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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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책뒤표지 줄거리 소개
3. 명(?)대사
4. 등장인물
4.1. 무림맹
4.2. 일월신교(마교)
4.3. 북해빙궁
4.4. 성천
4.5. 기타
5. 장소
6. 기타


1. 개요


작가는 『우화등선』, 『자승자박』, 『화공도담』을 쓴 촌부.
무림맹과 마교 양쪽에서 원고를 의뢰받고도 튀어버린 학사를 주인공으로 한 착각계 코믹 무협소설이다. 패러디가 많이 녹아 있는 개그가 일품.
2010년 12월 1,2권 출간
2011년 7월 전6권으로 완결.

2. 책뒤표지 줄거리 소개


『우화등선』, 『자승자박』, 『화공도담』

지금까지의 글은 잊어라

작가 촌부의 새로운 도전은, 변화 아닌 변혁을 몰고 왔다!

무한삼진의 평범한 학사, 한재선

그에게 떨어진 대박 의뢰

‘무림맹주의 사서를 집필하면 황금 백 냥을 준다’

그리고 뒤이은 대박 협박

‘마교 교주의 교리서를 제때 끝맺지 못하면 죽는다’

창졸간에 하게 된 이중 계약!

“어째서 내게 이런 대재앙이……!!”

마감을 피해 달아난,

허장성세로 점철된 한 학사의 기상천외한 도주극

추적은…… 지금도 계속된다!


3. 명(?)대사



4. 등장인물


  • 한재선
본작의 주인공. 기본적으로 게으르고 놀기 좋아하는 한량이지만, 그의 원고를 본 모든 사람이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글솜씨를 가진 학사이기도 하다. 때문에 나름 명성도 꽤 높은 것 같지만 프롤로그의 평가를 보면 원래부터 마감 안 지키기로 악명이 높았던 듯 하다(…). 대체 어떻게 먹고 살았던 건지 신기할 지경.[1] 대해와 같이 넓지만, 습자지처럼 얇은 지식의 소유자라서 그럴싸하게 말을 하지만 알고보면 속빈 강정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수많은 위기상황을 대부분 잔머리와 말발로 헤쳐나간다. 편집자들이 자기 때문에 고생하는 건 나몰라라 하면서도 자신이 외면하면 진짜로 사람이 죽을 상황이 되자 차마 도망치지 못하는 의외의 면모도 있다. 어떤 의미에선 굉장히 현실적인 정의감을 가진 인물.

4.1. 무림맹


  • 백의검성 유검학
  • 무불통지
무림맹의 군사. 무림맹주의 열전 편찬을 의도적으로 최대한 늦추고자[2] 고의로 한재선을 천거한 장본인이다. 한재선이 도주중일 당시 잠깐 마주쳤는데, 점을 쳐주는 척 하며 한재선이 북해빙궁으로 도주하도록 점괘를 조작했다. 본인 말로는 한재선이 굴러야 무림이 평화로워진다고(...)
  • 운풍자
무림맹측 담당자(...)이자 무당파의 도인. 무림맹주인 백의검성의 열전을 펴내기 위하여 한재선에게 원고 의뢰를 했으나, 워낙 순진한 성격이라 한재선이 멀쩡하게 마감을 할 것이라고 믿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일신에 뛰어난 무공을 가지고 있으나, 편집자일은 처음인지라 서툰 면이 많아 한재선에게 제대로 휘둘리는 바람에 그야말로 죽도록 고생을 한다.
  • 제갈혜
  • 음양쌍부 소청호(목괴)
  • 당미주
  • 모용란
  • 일륜성승

4.2. 일월신교(마교)


  • 교주 혁련광
  • 신검대주 최유찬
일월신교측 담당자1. 운풍자와 마찬가지로 미숙한 편이었고, 작 초반부터 죽도록 고생한다. 결국 에필로그를 보면 운풍자, 이도경과 함께 7년간 한재선을 쫒아다니고 있다.
일월신교측 담당자2. 전직 문사 출신으로, 운풍자나 최유찬과는 달리 베테랑 편집자이기 때문에 온갖 수완을 발휘하여 한재선을 제대로 통조림으로 만들어버린다. 무공도 무공이지만 경공도 무림 최강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나서 한재선이 도망갈 때마다 금방 금방 잡아오는 실력자. 하지만 그도 결국은 한재선이 만든 난장판에 휘말려서 죽도록 고생하고, 한재선이라면 이를 갈게 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캐릭터의 모티브는 전 시드노벨 편집자이자 마검의 작가인 이도경이라고 한다.[3]
  • 엄세진
  • 신녀
  • 운가장주 운석원
교주와 대립하는 오가주 중 대표. 교주가 지시한 일월신교 경전의 집필을 최대한 늦추고자 일부러 한재선을 추천해서 모든 사태가 시작되게 만든 원흉 중 하나이다(...)
한재선이 마감을 피해 도망다니는 와중에 성천의 흉계를 엉망으로 만들고 마교 내에 세작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자 교주와 손을 잡고 한재선을 이용해서 성천을 잡아내려 하고 있다.
  • 유가장주 유승호
  • 용가가주 용천악

