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카미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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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프롤로그
2. 1장 본편
3. 누설
3.1. 4장에서의 행보
3.2. 과거 및 엔딩


1. 소개/프롤로그


멋진 나날들 ~불연속 존재~의 등장인물. 1장 'Down the Rabbit-Hole'의 주인공. 성우는 카와시마 리노.
주인공 중 한명이기에 스토리 내 비중도 굉장히 높고 외모도 괜찮고 능력도 있는 준수한 '''유일한''' 여캐인지라[1]사실상 이 게임의 마스코트격인 캐릭터 취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적절한 성우의 배역도 한몫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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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종말의 하늘에서는 '미나카미 유키토'라는 '''인남캐'''였으나 성전환되었다.
게임을 시작하면 하늘하늘한 고스로리 비슷한 사복차림에 담배를 물고 옥상에서 죽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본인 말로는 멋진 여자한테는 저 세개가 필수요소라고. 꽤나 인상깊은 등장이였는지 팬아트에서도 자주 담배와 같이 그려지곤 한다. [2]문학 작품에 조예가 깊으며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장난기가 꽤 있고 밝은 성격.
와카츠키 카가미와카츠키 츠카사하고는 소꿉친구이며 땡땡이를 자주 친다. 주변에 별 관심이 없어서인지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다. 고무술을 배워 싸움에 매우 능하며 남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뭐든지 잘 하는 완벽초인이였지만 지금은 나태한 인간이 되어버린 듯.
7월 12일 맨션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줄 알고 착각해 생각 없이 받으려고 하다가 "아 죽었다." 라고 생각했지만 봉제인형이였고,화가 나서 올라가 봤더니 타카시마 자쿠로라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왠지 전파계같은 자쿠로와 헤어진 뒤 다음날 학교 옥상에서 재회한다.
'하늘의 소녀와 세상의 소녀를 만나게 한다'라는 황당한 자쿠로의 말을 듣다가 어쩌다 자신의 집에서 자쿠로와 와카츠키 자매와 동거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나중에는 술마시고 왕 게임이나 데이트를 하는 등 어쩐지 남주인공같다. 선택지에 따라 카가미나 츠카사 중 한명과 백합 엔딩을 보게 된다[3].
본 루트를 타면 7월 19일 천체 관측을 하기로 한 날 전파 상태가 이상한데다 거리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 유키는 학교 옥상에서 자쿠로에게 의문을 표한다. 자쿠로와의 대화 끝에 자신이 실제로 투신자살하는 자쿠로에게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고,유키는 자쿠로에 의해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2. 1장 본편


음악 CD를 사고 돌아오다 느닷없이 타카시마 자쿠로에게 키스를 받고 당황해 집으로 돌아왔고 다음날 자쿠로가 투신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다.
클래스메이트이자 소심한 소년 마미야 타쿠지와 만나 두통을 느낀다던가 자쿠로 반 담임인 세나가와가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등 왠지 이상한 상황을 계속 겪고 와카츠키 자매와 시간을 보내다 '뒷 게시판'이라는 사이트에서 7월 20일 세상이 멸망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거기에 자쿠로의 자살 현장이 첨부된 이상한 메일이 퍼지자 자세히 조사하기로 마음먹는다. 주구장창 책만 읽어서 그런지 인문계열 지식은 괴악하게 풍부한데다 탐정 세트로 지문까지 검출해내는 비범한 여고생.
왠지 성격이 급변한 타쿠지에게 기묘한 소리를 듣거나 직접 '뒷 게시판'의 상황을 살펴보기도 하며, 타쿠지의 동생 마미야 하사키를 만나 정보를 더 얻는다. 그런데 학교에서 타쿠지의 광신도 타치바나 키미카의 습격을 받은 뒤 세나가와의 추락을 목격한다.
키미카가 닌자#s-3한 세나가와의 핸드폰을 자기 담임에게서 입수한 유키는 죽은 자쿠로의 핸드폰이 자신의 방에 있는걸 알고 깜짝 놀란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검은 그림자'를 보고 패닉에 빠져 학교로 도망친 뒤 오토나시 아야나에게 정보를 얻어 타쿠지의 아지트를 찾아내지만 그곳에서 사지가 잘린 채 죽어버린 카가미와 울고 있는 츠카사를 보게 된다.
'''죽은''' 카가미와 옛날 이야기를 나누며 집으로 돌아갔더니 전혀 다른 사람이 나오고, 자신은 카가미가 아니라 봉제인형을 업고 있었으며, 옆에 있던 츠카사 대신 또다시 검은 그림자를 만나 학교로 도망간다.
아야나와 함께 옥상에서 타쿠지를 만난 뒤 타쿠지를 추궁한다. 하지만 정줄을 완전히 놓아버린 타쿠지는 즐거워하며 유키를 조롱하다 뛰어내리고 유키는 섬뜩하게 웃는 아야나와 함께 '종말의 하늘'을 보게 되며 1장은 끝난다.
여기까지는 나름 머리는 잘돌아가지만 조금 헤타레. 그러나 이후로 캐릭터가 완전히 바뀐다.

