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드

 


1. 개요
2. 상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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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드으응~ 엄마라고 불러봐♡"[1]

 
오! 나의 여신님의 등장 캐릭터. 울드의 모친이자 대마계장.[2] 성우타카시마 가라/김선혜(특별판 싸우는 날개), 정현경(TV).

2. 상세


어찌어찌하여 천계의 하느님과 정분이 났던 모양인지 울드를 낳았다. 하지만 직접 양육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3], 만나면 치고 박고 싸우는 게 취미인 모양이다.[4]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페이오스에게 "울드와 나는 이 정도가 딱 좋다"며 돈독한(?) 모녀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베르스퍼에게 당해 아이로 변해버린 페이오스를 원래 모습으로 돌리기 위해 울드의 요청을 받고 온 것이 첫 등장이다.[5] 압도적인 실력으로 거대한 마법진을 순식간에 그려낸 후 3여신과 함께 노래를 불러 페이오스의 몸에 걸린 주문을 풀어준다. 모리사토 케이이치는 이 합창을 들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6]
몸에 달고 있는 장신구는 전부 힘의 봉인구이다.[7] 온몸에 봉인구를 하고도 첫 등장 시 임팩트가 강렬했던 것을 보면 베르단디 등 다른 여신들과의 파워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참고로 SD버전은 전체 파워의 1/1000밖에 못 낸다. 울드베르단디의 SD버전은 1/20. 그런데 힐드는 1/1000 분신으로도 전투부 여신 린드의 도끼질을 손가락으로 막는다. 또한 분신인 상태로 울드와 싸우는데 5분 버티면 칭찬해준다며 가볍게 이겼다. 그 상태에서 다시 1/1000 분신을 결정화하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울드나 다른 여신들은 못하는 것 같다. 극중에서 그녀와 대등한 실력을 보인 건 그나마 연적인 안수즈 정도가 유일하다. 그 외에는 하느님 정도.
계급을 따져도 그렇다. 힐드는 굳이 따지자면 천계의 신님과 동급이고 베르단디는 1급신 악마 마라와 동급이다. 하지만 베르단디에게 밀리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이것이 주인공 보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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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드보다도 어려보이는 외모에 에로틱한 복장 등 폭발하는 매력으로 인기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 자신의 어린 아이 버전 분신(상기의 이미지)을 지상계에 남겨놓고 마계로 돌아갔다. 힐드 분신은 마라를 부려먹으면서 여신들을 괴롭힌다. 소악마적인 매력포인트의 정점.
또, 본디 베르스퍼의 것이던 마계 최속의 빗자루(인데 기능면에선 청소기, 먼지백이 필요없댄다)[8] 하늘을 가르는 검 '그뤼엔데스 헤르츠'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9]. 근데 천계 지팡이레이스의 챔피언 베르단디에게 깨진 걸 보면, 아무리 단거리용 지팡이를 사용했다고 해도 레이싱 실력이 베르단디보다 한 수 아래인 것일지도 모른다.
단행본 39권에서 부하인 하갈에게 본체를 봉인당하자 지상계의 분신을 통해 베르단디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태로[10].사실상 40권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39권의 마지막에선 '''"베르단디가 보는 앞에서"''' 케이이치에게 키스를 했다. 당연히 베르단디의 얀데레 기질이 발동 걸렸으나 사실은 주변에서 자신을 감시하는 하갈의 부하들을 베르단디의 폭주로 치워버리려 잔꾀를 부린 것. 이후 청소기 전원을 켜서 케이이치를 날려보내 베르단디의 폭주도 한방에 정리했다. 결국 케이이치의 몸 속에 숨은 채 하갈에게 접근, 그녀를 조종하여 봉인된 본체를 해동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모리사토 케이이치가 알지 못했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하는데..[11]
내연남 티르의 언급에 의하면, 이종족심판에서 그녀와 티르가 헤어진 뒤 딱 한번 만나게 할 수 있는 강력한 주문을 써서 그 하룻밤의 거사로 뚝딱 울드를 임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 안전일이 아니었다는 이야기인데...
섭리를 거스르는 주문으로 딱 한번 만나는데 성공했지만, 패널티로 자신들의 의지로는 만날 수 없으나 우연히라도 만나게 된다면 주문을 걸었던 힐드가 죽는다. 티르에 관해서는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옛 사랑이지만, 아직도 마음이 남아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처음 베르단디를 보고는 티르와 꼭 닮았다며 껴안거나, 게이트로 현신한 티르와 만나고 온 케이이치를 '그 사람' 냄새가 난다며 끌어안거나.. 안수즈의 말에 의하면 울드를 임신해서 마족으로 키우지 않고 천계로 보낸 것도, 자신의 증표를 남기고 싶어서 그런듯. 마지막으로 베르단디에게

저기. 그 사람은 잘 지내든?

베르단디: 예. 무척.

'''그래? 다행이다.'''

라며 케이이치도 놀랄만큼 훈훈한 미소를 짓는다.
연적인 안수즈와는 티격태격하는 관계로, 그녀에 대한 악감정은 없는 듯. 사랑했던 사람의 후처지만, 이종족심판으로 갈라진 뒤 생긴 부인이기 때문에 뺏긴 것도 뭣도 아니라고.
젊었을 때는 딸과 아주 판박이이다.

[1] 이 에피소드에서 울드와의 만담은 단연 일품.(22권 챕터 138쪽)[2] 애니맥스 더빙판에서는 '대마왕'이라는 호칭으로 바뀌어 더 무시무시해졌다.[3] 울드가 아직 어렸던 시절, 친부인 티르에게 울드를 보내는 장면이 있다.[4] 하지만 모녀지간의 정은 있다.[5] TVA에서는 베르스퍼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마라스쿨드의 삽질로 인해 울드의 인격이 선과 악으로 분리되어 버려서 이를 다시 합치기 위해 요청하는 걸로 내용이 바뀌었다.[6] 그런데 정신을 차린 케이이치는 원상복구되는 페이오스를 보면서 몸이 커져서 옷이 찢어지는 상상을 한다.[7] 봉인구라고는 귀걸이 한 쪽이 다인 베르단디와 다르게, 귀걸이부터 머리장식, 팔찌, 목걸이, 반지가 전부 봉인구다. 심지어 반지는 엄지를 제외한 양손가락 전부에 하고 있다.[8] 이것을 본 울드는 "왠 홈쇼핑질이냐"고 타박했고 스쿨드는 "나도 갖고 싶다"고 했다.[9] 이 역시 원래는 베르스퍼의 소유였다.[10] 대마계장이 무릎을 꿇고 정중히 요청해서 울드가 경악하자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한다면 위신 같은 건 사치"'''라고 답하였다. 그리고 '''무릎꿇는 것 정도로 대마계장의 긍지는 눈곱만치도 흠집 나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장면은 폭풍간지.[11] 관련 내용은 베르단디 혹은 모리사토 케이이치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