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가르시아

 




1. 프로필
2. 개요
3. 상세
4. 게임에서의 성능
5. 로버트의 기술
5.1. 특수기
5.2. 필살기
5.3. 초필살기
6. 복장
7. 시리즈별 성능


1. 프로필


'''로버트 가르시아'''[1]
ロバート・ガルシア
''Robert Garcia''

[image]
'''격투 스타일'''
극한류 공수도 + 개인 어레인지
'''생일'''
1971년[2] 12월 25일
'''신장'''
180cm
'''체중'''
85kg
'''혈액형'''
AB형
'''출신지'''
이탈리아
'''취미'''
미래형 컨셉카 제작
'''중요한 것'''
자동차 콜렉션,[3] 가족[4]
'''좋아하는 음식'''
초밥, 야키소바[5]
'''싫어하는 것'''
락교[6]
'''잘하는 스포츠'''
모터 스포츠
'''성우'''
야노 에이지(矢野栄路)(용호의 권 1)[7]
James W. Hove(용호의 권 1 영문음성)
'''Kay 이나게(Kay稲毛)'''(용호의 권 2, KOF94, 95, NGBC, XII, XIII)
'''코이치 만타로(小市慢太郎)'''(용호의 권 외전, KOF96~2003)[8]
시노미야 고우(KOF XIV~)[9]
오카모토 카즈히로(THE KING OF FIGHTERS for GIRLS)
이케다 마사노리(애니메이션 『배틀 스피릿츠 용호의 권』)[10]

2. 개요


극한류 가라테의 도장 사범. 이탈리아 가르시아 재단의 후계자이지만, 아버지에게 반발하여 극한류 가라테에 입문. 리치가 긴 발기술을 특기로 한다. 료 사카자키와는 좋은 라이벌이며, 유리 사카자키에게 호의를 품고 있다.

- KOF XIV 공식 캐릭터 소개문

용호의 권KOF 시리즈의 등장 인물. 캐릭터 모델은 익히 알려진 장 클로드 반담 + 스티븐 시걸.

