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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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출연 작품
3.1. 애니메이션
3.2. 특촬물
3.3. 외화
3.4. 드라마


1. 개요


대한민국성우. 1954년 3월 18일생. KBS 16기로 1980년 입사하여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호인, 신흥철, 김창주, 서미옥, 이연희, 최문자와는 동기.

2. 상세


90년대의 한국 남성 성우 중에서 손에 꼽히는 광역계로 애니메이션과 특촬물 비디오 더빙이 유행했을 때, 임성표, 정동열, 박상훈과 함께 수많은 역할에 출연했다. 기본적으로 날카로운 하이톤이지만, 저음에도 능하며 박영화와 비슷하게 주로 덩치 큰 거한(★)이나 괴물, 악마, 교활하고 찌질한 악당, 촐싹대는 개그 캐릭터 연기를 많이 맡는다. 반대로 날렵하고 샤프한 미청년 캐릭터나 근엄한 중년 남성, 어수룩하고 우직하지만 마음씨 고운 이웃집 아저씨, 지혜로운 노인 등의 선역도 많이 맡는데 이 때는 선배 성우 김정호나 후배인 최병상과 음색이 비슷하다.
사실 목소리 자체는 어떤 역할을 맡든 간에 한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알아챌 수 있어서 지극히 평범하다. 그러나 중복 캐스팅이 되더라도 캐릭터 해석을 잘 해내기 때문에 목소리는 비슷비슷하게 들리는데, 캐릭터마다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이는 폭이 넓다. 이 연기력은 자문자답일 때 특히나 빛을 발하는데, 중복 배역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현상이지만 분명히 같은 목소리인데도 성격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임을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다.
국내 더빙에서 중복 캐스팅이 극에 달한 것으로 유명한 울트라 시리즈나 각종 애니메이션의 주조연을 맡았는데, 그 중 야마토 타케시 역할은 히가시 고타로를 맡은 성우인 이호인과 함께 원판을 뛰어넘은 명연기로 회자된다.
이렇듯 뛰어난 연기력을 지녔기 때문에 오히려 비디오판 더빙에서 중복 배역이 매우 안타까운 케이스인 성우다. 뭐라해도 비디오판 더빙의 최대 수혜자이면서 피해자. 뛰어난 연기력으로도 커버가 힘든 미스캐스팅도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무리한 캐스팅을 감행한 PD를 탓할 일이지 성우를 탓할 경우가 못 된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호연을 보여준 것에 감탄할 뿐이다.
선배 성우인 김환진이 주연을 맡은 작품에서 같이 나온 적이 많다.(☆)
2015년 이후로는 극동방송 라디오에 출연하는데, 기독교 계통 방송이라서 눈치를 챌 수 있겠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목사이며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모 교회의 담임 목사이다.

3. 출연 작품



3.1. 애니메이션



3.2. 특촬물


  • 울트라 시리즈
    • 울트라맨 타로
      • 아사히나 류타로 대장
      • 난바라 타다오
      • 키타지마 테츠야[2]
      • 하야타 신, 고 히데키[3]
      • 극악우주인 템페라 성인[4]
      • 기타 다수의 우주인 및 단역
    • 울트라맨 80
      • 야마토 타케시[5], 나레이터
      • 기타 다수의 우주인 및 단역

3.3. 외화



3.4. 드라마


[1] 대원판에서는 김환진이 이 배역을 맡았다.[2] 주로 김수중이 맡았지만 간혹 가다가 이 사람이 맡을 때도 있었다.[3] 비디오판 7편(원작 33, 34화) 한정.[4] 모선에서 지령을 내리는 원숭이 인형의 목소리. 템페라 성인 자체는 김새영이 맡았다.[5] 배우 하세가와 하츠노리의 음색은 유제상의 후배성우 백순철과 비슷하지만, 유제상은 원작과 비교했을 때 대사나 목소리톤이 다소 높지만 원작의 캐릭터를 제대로 해석한 초월연기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사실상 이 성우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역. 때문에 훗날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박영화가 이 역할을 맡았을 때,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다만 80 더빙판이 전작 타로보다는 퀄리티가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라 다소 저평가되는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