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프라우드

 



'''센 프라우드'''
Seine Proude

'''본명'''
데우스 에피로네
'''성별'''
'''여성'''
''''''
180
'''거주지'''
쎄타시
'''직업'''

백수
'''소속'''

빈디카리
'''관련인물'''
제자: 엘사 브라이언트
옛 친구: 티나 제인 워커
원수: 마야 샤디르, 올리비아 메이[스포일러1]
린다 메사이야, 크리스 앨런[스포일러2]
'''생일'''
11월 1일
'''나이'''
32세
'''계급'''
A급 신도
'''혈액형'''
B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1부
4. 인간관계
5. 장비
6. 어록
7. 기타
8. 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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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어글리후드의 등장인물.
이름: 센 프라우드(Seine Proude)[1]
야마스핀고교 체육교사이자 주인공인 엘사와 5년지기 옆집 이웃. 키는 180cm이고 B형이다. 생일은 11월 1일. 나이는 32세이고, 성별은 '''여성'''이다.
이름의 유래는 한국어로 강하다는 의미를 가진 센과 프랑스에 실존하는 센 강이며, 본명은 라틴어로 신을 의미하는 데우스, 그리스어로 후예를 의미하는 에피고네에서 유래되었다.

2. 특징


180이라는 큰 키와 진한 이목구비, 단단하고 거친 외모 덕분에 성별을 헷갈려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여성'''이다. 작가가 웹툰가이드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일부러 중성적인 외모로 만들었다고 했다. 특히나 과거 군인일 때의 모습은 지금보다 더 머리카락이 짧아서 센이 남자 아니냐는 댓글이 여럿 달리기도 했다.
평소에 파란색 체육복을 입고 다니는 것 때문에 작중에서 날백수, 개백수 등으로 불린다.
평소에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성격이며, 허세가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교회[2]와 관련된 일마다 흥분해서 극단적으로 달려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이러한 가볍고 불안정한 모습과는 달리 책임감이 꽤 강한지 자신의 학생들을 책임지고 보살피려 들면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책임을 지고 속죄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센에게 걸려 담배농사를 짓던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야마스핀고교 내에서 소문난 또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센에게 징계를 받게 된 학생들의 악감정이 섞인 평가이며 실제 학생들의 반응이나 센 본인의 말에 따르면 특유의 유쾌한 성격 덕분에 교내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모양이다.
성수를 마시지 않은 일반인들 중에서는 최강자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강하다. 단신으로 다이사와 박노랭노랭을 제외한 야성단을 쓰러뜨리는 점이나, 과거편에서 총을 맞고도 죽지 않는 사제들을 나이프 한 자루로 썰어버린 장면이 대표적. 실제로 작가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초능력이 없다고 가정할 시 센이 가장 강하다고 한다.
작가의 인스타 라방에 따르면 동양인 혼혈이라고 한다.
129화에 나온 갈색머리는 가발이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1부


