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 폰 에드먼드
1. 개요
에드먼드 변경백가의 양녀. 다른 사람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그녀의 목소리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도 많다. 사람과 대화하는것을 불편하게 여겨 대신 동물들과 교감을 나눈다. 신앙심이 깊어 매일 여신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빠뜨리지 않는다.마리안은 에드먼드 변경백의 딸...... 내가 아는 거라곤 이 정도가 전부야.
그 녀석, 다른 학생들과 엮이길 싫어해서 목소리조차 듣지 못한 녀석도 꽤 있을걸?
클로드의 소개
선호하는 차는 라벤듈러 차.
2. 상세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문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상 어두운 인상을 하고 있어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리지만 애마 도르테와는 많은 시간을 보내며 교감하고 있다.
자기혐오에서 비롯된 인간관계 기피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지만, 다른 캐릭터와의 지원 회화를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깨닫고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캐릭터. 2부에서는 눈을 가리던 앞머리를 조금 정리해서 밝은 이미지가 된다. 첫눈에 반해 헌신적으로 마리안을 지원하는 로렌츠나 깨달음을 주는 믿음직한 페르디난트 등과의 커플링이 많다.
3. 스탯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자체 마방도 높고 상술한 사일런스의 강력함이 고난이도에서 특히 빛을 발하기 때문에 서브 힐러로 좋은 캐릭터. 메인 힐러로 활용하기에는 상태 이상회복 마법인 레스트가 없기 때문에 높은 난도에서는 활용이 제한된다. 힐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숍에서 멈추는 육성이 기본적이지만 흑마법도 꽤 좋은 기술을 배우기 때문에[2] 그레모리로 키우기도 하고, 특기를 차별화할 수 있는 홀리 나이트를 노릴 수도 있다.
홀리 나이트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클래스이지만, 육성이 다소 복잡하고 서포터로서의 성능은 저하되니 게임에 익숙해진 이후 도전하는 것이 좋다. 검홀나 마리안 후기 참고.
검 특기를 가지고 있고 리브로나 사일런스 등의 마법은 최후방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 무용수와의 궁합도 괜찮다.
DLC를 구입했다면 발큐리아나 다크 페가서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 특히 전직에 필요한 비행과 기마가 특기라서 전직하기에 용이하다. 다만 두 직업 모두 흑마법에 특화된 직업이라 특기인 백마법의 활용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4.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5. 지원회화
영입조건은 마력 10, 기마 C 이상이다.
6. 행적
영입하지 않았다면 어떤 루트에서도 적이나 아군으로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이다.[3]
어릴적 부모를 잃었고 먼 친척 에드먼드 변경백이 거둬줘 에드먼드 가문의 양녀로 들어갔다. 사관학교에 들어온 이유는 괜찮은 신랑감을 찾아 시집보내려는 양부의 고집 때문. 세간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문장을 소유하고 있는데, 저주받은 문장이라 불리며 본인도 그렇게 여기고 있어 부모가 죽은것도 문장 탓으로 생각하며 자기가 만진 식물을 먹으면 불행해진다고 하는 등 자기비하와 죄의식이 깊다.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멤버와 지원회화를 진행할수록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며, 전투 선택 음성도 1부에서는 "저... 요?" 라고 자신없는 말투지만 2부에서는 "네, 해볼게요."라고 좀더 용기를 내는 말로 바뀐다.
마리안이 물려받았다는 저주받은 문장은 과거 10걸에 버금가는 영웅이었던 '모리스'의 야수의 문장. 하지만 모리스는 문장석에 쌓인 힘 때문에 마수로 변해 살육을 일삼으면서 영광을 박탈당하고 마수의 형태로 천년째 죽지 못하고 살아있었다. 본인 외전에서 주인공 부대와 함께 모리스를 죽여 안식을 선사해 주고 모리스가 가지고 있던 영웅의 유산 불트강을 물려받는다.[4] 외전 클리어 후에는 저주받은 문장의 비밀이 밝혀져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마리안 솔로엔딩은 양부 에드먼드 변경백의 교육으로 인해 유능한 정치인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1부에서 사망했을 때 후일담에서는 말 한 필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고 나온다.
취풍의 장 엔딩 일러스트에서도 나온다. 타 루트의 일러스트에서는 반장 외에 나온 캐릭터가 휴베르트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의 특혜.
7. 기타
- 가이드북의 금사슴반 관계도에 따르면 같은반 로렌츠가 첫눈에 반한 상대다. 지원회화 C에서 반한듯. 때문에 로렌츠-마리안 커플링이 제법 인기가 있고 디미트리와 후일담이 있는 유일한 타반 학생이기도 해서 디미트리와도 자주 엮인다. 스토리에서 유독 힐다가 마리안을 자주 챙겨주고 항상 마리안의 의견을 묻거나 걱정하는 대사가 많아서 힐다와 마리안도 많이 엮이는 편.
- 에델가르트가 애용하는 도끼 아이무르에 박힌 문장석 무늬가 야수의 문장과 똑같은데, 어째서 아이무르에 야수의 문장석이 들어 있는 지는 불명이다. 아이무르가 영웅의 유산이 아닌 어둠에 꿈틀거리는 자들 새롭게 가공한 무기이기 때문에 다른 루트로 손에 넣은 문장석을 유용했을 것이라는 짐작할 수 있는 정도이다.
- 마리안의 영웅의 유산 불트강의 어원은 고대 게르만 서사시에 나오는 영웅 하마가 사용하던 검이다.
- 고개를 숙이고 정면을 보는 표정이 무섭다는 평이 많다. 실뱅과 애쉬 지원회화 C에서 볼 수 있는데, 동공 초점이 작아져서 마치 죽은 눈같이 되기 때문. 애쉬는 이 표정이 유령 같다고 평했다. 2부 모습은 눈썹이 보이기 때문에 덜 무섭다.
- 깨알같은 디테일로, 1부에서 사람과 대화할 때에는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지지만, 동물과 대화할 때는 얼굴이 화사해진다.
[1] 무기 공격시 드물게 위력이 상승한다.[A] 기마・비행인 아군과 인접 중일 때 턴 개시와 동시에 자신의 최대 HP의 20%만큼 회복한다.[2] 백마법 A랭크에서 괜찮은 백마법 공격기 오라를 배우고 이론학 기술폭이 좋아 C랭크에서 사정거리 3 트론, A에서 고위력기 핌블을 배운다.[3] 마리안과 주인공 사이의 A 랭크 지원회화에서 어떤 사유 때문인지 암시할 수 있는 내용이 제시된다. 해당 회화에서 마리안은 '주인공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과거 자신의 죽고자 하는 바람을 떨쳐내고 살아갈 수 있었다'고 말하는데, 이는 곧 마리안 본인에게 함께해줄 사람이 없었더라면 진즉 죽었을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4] 주인공으로 모리스와 교전을 하면 모리스가 천제의 검을 왕(네메시스)의 검이라며 알아보고 드디어 안식을 얻을수 있다고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