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그란데
1. 개요
존 포드 감독의 1950년작 서부극 영화. 존 웨인, 모린 오하라 주연.
아파치 요새, 황색 리본을 한 여자에 이은 기병대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기병대 3부작은 내용상 거의 상관없는 작품군이지만 아파치 요새의 주인공 요크 커비가 리오 그란데에서도 주인공이다. 원작자가 같다.
사실 존 포드는 웨건 마스터를 완성한 다음 서부극은 그만 찍으려고 했다. 마음 속으로 다음 작품으로 점 찍어뒀던 영화는 말 없는 사나이이었는데, 말 없는 사나이가 흥행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제작자가 서부극으로 제작비 마련한 다음에 찍으라고 해서 뚝딱 만든게 리오 그란데이다. 그런데, 정작 가까스로 극장 흥행으로 본전치기를 기록하고 되려 말 없는 사나이가 더 흥행했다.
존 포드, 존 웨인, 모린 오하라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3편의 영화 중 첫번째 영화이다.
줄거리는 매우 단순하여 기병대가 아이들을 납치한 인디언을 물리치고 되찾아 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존 웨인 영화로선 범작이라는 평가.
2. 한국판 성우진(KBS)
1997년 12월 14일 명화극장으로 더빙 방영했다.
- 김성겸 - 커비(존 웨인)
- 손정아 - 커비 부인(모린 오하라)
- 노민 - 퀸캐넌(빅터 매클래글렌)
- 김일 - 제프(클로드 자먼 주니어)
- 안종국 - 월킨스(칠 윌스)
- 유민석 - 셰리던 장군(J. 캐롤 나이쉬)
- 김새영 - 하인즈(프레드 케네디) / 연방보안관(그랜트 위더스)
- 홍영란 - 메리(카롤린 그림스)
- 유제상 - 프레스컷(스티브 펜들튼)
- 이재용 - 타이벤 존슨)
- 서광재 - 샌디(해리 커리 쥬니어) / 중위(알베르토 모린)
- 서윤석 - 자크(피터 오르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