3. 상세


이 캐릭터의 이름을 지을 때 배우 앤디 가르시아(1956년~)의 이름에서 분리해서 각각 로버트 가르시아와 앤디 보가드로 활용했다. 그런데 성씨인 가르시아가 로망스어권에서 흔한 편이고, 이름인 로버트도 흔한 이름이라 위키피디아에 검색해 보면 실존인물인 동명이인이 꽤나 많다. 복서가 한 명, 정치인이 두 명, DJ가 한 명.
무적의 용 료 사카자키와 더불어 최강의 호랑이[11]라 불리고 있지만 왠지 료에 비해 출연횟수가 적다. 그렇지만, 용호의 권 관련해서는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스트리트 파이터로 치면 정도 되는 캐릭터.[12]
이탈리아 출신으로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 총 본산을 둔 가르시아 재벌의 후계자이다. 어린시절 극한류 도장에 다니면서 사카자키 집안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제왕학을 배우던 도중 답답한 생활에 반발을 느껴 집을 나와 극한류를 익히게 되었다. 니카이도 베니마루와 더불어 KOF계의 금수저.(베니마루도 대기업 집안 출신이다.)[13][14] 반발심에 집을 나왔지만, 극한류에 매두몰신한 이후부터는 차기 장문인이자 사범인 료에 버금가는 일류고수로 단숨에 성장했다. 수련 기간이 료보다 현저히 짧았음에도 이정도까지 성장한 것을 보면, 선천적으로 무술에 대단한 소질을 가진 것 같다. 극한류 내에서는 각법을 비롯한 체술의 달인으로 통하고 있으며, 무영각으로 대표되는 그의 발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현란하고 빠르다.
처음에는 반발해서 집을 나왔다지만 그래도 가문과는 연을 완전히 끊은 것은 아닌지 총수 대리 직책으로 세계 이곳저곳 다니는 일이 있는 것 같다. 본인은 집안의 뒤를 잇고 유리와 결혼하는 것이 목적이라 하는데... 후자는 이어질 가능성이 제로다. 참고로 전자는 NBC 버전에선 이미 이뤄졌다. 설정 자체도 '오랜만에 격투계로 복귀한 중년의 로버트'다.
용호의 권 시절에는 주인공인 료보다 인기도 많았으며 킹오파 리즈 시절때는 셀렉율이 높은 캐릭 중 한 명이었다. 도복패션의 료와 달리, 멋스러운 사복을 입은 것에서 눈길을 끌었고, 용호의 권 2 시절 필살기로 피니쉬당하면 머리가 풀어지는 모습으로 많은 여성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든 적도 있었다.[15]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현재도 팬들이 꽤 있다.
일단은 주인공이 료라서 캡콤 VS SNK나 SNK VS 캡콤 카오스 등에서 엔트리에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KOF에서는 그래도 XI 아케이드판을 빼면 계속 출연하고 있다.[16] 다만 SVC에서는 료나 미스터 가라데엔딩에 유리와 함께 잠깐 나오고, CVS는 못 출연한 대신 설정상 가르시아 재단이 마스터즈 재단과 공동출자 대회 개최 설정.
시이 켄수와 함께 외국인인 주제에 왠지 칸사이벤을 쓴다. 사실 용호의 권 1에서 컷신 음성들은 죄다 영어[17]이고 일본어를 쓰는 경우는 (일본어 세팅시) 칸사이벤으로 나오는 자막과 인게임내에서 기술명을 외칠때였지만, 용호의 권 2 일본판을 시작으로 아예 그냥 관서 사투리로 말하는 캐릭터가 되었다.(용호의 권 2 영문판에서는 영어로 말한다. 목소리도 일본판과 달리 꽤 멋지다.) 사실 관서사투리는 이탈리아계 영어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제 칸사이벤을 쓰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후에는 그냥 칸사이벤 말하는 설정으로 가버리고, 사투리 쓴단 설정 때문인지 97, 98, 98um에서 켄수와 이벤트가 있다. 심지어 용호의 권 2 실사광고에서도 배우가 영어로 말하면서도 자막이 칸사이벤이었다.[18]
이때문에 동인계에서는 시이 켄수와 엮이기도 한다. 촐랑거리는 성격 때문에 뭘해도 까이기만 하는 켄수에게 몇 안되게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상대.[19]
용호의 권 1에서 유리가 납치당했을 때 필사적으로 찾아다녔고 유리 사카자키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는 설정이었으나 용호의권 시리즈 자체가 소멸하면서 이젠 아무래도 좋은 듯. 설정도 나중에 둘이서 결혼을 했니 안 했니 종잡을 수가 없다.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아예 행적 언급도 안 됐고... 일레븐 스토리에서 킹을 떠보기 위해 '죽기 전에 극한류 3세를 봐야 될텐데'라고 말하는 타쿠마에게 '극한류 3세라면 저랑 유리가!' 하는 것이나 XIII 대화 중간중간에 유리를 엄청 걱정하는 걸 보면 KOF에서도 유리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 그리고 타쿠마는 이 소리를 듣자마자 정권을 날렸다... 손자이자 미래의 극한류 후계자를 보고 싶고,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서 로버트가 유리와 잘 되는 걸 보기 싫어하는 모양이다.[20]
03 유리와의 전용 이벤트에선 꽃다발까지 준비하며 프러포즈, 서틴의 엔딩에서도 우승 후 결혼반지까지 준비해서 고백할 예정이었으나 이 또한 타쿠마에게 발을 밟혀[21] 실패.
무엇보다 유리 본인이 로버트를 동료 이상으로 안보고 로버트가 해대는 구애를 부담스러워 하는지라 관계진전은 요원해 보인다.
기본적으로 꽁지머리가 잘어울리는 미남이긴 한데 "느끼하게 생겼다"고 하거나 카사노바 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NBC에서는 그 느끼한 비쥬얼이 더해진다. 그러나 진짜로 여자를 많이 밝히는 니카이도 베니마루와는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현재까지도 일편단심 유리♥이다.[22] 또한 로버트 본인 성격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게 느끼하진 않다. 충분히 폼잡고 남을 설정인데 그놈의 사투리가...
체격도 그렇고 용호의 권때 도트를 보면 상당히 굵은 체격인데 KOF와서는 꽤 슬림해졌다.