3. 누설



3.1. 4장에서의 행보


사실 유우키 토모사네와 함께 마미야 타쿠지가 만들어낸 인격[4][5]. 실타쿠지가 동생 하사키를 해칠 뻔한 뒤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인격인 미나카미 유키를 '조화자'로서 설정하고 동생인 하사키와 토끼 인형을 와카츠키 자매로 보이게 한 것이다. 그러니까 유키라는 인격은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실제 몸은 남자다'''. 3장 초중반에 옥상에서 자쿠로와 만나 책을 추천해주는 훈남 타쿠지가 이 유키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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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인격일때의 마미야는 이런 느낌이다.
'파괴자'로서의 인격 유우키 토모사네가 태어난 뒤, 여러 일을 설명해 주고 토모사네와 하사키[6]와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으나 이 유키는 타쿠지가 기본 베이스임을 인식하고,하사키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등 타쿠지가 원했던 유키와는 약간 달랐다.
그 결과 타쿠지는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새로운 '미나카미 유키'를 만들어낸다. 새로운 유키는 하사키와 인형을 완전하게 와카츠키 자매로 인식하며 마미야 가에서는 하사키가 나와야 당위성이 맞기 때문에 1장에서 하사키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상황상 말이 안되는 부분에서는 하사키를 검은 그림자로 보게 된다.[7]
원래의 유키는 소멸할 운명이였으나 토모사네가 주워온 CD에 의해 기억에 모순이 생기면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좌절하고 있던 토모사네를 위로해준다. 선택지에 따라 여기서 H신 가능.[8] 마미야 타쿠지의 마음이 뭔가에 의해 변한 거 같다면서 걱정한다.
그 걱정대로 마미야 타쿠지는 '구세주'로 각성해버린다. 타쿠지에게 패배한 토모사네를 자각몽 속 도장으로 데려가 인격 간의 싸움은 자신의 승리를 더 강하게 인식하는 쪽이 승리한다는 법칙을 깨닫게 한다. 토모사네는 자신의 역할인 '파괴자'에 집착해 타쿠지를 쓰러뜨린 뒤에는 아무래도 좋다는 태도였으나 유키는 토모사네가 직접 하사키를 지키라고 꾸준히 설득했다.

3.2. 과거 및 엔딩


미나카미 유키는 7년 전 '마미야 토모사네'와 친했던 누나였다. 지금은 바의 게이 마스터가 된 마미야 도장의 사범 대리의 딸이였으며 특유의 유쾌함과 자상함으로 토모사네와 그의 여동생 동생 하사키를 잘 돌봐주었다. 토모사네는 이 유키를 모티브로 인격을 창조해냈다. 단 본인의 과거 자신은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빨리 더 커서 고백하라고" 하는 등 토모사네를 키잡할 생각이 있었다. 하사키,토모사네와 함께 올라간 언덕에서 아버지가 죽어 삐뚤어지려고 하던 토모사네에게 생명과 세상에 대한 찬가를 가르쳐 주었다. '''"비록 사람은 언젠가는 죽게 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 일 자체가 축복이며, 그러니 행복하게 살아나가야 한다."'''라는 유키의 말은 멋진 나날들의 가장 큰 주제 중 하나.
그 이후 "공자님은 아침에 도를 깨치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했는데,난 이제 죽는건가?" 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는데,'''사망 플래그'''였다. 구세주가 되겠다는 망상에 빠진 '마미야 타쿠지'와 모친 코토미의 습격 때 절벽에서 떨어지려 하던 하사키를 감싸면서 추락해 사망한다.
토모사네의 기억에서 과거에 있었던 일을 끄집어 내고 마지막에 꿈속의 학교 옥상에서 재회, 마미야 타쿠지를 처리한다고 하며 토모사네를 하사키에게 보낸다. 4장에서의 선택지에 따라 영원히 이별하는 엔딩(멋진 나날들)과 마미야 남매의 아버지 8주기 때 유령 or 환각의 형태로 토모사네, 하사키와 다시 만나 즐겁게 지내는 엔딩(해바라기가 핀 언덕길)으로 나눠진다.[9] 저녁이 되자 영원히 이별할 거 같은 분위기를 풍겼으나 그 이후 바로 "밥먹으러 가자" 라며 훼이크를 날렸다(…)
숨겨진 엔딩(종말의 하늘Ⅱ)에서는 오토나시 아야나와 옥상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프롤로그나 1장의 유키 및 가상 인격으로서의 유키,과거에 사망한 유키 등의 행동이 모두 다르다는 근거로 '''세상의 모든 존재'''라는 떡밥이 주어진다.
[1] 마미야 하사키의 경우 여동생 속성이 있지만 딱히 그 이상의 메리트가 없으며, 와카츠키 자매의 경우 기술할 경우 심각한 스포일러가 되는 이유로 인해 유저들에게 매력을 주기보단 충공깽을 주는 역할이 많다.[2] 좋아하는 담배 상표 이름은 NEVER KNOWS BEST라고 한다.[3] 하지만 그녀들의 정체를 알고 나면 꽤나 위험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4] 눈치가 빠르다면 2장에서 눈치챌 수 있다. 구세주로서 각성한 마미야 타쿠지에게 야스코가 이전의 타쿠지는 예언은 없다고 말했다고 했는데 저 대사는 1장에서 미나카미 유키가 야스코에게 한 말이다. 잘 생각해 보면 여기서 미나카미 유키=마미야 타쿠지라는 간단한 이론이 성립된다[5] 사실 1장에서도 암시는 있다. 세나카와 선생님이 옥상에서 떨어질때 죽기직전 보러나온 유키를 보고는 마미...라고 했기 때문[6] 가끔 하사키를 와카츠키 자매로 인식하기는 하지만 이때의 유키는 하사키와 대화 가능[7] 즉,새로운 유키가 1장의 주인공이였던 유키다.[8] 그런데 이 장면이 제 3자한테는 어떤 식으로 보일지....[9] 이때 하는 말이 '''"에로게라면 실은 생령으로, 유키씨는 살아있었습니다. 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