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챔피언
マーシャルチャンピオン
Martial Champio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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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2월 코나미에서 제작한 대전액션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불러일으킨 대전액션게임 붐의 산물 중 하나. 성공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대전액션게임의 조상격인 이얼 쿵후를 제외하고 대전액션게임 붐 시대에 난립했던 시기의 작품중 코나미 작품으로썬 드라군 마이트와 함께 유이하게 명함이라도 내미는데 성공했던 게임이다. 그만큼 코나미가 대전액션게임에 약한 회사라는 것(...).
시스템상으로 별 특색은 없었지만 상대의 무기를 뺏어쓸 수 있는 점이 그나마 제일 독특하다고 평가받았으며, 큼직큼직한 캐릭터와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체력게이지도 나름 특색이 있었다.
하지만 1993년 초 당시 코나미의 미숙한 기술력 때문인지 커맨드 잡기는 아예 구현되지 못했고[2] 투신전마냥 최종보스인 샐러맨더를 제외하면 모든 캐릭터가 공통적으로 필살기를 2개씩만 갖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거기에 셀러맨더 역시 강함을 표방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보스의 풍모를 느낄 수 있는 필살기[3] 가 아닌 모든 일반 캐릭터들의 기술을 한 큐에 집어넣었을 뿐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매우 성의없게 제작된 것도 문제점이다.
콘솔로는 유일하게 PC 엔진판으로 이식됐다. 오프닝은 보컬곡을 넣어 새로 만들었으며 배경음악도 CD 트랙을 전면 활용하여 생생하게 어레인지. 하지만 기기의 한계로 캐릭터의 크기가 상당히 작아졌고 배경 그래픽 등이 엄청나게 단순화됐다. 그나마 아케이드 버전보다 파워업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WINNER와 LOSER의 표시를 하는 화면이 한 라운드 끝날때마다 나온다는 것 정도[4] . 각주에 나온대로, 승패 화면에서 널부러진 패자가 꽤나 적나라하다. 빈유인 티티는 둘째치고 레이첼의 패전 컷은 캐릭터의 인기요인이기도 했다(...).
북미판 전단은 젠과 레이첼(에 가까운)[5] 코스프레를 한 실사 인물들이 장식하고 있다.
2. 등장 캐릭터
- 해당 이름은 내수용 기준이다. 위의 기술표는 해외용.
2.1.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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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일본
- 신장: 172cm
- 체중: 70kg
- 혈액형: B형
- 나이: 26살
- 생일: 7월 24일
2.2. 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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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프랑스
- 신장: 203cm
- 체중: 80kg
- 혈액형: O형
- 나이: 37살
- 생일: 2월 9일
알고 보면 굉장히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엔딩에서는 평화로운 들판에서 작은 새와 대화(?)를 하고 있다.
2.3. 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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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이집트
- 신장: 174cm
- 체중: ?kg
- 혈액형: O형
- 나이: 17살
- 생일: 9월 30일
- 3사이즈: 80-58-83
이번에 출장했어야 할 복면의 레슬러, 데스토마호크(챔피언 방어전의 출장을 위한 엔트리를 할 수 없이 사퇴했다.)였던 아버지를 두고 5살 때부터 수행을 쌓아 프로 레슬러가 되었다. 국내의 여러 대회에 출장해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세계 데뷔를 하며,삼시 세끼보다 보석을 더 좋아하는 소녀이다.
기술은 보석을 던지는 '나일 스타'와 레슬링 기술과는 좀 다른 '문솔트 프레스'
엔딩에서는 마샬 챔피언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얻은 트로피에 대해 별 관심없어하며 다른 보물들과 함께 창고에 짱박아둔다.
2.4.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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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미국
- 신장: 183cm
- 체중: 86kg
- 혈액형: A형
- 나이: 31살
- 생일: 2월 7일
어린 시절의 기억 탓인지 돈을 심하게 밝힌다. 엔딩에서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슬럼가 고아들을 위해 산타클로스가 되어준다.