싫어하는 것은 '료에 의해 죽을정도로 먹여진 락교'다.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가일의 '류에 의해 죽을정도로 먹여진 낫토'의 패러디.
동전던지기가 특기인 듯 하며(승리모션 중)본인의 앞, 뒤 예상 적중률이 꽤 높다는 듯. 이 동전은 집을 떠날때 아버지가 준 것이라고. 단 98에선 동전 튕기며 폼잡다가 동전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개그 모션도 있다.
카만 콜이라 하는 어린시절부터 돌봐준 집사 겸 재단의 에이전트가 있다. 외전 캐릭터들 중엔 토도 카스미후하 진 다음으로 대접이나 인지도가 괜찮아서 가끔씩 그의 관련 배경에 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CVS2에서는 배경으로 나와서 로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본가 용호의 권에서는 이상하게 항상 주인공인 료보다 약간 대접이 좋았는데 KOF시리즈에서는 XI에서 출전을 못 하는 안습한 경우도 있다. 게다가 늘 기술이 많이 바뀌어서 적응하는데 애먹이기도.
전체적으로 원작에서는 주인공(료)보다 더 주인공 같았지만 대외적으로는 역시 주인공보다는 대접이 좀 그랬다고 하겠다. 각종 올스타 배틀계열에서 자주 제외되는 것이 그 반증.
한국에서 그의 애칭인 로밧은 KOF 94~95 시절 대전 직전 멘트에서 아나운서가 이름을 '로밧'이라고 발음했던 것이 그 발단으로 추측된다. 덧붙여서 이름이 떡하니 ROBERT라고 뜨는데 이름이 진짜 로밧인 걸로 알고 있을 사람은 완전 영어 문맹이 아닌 이상 없을 것이다.
모 해적판 게임에서 '로바'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실사판에서는 '''마피아의 두목'''으로 묘사된다. 여기서는 만악의 근원. 극한류를 차지하기 위해 배신을 때리며 최종보스로 등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4편까지밖에 발매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후의 스토리를 전혀 알 수가 없다.
여담으로 설정상 기를 다루는 실력이 다른 극한류 멤버에 비해 조금 딸린다고 하며 패왕상후권을 쓸때 탄속이 살짝 느리거나 반동을 못 이기고 뒤로 밀려난다. 패왕상후권 문서 참조.
언제부턴가 가난한 극한류의 밥줄같은 인물이 되어버렸다. 2001에선 네스츠로부터 재단이 매수당할 위기가 왔는데 로버트의 위기가 곧 '''극한류 가문의 재정 위기'''로 번졌다. 이후 엔딩에선 로버트가 타쿠마에게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는데, 하필이면 타쿠마가 "니가 망하면 우리 도장에 돈이 안들어오니까..."라고 얼떨결에 자폭해버리고 료도 당황해서 "아버지가 돈 때문에 로버트를 도왔다고 다 말해버렸어!" 라고 자폭해버려서 로버트가 비연용신각을 날리며 화내는 걸로 끝난다.
명문 재벌집 도련님이라 그런지 몰라도 XIII의 클락 스틸과의 대전전 대사를 보면 테러리스트나 유괴범의 표적이 되는일이 잦은등 어릴때 이런저런 험한 것을 많이 겪어본듯 하다. XII 개인스토리에서는 조깅 도중 테러리스트들에게 습격당하지만, 결국은 몽땅 쓰러트려 본인은 약간의 상처만 입은걸로 끝나고 전부 경찰에 보내버렸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신키로가 가장 그리기 어려웠다는 캐릭. 이유는 부자의 센스를 알지 못해서라고...
기본적으로는 붙임성 좋은 성격이지만 귀한집 출신이다보니 다소 건방진 면도 있다.(XIII는 사투리가 아닌 표준어로 번역된 고로 빌리나 네스츠 쿄의 경우는 부르는 호칭이 '''형씨''') 또한 03에서는 극한류 가난문제에 대해 스폰서를 생각하는걸 보면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 생각이 다른 금수저답다. 타쿠마와 료가 무도 외 다른 것엔 별로 신경쓰지 않는 탓에 현실감각이 너무 떨어져서 문제라면 이 쪽은 반대로 너무 높으신 분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탓에 다른 의미로 현실감각이 떨어져서 문제라 유리는 로버트 또한 '바보 극한류 남자'로 취급한다.[23]
13에서는 료가 테리와 함께 킹의 레스토랑 일루전의 술을 거덜내는 바람에 졸지에 료가 외상한 술값을 갚았다. 테리의 술값은 동생 앤디가 갚았다. 아무리 어린시절부터 친했다지만 이렇게 막나가도 되나...
로버트의 아버지인 가르시아 재단의 총수 '''알버트 가르시아'''는 콧수염을 기른 후덕하고 인상좋은 영감님의 모습이며[24], 본래 이탈리아 빈민가의 가난한 집 출신이지만 악바리 근성으로 자수성가하여 '''1대만에 가르시아 가문을 대재벌로 만든 능력자'''이다. 로버트가 극한류 도장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도 알버트가 타쿠마 사카자키와 젊을 때부터 절친이었기 때문이다. 외전 만화에 알버트의 젊은 시절을 그린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서 타쿠마를 만난 이야기가 등장한다. 타쿠마가 유럽에서 무사수행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알버트가 타쿠마에게 숙식을 제공했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타쿠마가 알버트의 보디가드를 자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외동아들인 로버트에게 자신의 뒤를 이어 가르시아 재단의 총수를 맏기려 하지만, 아들내미는 무술을 배우겠답시고 집을 나가버려 마음고생하기도 한 아버지.[25] 하지만 소소하게나마 로버트의 격투가 활동을 응원하고 있는 듯 하다. 로버트가 승리 포즈 시에 튕겨서 잡는 동전은 '''로버트가 극한류에 입문했을 때 알버트가 선물로 보낸 동전'''으로, 갖고 있는 자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는 행운의 동전이라고 한다.
로버트의 어머니인 '''셰리 가르시아'''는 용호의 권 작중 시점부터 이미 고인이어서 게임 내의 등장은 없다.
메탈슬러그 디펜스 1.25.0에서 료와 타쿠마와 함께 참전.
야인시대를 벨트스크롤 게임으로 만들어놓은 작품에서는 KOF 2003 복장으로 용격권과 패왕상후권만 빼고 그대로 김두한으로 만들어놓은 표절을 당했다.