6화에서 출장을 간 원래 담임이었던 헤이하치 선생님 대신 임시 담임으로 등장하였다. 엘사는 쎄타시의 D급들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어글리후드로서 활동하기 위해 일찍 조퇴하려 했으나, 평소에도 밥 먹듯이 지각과 조퇴를 일삼는 그였기에 센은 한 번만 더 그러면 아버님께 바로 연락을 준다고 협박한다. 엘사가 결국 자신이 어글리후드라는 사실을 말하지 못 하자, 종례 때 제일 먼저 확인한다고 하며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엘사는 종례 때까지 꼼짝없이 학교에 있어야 했지만 그냥 쌩까고 조퇴하는 바람에 그녀의 아버지인 헨리에게 이를 통보한다.
9화에서 종례를 위해 인사하는 학생들에게 '할 얘기 없어. 빨리빨리 꺼져.' 라고 하며 초스피드로 종례를 끝내고는 오래 봐온 엘사가 매일같이 조퇴하는 것에 의문을 품지만, 곧 눈앞에서 어글리후드가 새로 산 차인 'zi존쎈카'를 박살낸 모습을 목격한다. 결국 제대로 분노하며 어글리후드를 적으로 돌리고 10화에서 엘사에게 같이 어글리후드를 잡자는 제안을 한다.[3]
11화에서 세라 패거리에게 린치를 당하던 줄리아를 보고 이를 제지한다. '계급도 낮은 주제에 퇴학당하고 싶냐' 는 세라의 협박에도 당당하게 훈계를 하는데, 워낙 악명높은 처벌[4]로 유명했는지 패거리가 꼬리를 내리고 바로 도망간다. 이어 줄리아를 위로하면서 자신이 힘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약속한다.
12화에서 교회에 출몰한 어글리후드 소식을 듣고 그를 잡으러 갈 준비를 한다.
14화에서 교회를 박살낸 어글리후드를 발견하고 끝까지 쫓는데, 힘 조절로 제압이 가능할 거라고 예상했던 엘사의 생각과 달리, 진짜 데미지가 먹힐 정도로 때렸다.[5] 그렇게 그를 실컷 팬 뒤, 어글리후드 흉내를 내는 거라면 당장 그만두고 어글리후드가 맞다면 그 정도로 교회에 개기면 죽는다고 경고하고서는 zi존센카의 복수는 끝났다며 그냥 돌아가려 했으나, 하필 그 직후에 엘사한테 전화를 거는 바람에 바로 근처에 있던 엘사의 폰이 울리면서 여태 자기가 팼던 어글리후드가 엘사인 것을 알아챘다. 물론 센은 엘사에게 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당황하지만 뒤에 있던 현상수배지에서 어글리후드의 몽타주와 엘사의 얼굴을 대조한 결과, 다시 엘사를 패면서 비정상적인 엘사의 맷집에 결국 모든 정황을 알아버렸고 '네 엄마처럼 되고 싶냐' 고 패드립을 퍼붓지만,[6] 엄마에 대한 막말에 분노한 엘사가 잠시 에리얼의 힘을 빌려 엄마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도 못 하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고 살기를 뿜으며 경고한다.
15화에서 엘사가 신고해도 절대 잡히지 않을 거라는 의지를 보이자 갑자기 폭소하더니 '교회랑 싸우려면 그 정도의 패기는 있어야 한다' 며 엘사를 공원으로 데려가 많은 얘기를 하게 된다. 외계인이 기생해서 힘을 얻는다는 원리까지는 몰라도 세례를 받은 교회 간부들이 이런 식으로 힘을 얻었다는 것과 엘사 또한 성수를 마셔서 힘을 얻은 것을 파악한 듯 한데, 엘사가 교회 간부들이 아무 데나 내버려둔 성수를 마셔 힘을 얻었다는 얘기에 황당해한다. 그리고 신고를 왜 안 했냐는 엘사의 질문에 '너무 약해서 범인일 거라는 확신이 안 가서였는데 알고 보니 너라서 신고를 못 했고 사실 '''어글리후드가 정말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었다'''' 고 본심을 말하며, 6년 전 동부에서 교회가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하고 네임리스 수용소에 가두었던 '대청소 사건' 을 언급한다. 그날 이후로 야마누스를 신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엘사에게 아까처럼 빌빌거렸으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회를 혼자서는 절대로 못 이긴다고 경고하고, 과거 교회에게 대항했다가 실패했던 자신의 과거, 정확히는 '''그때, 교회의 군인으로서 대청소 사건에 일조했었던 시절의 과거'''를 들려준다.
20화에서 지각한 엘사를 학교에 - 데려다 주는데, "선생님을 다시 믿을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라고 말한 엘사에게 교회와는 연을 끊었고, 앞으로도 엮일 일이 없지만 그렇다 해도 자신을 믿을 수 없는 걸 이해하니 네 마음이 다 정리됐을 때 다시 얘기하자고 말한다. 무덤덤하게 말했지만 센도 착잡해졌는지 담배를 여러 대 피운다.
23화에서 줄리아가 옥상에서 엘사와 세라가 싸움이 났다는 것을 알리자 표정이 굳으며 어디냐고 묻는다.
24화에서 옥상으로 달려가 세라가 들고 있던 총을 발로 차서 떨어뜨린다. 그 후, 세라에게 군인 시절의 기억 때문인지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 고 소리치며[7] 엘사에게 괜찮냐고 물어본 뒤, 세라에게는 나중에 얘기하자고 한다. 이후, 교무실에서 그에게 교회에서 시킨 짓인지 물어보지만 되려 짤리기 싫으면 신경 쓰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자 자신도 선생질이 적성에 안 맞으니 제발 때려치우게 해달라며 세라의 뺨을 때린다.
25화에서 무슨 목적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든, 학교에 총을 갖고 온 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며 내일까지 보호자를 모셔오라고 한다.[8]
26화에서 헤이하치에게 세라의 보호자와 면담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헤이하치는 엄청나게 떨면서 센에게 대신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자칫하면 학교를 그만둬야 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지만, 괜한 걱정일 거라 생각하며 담배를 피운다.
27화에서 면담을 하러 온 마야가 세라가 쓰레기인 건 맞지만 그만큼 힘들게 살아왔다고 하자 그곳은 상상 이상으로 썩어빠진 곳이란 걸 알고 있고, 어쨌든 당신도 방관자가 아니냐며 마야의 정체를 알아채 당신이 찾아올 거라곤 생각 못 했다고 말한다. 여기서 마야가 "그때..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너야말로 이름 바꿨다고 못 알아볼 줄 알았나?" 라고 말하는 걸 보아 교회에서 모종의 사건이 있어 센을 죽이려 했고, 자신의 개인정보를 위조하여 엘사네 옆집으로 이사를 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야가 싸움을 걸려고 하자 오늘은 세라의 면담 때문에 온 것이니 난리쳐봤자 서로 득이 될 게 없다고 하며 그만하자고 한다. 면담이 끝난 후, 담배에 불이 안 붙는다고 짜증을 내는데 마야가 센 쪽으로 불을 날려 폭파시킨다.

야~ 이거 고맙네.. 마침 불이 없어서 곤란하던 참인데.. '''근데 담뱃불치곤 좀 화려한 것 같지 않냐?'''

그러나 센이 여전히 멀쩡한 상태로 있자 센을 다시 공격하려 하는데, '어째 내 예상을 빗나가는 일이 하나도 없냐' 고 하며 마야가 능력을 못 쓰도록 손을 제압한다.[9] 그러나 마야는 온몸이 화약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이빨을 마찰시켜 센을 공격하자 인간이 맞기는 하냐며 놀란다.
28화에서 마야가 공격을 날리고 튀자 오른손으로 화기를 막아내는데 '''그의 오른팔은 사실 기계였다.(!)'''[10][11]
다른 교사들이 폭발 소리를 듣고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자 손을 뒤로 숨긴다.
29화에서 의수에 락커칠을 하며 응급처치(?)를 하고, 학교를 그만두자고 결심한다.
과거 대청소 사건 직후, 그를 죽였다는 올리비아의 말에 의해 '''그때 오른쪽 눈, 오른팔, 오른쪽 다리, 장기 등 거의 신체의 절반이 날아갔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여기서 그의 본명인 '데우스 에피로네'가 언급된다.
33화에서 학생들에게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는 걸 공지하고 시험범위를 알려주며 교실을 나간다. 이를 뒤쫓아간 엘사가 학교에서 일어난 폭발이 센과 관련이 있냐고 묻자 더 민폐 끼치기 전에 떠나겠다며, 자길 찾지 말라고 한다.
35화에서 X같은 선생질도 오늘로 끝이라며 후련하게 퇴사를... 하려 했지만 광신도들에게 발이 묶인다.
36화에서 광신도들에게 대청소 사건 때 일어난 수백 명의 무고한 시민들의 죽음의 70% 이상이 그들 짓이었다는 사실을 얘기한다. 이에 광신도 한 명이 그건 이단들을 야마누스의 이름으로 청소한 것 뿐이라고 개소리를 하자 빠따를 머리에 던지면서 '''"우리 엄마 아빠한테도 그렇게 지껄여봐."''' 라고 진심으로 빡친 표정으로 광신도를 죽이려고 한다. 그때, 어글리후드로 변신한 엘사가 나타나서 그를 제지하자 엘사에게 지금은 자기를 믿냐고 묻는다.[12] 그에게서 대답과 함께 홧김에 사람 죽이지 말라는 말을 들은 후, 광신도들이 한꺼번에 공격하려 하자 후련한 표정으로

'''다 덤벼!!! 죽지 않을 만큼만 조져줄 테니까!!'''

