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오! 나의 여신님)

 

1. 개요
2. 상세


1. 개요


[image]

"내 이름은 마라. 1급 비한정 악마. 일단 날 불러냈으니 소원 한가지 정도는 들어주지."

<오! 나의 여신님>의 등장인물. 여자다. 대원씨아이에서 내는 정식판 코믹스에선 이름이 '''마일로'''로 번역되어서 남자로 아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우리말로 더빙된 애니메이션은 OVA나 TV나 모두 마라라고 부른다. 하지만 애니에서 적혀진 영어 이름은 Mahler! 즉 말러라고 나와있다...

2. 상세


모두들 잊고있지만 '''1급 비한정 악마'''. 성우는 모두 타카노 우라라, TV판에선 엄현정, 작다는 것은 편리해에선 한채언.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악마 중 한 명. 주특기는 사역마 제조지만 작중 두번이나 자신의 사역마에 배신당한 경험이 있다.[1]
본래 베르단디 자매의 아버지인 하느님에 의해 레코드판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케이이치의 선배들이 멋모르고 봉인을 풀어 버린다. 이때 자기를 풀어준 대가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 말이 맨 위의 대사. 하지만 선배들은 그녀가 악마인 걸 모르고 놀라서 여자가 왜 남자 기숙사에 들어왔냐며 썩 꺼지라고 해서 마라는 그게 소원이라면 들어주겠다면서 나갔다.[2] 이후 타력본원사로 가서 베르단디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케이이치에게 저주를 걸어 오토바이로 만들어 버린다.[3] 하지만 활약은 딱 거기까지이다. 이후 동네에서 꼬마의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는 등 소소한(?) 악행을 실천한 뒤 그 꼬마에게 발로 차이는 등 굴욕을 맛보다 베르단디와 울드의 협박에 못 이겨 케이이치를 원래대로 되돌려 준다. 이후로도 메구미에 빙의하여 조종하거나(덤으로 이를 막으려던 3급 지령역시도 곰인형으로 만들어버리고) 하는 등의 악행을 실천하지만 제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단 미시마 사요코를 이용해 베르단디의 질투심을 유발시키는 계획은 거의 성공할 뻔하긴 했다.
약점은 락과 부적. 락을 들으면 자동으로 춤을 추며[4], 부적은 알레르기가 있어서 기겁한다.[5]
인간세계의 영향력 확장을 위해 온갖 악행[6]을 마다하지 않지만 번번히 실패한다.베르단디 자매 때문에[7] 덕분에 그들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존재. 악마라고는 하지만 왠지 한구석이 부족한 느낌으로 항상 당하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반신반마인 울드와는 본격적인 여신과 악마 일을 시작하기 전 까지는 술친구였던 것으로 보인다. 서로의 술에 독약을 타는 관계였다는 부분은 신경쓰면 안된다.[8]
[image]
연재 과정에서 힐드가 등장한 이후에는 1000분의 1 분신 힐드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엑스트라로 전락했다. 그저 안습. 힐드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괴롭히기를 좋아하지만 속은 부하를 아끼는 좋은 상사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콜록벌레 에피소드[9]에서는 베르단디의 노래에 홀려 네코미공대 자동차부에 입부까지한다...그덕에 힐드에게 벌까지 받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부원에 남아있는듯.
39권에서는 1급마 마라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대마계장 직속 맹우대를 불과 바람을 동시에 다루는 엄청난 기술을 시전해 날려버렸지만, 여전히 엉성한 뒷 마무리로 자기가 만들어낸 회오리에 자기가 말려올라가... [10] 아... 눈물이...
[image]
참고로 초창기에 등장하는 인물이라 이 녀석도 얼굴이 꽤나 대격변급으로 변했다. 처음에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리는 모습이었으며, 케이이치도 처음에는 남자라고 생각했고 마라 본인도 이걸로 일을 벌릴려고 했지만 금방 들통나서 그때서야 여자인걸 알게되었다.[11]
TVA 1기에서도 이런 모습이 반영된건지 모리사토 메구미미시마 사요코가 처음 마라를 보았을때 마라를 남자로 착각했고 마라 본인은 자신도 여자라며 분개한다.
TVA 2기에서는 먹고 살기가 급한지라(.....)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 편의점 알바는 놀랍게도 베르단디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고 열심히 일 한덕에 이후에는 지점장까지 되었다고 한다.
[1] 두번 다 여신에게 감화설득되어 타력본원사의 식구가 되어버린다. 밤페이나 시글과 함께 조연으로 써먹음직도 한데 작가가 잊어버렸는지 더이상 출현이 없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2] 마라의 꼬일 대로 꼬인 성격상 이렇게 끝난 게 다행이다. 만약 다른 소원을 빌기라도 했으면 무슨 사단이 일어났을지...[3] 원작에선 케이이치를 개구리로, 이후 기억상실 에피소드에선 메구미를 자동차로 만드는데 이걸 합친 듯. 덕분에 케이이치는 그날 저주를 풀려는 베르단디의 삽질로 인해 세발자전거 등으로 변하거나, 울드가 신약을 강제로 연료통에 넣거나(이때 싫다는 듯 핸들을 잽싸게 젓는 것이 개그), 울드를 태우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등 생고생을 한다.[4] TV판 애니에선 척 베리 노래인 Johnny B Goode 음악이 나와 마라가 춤춘다...이 저주는 엔딩까지 간다. 풀리는 일도없다. 지못미...[5] 심지어 행운의 화살을 밟아 그 충격으로 기억상실까지 했다. 그때는 엄청 선량한 성격. 오히려 신족이 어울리는게 아닐까 이 악마...[6] 마라 본인의 성격탓에 악행이라고 하기도 좀 미묘하다.[7] 실제 일 자체는 거의 성공단계까지 가기는 한다. 문제는 엉성한 뒷마무리...이는 힐드도 지적한다.[8] 화해의 표시로 가져온 꽃은 양쪽 모두 폭렬초가 숨겨져있었다.[9] 28권 챕터 177[10] 기술에 당한 맹우대에 치였다.[11] 정확히는 울드가 상황 종료후 마라 쟤 여자야 ㅋㅋㅋ 라고 밝혀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