4. 게임에서의 성능


본 극한류의 기술에 로버트 본인이 새로운 것을 자꾸 넣는다는 설정 때문인지 밸런스형인 료에 비해 킥 기술, 변칙 기술이 많다. 특히 KOF에서는 매 시리즈마다 리메이크가 되어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지곤 해서 약간 혼란스럽기도 하다.(KOF 00때는 저축시간이 거의 없는 대기군인형 캐릭터로 악명을 떨친적도 있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파동승룡 베이스에 넓게 본다면 KOF의 배리에이션을 풍부하게 해주는 재밌는 캐릭터라 저런면 덕에 로버트를 한다는 유저들도 있다.또한 바리에이션이 넓다는 점때문인지 이것저것 만들어낼수 있어서 무겐유저들이 꽤나 좋아하는 캐릭터.
수련기간이 료에 비해 짧아서인지 기를 다루는 내공은 료보다 처지지만, 그것을 뛰어난 신체능력을 활용한 강력한 체술로 커버하고 았다. 맹인의 청각이 뛰어나거나 반대로 귀머거리의 시각이 뛰어나듯 로버트도 기 운영이 잘 안 되지만 체술은 료보다 훨씬 좋다. 그런 즉 장풍만으로는 료가 훨씬 뛰어난데 기본기만으로 겨루면 로버트가 훨씬 뛰어나다.[26] 단 이 설정 때문에 점프도 붕 뜬다.
빠른 밑약발,[27] 길쭉한 서서강발, 판정 괜찮은 점프강발 등의 기본기를 주무기로 삼고 장풍 쉴드및 극한류 연무각 콤보로 살아가던 캐릭터였다. 파동승룡 베이스이긴 한데 필살기의 성능들도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판이하게 바뀌어 이렇다 싶게 서술하기 힘들 정도.또한 시리즈 대대로 날리기와 점프 날리기 계열이 상당히 고성능이였다. 심지어 로버트가 약캐라 불리는 99와 13도 저것들만큼은 괜찮은 성능을 유지해서 완전 구제불능 똥캐는 면했으며 점프가 붕뜨는 편인 로버트의 공중전을 지탱하기도 한다.또한 캐릭터가 어지간히 구리지 않은 이상은 상성도 잘 안타는 편.
KOF 94~95까진 날아가는 장풍인 용격권을 뿌리며 환영각과 2타짜리인 비연질풍각 등으로 먹고 살았으며 별다른 특징이 없었다.
KOF 97~98에선 다단히트로 강력해진 비연선풍각, 무적시간 좋고 판정도 좋은 극한류 연무각을 통한 이지선다 및 구룡강각차기를 통한 중단 심리전을 통해 빵빵한 콤보 대미지까지 자랑했다. 특히 97의 경우 비연선풍각 덕에 초창기엔 사기 캐릭터 취급받기도 했다.
KOF 99 이후 시리즈에선 복장도 일신하고 장풍이 다시 날아가는 것으로 바뀌었으나 99에서 개똥망캐를 한번 찍고 이후 00에서 한번 다시 강캐를 찍다가 시리즈로 갈수록 조금씩 평캐수준이 되어버렸다.
시리즈 그때 그때마다 타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키울 때마다 허무함만 느껴지기도 하다. 어떤 때는 스탠다드하고 어떤 때는 대기군인이고 SNK의 실험용 쥐와 같은 캐릭. 이 때문인지 처음에는 초보자가 해도 괜찮은 캐릭터지만 이것저것 추가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료에 비해서는 여러가지 추가되거나 할게 많은 대신, 커맨드는 단순한데 운영이 까다로운 중-상급자용으로 꽤나 어려워졌다.(특히 02 대쉬해서 연무각이라든지...) 또한 이 덕에 KOF 시리즈에서는 아사미야 아테나와 단 둘이서 매 시리즈마다 바리에이션이 달라지는 캐릭터로 악명이 높다.[28][29]
로버트가 강력했던 시절에는 유효거리가 길고 우수한 판정의 다리 기술이 특징이었으며, 이 때문에 '''마법의 구두'''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5. 로버트의 기술