라고 도발한다.[13]
37화에서 광신도에게 맞을 뻔한 A급 학생들[14]을 구출한다.
38화에서 야성단까지 쳐들어와 학생 한 명을 인질로 붙잡자 '''무릎을 꿇어가며''' 저항을 멈춘다. 지금 뭐 하는 거냐는 한 여학생의 질문에

"시끄럽다! 너희들 잘 들어... 사람이 제 아무리 자존심 지키고, 당당하게 살아간다 하더라도... 꿇어야 할 땐.. 꿇을 줄 알아야 하는 거야! (무릎을 꿇은 자세로 뛰어올라 인질을 잡은 야성단을 공격한 후) '''그래야만... 추진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며 무릎을 꿇은 이유가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고 하며 인질을 구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41화에서 올리비아가 엘사를 공격할 때 엄청난 반응 속도로 총을 쏜 것을 보면 비능력자들 중에서는 거의 최강이라 볼 수 있다. 군인 시절, 올리비아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꽤 사이가 좋지 않았는지, 전투 도중 그의 촉수에 의해 의수가 잘려나간다. 다행히도, 엘사가 올리비아의 촉수를 힘으로 끊어내서 살아남고 올리비아를 추격하다 놓쳐서 피콕과 신경전을 벌인다.
43화에서 엘사가 건물 파편에 계속 깔려있는 줄 알고 '아까 진심으로 쫄아서 몸이 제대로 안 움직였지만 넌 잘 싸웠고 너야말로 진정한 영웅이 될 가치가 있다' 라고 멋진 대사를 날리지만, 엘사는 그 안에 없었기 때문에 네임드 멤버들한테 놀림만 받는다.(...)
44화에서 휴교령이 내려진 후, 엘사와의 아침 특훈을 시작한다. 올리비아 때와는 달리, 본인의 주먹을 못 피하는 엘사의 힘에 대해 의아해한다. 그리고 힘이 강해지는 요인이 분노라는 결론에 도달해서 엘사를 빡치게 하려고 두들겨 패다가 지나가던 줄리아에게 저지당하고 빡친 엘사에게 후들겨 맞는다. 그 후, 줄리아의 전화로 제니퍼를 도발해 그와 싸우는데 '''진다.'''[15] 조건대로, 제니퍼에 의해 오른팔이 부러질 뻔 하지만 줄리아의 만류로 살아남아 네임드의 아지트로 끌려가서 취조를 받는다.
46화에서 본인 입으로 '''교회에게 팽 당했다'''고 언급한다.[16][17]
47화에서 네임드 멤버들에게 주교들 공략법을 알려준 다음,[18] 집에 가도 되냐고 묻자 널 아직은 신용할 수 없다는 제니퍼의 말을 듣고 화가 나서 모조리 뒤엎으려 했지만 벤자민의 마취총을 맞고 잠잠해진다. 이후, 엘사의 강한 기척을 느껴 어글리후드가 나타났다고 말하는 벤자민의 말을 듣고 네임드를 따라가는데 거기서 엘사를 마주치게 된다.
48화에서 엘사를 말리려다가 그가 교회에 가려는 이유를 알고 과거를 회상하며 그에게 '넌 절대 나처럼 되지 마라' 라고 충고한다.
51화에서 의식을 잃은 엘사가 깨어나자 정신이 드냐며 걱정한 다음, 아버지는 네임드 멤버들이 지키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하는 동시에 TV에서 어글리후드의 신상 공개가 되자 '너나 나나 이제 학교 못 나가겠다' 고 말한다. 엘사가 교회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하자 잘 싸웠다며 고위급 주교들을 상대로 이 정도 버틴 것도 잘 한 것이며 무엇보다 지금 살아있는 게 다행이라고 위로하고 동시에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었기에 치료하는데 3시간이나 걸렸다고 말하며 교회는 절대 혼자 뒤엎을 수 없다고 말한다.
59화에서 아벨의 환각에 걸렸을 때의 언급으로 보아[19] '''마약 경험이 있는 듯 하다.''' 물론 해당 화의 제목이 PTSD이고, 직접적으로 마약을 언급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항정신병제를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약을 끊었다는 것이 트라우마가 완화되어 끊었다는 의미에서 한 말일지도.
64, 65, 66, 67화에 걸쳐 과거를 설명한 직후, 제니퍼에게 뺨 한 대를 맞는다.[20] 너를 용서할 수 없다는 크리스의 말에 미안하다는 말을 중얼거린다.[21]
68화에서 제니퍼와 훈련을 하며 예전의 전투 감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75화에서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나온다.[22] 취조를 받는 리지를 도발하면서 답변을 유도한다.
80화에서 네이슨쉘비를 포함한 야마스핀고교의 어글리후드 팬클럽 회원들을 만난다. 쉘비가 zi존센카에 사제들을 매달아서 끌고 다녔다는 소문이 사실이냐고 묻자 대체 무슨 소문이 퍼진 거냐며 당황해한다.[23][24] 피콕이 갑작스러운 사제간의 상봉인 거냐고 묻자 학교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이후, 네이슨이 '''대청소 사건'''에 대해 교회로 인터뷰를 왔다고 하자 표정이 굳으면서 네이슨이 광신도로 몰래 잠입을 했을 때, 대청소 사건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는 걸 듣게 된다. 그러자 제니퍼가 네이슨에게 대청소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한 듯 하며 네이슨이 인터뷰에 응해주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직접 만든 어글리후드의 후드티를 선물하려는 걸 보고 괜찮은 작전이 생각났다고 말한다. 이후, 네임드와 함께 어글리후드로 변장한 채로 교회에서 교란 작전을 펼친다.
86화에서 엡실론시 주교들이 급습하여 고중력에 장시간 노출된 탓에 내상을 입는다. 크리스의 치유를 받고 엡실론시 추기경 한나 알버트로부터 도망칠 작전을 고안하여 팔에 달린 섬광탄을 발사해 한나를 교란시켜 빠져나가는가 했지만 한나는 오히려 그 상태에서도 피콕과 제니퍼를 제압한다.
96화에서 엘사가 한나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교회 건물 내에서 네임드 멤버들에게 대청소 사건과 빈디카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아벨이 환각을 써서 전부 기절한다. 그렇게 아벨이 하나하나 처리하려던 그때, 갑자기 올리비아가 센은 자기 꺼라며 냉큼 데려간다. 그렇게 올리비아 덕분에 환각에서 깨어나 바로 그녀와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주교급인 올리비아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고 기습을 통해 올리비아의 한쪽 팔을 표지판으로 잘라낸다. 이에 빡친 올리비아는 자신조차 처음일 정도로 많은 수의 촉수를 꺼내서 공격한다. 하지만 촉수가 너무 많은 탓에 센의 의수와 엉켜버리고, 센은 의수에 있는 자폭 스위치를 가동시킨 뒤, 촉수로 자신의 의수를 잘라서 탈출한다. 그리고 나서 제니퍼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빠져나간다. 대피 이후, 제니퍼와 노랭이랑 다시 와보니 올리비아는 리타이어했지만 죽지는 않았고 센은 표지판으로 올리비아를 '''다져서 죽여버린다.'''
104화에서 군인 한 명을 협박해 제니퍼와 함께 치료를 받고 군복까지 뺏어 입는다.[25]
이후, 센이 군복을 입은 모습을 본 크리스의 트라우마를 더욱 자극시키고 사과는 커녕 변명만 늘어놓아 네임드와 더욱 껄끄러운 사이가 되었다.[26]

