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메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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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토요웹툰 어글리후드의 등장인물로 과거 엘사의 유일한 친구였던 소녀. 하지만 6년 전 네임리스 신세가 되어 수용소로 끌려가 버렸다고 언급된다. 이때문에 엘사는 가급적이면 그의 근황이라도 알고 싶어하며 크게 그리워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1부
엘사의 회상을 보면 자주 치고받고(...) 싸운 것으로 보이며 세라와의 싸움중 회상에 '내가 너보다 훨씬 잘 살고 성공할거야' 라고 엘사의 어깨를 붙드는 모습을 보인다. 뭔가 복잡한 과거가 있는 듯.
65화에서 센의 과거회상 에피소드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당시 시간상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대청소 사건으로 인해 주변에 시체가 굴러다니는 상황에서 센과 만나게 된다. 린다의 부모님은 네임리스로 강등당한 뒤 몇달 안돼서 죽었다고 하는데, 린다 본인도 교회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했다가 대청소 사건에 휘말린 듯.
이때 데우스는 교회의 군인으로서 이단들을 사살하다가 린다를 만났는데, 린다가 자길 죽일거냐며 묻자 데우스는 너같은 어린애를 왜 죽이냐고 대답한다. 이에 린다는 "저분들은 그럼 늙어서 죽였나요? 왜 목숨의 가치가 살아온 시간에 의해서 결정되나요?"라며 반문하고 이에 데우스는 침묵한다. 그러자 데우스에게, 당신이 살려준 덕에 나는 부모도 잃고 평생동안 이 기억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이 쓰레기 같은 삶이 당신이 죽인 사람들보다 가치있냐며 차라리 그냥 죽여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데우스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너처럼 똑똑하게 말하는 애라면 어디에 가더라도 성공할 것이라며 그냥 떠나려는 데우스에게
라며 오열한다. 59화 센이 아벨의 환각에 걸렸을 때 들었던게 이 때의 린다인듯.'''여기 사람들 이단 아니야!!! 헌금은 못내도 주말마다 교회에 나가셨어!!! 나처럼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일 뿐이야!!! 니가 뭔데 이 사람들을 심판해!? 네가 화풀이하려고 죽인 이 사람들이!!! 처형이란 명목으로 쓸어버린 시민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살인마!!! 위선자!!!!! 죽어!!! 나가죽어버려!!!!!'''
129화에서는 엘사의 과거회상에서 네임리스 폭탄을 목에 차고 기차에 타 있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하는데, 자신을 뒤쫓아오는 엘사를 혐오하듯이 쳐다본다.
2.1.1. 정체
69화에서는 "클로이 메사이야"라는 이름의 알파시 사제가 새로 등장했는데, '''린다와 똑같이 생겼고 무엇보다 성이 같다'''[3] . 그래서 독자들은 '린다 사제설'이 사실이 된 것인가 추측 중. 세례를 받은 사제는 본래 인격은 죽고 아몬 종족으로써 새 인격과 이름을 받는다는 설정이 나왔기 때문에 더욱 확신이 되어 가고 있다. 독자들은 클로이의 모습을 보고 엘사와 센이 멘붕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심지어 128화에 나온 알파시 추기경 베키 레너드의 등장씬을 잘 보면 클로이가 있다(...)
그리고 엘사가 1부 후반에 알파시로 이사를 가게됐는데, 이를 보면 2부에서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다.
1부 완결 후기+특별편에서 알파시 추기경 베키 레너드가 그녀에게 어글리후드가 알파시에 잠입했음을 말해주며 어떻게 할지 의견을 묻는 장면에서 다시 등장한다. 클로이는 어글리후드를 알고 있기는 커녕 관심조차 없으니 추기경이 왜 자신에게 그런 기밀사항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건지 그 의도를 알 수 없어 당황하는데, 이에 베키는 클로이가 어글리후드와 관계가 없음을 인정하고, 대화하고 싶은 상대는 클로이가 아닌 다른 사람임을 언급하며 '''린다 메사이야에게 나와달라고''' 부탁한다.[4]
2.2. 2부
시즌 2의 프롤로그에서 사제복을 입고 엘사와 대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등장한다.
