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야 타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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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間宮 卓司'''
1. 소개
2. 작중 행적
2.1. 4장에서 언급되는 설명
3. 5장에서 알 수 있는 진실과, 과거 및 누설
4. 기타


1. 소개


멋진 나날들 ~불연속 존재~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야마 신.[1] 2장 'It's my own Invetion'의 주인공.
전체적으로 선이 가늘고 덩치도 작은 미소년이지만 음침하고 소심한 성격의 오타쿠. 대인기피증이 있어 수업에 빠지는 일이 잦은 편이다. 예전에는 심하게 이지메를 당하고 있었으나[2]오히려 작중 시점에서는 두려움이 대상이 되고 있다. 단 유우키 토모사네에게는 온갖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어렸을 때 엄한 모친의 밑에서 자라 학대에 가까운 훈육을 받고 자신이 만든 비밀기지에서 만화책이나 라이트 노벨 등을 숨기고 즐기는 버릇이 있었으며 모친이 죽은 현재에도 학교 수영장 아래 하수도를 통해 갈 수 있는 공간에 잡동사니들을 쌓아 놓고 생활하고 있었다.
여러 소문이 떠도는 사이트 '뒷 게시판'을 관리하는 주인. 타카시마 자쿠로에게 어쩌다 보니 자신의 비밀기지를 공개하게 되고, 그녀에게 흑심 또는 호감 비슷한 감정을 갖게 된다. 자쿠로를 놓고 H한 망상을 하는 등 제대로 찌질한 녀석. 이 친구와 거의 동급이다.

2. 작중 행적


자주 현기증을 느끼며 잠들었다 깨어나니 어느새 다른 장소에 와 있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와카츠키 자매 중 동생 츠카사에게 걱정과 관심을 받고, 반대로 카가미는 그를 적대시하고 있다.
7월 12일 타카시마 자쿠로의 자살 현장을 가장 먼저 목격해 커다란 충격을 받았으며,현실을 부정하며 쉬기로 했지만 학교에서 타카시마 자쿠로가 진짜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하게 된다. 그 뒤로 온갖 환각과 공포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자쿠로의 책상(…)과 검열삭제하는 기행을 하기도.[3]
자쿠로의 책상에 적힌 낙서 중 '2012년 7월 20일 세계는 멸망한다'라는 문구를 보고 사이비 종교에 관련되어 있던 모친의 말을 떠올린 뒤 망상과 환각은 극에 달한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마법소녀 리루루'의 격려에 힘입어 "어머니는 세상의 멸망을 예언했고, 타쿠지 자신은 그 멸망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구세주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론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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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로 각성(?)한 타쿠지는 찌질이 오타쿠였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인간이 되어버린다. 자신을 괴롭히던 유우키 토모사네에게 싸움을 건 다음 발라버리고 껄끄러운 상대였던 미나카미 유키의 마음을 읽는 듯하는 블러프를 구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왠지 오토나시 아야나에게만은 꼼짝을 못한다.

'''듣도록 하여라! 공포로 떠는 자들이여. 모든 생은 20일만에 끝난다! 이건 틀림없는 진실이다! 시로야마의 죽음도 타카시마의 죽음도 전부 그걸 위한 것이다! 죽음이야말로, 예언의 명언(明言)이다! 죽음이야말로, 진실인 것이다! 왜 죽음은 예언으로 향하는 명언이 될 수 있는가? 우열한 자는 죽음을 숨기려 하는 것이다! 바로 그렇기에, 숨겨진 것에 의해 이야기되어야 한다! 죽음을 숨기는 자! 그건 첫번째로 교육! 두번째로 매스미디어! 이 나라처럼 학교 교육을 극히 고도로 보급하고, 매스미디어도 세계 최고 기준으로까지 거대화된 사회에서! 우리는, 공교육과 매스미디어에 의해 수많은 금기가 심겨져있지. 그 최대의 금기는 다름아닌, 죽음을 생각하는 것! 우리는 죽음을 생각하기를 내버려두고! 마치 이 일상이 영원히 계속될 듯이 행동할 것을 강제받는다. 왜냐하면, 죽음의 부조리함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력하고, 모든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바로 그렇기에 교육은! 매스미디어는! 죽음을, 진정한 의미로의 죽음을 덮어 숨기려 하지!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죽음이란, 저 너머의 것, 우리하고는 관계없는 것, 어디까지나 자신한테 덮쳐오지 않으니까, 즐길 수 있는 장난감 같은 죽음밖에 없어. 하지만,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로서, 죽음은 모든 것에게 달라붙는 것...... 죽음이란 리얼 그 자체다.'''

교실에서 역사 선생의 머리를 후려쳐버린 다음 광기어린 연설을 펼치며 타치바나 키미카를 필두로 한 신도들을 끌어모아 "멸망의 날 직전, 종말의 하늘로 돌아간다."라는 계획을 세운다. 타카시마 자쿠로의 자살의 원인이기도 한 선생 세나가와를 죽음으로 이끌기도 한다. 단 이때 실수를 좀 하는 바람에 키미카가 땜빵을 했다.
그러던 와중에 기괴한 망상을 계속하면서 오토나시 아야나와 대립,그녀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갑툭튀한 유우키 토모사네의 재도전을 받는다. 별거 아니라고 가볍게 상대하려다가 전과 달리 신나게 얻어터지고 다운,나이프에 찔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와카츠키 자매가 현장에 난입하고 나이프를 초능력(?)으로 빼앗아 유우키를 쓰러뜨린다.
자신에게 저주를 퍼붓는 와카츠키 카가미를 부하들을 시켜 능욕하고 죽인 다음 자신은 키미카와 관계를 가진 뒤 신도들을 하늘로 돌려보낸다. 마지막에는 진상을 파악하고 추궁하러 온 미나카미 유키를 비웃으며 뛰어내린다. 단 서브엔딩인 키미카 루트로 빠질 경우 키미카를 좋아하게 되어 '구세주'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키미카를 따라 뛰어내린다.
3장의 주인공인 자쿠로의 시점에서는 찌질한 성격, 독서를 좋아하는 상쾌한 성격, 차갑고 쿨한 성격 등 볼때마다 다른 사람인듯 하며 여동생인 마미야 하사키를 보고 "두사람" 이라고 부르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작 타쿠지 본인은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언급하지 않는다.