124화에서 네임드를 위해 자리를 비켜주고 어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센은 전광판에서 옛 자신이 군인으로서 무고한 시민들을 사살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정신적 타격을 크게 입은 센은 옥상에서 떨어져 죽을 생각까지 하지만 센을 구해준 사람이 나와 그의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한다. 그리고 그 앞에서 자신의 의안을 뽑아 그 사람에게 넘겨준다. 그림자가 져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구해준 사람의 피부색이 레나와는 다르고, 센이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레나일 것이라는 추측은 아닐 확률이 높아졌다. 센은 자신이 이미 이 싸움에서 패자라며 자신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부수든 찢든 놔둘 거라 하지만 센을 살려준 사람은 센에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하며 제안을 하나 한다.
126화에서 잠깐 지나가는 컷에 124화와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를 총으로 쏴 죽였는지[27] 센에게 피가 묻어있고, 센의 표정을 보아 의도하지 않았던 살인인 듯 하다.
교회와 어글리후드의 전면전이 끝난 이후, 126화에서 차기 추기경이 된 마야를 만나 모종의 부탁을 하게 된다. 마야가 센의 부름에 나온 것도 그렇지만 센이 마야를 떠올리고 부른 것도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불을 붙이는데 잘 붙지 않자 마야가 나와서 능력으로 불을 붙여준다. 둘 다 다른 쪽 눈을 한 쪽씩 잃은 걸 보면 의미심장하다.
이후, 네임드의 은신처를 찾아가 무언가를 말하자 네임드 멤버들이 모두 놀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야에게 한 부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부탁의 정체가 129화에서 밝혀지게 되는데, 어글리후드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면 엘사와 네임드 멤버들의 이후 행동에 방해가 될 테니 '''자신이 어글리후드로 위장해서 사형을 당하겠다는 것'''. 앞서 먀아가 엘사에게 "쎄타시가 더 이상 어글리후드를 추적하지 않는 대신 쎄타시에 간섭하지 말라" 라고 말한 것과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28] 그리고 이게 나에게 맞는 결말이라 독백하며 어글리후드 공개처형이라는 제목 아래 생중계로 마야에게 화형을 당하는 줄 알았으나... 시즌 1 후기에서 네임드 멤버들에게 화형을 당하기 직전에 구해져서 목숨을 건진다.
===# 그의 정체와 과거 #===
'''데우스 에피로네'''
Deus Epirone

'''성별'''
여성
'''직업'''
군인
'''소속'''
교회
'''관련인물'''
친구: 티나 제인 워커
상관: 마야 샤디르, 올리비아 메이
'''나이'''
26세
'''계급'''
D급 신도
하사
사실 그는 6년 전의 '''대청소 사건에 가담한 군인'''으로, 쉽게 말하자면 민간인 대학살에 참전한 인물이다. 지금은 정체를 숨기며 살고 있고, 본명은 '''데우스 에피로네(Deus Epirone)'''.[29]
본래 그는 C급인 어머니와 D급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허나 중학생 때, 그가 사실은 입양아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본인도 후에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일로 화를 내서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졌고, 계급도 내려갔으며 같은 반 D급 학생을 괴롭히던 A급 무리와 개싸움이 나서 학교에서도 퇴학을 당해 부모의 지원도 끊기게 되었다. 결국 새로 시작하기로 다짐하고 집을 나가 악착같이 돈을 벌며 계급을 높이기 위해 교회에도 다시 다니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다.
그러다 몸을 쓰는 일에 자신이 있는 지라 자원입대를 하여 군인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일이 적성에 맞았는지 적응도 빨랐고, 집에 들어갈 일도 없었으니 본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직장이었다고. 동기이자 친구인 티나를 만난 것도 그때쯤이다. 높은 계급에 붙임성 좋았던 티나는 성공을 위해 악착같이 살겠다고 다짐했던 데우스에게 유일하게 여유를 줬던 친구였다.
문제는 '''대청소 사건''' 때이다. 입대한 지 5년이 지나도 데우스는 신앙 등급이 낮은 탓에 진급도 제대로 못 하고 있었는데, 티나는 그런 데우스를 위해 쎄타시 내의 반교회 조직이 강림절[30]에 추기경을 암살할 계획이라는 첩보가 들어왔다고 알려준다. 또한 교회의 소탕령에서 큰 공을 세우면 진급은 물론, 신앙 등급도 사제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얘기한다. 심지어 주교인 마야조차 시위자뿐만 아니라 거리에 나온 D급들은 명령이 떨어지면 예외없이 체포하며, '''반항하는 자는 어린아이든 몸이 불편한 자든 즉시 사살하라고 명령한다.'''
결국 출세를 위해 D급 시위 소탕령에서 티나와 함께 참전한다. 현장의 시위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싶다며 헬멧을 벗는 티나를 나무라면서도 자기도 시위 현장 근처에 사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휴가 때 찾아가라는 티나의 말에 이번 일 끝나면 한 번 뵙긴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에 맞아 곁에 있던 티나는 본인의 눈앞에서 살해당한다.'''
데우스는 안 그래도 D급 시민들을 위해 예의를 갖추던 티나를 누군가가 사살시키자 순식간에 배신감이 들게 되고, 결국 크게 분노하여 사살 명령을 누구보다 빨리 이행함으로써 대청소를 주도하게 된다.
이후에 정신을 차리니 상황은 끝나 있었고, 와중에 그는 린다를 발견하게 된다. 린다는 어린아이였고[31] 이단들(D급)이 그를 꼬셔 이 사단을 냈다고 착각한 것.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는 린다를 놓아주고 떠나지만...

