콘을 빼앗으려다가 부숴먹은 적도 있다.
사실은 북령군 토리노 지부의 지부장으로 있지도 않은 교칙을 들먹이며 리모콘을 부순 것도, 하필 그 타이밍에 적이 쳐들어온 것도 이 사람이 북령군 간부이기 때문. 최후반에는 마모루의 리모콘을 총으로 쏴서 망가트리고, 마모루도 죽이려고 하지만 유우코에게 제압당해서 기절해버린다. 미고스가 나타난 후에 토리노 경비대 사령실까지 쳐들어와서 D기관은 자기 것이라고 난동을 부리지만 D기관이 결국은 문명을 멸망시킬 뿐이란 것을 알고는 절망해서 전의를 잃어버린다.

3. 플레이어 등장 로봇


폭주한 북극 유적의 로봇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오쟈 재벌이 전 세계를 뒤져서 찾아낸 토리노 지하 유적에서 발견된 로봇들. 아스모데우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력기관이 없었기 때문에 세계 각지로 보내져서 각각의 동력기관을 투입한 후 토리노 경비대의 전력으로 투입된다. 최후에는 파괴신 미고스를 원래 왔던 차원으로 돌려보낸 후 자신들도 그 차원의 틈으로 끌려가서 사라진다.

3.1. 제트 로보 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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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의 오딘. 일본 기업 오쟈에서 개조한, 제트엔진으로 움직이는 주역 로봇이자 오쟈 마모루가 아버지에게 받은 '선물'.
처음 리모컨을 받았을 때는 "이제 12살이니 장난감 받고 기뻐할 나이가 아니다." 라면서 심지어 RC카 컨트롤러로 착각 했으나, 바로 직후 집사가 격납고에서 보던을 보여주는 것으로 상황 역전. 사실상 주인공기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맹활약한다.
공격력도 장갑도 평범하게 강하며, 주인공기라 그런지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주력이자 존재의의 파생형이 제일 많은 필살기는 팔의 제트엔진을 이용해 주먹을 사출하는 셔틀 펀치. 1회 기동 유지비는 50억엔.

3.2. 증기 로보 가레스


[image]
중국에서 개조한 로봇으로 석탄으로 움직인다. 이름의 모티브는 원탁의 기사의 가레스.
처음 보던이 파괴당했을 때 대타로 출동하여 첫 등장, 이후 여러번 고정 미션이 등장한다.
기본 공격력은 보던에 비해 낮지만 개조를 통해 팔이 엑토르처럼 쭉쭉 늘어나고 고기동 모드로 변형해서 달리며 적을 들이받을 수도 있으며 아군 로봇 중 유일하게 킥을 쓸 수 있다.[3]
주력 필살기는 다리의 바퀴 '대전륜'을 가열, 회전시킨 후 사용하는 대차륜 킥과 변형 후 적을 그대로 들이받아 적과 도시에 최고로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가레스 브레이크. 1회 기동 유지비용은 25억엔.

3.3. 원자력 로보 라이오넬


[image]
프랑스에서 개조한 원자력으로 움직이는 최강 거대로봇. 이름의 모티브는 원탁의 기사 리오넬.
오른팔을 고출력 플라즈마 캐논 '다이나 암'으로 변형시켜 플라즈마 탄을 쏠 수 있으며 페르스발보다는 느리지만 빠른 비행이동이 가능하다.
기본 공격력은 제일 우수하나 파생 격투기가 거의 없고 격투공격 증폭기인 시저스 암이 스토리를 꽤 진행시키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으며 개조하더라도 암 체인지 순서 첫번째를 먹어버려 다이나 암 사용을 방해한다.
그런 연유로 실상 접근전은 남들을 압도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으나 이 로봇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건 바로 사격전.
조준만 ""똑바로"" 한다면 게이지가 다 찰 때까지 적을 넘어뜨린 후 다이나암으로 변형, 일어나면 사격으로 다시 넘어뜨려버리는 악랄한 콤보를 먹여버릴 수 있으며, 이 콤보가 똑바로 들어간다면 디오니시오스같은 보스급 로보가 아닌 이상 대부분 필살 게이지가 다 닳기 전에 격파당한다.
특이사항으로 전투중 동체에 공격을 너무 많이 받으면 원자로가 폭주, 신형 원자로로 교체하기 위해 직접 걸어서 원자력연구소까지 가야 하는 비밀 미션이 발동하는데, 충분히 걸어서 필살기 게이지를 채우기 전에 모돌이 난입, 암체인지 빠진 라이오넬이 어떤 건지 뼈저리게 알게 해준다.
주력 필살기는 암 체인지- 다이나 암에서 이어지는 아토믹 브레스. 1회 기동 유지비용은 120억엔.
필살기 중 파이널 카운트다운(ファイナル カウントダウン) 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기술을 사용하면 모든 공격력이 4배 상승하지만 3분내에 적을 물리치지 못하면 라이오넬이 폭발하여 게임 오버가 된다. 이것을 모티브로 기간틱 드라이브 에서 바벨이 볼카닉 모드 같은 파워업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3.4. 전자로보 페르스발