2.1. 4장에서 언급되는 설명


어렸을 때 동생 마미야 하사키를 죽일 뻔한 사고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고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낼수 있는 인격, 즉 '조화자' 역할의 미나카미 유키와 불량배들한테 이지메당하던 도중 자신에게 한심함을 느끼고 '파괴자'로서의 인격 유우키 토모사네를 만들어내 자신을 없애버리려고 한 '창조자'이다.
타쿠지 인격 소멸 후 토모사네 인격도 없어지고, 미나카미 유키로서 동생 하사키(유키 입장에서는 와카츠키 자매)를 지키며 살아갈 예정이였다. 자신이 와카츠키 자매를 꺼린 이유도 동생 하사키와 만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한 본능이였다고 한다.
원래 각 인격들은 한 인격이 활동할 때는 잠들어 있으나 파장이 맞을 경우 서로 관측하거나 대화가 가능하다. 일단 본체는 마미야 타쿠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타쿠지로 보이지만 외부에서 걸어오는 말은 자신들에게 알맞게 인식하고,자신들이 하는 말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는 마미야 타쿠지가 해야 할 알맞은 말로 변환된다.
하지만 타쿠지 본인이 자쿠로의 자살 등으로 시달리다가 자신을 구세주라고 믿게 된 다음부터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모드에 들어갔다. 깨달음을 얻은 토모사네한테 얻어맞고 소멸하기 직전에 놓였으나 토모사네가 하사키를 보고 당황하는 바람에 "나이프는 마미야 타쿠지의 것이다." 라고 인식해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옥상에서 뛰어내릴 때 타쿠지라는 인격은 완전히 소멸한 듯 하다.

3. 5장에서 알 수 있는 진실과, 과거 및 누설


'''4장에서의 설명 절반은 훼이크'''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이 게임의 현재에 나오는 '마미야 타쿠지'의 본명은 '마미야 토모사네'다. 진짜 '마미야 타쿠지'는 7년 전에 죽었다. 옛날 타쿠지의 외모는 현재 토모사네의 어린 버전.
진짜 마미야 타쿠지는 '마미야 토모사네'의 모친 코토미가 사이비 종교의 교조와 관계해서 낳은 아들로, 마미야 하사키와 쌍둥이였다. 원래 둘 사이의 자식이 구세주가 된다는 예언을 믿었던 그녀는 태어난 아이가 쌍둥이인 바람에 힘을 잃었다고 생각, 아들 타쿠지와 함께 하사키를 학대했다.
본래 타쿠지는 어머니의 철저한 주입식 교육으로 자신이 진심으로 구세주가 될 거라 믿고 있었으며 상당히 비열한 성격. 토모사네와 하사키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사와이 마을에 나중에 모친과 함께 찾아간다.
타쿠지는 하사키를 살해하고 진정한 구세주로서의 힘을 되찾으려고 하고,타쿠지를 저지하려던 토모사네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가슴에 칼빵을 당한다. 빈사상태에 빠진 타쿠지는 형인 토모사네에게 몸을 빼앗는다며 암시를 걸면서 쓰러지고, 그대로 사망한다.
이 사건 이후 토모사네는 자신을 '마미야 타쿠지'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나중에 '원래의 마미야 토모사네'에 가까운 '유우키 토모사네'란 인격이 나타난다. 다만 게임상에서 나오는 '외모'는 정반대다. '유우키 토모사네'의 외모는 '원래의 마미야 타쿠지의 성장판'이며, '마미야 타쿠지'는 원래 몸주인인 '마미야 토모사네'의 모습을 하고 있다.

4. 기타


오컬트적으로 보자면 정말로 '마미야 타쿠지'가 마미야 토모사네에게 깃들고, 나중에 토모사네가 깨어난 거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마미야 타쿠지'는 '원래의 마미야 타쿠지'와 다른 점이 있어서 어찌 생각해야 할지는 플레이어의 몫이다. 인격이 셋인데다 그중 하나는 처음과 나중의 성격이 완전 딴판이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가장 스탠딩 CG 표정이 다양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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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종말의 하늘의 주인공 중 한 명을 그대로 리메이크한 캐릭터로, 찌질이였다가 구세주로 각성하는 건 완전히 똑같다. 외모도 원형을 잘 유지한편.
2012년 7월 20일 공식홈페이지에서 장례식이 열렸다.(…)

[1] 이 게임 남캐중에 유일하게 보이스가 있다.[2] '''여장당하고 펠라치오 하기'''같은 짓도 해야했다.[3] 나중에 유키가 자쿠로의 책상을 조사하다 '''손에 뭔가 끈적끈적한게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