'''"여기 사람들 이단 아니야! 헌금은 못 내도 주말마다 교회에 나가셨어! 나처럼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일 뿐이야!!! 니가 뭔데 이 사람들을 심판해? 네가 화풀이하려고 죽인 이 사람들이!! 처형이란 명목으로 쓸어버린 시민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살인마!! 위선자!! 죽어!!! 나가 죽어버려!!!!"'''

린다에게서 이 말을 들으며 마음속 깊은 곳에 죄책감을 가진다.
이후, 계급 특진을 비롯한 상을 받았는데, 교회에서 자네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약간의 교육 뒤에 '''세례식을 올려주겠다는 희소식을 듣게 된다!'''[32] 이후, 티나의 묘지에 찾아가서 다른 이들을 죽이고 출세를 한 자신을 자책하고, '널 그 꼴로 만든 이단 X끼들은 용서가 안 된다' 라고 하며 사제가 되면 그런 X끼들을 박멸할 거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가족을 보러 가서 이제부터라도 잘 해드릴 것이라 다짐하지만...
'''그의 가족은 광신도에 의해 전원 사살당했다.'''
결국 남은 거 없이 완전히 좌절하게 된 데우스에게 마야가 나타나서 위로를 해주고, 그의 부모님 집에서 찾은 편지를 건넨다. 그 편지를 보게 된 데우스는 곧 무언가를 다짐하게 된다.

'''대청소. 교회로 인해 네임리스로 강등된 시민 총 89명. 군의 발포로 인한 사상자 총 41명.'''

그리고... '''광신도에 의해 발생한 사상자 총 238명.'''

데우스는 부모님의 편지를 읽은 후, 광신도들을 찾아가 그들을 고문하여 이 동네에 낮은 계급이 많긴 해도 그렇게 죽을 죄 지은 놈은 본 적 없었다며 누가 시켜서 그런 건지 묻는다. 그리고 '''교회'''에서 시킨 일이라는 걸 알고 그 광신도들을 제거한 후에 교회로 찾아간다.
교회 내부에서 웬 사제가 그를 보고 조롱하며 패드립을 치자[33] 대가리에 총을 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는 죽지 않고 오히려 얼굴의 형태가 괴기하게 변하며 고통스러워한다.''' 곧이어 다른 사제들이 들어와 데우스를 제압하려 하지만, 그는 칼을 들고 그들의 얼굴을 썰어버린다.

"써는 느낌이... 너무 다르잖아. 왜... 왜 그러지? 이게 신의 힘이라는 건가? 아니아니.. 신의 힘이라기보단 뭔가... '''그냥... 인간이 아닌..."'''

그럼에도 그들이 쉽게 죽지 않는 기괴한 모습을 본 그녀는 점점 교회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되고...

'''"신.... 그래... 신이 정말 있다면... 당신들을 살려둘 리가 없지. 그렇지 않습니까? 주교님."'''

마야 또한 그 장소에 찾아오지만 데우스는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가 되었다.
그 뒤로 데우스는 마야에게 광신도들이 이 일을 저지른 이유가 더욱더 완벽한 대청소를 위해서였냐며 따지지만, 마야는 오히려 너무도 덤덤하고 아무렇지 않게 '''그래서 겨우 그거 때문에 대낮에 이 신성한 교회에서 난동을 피운 것이냐'''고 반문한다. 여태껏 내내 죄책감에 시달려온 데우스는 극도로 분노하여 마야의 목을 쥐고 출세고 뭐고 모든 걸 잃어버리게 만든 그의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냐며 분개하지만,

"너희들에겐... 친구나 가족이 그렇게나 소중한 존재인가? 신보다 더? 정말로 이해가 안 가는군... '''그렇다면 너는 왜 다른 사람들을... 누군가의 친구, 혹은 가족일지도 모르는 십 수명의 생명을 그리 쉽게 학살한 거냐? 그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변명할 셈인가? 아니, 넌 그저 자기 친구가 죽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멍청한 감정 하나를 주체 못하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살인을 주도했지.''' 그래서 사제 지위까지 받지 않았는가? 그것이 네가 원했던 결과 아니더냐?"

마야는 도리어 학살을 시행한 데우스를 역으로[34] 비판한다. 이에 자신의 분노로 인해 희생된 민간인들을 떠올리며 잠시 죄책감에 빠진 사이, 마야는 데우스를 공격하며 '''이제 넌 신에게도 인간에게도 용서받지 못 한다'''고 데우스를 조롱한다.
데우스는 바로 공격에 나서지만, 그 뒤로 나타난 올리비아에게 급습을 당한다. 그러다 도중에 민간인 대학살 사태가 있었음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한 두 주교의 모습을 본 뒤, 결국 멘탈이 나가며...

'''"야마누스... 에 대한 신앙심이 너희처럼 깊으면... 사람을 몇 명이나 죽여도 그렇게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 거야?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교회 좀 열심히 다닐걸...."'''

이라고 탄식한다.
마야는 데우스와의 싸움을 올리비아에게 맡기고 그 자리를 떠나는데, 떠나기 전의 그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선 친구도, 가족도 다 팔아넘긴다. 그게 지금껏 내가 본 모스들이었다...만, '''너같은 유형은 또 새롭군. 그들의 특성에 대해 좋은 공부가 되겠어."'''

라고 비꼬면서 나간다. 그러자 데우스는 마야에게 '''"너.... 그렇게 살지마."''' 라며 일침을 날린다.[35][36]
그 뒤로 주교인 올리비아를 '''맨몸과 칼 하나'''로 상대하게 된다.[37] 당연히 올리비아가 훨씬 우세했으나, 마지막 발악인 것처럼 그녀는 죽을 때까지 맞서 싸우고, 싸움은 점점 치열해진다.[38]
그리고 올리비아와 싸우는 와중에 부모님의 편지 내용이 나오면서[39] 비극성을 훨씬 강조한다.

'''Dear. Deus Epirone'''

'''오래간만이다, 딸아. 5년이나 편지 한 통 보낼 용기를 못 낸 부모를 용서해다오.'''