5.1. 특수기


  • 용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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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의 → + B 특수기. 발동이 느려 단독사용은 금물이지만 연속기용으로 쓰인다. 공중히트시 추가타가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어서 극한류 연무각 후 추가타로 쓰인다. 00∼01·03 에선 약기본기에서도 들어간다. 로버트가 대기군인 캐릭터로 바뀐 99부터 기존 커맨드 반대방향으로도 쓸 수 있게 되었다.
  • 구룡강각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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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98부터 등장한 로버트의 중단 특수기. 상대를 다운시킨 뒤 심리적 압박을 거는대에 매우 유용하다. 서서 막다가 밑 짤짤이, 앉아서 막다가 구룡강각차기, 중하단 신경쓰다가 극한류연무각의 더러운 삼지선다 연계가 김로밧의 밥줄중 하나이며, 일명 투엣지옥으로 불리는 패턴이다. 리치가 길고 후딜이 짧은 탑클래스의 중단 특수기인데, 얼마나 후딜이 짧은지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단독사용 히트 후 앉아B가 들어갈 정도이며, 구두룡섬이 존재하는 시리즈에서는 양심따윈 개나줘버리고 구두룡섬까지 강제연결된다. 구룡강간차기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정도. 발동 자체는 의외로 빙주깨기와 같은 시리즈가 있을 정도로 그렇게까지 빠르진 않다. 그러나 로버트 특유의 긴 리치,[30] 중단이라고 알아보기 힘든 애매한 모션[31], 짧은 후딜이 결합되어서 사용상황이 상당히 제한되는 다른 중단기와는 비교해보자면 거의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느낌이기 때문에 유저의 눈이 따라가기 힘들다.[32]
이후 시리즈에서는 발동속도라던가 조금 너프먹긴 했지만 그래도 중단기의 역할은 제대로 해낸다.
사실 구룡강각차기의 모션은 KOF 94~KOF 97 로버트의 지상CD공격의 재탕이다. 원본은 용호 권1의 서서 강공격(킥)모션. 용호의 권 1의 인트로장면에서 나오는 공격이기도 한 서서 강공격(C버튼, 여기서 D버튼은 도발이며 게임 특성상 도발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은 그냥 제자리에서만 롤링 소배트하듯 구룡강각차기를 하는데 료의 강공격보단 판정이 좋지만 딜레이가 좀 있어서 애매한건 마찬가지.
  • 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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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치기(우라켄). 용호의 권 외전부터 등장한 상단 특수기. 맞추면 뜨며 용호난무와 극한류 연무각을 제외한 추가타가 가능하다. 그러나 발동이 느리고 리치가 짧아 콤보로 연결하긴 좀 애매하다. 용호의 권 외전에서도 띄우기 기술이었다.
  1. 에서 부활했을 때는 의외였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커맨드도 뒤로 내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성능은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참고로 특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드 대미지가 존재했으나 03에서 가드 대미지가 삭제되었다.
  • 이단 족도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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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츠 스토리(드림매치 제외)에서만 쓰는 슬라이딩 특수기. 마이의 슬라이딩처럼 두번 찬다. 단독 히트시 강제 다운[33], 캔슬시 팔십팔식과 같은 효과. 딱히 쓸일이 없는 기술이지만, 00에서는 캔슬시 구두룡섬이 들어간다.
  • 어퍼
KOF XII부터 등장한 특수기. 위의 특수기는 다 없어지고 이것과 아래에 언급하는 특수기들만 남았다. 우선 어퍼는 평범한 기본기 어퍼와 모션은 같으나 단독으로 히트하면 상대를 수직으로 띄울 수 있으며, 이 뒤에 용아, 질풍각, 용호난무 등이 들어간다. 느려서 예측이 필요하며, 판정은 괜찮지만 차라리 대공으론 강 용아를 쓰는 것이 낫다. 물론 빗나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로우킥
어퍼와 마찬가지로 XII때부터 등장했으며, 무려 하단이다. 약, 강공격에서도 이어지는 무난한 콤보용 특수기. 로우킥에서 어퍼로 캔슬이 된다.
  • 뒤로차기
XII때 첫 등장. 전작 용호의 권에 있던 벽반동 시스템이 특수기가 되었다. 현재 로버트 운영의 핵심이며, 보통 이오리의 백합 꺾기와 비슷하게 써준다. 다만 차이점은 벽쪽으로 발동시 반동으로 튕기며 전방 점프를 하는데, 타이밍만 잘 맞추면 낮게 들어오는 공격이나 장풍을 피할 수 있다. 다만 급하게 구석에서 쓰다가 앞으로 툭 튀어나와서 나도 놀라고 상대도 놀랄 수 있다. 이오리 백합에 비하면 별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되, 그래도 역가드는 잘 돼서 구린 특수기는 아니다.

