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엔카르나시온

 

Mario Gonzalez Encarnacion
1975년 출생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야구선수. 포지션은 외야수, 지명타자

1. 선수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 몸을 담은 적 있으며,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이시온'''이란 등록명으로 활동했다. 영입 당시 보도자료에서는 이 이름을 '엔카네이시온'으로 표기했기 때문에 롯데가 이름의 뒷부분 세글자만 따서 등록한 것이다. 과거 '스코트쿨바' 라는 등록명을 사용했던 스캇 쿨바나 후일의 마에스트리, 비야누에바 등 다섯 글자 등록명을 뛰어넘은 여섯 글자 이름을 표기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한 듯 싶다.[1]
2003시즌 도중인 5월에 롯데에 영입되어 2할9푼, 13홈런 45타점의 나름 괜찮은 활약을 했다. 이 덕택에 2004시즌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개막을 앞두고 무릎 부상이 악화되더니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보이다가 결국 방출되었다.
이후 대만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05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롯데 시절 동료인 김태균(1971)의 말로는 눈이 노랗게 될정도로 하루에 몇알씩 먹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육촌지간인 후안 엔카네이시온은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활동하였다고 한다.
포수 신경현의 등을 방망이로 툭툭 치다가 퇴장당한적이 있다.

[1] 지금이야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에드윈 엔카나시온처럼 이 이름은 스페인식 이름이면서도 영어로 읽는 방식이 보편적으로 굳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