'''염치없지만, 묻고 싶은 게 참 많다. 뭐하고 지내니? 군생활은 할 만 하니? 친구는 많이 사귀었고? '''

'''네가 떠났을 때, 우린 네가 자꾸만 삐뚤어지는 것 같아서 널 조금 미워했었어. 그래서 네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진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요즘엔 밤마다 후회스럽다. A급과 싸울 정도로 용감하고 정의로운 딸에게 왜 칭찬 한 번 해주지 못 했는지. 왜 그렇게 모질게 굴었는지.'''

'''엄마아빠는 낮은 계급으로 태어나 자유란 걸 모르고 살았어. 그렇기 때문에 너만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살길 바랐다. 그것이 네게 또다른 상처가 될 줄 미리 알았더라면 넌 떠나지 않았고, 우린 후회하지 않았겠지.'''

'''그러니 딸아. 너는 후회없고 떳떳한 삶을 살아야 한다. 밖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지, 우릴 그리워할지 원망할지는 모르겠지만 뭐든 좋으니 우리는 네가 행복하게 살고 있으면 좋겠구나.'''

'''용기내서 쓴 편지다. 우리가 밉더라도 간단한 답장이나마 보내다오. 이왕 얼굴도 같이 봤으면 좋겠구나. 돌아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

결국 싸움 끝에 데우스는 올리비아에게 '''오른쪽 눈, 오른팔, 오른쪽 다리, 내장'''을 잃는 치명상을 입은 채로 쓰러지고, 올리비아는 힘들어하며 그대로 죽게 냅두고 떠난다.[40]
허나 그는 죽지 않고 어딘가에서 깨어나게 된다. 자신의 절반이 기계로 대체된 채로. 그리고 그곳에서 그를 구해준 누군가를 보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 대한 약간의 대화를 한다.[41] 이후, 그 누군가는 여기서 자살을 할 것인지, 아니면 A급 신도인 '센 프라우드' 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저항을 할 것인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떠난다.
데우스는 테이블 위에 놓인 알약[42]과 가방을 바라보다가 부모님의 편지 내용에서

'''뭐든 좋으니 우리는 네가 행복하게 살고 있으면 좋겠구나.'''

라는 구절을 떠올리고는 알약을 떨어뜨리고 가방을 집어든다. 이후, 이사를 하고 엘사의 집을 처음 찾아갔을 때 엘사를 보며 자신에게 소리치던 아이, '''린다'''를 떠올리고는 애써 웃는다.[43] 초반에는 술과 약으로 고통스러워하며 버텨가지만, 서서히 엘사와 친하게 지내면서 엘사의 어머니인 레나의 장례식에도 참석하고, 후에 체육 선생님으로 취직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어글리후드의 최초의 테러를 뉴스에서 접하게 된다.'''

4. 인간관계


작중 등장인물 중 소속불문 가장 다양한 인물들과 접점이 있다.
5년지기 옆집 이웃이다. 작가의 인스타 라방에 따르면 PC방에서 엘사가 게임 훈수를 둔 것을 계기[44]로 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 시간동안 알고 지낸 만큼 서로를 잘 알고 신뢰하는지 엘사가 먼저 교회를 습격하러 갔을 때 센은 수신기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만 듣고도 엘사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으며, 엘사가 자신이 하는 행동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을 때 그에게 조언과 위로를 해준다. 그로 인해 엘사는 확실한 목표[45]를 가지게 된다.
줄리아가 세라와 A급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말려준 걸 계기로 접점이 생기게 되었으며, 자신의 잘못인 것 같다는 그에게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고 이후에도 도움을 주어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센의 과거가 밝혀지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아직까지 줄리아는 센의 과거를 알지 못 하는 듯.
세라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점 때문에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엡실론시 추기경과 엘사, 전투 때 만난 세라의 태도를 보고 보호자 상담 때 마야 샤디르의 말을 회상하며 세라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준 것으로 보아 마냥 비호의적인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센이 스스로 자신의 과거를 밝히고 난 이후로는 네임드와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쎄타시 교회에 쳐들어가기 전 서로를 북돋아주는 네임드 멤버들 사이에서 오글거린다는 핑계로 빠져나가고, 특히 전투에서 입은 부상을 치료해달라고 부탁하지도 못 할 만큼 크리스를 거북해한다. 그나마 다행히도 서로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가 개선될 기미가 보였으나... 센에게 그만하면 가족들도 편해졌을 거라고 위로하는 제니퍼나 트라우마를 극복한 벤자민과는 달리 아벨과의 전투로 트라우마를 자극받은 크리스로 인해 여전히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니퍼 와일드'''
-'''크리스 앨런'''
과거 센의 군 시절, 부모의 편지를 전해주고 위로해주며 세례를 권유하는 등 작중 동료인 티나를 제외하면 군 생활 중 가장 접점이 많았던 인물이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이지만 126화에서 센이 거리낌없이 그를 부르고 마야 또한 그 부름에 응답한 걸 보면 아이러니한 부분. 센 자체가 마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작중에서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과거 센의 팔다리를 자르고 한쪽 눈을 실명시킨 장본인이다. 때문에 센은 그에 대한 증오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잘 보여주는 회차가 41화. 올리비아를 보면 이성을 잃고 흥분해서 달려들지만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5. 장비


  • 의수
제니퍼 와일드에 의해 개조되기 전에는 평범한 의수였으나 개조되고 난 후부터는 의수에서 불을 쏠 수 있다. 속에 섬광탄도 있으며[46] 자폭 기능도 있다. 콘크리트를 부술 수 있을 만큼 완력도 강해지는 듯 하다.
  • 자폭
제니퍼에게 의수가 개조되고 난 이후 생긴 기능이다. 해저터널에서 올리비아에게 사용하려다 교황의 등장으로 인해 실패했다. 나중에 올리비아를 이 기능을 이용해 처치한다.
  • 의족
이전까지는 평범한 의족이었지만 올리비아와 싸우면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게 되었고 일반인의 몸으로도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게 움직임을 보조해준다.
  • 의안
이전까지는 평범한 의안이었지만 100화에서 올리비아에게 눈을 공격당한 뒤, 능력이 발동되었으며 공격의 궤적을 미리 볼 수 있다. 독자들은 레나가 센이 트라우마를 이겨내야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빅픽쳐를 그린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47]

6. 어록


'''그래.. 그 정돈 돼야지. 교회랑 맞서 싸우려면.'''