[image]
이름의 모티브는 원탁의 기사 퍼시발.전지로 기동하는 거대로봇. 상, 하반신을 분리 후 비행이 가능하다. 기본 이동속도도 빠르지만 변형후 이동속도는 다른 로봇과는 비교도 안 되게 빠르며, 허리가 제한 없이 회전한다.
기본 공격력과 장갑은 약하지만 허리 회전에서 파생하는 각종 기술들이 굉장히 강하다.
다른 셋이 워낙 굵직굵직하기에 유난히 그 가는 몸과 이질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주력 필살기는 상반신 1회전 후 정면 넓은 범위에 다운판정 번개를 흩뿌리는 플라즈마 캐논과 상반신 회전으로 후려치는 스윙 펀치, 유지비용은 40억엔.

4. 북령군 측 로봇


10년 전 오쟈 재벌이 북극에서 발견한 초고대문명의 유적에서 발굴된 로봇들. 모두 하나 같이 동력기관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오쟈 재벌은 클라우스 야나기 박사를 중심으로 한 조사팀을 보내서 로봇들에게 동력을 달아줬으나 갑자기 폭주, 북극 기지를 파괴한 후 세계 각지를 침략하기 시작...한 줄 알았으나 사실 모든 것은 로봇의 힘에 매료된 클라우스 박사의 자작극.

4.1. 메탄 로보 모돌


이름의 모티브는 원탁의 기사 모드레드. 온 몸으로 '나 잡졸이오'를 외치는 원통형 로보이자 본작에서 바리에이션과 등장회수가 가장 많은 로보.
괴음파로 마모루를 직접 공격하는 기본형과 요새 로보 바빌론을 제외한 다른 형태들은 기본 격투 이외 다른 기술을 쓰지 못한다.
[image]
기본형은 여차할 때마다 등장하여 플레이어의 실전훈련을 도와주고 플레이어가 매우 불리한 상황엔 항상 등장하여 난이도를 그나마 낮춰주는 훌륭한 샌드백.

4.2. 모르간


[image]
한 에피소드에 두 대씩 등장했다.

4.3. 하이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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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형 모돌로 보행속도가 다른 형태들보다 조금 빠르다.

4.4. 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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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이 두터운 기종들 가운데 얼마 안 되는 로보 중 하나. 앞부분은 장갑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셔틀 펀치를 직접 조종하여[4] 뒤에서 갈겨줘야 한다.

4.5. 디젤 로보 갤러해드


처음으로 필살기를 사용하는 적 로보. 이름의 모티브는 원탁의 기사 갤러해드. 모돌만큼 바리에이션과 등장 화수가 많다.

4.5.1. 기본형


[image]
대부분 격투능력이 우수하나 스토리 진행에 따라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은 핑거 발칸, 미사일 등을 사용한다.
주된 필살기는 초반이던 후반이던 페르스발이던 라이오넬이던 제대로 맞으면 상당히 아픈 이나즈마 장포.

4.5.2. 해머형


[image]
기본격투 일부는 사용할 수 없는 대신 이나즈마 장포 위력이 강화되었다.

4.5.3. 캐논형


[image]
이나즈마 장포 기술이 없어지며 어깨에 달린 그라비톤 포만 마구 짤짤이 쏘아대는 것이 유일한 필살기이다.