5.2. 필살기


  • 용격섬
네배콜에서 로버트가 사용하는 장풍. 자세는 2003의 용격권과 비슷하게 상, 하단으로 나뉘어 있고, 2000 시절의 용격권 처럼 소닉붐 모양의 기탄을 날리며 커맨드가 저축계다. 네배콜에서는 모으기시간, 후딜모두 짧아 상하단 2개 뿌리기 등 사악한 패턴을 쓸수있어서 네배콜 로버트의 개캐화에 일조했으나 XI에서는 너프를 먹어 상단은 원거리 견제용, 하단은 연속기 피니시용으로 써먹는다.
승룡권. 료 사카자키호포와 비슷한 기술이지만 료의 호포보다는 약한 평범한 대공기. 99·00에선 삭제됐지만 MAX 용호난무 마지막타 모션으로 시전한다. 용아와 용참상이 같이 등장하는 작품은 KOF 97KOF 98. 호포와는 시전하는 방향이 다르다. 이쪽이 더 승룡권과 흡사하다. 이름도 그렇고... 여담이지만 기술 시전시 마치 소리아!들린다 카더라는 소문이 있다.[34]
시리즈 내내 비연질풍각을 썼던 용호의 권과는 달리 KOF에서는 초반엔 비연질풍각을 쓰다가 96부터 비연선풍각으로 바뀌고, 이후 XII~XIII에서 다시 비연질풍각으로 돌아왔다가 XIV에서 도로 비연선풍각이 탑재됐다.
발로 사용하는 잠열권. 발으로 사용한다는 특징 덕에 원본 잠열권보다 약간 리치가 길다.
  • 용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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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버전 서머솔트 킥. 용아가 삭제되는 시리즈마다 대체되는 대공기. 첫 등장은 용호의 권 외전. 이 당시에는 연속 입력기의 마무리로 발동되는 기술이었지만 KOF 97에서 승룡 커맨드의 단독 기술로 어레인지되었다.
KOF 98까지는 뒤로 공중제비도는 모션이었지만 KOF 99부터 서머솔트 킥과 유사한 모션이 되었다.
서머솔트 킥처럼 저축계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모으기 일때는 99, 00) 공중제비일 경우는 발동면에서 살짝 밀리기 때문에 용아가 있으면 대공으론 용아가 낫다. 근데 종종 연무각 입력하려다가 삑살로 나갈때가 있다. 짤콤 할게 없으면 앉아 약발 2번에서 연계가능.
00 로버트의 대기군인을 완성시켜준 빛이자 핵심으로서 용격권과 함께 조합할 경우 가일의 재림을 느낄 수 있다. 00 최번개가 초중반 골머리를 썩힌 원흉. 특히 00의 용참상은 판정이 매우 우수해서 웬만한 기본기는 다 씹고 들어가므로[35] 용격권과의 조합은 가히 환상적이다. 게다가 강 용참상의 경우 2히트할 경우 대미지도 상당히 빵빵해서 웬만한 초필 못지 않은 딜이 나오기때문에, 그리고 이 기술이 어나더 이오리와도 연계가 가능하므로 사실상 00로밧의 밥줄 기술. 다만 강으로 쓸 경우는 지상에선 1타만 맞고 2타가 안 맞는 경우가 있어서 강 버전은 대공 격추용 or 스트 연계용으로 쓰이고 지상의 상대에게는 어지간히 가깝지 않으면 약으로 쓰는 게 좋다.
  • 비연용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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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킥이자 공중판 비연질풍각. 료에 비해 체격이 묵직한 로버트가 개발한 기술로 약과 강에 따라 거리가 차이나고 상대가 가드할 경우 뒤로 튕길 때도 있지만 그냥 땅에 내려앉거나 한다. 시리즈마다 그 양상은 다르며 기습적으로 찔러주기 용. 극한류연무각을 쓰기 애매한 경우 구석에서 구룡강각차기에서 콤보로 연결해 쓰기도 한다. 대기군인 버전과 2001에서만 쓸 수 있는 특수기로 존재하며 이 때는 히트 시 다운되지 않는다. 김두진각!, 얜! 유진택!, 잉! 륭징작! 등의 몬더그린이 있다.
  • 극한류 연무권
용호의 권 2에서만 사용한 기술. 용호 2 시절의 료의 연무권처럼 제자리에서 약 펀치→강 펀치 후 한 박자 쉬고 약 펀치→어퍼(A+C 특수기)로 공격하는 연무형 타격기다. KOF 시리즈에선 등장하지 않고 대신 아래의 타격 잡기 기술인 극한류 연무각이 등장했다.
  • 극한류 연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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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95부터 등장한 기술로, 료가 극한류 연무권이 타격잡기로 바뀌어 등장했을 때, 로버트는 연무권 대신 이 기술이 새로 추가됐다. 타격기였던 용호 2 시절의 연무권과는 달리 연무각은 타격 잡기다. 리듬감있게 투엣 투엣 투엣 투엣하는 중독성있는 기합을 내기 때문에 투엣포, 투엣지옥 같은 별명이 있는 기술. 왠지 기술 발동에 필요한 거리가 좀 자비가 없고 일부 시리즈에서는 발동이 느린지라 약공격에서 연결이 불가능하지만 가불이라서 유사 콤보로 쓸 수도 있다. 아무튼 KOF 시리즈에서는 맞았다면 상대를 띄워서 추가타 가능. KOF 97에서는 이후 앉아 A 공캔슬 용호난무가 들어가며 KOF 98에서는 무적시간까지 달린데다가 이후 용번축 - 용아[36]의 막강한 콤보가 들어간다. 무적시간이 중간에 끊겨서 크로스카운터가 나는 경우가 많지만 극한류연무각을 한번 더 써 두면 다시 극한류연무각으로도 잡을 수가 있다. 이례적으로 KOF 2001에서는 근접시에만 발동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가드 가능. 막타가 와이어 데미지 대응이라 가드 크래시를 유발하긴 하는데 기게이지 있으면 가캔 구르기로 털리기 딱 좋다.
어째 시간이 갈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기술이지만 그래도 어찌됐건 로버트의 밥줄연계기.
  • 선연연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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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99부터 생긴 기술. 극한류연무각 대신 생긴 띄우기 기술이지만 커맨드는 저축계에, 가드 가능한 일반 타격계열 기술이다. 99에서는 극한류 연무각의 사기적인 성능과는 차원이 다른 저질기술로 이게 98 시절의 신고 무늬가르기마냥 앉은키가 작은 캐릭터가 앉아서 맞을 경우는 3타가 들어가지 않는 폐기물. 이 당시 용격권의 타점이 높은 것, 근접 D는 연속기로 못 쓰고 근접 C와 원거리 C가 99 최악급 기본기였던 것과 더불어 로버트를 앉은 키 작은 캐릭터의 밥으로 만드는 데 크게 공헌했다. 추가타를 먹일 수는 있으나 이것도 좀 빡세다. 00에서는 위의 단점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다시 타격잡기로 바뀌면서 근접할 때만 발동 가능하게 변경. 하지만 이 기술은 타격잡기를 흉내내는 타격기술이라 다른 타격잡기라면 발동조차 안 될 상황에서 팍팍 나가주는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중간의 타점 높은 공격을 삭제해 앉은 키 작은 캐릭터에게도 연결되게 변경되었고 첫 타가 가드불능이라 깔아두면 무조건 맞아야 된다. 하지만 저축계라 이렇게 쓰기 어렵고, 다른 타격잡기가 앞으로 굴러서 피할 수 없는 데 반해 이건 엄연히 타격잡기를 흉내내는 기술이라 상대방이 예측하면 바로 구를 수 있다. 주용도는 연속기 혹은 가드불능 깔아두기. 이 깔아두기를 CPU가 아주 악질적으로 사용하는데[38] 구석에서 선연연무각 → 용참상을 히트시키고 다시 선연연무각을 깔아둔다. 낙법을 치면 그대로 무한루프행이므로 낙법을 치지 않아야 하는데 구석에 몰려 있으니 우선권은 여전히 로밧에게... 02UM에서는 더 사악한 기술이 되었는데, 00에서는 스트라이커를 불러 그 무적으로 파해가 가능했지만, 02UM에서는 그런 게 없기 때문. 그 때문에 구르거나, 무적시간이 더 긴 기술로 리버설을 해야 하는데 로버트가 그걸 노리고 있으면 앉아A에서부터 시작하는 모콤한사발이....
  • 용련 환영각
XII부터 등장한 기술로 극한류연무각 + 환영각 같은 기술이다. 환영각의 도트를 재활용해서 만든 잡기 버전 환영각이다. (연출이 약간 다르다.) 잡기 판정이므로 가드를 굳히는 적에게 써주면 좋지만 드라이브 캔슬도 슈퍼 캔슬도 안 된다. 시전 뒤에 옷깃을 잡고 폼을 잡느라 우선권도 기대할 수 없다. KOF XIII에서 EX 용련의 추가로 그나마 콤보로 붙여넣을 수는 있게 되었지만 시스템 특성상 콤보로 넣을 시 미칠듯한 보정을 받아, 노력에 비해 안습한 데미지를 주게 된다.