'''상상 이상으로 썩어빠진 곳이죠 거긴. 어쨌든 당신도 결국 방관자 아닙니까?'''

'''X랄마. 당신은 아직도 날 한참 얕보고 있어.'''

'''다 덤벼!!! 죽지 않을 정도로만 조져줄 테니까!!!'''

'''"시끄럽다! 너희들 잘 들어... 사람이 제 아무리 자존심 지키고, 당당하게 살아간다 하더라도... 꿇어야 할 땐.. 꿇을 줄 알아야 하는 거야!'''[48]

'''(무릎을 꿇은 자세로 뛰어올라 인질을 잡은 야성단을 공격한 후) 그래야만... 추진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렇게 살지 마라.'''

'''모든 걸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어. 가끔은 하고 싶은 대로 움직여도 된다고. 넌 충분히 그럴 자격 있으니까. 내가 만난 제자들 중 가장 자랑스럽다. 진짜로.'''

자신이 하는 행동[49]

이 옳은 일인지 고민하는 엘사에게 하는 말.

'''더 이상 존재만으로 같은 편에게 상처입히고 싶지 않습니다.'''


7. 기타


  • 여담이지만 입양아라는 사실 또한 복선인 듯 하다. 일반인으로서 다이사와 박노랭노랭을 제외한 야성단원들을 단신으로 전부 상대한 점, 그리고 사제 셋을 한번에 칼로 썰어버린 그 힘을 보아도...[50]
  • 웹툰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미애 작가는 센 프라우드가 자신의 성격과 닮아간다고 밝혔다. - 이후, 2020년 6월 6일 인스타 라방에서 해명했는데, 이는 작가가 어떤 캐릭터를 만들던 자신과 성격이 비슷해진다고 한 말이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 인생도 안 닮았다고.(...)
  • 어글리후드 등장인물들 중 개인 문서가 가장 먼저 생긴 캐릭터이다.
  • 센의 차 zi존센카는 벤츠 E클래스 3세대 모델이다.
  • 작가의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센 본인은 선생이 적성에 안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은근 맞는다고 한다. 츤데레적인 면이 있어서라고. 또한 연애에 박식한 척은 다 하지만 사실 쑥맥이라고 한다.
  • 작가는 센을 만들면서 나름대로 여러 영화나 매체를 보고 연구를 했다고 한다. '왜 이런 여캐가 없나, 이런 여캐를 보고 싶어!' 라는 마음에서 나온 캐릭터라 솔직히 인기가 많을 걸 예상했고 그래서 작가는 센에게 나름대로 애착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듯 1부 완결 기념으로 작가의 블로그에서 진행한 어글리후드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무려 주인공인 엘사와 득표수 차이가 300표가 넘는다!
  • 센이 빈디카리에 합류한 후에는 잘 때 혼자 자는 편이라고 한다. 이유는 친구가 없어서라고. 작가도 센은 네임드와 완전히 섞일 수 없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 센의 MBTI는 ENTP이다.
  • 독자들에게서 종종 엘사의 어머니인 레나 잭슨을 닮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 1부 마지막 화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사망한 덕분에 많은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독자들이 받은 충격을 증명하듯, 댓글창에는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수의 댓글이 달렸으며, 트위터에는 어글리후드가 실트 1위에 올라가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직 작품 내에서 회수되지 않은 복선이나, 여러 미심쩍은 사항들 때문에 정말로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독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51]
  • 센세, 센생님, 선센님이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백수가 된 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 작가의 라이브 방송을 따르면, 올드팝을 좋아할 것 같다고.
  • 연애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모쏠은 아닐거라고한다.