130화에서는 엘사의 과거 회상에서 어린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엘사와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하며 놀던 중 야마누스를 믿지 않는 레나의 이야기를 하는 엘사에게 그런 얘기를 듣지 말라며 레나를 '자기보다 뛰어난 존재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열등감 덩어리'라고 칭한다. 엘사가 '아니 그보다 무슨 모래놀이하다가 그런말을 해?'라며 되묻자 엘사에게 그런 싸이코 말 듣고 교회도 안나오고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며 충고(?)한다. 자기가 교회를 다니는 이유는 야마누스를 믿지는 않지만 가난한데다가 가족들에게 손찌검하는 엄마처럼은 되기 싫기 때문이라고 말하자마자 깃발을 쓰러뜨려 엘사에게 딱밤 맞는다.(...) 엘사를 처음 만났던 것은 쎄타시에서 가장 가난하고 치안이 나쁜 오스몬드 거리 구석의 판자촌[5] 이었다.[6] 린다는 야마누스교 교리 전문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외울 정도로 똑똑했으며 이 능력으로 인정받아 사제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 뒤로 시위대를 보며 시위 할 시간에 교회 출석을 한번이라도 더 했다면 지금쯤 더욱 편해져 있을 거라 말하며 자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저런 짓은 하지 않을거라 다짐한다. 11살 생일 파티에서는 '남들은 다 망하고 저만 성공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고 얼굴을 붉히며 엘사에게 '......그리고 너도. 딱 너까지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엄마가 죽자, 집회에 나가보겠다며 엄마의 초상을 끌어안고 엘사에게 함께 집회에 가주기를 청한다.[7]
3. 어록
'''여기 사람들 이단 아니야!!! 헌금은 못내도 주말마다 교회에 나가셨어!!! 나처럼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일 뿐이야!!! 니가 뭔데 이 사람들을 심판해!? 네가 화풀이하려고 죽인 이 사람들이!!! 처형이란 명목으로 쓸어버린 시민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살인마!!! 위선자!!!!! 죽어!!! 나가죽어버려!!!!!'''
4. 기타
- 정식으로 이름이 공개되기 전에는 안나라는 팬네임으로 불렸었다. 유래야 알다시피...
- 팬덤은 린다가 교황일것이라고 추측하였다. 허나 이는 거의 부정된 듯.[8]
- 작가의 2019년 11월 2일 라이브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여캐들 중에서 최고 미인이라고 한다. 또한 시즌 2에서 많이 나올 예정이라고 작가가 밝혔다.[9]
- 여담이지만 성씨인 '메사이야'는 영어로 구세주를 뜻하는 'Messiah'이다.[10] 어쩌면 그의 행보나 역할을 암시하는 떡밥일수도 있다.
- 작가의 2020년 8월 21일 라이브 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글리후드의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어두운 과거를 가졌다고 한다.
[1] 쎄타시에서 치안이 가장 안 좋은 곳이다.[스포일러] '''대청소 사건 당시 학살을 주도한 군인'''[2] 대청소 사건 당시 기준[5] [3] 세례를 받은 사제들은 이름은 세례명으로 바꾸고, 성은 숙주의 성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확실히 린다가 세례를 받은 것 이라 할 수 있다.[4] 정황상 린다와 클로이가 공생하는 것으로 보인다.[5] 크리스의 가족도 오스몬드 거리에서 살았었다.[6] 엘사가 다른 아이들에게 맞고 있는 린다를 도와주자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7] 그러나 1부 124화 헨리의 회상을 보면, 레나는 린다가 집회에 참석했던 날 대청소 사건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엘사를 보내지 않아 린다 혼자 집회에 나섰던 것으로 추정된다.[8] 62화에서 추기경이 교황을 두고 미친 늙은이라고 중얼거렸다. 엘사와 동갑(17세)으로 추정되는 린다가 늙은이라고 불릴 이유는 없다. 그리고 나중에 사제인 클로이와 공생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것은 확실하게 부정되었다.[9] 시즌 2의 존재는 작가의 말실수로 나온 스포일러였다.[10] Messiah의 실제 발음은 '메시아'보단 '메사이야'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