5.3. 초필살기


해당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시리즈 대부분 "기를 잘 못다룬다"는 설정덕에 료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편.[39]
료 사카자키와는 다르게 특수기 용번축이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가능이라 노멀판은 매우 쉽게 콤보로 연결된다.(료도 특수기가 있긴 하지만 XIII이전 까지는 초필 캔슬이 안된다.) MAX판은 왠지 발동이 느려서 콤보로 연결되지 않는다.
  • 무영질풍중단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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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발차기를 날리며 상대를 공격하는 초필살기. 처음 나온 KOF97에서는 연속 발차기 모션만 있었으나 98부터는 97의 맥스 초필살기가 일반 초필살기가 되고[40] 맥스 버전은 극한무연무각으로 공격하고 기존의 무영질풍중단각 후 용참상으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히트 수는 전작과 같이 12 히트. 주 목적은 카운터로 KOF 97에선 카운터로 들어갈시 엄청난 똥파워를 보여주었지만 덧붙여 발동속도도 빨라서 이걸 MAX로 쓴뒤의 타격감이 쩔어준다. 극한류연무각-저공 비연용신각-기본기 공캔슬-무영질풍중단각이 연결되지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다. KOF 98에서는 발동속도가 느려지고 암전시 극한류연무각 모션으로 변경되면서 봉인기가 되었다. 기준으로는 콤보 연결도 힘들고 리버설로도 쓰기 힘들어서 자주 보이진 않는 초필살기. 다만 약간 무적이 있긴있다. KOF 98UM에서는 발동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공중에서 발동이 가능하여 캔슬판 구룡강각차기에서 연계되지만 차라리 용번축에서 용호난무나 약 패왕상후권을 연계시키는 편이 훨씬 나았다. 그나마 짤짤이에서 들어가게 된 점은 좋지만...참고로 초필 이름에 '중단'이 들어가지만 중단이[41] 아닌 상단 판정이다.
  • 무영선풍십단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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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99에서 딱 한번 나온 초필살기. 무영질풍중단각과 비슷하게 빠른 연속 발차기 모션이 있는 것을 보아 무영질풍중단각의 어레인지 기술로 보인다. 대미지는 적당하고 처음에는 발로 상대를 공중에 띄워 환영각 비슷하게 빠른 속도로 연속 발차기 후 상대 강하게 날리는 기술. 약손에서도 연결되어 쓰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멋진 기술이지만, 99 로버트가 워낙에 똥망캐라 이게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간지만 나지 기술 자체도 단독으로 쓰긴 개시망이다. 강기본기가 연결되면 그냥 용호난무가 낫고. 보통 이걸 쓸때나 99로버트 콤보를 만들때는 스트라이커로 한방 띄운 다음에 쓰는편.
여담으로, 시전시 대사는 그냥 용참상과 동일한 소~~리야!다. 호쾌하게 기술명을 외치는 무영질풍중단각과 비교하면 초라해졌다.
  • 구두룡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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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2000에서 무영선풍십단각을 밀어내고 등장한 초필살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람의 검심 패러디이다. 모션은 용참상을 연속으로 구사하는, 영락없는 가일의 서머솔트 스트라이크.
성능은 매우 뛰어난 기술로 용참상이 00로버트의 빛이라면, 구두룡섬은 소금이다. 우선 발동이 초광속이라 별별 상황에서 다 들어간다. 앉아 약발-약손에서도 연결되고 그냥 앉아 약발 1타에서 강제연결로도 들어간다. 구룡강각차기 히트후에도 여유롭게 들어가며,근C-용번축으로도 매우 손쉽게 들어간다. 그렇다고 대미지가 약한 것도 아니고 용호난무와 대미지가 비슷하다. 무적시간조차 빵빵해서 상대방이 땜방으로 깔아놓은 ST 어나더 이오리라도 아닌 이상 왠만한 건 다 이긴다.[42]
보통 리버설이나 용참상으로 띄우고 넣어주며 대기군인 버전 로버트의 밥줄 초필. 어나더 이오리와도 연계가 가능한데, 막타를 맞지 않으면 상대방의 뜬 판정이 계속 유지된다는 기괴한 특성도 있어서 구석에서 용참상을 한번 더 넣어주거나 선연연무각 - 구두룡섬 - 용참상 - 슈캔 구두룡섬(02UM)이나 약 구두룡섬(거리제한, 1타만 히트)-강 구두룡섬-용참상-슈캔 구두룡섬(00카운터모드, 02UM),00에서는 역시 구석에서만 선연연무각(혹은 어나더 이오리등으로 공중에 떴을때) - 강 구두룡섬이 가능하며, 구두룡섬 마지막 히트가 안 맞았을 경우(선연연무각으로 띄웠을 경우 구두룡섬 마지막 히트는 거의 맞지 않는다.)-강 용참상이 들어가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KOF 97의 베니마루의 '뇌광권', KOF 02의 앙헬의 '로얄리티 테스트 포 더 리벨러리스트', KOF XI의 가토의 영아 등과 함께 역대 최강의 초필살기로 꼽을 정도. 그리고 00에서는 CPU 로버트가 이걸로 점프격추나 칼대공을 너무 잘넣어서 컴까기를 하는 유저들을 충공깽에 빠트렸다.
이후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는 절대판정을 달고 나왔는데, 커맨드마저 서머솔트 스트라이크의 그 커맨드로 바뀌었다. 로버트가 네배콜 버전 기반으로 등장한 PS2판 KOF XI에서도 리더 초필살기로 나왔으나 커맨드가 ↓↘→↓↘→로 돌아온 대신 절대판정이 삭제되고 드림 켄슬로 넣으면 대미지 보정 때문에 삼도트룡섬이라는 굴욕을 얻었다. 진짜 대미지가 3도트밖에 안 된다.
  • 배아룡
리권으로 치고 MAX 용호난무 피니시 버전의 용아를 날린다. 극한류연무각에서 안전하게 들어가며 KOF 2001에서는 극강의 파워를 보여줬지만 KOF 2002에서는 환영각과 차이가 거의 없다. 기 낭비이자 굴욕기. 대신 판정이 완전 매우 넓어서 대공으로 사용했으며 써보면 판정도 웃기게 들어가는 걸 알 수 있다. 판정 하나만큼은 KOF 최고라고 할 수 있다. NW에서는 대미지가 늘어났고 NW에선 배아룡후 슈캔용호난무로 XI의 드림캔슬스러운 캔슬이 가능하다. 02UM의 경우 대미지와 판정은 02 시절 그대로이나 공격판정 발동 후까지 전신무적으로 떡칠 돼서 리버설기나 대공기로 쓸 수 있어서 02처럼 굴욕기는 아니다.
  • 지룡 배천각/지룡 도습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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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2003에서 등장한 리더 초필살기. B버튼으로 사용하면 지룡 배천각이고 D버튼으로 사용하면 지룡 도습각이다. 지룡 배천각은 V슬래셔처럼 상대에게 팍 꽂히는 45도 발차기를 날리고 지룡 도습각은 드래곤 킥 모션으로 돌진. 지룡 배천각은 사용 후 도발 모션을 취하기 때문에 막히거나 헛치면... 콤보로 써주면 대미지 보정을 심하게 받기 때문에 무조건 단발용. 지룡 도습각은 후에 XIII부터 나오는 EX/MAX 용호난무의 피니쉬 모션으로 쓰이게 된다.
  • 절 용호난무
KOF 2002, 2002UM의 로버트가 들고 나온 MAX2. 용호난무참고.
  • 멸 용호난무
02UM의 00 버전 로버트가 들고나온 MAX2. 마찬가지로 용호난무참고.
  • 비연질풍용신각
XIII의 네오맥스초필살기. 비연용신각으로 돌진해서 그대로 발로 상대를 바닥에 그어버리다가 펑 하고 터뜨리는 초필살기. 구두룡섬이 용참상의 강화 버전이라면 이 쪽은 비연용신각의 강화 버전이라고 봐야 할 듯 한데 모션도 참 단순하지만 이름이 정말 끝장나게 대충 지은 티가 난다. 사실 이 모션에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스터 에그가 숨겨져 있는데, 이는 용호의 권 2 당시 로버트가 보유하고 있던 슬라이딩 무한 버그의 모션을 가지고 온 것이다. 성능은 대미지는 평범한 네맥이지만 지상 공중발동 둘다 가능할뿐더러 4프레임 발동에 전신 무적, 짧은 후딜로 XIII의 그 안습한 성능의 본체를 생각하면 정말 놀랍다. 히트하면 발로 죽 그어버리는 모션으로 기본 대미지는 450. 대미지 보정을 받아도 고정 대미지 225를 주지만, 히트하지 않고 로버트가 땅에 착지했을때 생기는 폭발 이펙트에 닿아도 고정 대미지 180을 준다. 이를 이용해서 비연질풍용신각 헛침 → (EX)용호난무로 콤보를 이을 수도 있다.
  • 무영선풍용참상
XIV에서 생긴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처음에는 발로 상대를 공중에서 띄운 뒤, 연속발차기로 여러 번 찬 뒤 서머솔트 킥으로 마무리를 시연한다. 모션과 기술 이름에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만 이 기술은 무영선풍십단각과 용참상을 합친 것이다. 무영선풍십단각에서 피니쉬만 돌려차기에서 용참상으로 바꾼 것. 여담으로 마무리에서 상대의 얼굴이 클로즈 업되는데 캐릭터마다 진지한 캐릭이건 개그 캐릭이건 망가지는 얼굴 연출이 일품이다.