8. 다른 모습


중학생 시기
고등학생 시기
21세
26세
대청소 당시
제복
체육교사[☆]
의안이 발동했을 때
쎄타시 전투 이후의 모습[★][@]
임시 팔을 단 모습
검은 나시를 입은 모습
군복을 입은 모습
어글리후드로 분장한 모습[★][@]
[스포일러1] '''대청소 당시 학살을 명령한 이들'''[스포일러2] '''대청소 당시 주변인물들이 학살당하고 네임리스가 된 피해자'''[1] 본명은 데우스 에피로네(Deus Epirone), 센 프라우드는 본명의 철자를 바꾼 것이다.[2] 특히 마야와 올리비아[3] 물론 엘사는 본인이 어글리후드이기 때문에 몹시 당황한다. [4] 학생들의 회상 속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린 학생들에게 '벌점 받을래, 담배 구경 실컷 할래?' 라고 묻고 후자를 고른 학생들에게 담배 농사를 짓게 한다.(...)[5] 센이 강한 것도 있지만 엘사가 일부러 센을 봐주면서 상대하려다가 이유없이 힘이 약해지면서 털린 것이다. 앞서 에리얼이 엘사에게 기생하려 할 때, 영혼 싸움에서 봐주며 상대하려다가 져서 몸의 주도권을 뺏긴 걸 생각하면 에리얼의 약점은 약한 마음을 먹으면 약해지는 핸디캡인 것으로 추정된다.[6] 아마도 엘사를 시험하기 위함으로 보인다.[7] 사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 행동이다. 하지만 이 세계관이 하도 막장이라...[8] 부모님이라고 말하려다가 보호자로 정정했다.[9] 마야가 능력을 쓸 때, 신체 일부를 비벼서 마찰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10] 오른팔에만 흉터가 없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11] 작중에서도 어글리후드를 팰 때는 오른손만 썼지만, 세라와 같은 민간인을 팰 때는 왼손만 사용했다.[12] 센: 너... 지금은 나 믿냐? 엘사: 원래부터 믿고 있었어요. [13] 이때 오른쪽 눈에 초점이 들어오지 않은 걸 보아 의안인 듯 하다.[14] 센한테 교내 흡연이 발각되어 담배 농사를 지었던 학생들이다.[15] 여기서 센이 오른팔이 없던 상태라 제니퍼도 왼팔을 뒷짐지고 싸웠다. [16] 과거에는 교회에 충성하던 군인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죽임을 당할 뻔 했고, 그 과정에서 부모 역시 살해당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17] 36화에서도 광신도들을 때리면서 '''"우리 엄마 아빠한테도 그렇게 지껄여봐."''' 라고 한 것을 보아 추측상 부모님이 D급 혹 네임리스였던 것 같다. 48화에 나온 센(데우스)의 회상에서도 교회 관계자라고 추측되는 사람이 '일이 이렇게 된 건 유감이지만...' 이라고 하는 걸 보아 교회 때문에 사망한 게 확실한 것 같다.[18] 올리비아의 촉수는 괴력으로 관절 부분을 잡고 뜯으면 된다고 하자 그럼 자기가 나서면 되겠다는 피콕의 말을 듣고 비웃자 피콕이 죽일 듯이 센을 패려고 하다 벤자민에게 잡히는 게 압권이다.[19] '''약 끊은 지 몇 년 됐는데'''[20] 이후, 제니퍼가 "자, 난 이걸로 끝. 누구 화 안 풀린 사람?" 이라고 한 것을 보아 나머지 네임드 멤버들의 화를 약간이나마 누그러들게 하려고 한 행동으로 보인다.[21] 여담으로 67화의 제목, '''용서받지 못한 자'''는 센을 용서하지 않은 크리스와 자기 자신은 용서를 받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센을 가리키는 듯 하다.[22] 이때 왜인지, 한 쪽 팔이 레고팔이다. 전에 있었던 전투에 의해 의수를 수리받을 일이 생긴 듯 하다.[23] 학교에서는 다들 누명이라고 믿는다고 한다.[24] 사실 이 장면은 개그로 보일 수 있지만 교회가 센이 반역을 저지른 이유를 공개할 수 없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다. 교회가 광신도들을 이용하여 센의 가족을 포함한 낮은 계급들을 학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면 교회 입장에서는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때문에, 이 사건은 15화의 센과 66화의 마야의 언급으로 보아 교회 측에서도 기밀 사항으로 관리되는 듯.[25] 제니퍼: 니가 군대에서 후임을 어떻게 대했을지 대충 예상이 간다. [26] 그래서 제목이 '미안은 가장 어려운 단어인 거 같아' 인 듯.[27] 피부색으로 보나 정황상으로 보나 아무래도 센을 살렸었다는 그 사람으로 추측된다.[28] 알파시로 넘어가려는 엘사를 쎄타시가 계속해서 추적할 경우, 방해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쎄타시가 어글리후드의 이후 행보에 관여하지 않는 대신 엘사는 쎄타시에 간섭하지 않고 센 본인이 희생하는, 일종의 거래를 한 것으로 예상된다.[29] 이 이름의 애너그램이 현재 쓰고 있는 가명 '''Seine Proude'''이다.[30] 어글리후드 세계관에서의 8월 14일로, 1년 중 가장 큰 명절 [31] 그러자 그가 '''"그럼 저분들은 늙어서 죽이셨나요? 왜요? 왜 목숨의 가치가 살아온 시간으로 결정되나요?"''' 라고 반문하자 데우스는 침묵한다.[32] 이때 왼쪽의 얼굴은 그동안 불행히 살았으나 '''드디어 인생이 더 나아졌다'''는 감격과 환희를, 오른쪽의 얼굴은 '''그런 인생을 위해서 자신이 희생한 것'''을 떠올리며 좌절을 드러낸다.[33] 그런데 이 사제의 대화를 들어보면 한낱 군인이 당연한 짓을 한 건데 뭐 이런 과분한 자리까지 받았냐며 주변 사제들이 매우 불만에 찬 상황이라고 한다. 만일 데우스가 성수를 마셔 다른 인격이 들어와 사제가 되었더라도 그의 미래는 순탄치 않았을 듯.[34] 그 분노를 제공한 원인이 교회이며, '''저런 상황에 분노를 안 하는 것이 더욱 이상하다.''' 주교의 비인간적인 묘사가 잘 드러난 부분.[35] 이후, 이 말이 기억 속에 각인되었는지, 제니퍼의 그렇게 살지 말라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한다.[36] 97화에서 마야는 데우스를 올리비아에게 넘긴다음, '''유능한 인재'''를 잃었다며 후회한다.[37] 그 당시에는 기계팔, 기계다리, 의안도 없었을 뿐더러 성수도 마시지 않아 무능력에 신체적인 능력도 확연한 차이가 났다. 한마디로, 완전히 불리한 싸움이었던 것.[38] 싸움 도중 배경이 흑백으로 변하고, 싸움이 지속될수록 선은 점점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며 최후에 절규하는 연출은 '''어글리후드 내에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39] 올리비아와의 전투 장면 중 컷과 컷 사이마다 내용이 나온다.[40] 이때, 과거 센의 전투력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성수를 마시고 일반인과 격이 다른 신체적 능력에 강력한 촉수 공격을 할 수 있는 상위권의 강자였던 올리비아를 상대로 '''무능력 일반인'''인 센이 그를 고전하게 한 것. 때문에 만약 센이 성수를 마셨다면 네임드 멤버들보다 더 강해졌을 듯.[41] 이때 데우스가 처음 물어본 질문은 '''"대청소 때 자신이 죽인 인물들은 정말로 아무 죄도 없는 시민들이었는가?"''' 로, 거의 죽다 살아나도 끝까지 죄책감이 남은 모습을 보인다. 이에 데우스를 구해준 누군가는 그렇다고 대답하고 후회해봤자 돌아오지 않으니 잊으라며 씁쓸하게 말한다.[42] 정황상 자살용으로 독이 든 알약인 듯 하다.[43] 물론 아직 린다의 이름과 그녀가 엘사의 친구였다는 사실은 모른다. 알게 되면...[44] 센의 과거 회상에서도 단편적으로 묘사된다.[45] 신에게 빼앗긴 행복을 되찾겠다는 목표[46] 엡실론시 추기경의 시야를 차단하기 위해 사용했다.[47] 그러나 센을 살려준 사람이 레나라는 사실은 확실하지 않다. 나중에 회차가 점점 더 진행되어야 밝혀질 듯.[48] 그리고 이 말은 1부 마지막화에서 현실이 되는데...[49] 테러[50] 웬만한 사제들은 총알 한 방으로도 죽지 않는다. 즉, 나이프 하나로 총 한 방 보다 더 큰 타격을 입혔다는 것이다.(!)[51] 1기 후기 편에서 생존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품 시작 시점의 모습[★] A B 현재 모습[@] A B 의안을 스스로 뽑아내 과거 자신을 살려준 은인에게 넘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