2.5. 아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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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사우디아라비아
- 신장: 160cm
- 체중: 100kg
- 혈액형: A형
- 나이: 43살
- 생일: 1월 5일
2.6. 마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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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케냐
- 신장: 165cm
- 체중: 55kg
- 혈액형: A형
- 나이: 27살
- 생일: 2월 19일
2.7.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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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미국
- 신장: 179cm
- 체중: ?kg
- 혈액형: AB형
- 나이: 23살
- 생일: 1월 31일
- 3사이즈: 90-60-93
- 신발 사이즈: 235mm
2.8.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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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일본
- 신장: 181cm
- 체중: 55kg
- 혈액형: AB형
- 나이: 30살
- 생일: 2월 28일
2.9.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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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중국
- 신장: 160cm
- 체중: 48kg
- 혈액형: A형
- 나이: 102살
- 생일: 1월 9일
기술은 의외로 대기군인계로 모으기 장풍인 진공권과 라이징 태클계의 선무각.
2.10. 케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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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홍콩
- 신장: 185cm
- 체중: ?kg
- 혈액형: B형
- 나이: 8살
- 생일: 8월 16일
2.11. 샐러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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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
- 신장: 245cm
- 체중: 120kg
- 혈액형: O형
- 나이: 33살
- 생일: 1월 30일
전 캐릭터의 기술을 사용하는데 대부분이 상위호환이다.
- 모든 장풍: 죄다 무딜레이에 기탄이 원판보다 빠르게 날아간다.
- 마함바의 팬저 크로우: 원판의 마함바는 앉아서 ↓↑+약공격으로 커맨드를 입력해서 쓰지만 샐러맨더는 걍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이 기술을 쓴다.
- 티티의 문솔트 프레스: 마함바의 팬저 크로우가 더 좋아서 거의 안쓴다.
- 보비의 블러디 스크류: 원판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것과는 달리 지상에 발을 붙인 채 사용하는데 성능이 훨씬 우수하다. 막히더라도 마치 로버트 가르시아의 비연선풍각처럼 데미지를 갉아먹는데 가드데미지가 무시못할 수준이다.
- 진의 천아연권: 모션과 판정이 똑같은데 딜레이는 훨씬 적다. 동작을 보면 진은 두 손으로 사용하는데 셀러맨더는 한 손으로 사용한다.
- 케이오스의 백열도권: 시전이 훨씬 빠르고 가드 데미지가 상당하다. 플레이어가 구석에 몰리면 셀러맨더는 높은 확률로 백열도권과 블러디스크류 중 하나를 쓴다.
- 골도의 골배리어: 레이첼의 화둔의 술이 더 좋아서 거의 안쓴다.
- 레이첼의 화둔의 술: 무적 판정이 있으며 시전속도가 엄청 빠르고 딜레이가 없다.
- 레이첼의 섀도우 어택: 유일하게 헛점이 있는데 이 기술만 원판과 동일하다.
3. 프로토타입?
이 게임의 프로토 타입으로 추정되는 'BB'라는 가칭의 격투 게임이 존재한다. 롬데이터가 해독이 안되어서 뭐가 뭔지 알 수 없지만 아부라는 캐릭터가 그쪽에서도 존재하고[7] 선택시 캐릭터 이름의 폰트가 본작과 같다는것이 아직까지 그 정체불명의 게임과 본작의 연결고리다. 또한 해독된 데이터중 하의 한장만 걸치고 있는 금발 청년이 골도의 원형이라는 설도 있다.
[1] Avu로 표기된다.[2]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장기에프가 커맨드 잡기를 쓴다. 마샬 챔피언에서 쓰이지 못한 커맨드 잡기는 이후 작품인 드라군 마이트에서 쓰이게 된다.[3] 예를 들면 카이저 웨이브, 암통곡, 화면전체판정 필살기 등[4]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토너먼트 표에 표시된 캐릭터의 떡이 된 모습은 절대 볼 수 없다고 보는게 편함.[5] 게임상의 레이첼과 달리 닌자가 아닌 무슨 베어너클 1의 블레이즈삘나는 코스츔이다.[6] Avu로 표기된다.[7] 물론 BB판에서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