4.5.4. 스텔스형


[image]
마모루가 나나미와 함께 밤에 클럽에 놀러왔을 때 습격한 갤러해드로, 마모루만 계속 쫓아다닌다.[5]

4.6. 수소 로보 캬멜론 호


[image]
장갑이 굉장히 두꺼운 적 로보들 중 얼마 안 되는 기종 중 하나. 이름의 모티브는 아서 왕의 성 카멜롯.
평타가 통하지 않으며, 나올 때마다 보단을 괴롭힌다. 처음 등장시에는 셔틀 펀치를 제외한 모든 공격이 안 통했으나 중반에는 셔틀 펀치를 튕겨내는 강화된 장갑과 함께 무서운 필살기를 가지고 등장했다. 그 빔으로 보단을 쓰러뜨려 혼자 싸우려는 마모루까지 위험에 처하게 하지만 마침 들여온 라이오넬에 의해 격파된다.

4.7. 태엽 로보 엑토르


[image]
보던을 저격하기 위해 적 측에서 보낸 로보. 이름의 모티브는 아서 왕의 양부 엑터.
격투계 파생기가 굉장히 긴 리치를 갖고 있으며, 안 그래도 강한데 판정이 2회 있는 격투 필살기와 가드 불가능한 미사일을 가진 난적.

4.8. 가짜 보단


[image]
스텔스 갤러해드처럼 마모루가 밤에 클럽에 놀러왔을 때 습격한 적 로보.
보단의 상위 필살기 일부를 못 쓰는 걸 제외하면 모든 스펙이 보단과 같거나 약간 낮다.

4.9. 가솔린 로보 트룬즈


북령군이 결전병기로서 내놓은 보단과 설계사상이 같은 로보.
수차례 허리를 회전시켜 날리는 캔슬시킬 수 없는 훅 공격, 발동이 느리지만 그럼에도 가드할 수 없는 펀치 공격을 지니고, 빔 부메랑 짤짤이를 자주 사용하지만 먼 거리에서 사용하면 비효율적인 필살기를 가졌다.

5. 기타 로봇



5.1. 원자력 로보 사하린 2


러시아에서 개조된 로봇으로 동료로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폭주한다.
적으로 나오는 사하린 2는 원자로도 같이 폭주하여 충격을 받으면 핵폭발을 일으키는 고로 공격해서는 안 되고, 원자로가 기능정지할 때까지 어그로를 끌어 도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해당 에피소드의 목적이지만 파생형도 없는 1회성 로보이면서 은근히 필살기가 풍부[6], 충실하기에 피해 억제가 까다롭다.

5.2. 유기 로보 디오니시오스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디오니소스. 고대문명을 박살낸 파괴신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호신으로, 유기물을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북의 백성이 수리했으나 자기 의지를 갖고 있었기에 폭주, 덤으로 북극 기지를 궤멸시켜 버린다.. 그리고 파괴신과 결착을 내기 위해서 토리노로 향하는데, 이를 통해 토리노 경비대는 파괴신의 정체를 추리해낸다.
적으로서 등장하는 디오니시오스는 페르스발이 뭔가 싶은 엄청난 보행속도, 그럼에도 굉장히 튼튼한 장갑, 발동이 무지막지하게 빠른 이단돌려차기 필살기로 주인공 로보를 압도한다.

5.3. 무진 로보 아스모데우스


이름의 모티브는 색욕의 악마 아스모데우스. 주인공 측이 북령군으로부터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는 인류의 최종병기.
보단을 포함한 주인공측 4기의 로봇처럼 토리노 유적에서 발굴 됐으며, 동력원이 안 박혀있던 다른 로봇들과는 달리 암흑물질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D기관이 박힌 채로 출토되었기에이 로보의 수리만 완료된다면 북령군 문제와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리란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정체는 고대문명을 멸망시킨 방아쇠가 된 로봇으로 아스모데우스가 기동하면서 암흑물질이 소모되면서 세계의 밸런스가 무너지며 이차원으로부터 파괴신 미고스가 강림해서 고대문명은 멸망해버렸다. 디오니시오스가 폭주한 후 토리노로 향한 것도 아스모데우스를 파괴하기 위한 것.
적으로서 등장하는 아스모데우스는 속도도 평범하고 파생 격투기도 평범하여 이게 무슨 보스인가 싶지만 이 로봇을 진정 보스로 만드는 필살기가 바로 데몬포.
쿨타임도 없고 선딜도 굉장히 짧고 후딜도 없고 사거리도 길고 건물에 막히지도 않으며 위력도 환장하게 높은 이 광선은 어중간한 거리에서 싸우거나 빠른 공격능력이 없이 접근전을 벌이는 주인공을 자비없이 찢어발겨 이 보스전을 ""데몬포 쓰나 안쓰나에 갈리는 운싸움"" 으로 만들어버린다.
꼼수가 있는데, 아스모데우스와 싸우는 에피소드에선 파괴된 재물에 책임을 물리지 않으므로[7] 로보는 맵 구석에 박아두고 마모루로 계속 공격하면 그냥 쓰러진다.
걸리는 시간은 철갑탄 기준 15분 전후.
액플코드 사용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 미사용 이벤트 중에 계속해서 강해지는 적의 공격에 고민하는 야나기 박사에게 마모루가 경비대 예산을 사용해서 아스모데우스의 개발을 진행할 것을 제안하고 마침내 아스모데우스를 완성시키는 이벤트가 있다. 당초에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었는지도.

