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레스콜라

 

Rick Rescorla
1939년 5월 27일 ~ 2001년 9월 11일
영국 출신의 미국의 모건스탠리 세계무역센터 지부 보안책임자.
영국군에 입대한 뒤 로디지아 경찰을 거쳐, 미군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퍼플 하트, 청동성, 은성 훈장(상훈)을 받았다.
그는 퇴역 후 모건스탠리에서 보안책임자로 일하면서 평소에 세계무역센터라도 테러에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지만, 그의 주장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9.11 테러 당시 모건스탠리의 2,687여명에 달하는 대다수의 직원과 그 날 강의를 들으러 온 250명의 투자자들이 그의 6년간 사고 대비 교육 덕분에 목숨을 구했으나[1], 그는 빌딩을 탈출한 뒤 좀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또 다시 빌딩으로 들어갔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17년 12월 17일 방영분에서 해당 일화가 소개되었다.
2019년 11월 7일 9.11 테러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시민 훈장을 받았다.

[1] 이는 테러 희생자들의 수와 맞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