4.3. 북해빙궁


  • 설화연
북해빙궁의 소궁주. 성천에 대해 조사하러 중원에 나왔다가 한재선을 만나 인생이 꼬여버린 인물. 마교 측 담당자들을 피해 도주중이던 한재선이 어떻게든 숨으려고 지나가던 그녀에게 대뜸 딥 키스를 해서 엮여버렸다. 이후 한재선의 정체를 추궁하다 성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를 북해빙궁에 숨어든 성천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증인으로 쓰고자 북해까지 데려왔다.
그런데 북해에 와서 반역혐의가 걸린 탓에 그것에 대해 변명하다 얼떨결에 한재선을 자신의 정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그것이 소궁주라는 신분 탓에 공신력이 생겨 졸지에 진짜로 한재선에게 시집가는 처지에 놓여 버렸다(...)
이후 북해빙궁 내부의 반란을 제압했으나 분란을 일으켰다는 핑계로 한재선과 함께 5년 추방형에 처해지고, 마감을 피해 달아나는 한재선을 쫒다가 결국 함께 성천의 흉계를 파헤치고 무림을 구원했다. 그리고 최후의 결전 직후 아내만 데리고 도망가려는 한재선에게 잡혀 같이 튀었다.
7년 뒤 시점에선 이집트까지 가서 지내고 있으며, 그 사이 자식까지 만들었다. 문제는 몇년간 함께 다니다 보니 게으름이 전염되어 똑같이 글러먹은 성격이 되었다(...)
  • 북해궁주
  • 북해일검
  • 일랑대주 설청수

4.4. 성천


  • 천주
성천의 주인이자 무림의 흑막. 본명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본래 마교 출신이었던 것으로 추정.
무림 정복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야망을 꿈꾸나, 동시에 그것이 자신의 운명이 아니라는 것도 인지하는 운명론자.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당당하게 돌파해 보이겠다는 투지로 한재선의 인물됨에 큰 기대를 품었으나, 죽기 싫어서 자기가 한재선이 아니라고 발뺌하는 찌질한(...)모습에 어떻게 대적자랍시고 저딴 놈을 고를 수가 있느냐며 격분한다.
실력으론 한재선이 절대 이길 수 없었으나, 오만과 방심으로 맞아준 벽력탄과 무형지독의 충격이 천주의 무공에 극상성인 선기로 인해 폭발하며 한재선 같은 놈때문에 진다는 사실에 끝까지 절규하며(...) 사망한다.
자신의 운명을 애써 부정하던 천주의 이기심과 추악함에 자기도 이제 마감을 해야겠다며 한탄하던 한재선은 막상 니기고 나니 또 마음이 바뀌어서 마누라를 데리고 홀라당 도망쳐 버린다.(...)
  • 권왕 금영재
  • 문상
  • 무상
성천의 무상. 천주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무공의 소유자로 무림맹과 마교의 고수들이 합공을 해도 여유롭게 물리칠 정도로 강한 절대고수. 하지만 한재선의 기상천외한 공격과 말발에 휘말려 이성을 잃어버리고, 한재선을 비롯한 여러 고수들에게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곳을 마구 짓밟혀서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카리스마 있는 등장에 비하여 너무 허무하게 퇴장한 캐릭터. 그도 죽기 전에 한재선과 엮인 다른 적들과 마찬가지로 '아이 시발'을 외치다가 죽었다.

4.5. 기타


  • 선옹
  • 화연승
  • 황대건

5. 장소


  • 신단비고
  • 항오관

6. 기타


마감도피와 통조림관련 일화가 생생하게 녹아 있다.
실제로 작중 묘사된 몇 캐릭터는 실존인물을 모델로 했으며 몇 일화는 실화라고 한다. #관련글

[1] 부모는 어렸을때 죽었고, 책임감따윈 쌈싸먹은 게으름뱅이에 도박하다가 속옷빼고 다 털릴정도로 자제심도 없다. 뭐 완결 후엔 이집트로 넘어가서 놀고 먹는거 보면 의외로 생활력은 상당하지만.[2] 이유는 열전이 완성되었다간 정파 무림인들이 규합되어 정마대전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 그 탓에 맹주 본인도 열전 편찬은 꺼려했다.[3] 그리고 카카오페이지 연재 당시 이도경 편집자 본인도 이 소설을 보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