5.4. 솔라 로보 란스


[image]
이름의 모티브는 원탁의 기사 란슬롯. 스토리 중 새로 전학오는 소녀 '레나'가 조종하는 로보.
기본적인 형태가 페르스발과 같으며, 페르스발의 플라즈마 캐논과 기본 구조는 같으면서 사거리와 위력 면에서 더욱 악랄한 필살기인 파라다이스 선[8], 허리 위를 퉁 쏘아올려버리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어지간한 상단 공격은 싹 피해버리는 플라잉 디펜스를 주력으로 쓰면서도 기본 격투기에 충실한 AI 덕에 상대하기가 상당히 곤란한 로보.
스토리 분기[9]에 따라 한 번 사용할 기회가 주어진다.

5.5. 이차원 로보 미고스


아스모데우스 기동의 부작용으로 다른 차원에서 소환된 존재. 일부 공격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배리어[10]를 생성하거나 근접 공격을 받으면 워프까지 하기 때문에 최종 보스이니만큼 상대하기 꽤 곤란한 편이다.
한 번은 주인공측의 공격에 파괴되지만 곧바로 재생. 주인공 일행을 절망에 빠트리나, 미고스를 상대하고 있던 1기 외에도 기지에서 대기하고 있던 나머지 3기의 로봇이 스스로의 의지로 출격. 미고스를 둘러싸서 에너지장을 방출해서 미고스를 원래 왔던 차원으로 돌려보내 퇴장한다.
[1] 적이 부순 것도 우리가 보상하고 지나가던 무인순찰차가 이쪽에 와서 박아도 이쪽이 보상해줘야 한다![2] SF는 캐릭터 디자인 특히 주인공의 디자인 때문에 인기가 떨어졌다. 이유라면 간단하다. 리모트 컨트롤 댄디에서도 주인공이 바가지 머리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아 보이는 이미지였고, 기간틱 드라이브에서 확 오른 주인공 디자인이, 갑자기 SF에서 곤두박질하니 인기가 떨어질수 밖에...[3] 가레스 이외에 킥을 사용하는 것은 적인 디오니시오스가 유일하지만 플레이어는 대전 시에만 사용이 가능하다.[4] 호밍 셔틀 펀치[5] 이 바리에이션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선 마모루의 이동속도가 느려진다.[6] 사실 필살기는 화염방사가 유일하지만 이 필살기 또한 은근히 아프다.[7] 디오니시오스가 나오는 에피소드부터 책임을 묻지 않는다.[8] 단, 발동이 매우 느린데다 장갑이 두터운 로보들에게는 효과가 없다.[9] 스텔스형 갤러해드가 나타나는 "밤 놀이에 주의!" 미션에서 게 요리 전문점임 "게 철인" 건물이 무너지지 않게 하면 게철인의 주인장이 마모루에게 스페셜 식사권을 선물하고, 마모루가 레나와의 데이트(?)에서 이 식사권을 사용해 레나한테 식사를 대접하면 레나의 호감도가 올라서 "초중포 아발론 포의 위협!" 후편에서 레나가 도와주러 온다. 반대의 경우에는 유우코가 야나기 박사에게 받은 휴대용 미사일 발사기 드릴1호를 들고 아발론 포를 공격하는 루트로 진행[10] 단, 관통형 공격이나 란스의 파라다이스 선은 이걸로 막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