6.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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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의 권 ~ 용호의 권 2
KOF 94 ~ KOF 95
KOF XII~KOF XIII
용호의 권 외전
KOF 96 ~ KOF 98
KOF 99 ~ KOF 2002
KOF 2003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KOF XI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설정덕인지 복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 최고 인기 캐릭터라는 야가미 이오리가 매니악 스트라이커를 제외하면 XII와[43] XIV에서 복장 변화가 있었던 반면 로버트는 베니마루와 더불어 남캐 중에서 복장 변화가 가장 눈에 띄며, 가장 복장 변화가 많은 아사미야 아테나 다음으로 총 5번. 94~95와 XII~XIII에서는 용호의 권2의 복장, 96~98은 용호의 권 외전의 복장, 99~02는 용호의 권 2 복장에서 티셔츠만 긴팔로 변경, 03은 흰색 정장에 파란 조끼 차림이며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 등장하는 복장이 하나 더 있다. 최신작 XIV에서도 옷이 바뀌었다.

7. 시리즈별 성능



7.1. 용호의 권 1


친숙한 스티븐 시걸 풍 외모에 귀티나는 복장, 페라리 등으로 료보다 인기가 많았다. 근접 킥류가 료에 비해 고성능이었으며 료보다 기를 못다룬다는 설정은 어디갔는지 패왕상후권도 료보다 살짝 빨랐다. 환영각도 발로 쓰는만큼 잠열권보다 리치가 길어 많은 어린이들이 애용하는 캐릭터였다. 주 공격수단인 점프킥도 료보다 대 지상판정이 좋은등 모든 면에서 료보다 고성능이다.

7.2. 용호의 권 2


료와 대동소이하나 기본잡기가 근처에 패대기치는 것이라서 료보다 딜레이가 짧아 애용되었다 거기다 료에게는 없는 특수기인 슬라이딩 버그[44]라는 사악한 버그를 장착하고 나와 악명을 떨쳤다.

7.3. 용호의 권 외전


아예 료를 밀어내고 주인공으로 등극. 전체적으로 료보다 킥기술이 많긴 했는데 정작 자주 사용되는 기술은 원투펀치-용참상이었다. 패션도 파란 와이셔츠+백바지로 일신하여 주인공임을 과시. 이후 이 패션은 KOF 96~KOF 98에서 사용하고 최신작 14에서 여러 시리즈의 모습을 섞을때 다시 채택했다.

7.4. KOF 94


시스템상 짤짤이가 중요한데, 로버트는 앉아 약킥이 너무 느려서 약펀치로만 짤짤이를 해야했기에 료보다 약간 후달리는 면모가 있었다. 비연용신각 정도가 존재의미. 그나마 대인전에서는 비연용신각을 쓸 기회가 그리 많지도 않았다. 94 시스템상 점프 강공격 → 강공격 → 장풍 뒤 스턴이 되는 게 그나마 위안.

7.5. KOF 95


극한류 연무각의 추가로 료와 함께 공격력이 대폭 올랐는데 구석이 아니면 용아와 환영각이 추가타가 들어가지 않고 점프 강킥을 역가드로 맞추거나 하여 최대한 근접해서 맞추지 않으면 이후의 강펀치에서 이어지지 않는 단점 때문에 중단 특수기 추가에 쉬운 강제연결로 똥파워를 자랑하는 료보다는 화력면에서 약간 후달렸다.
하지만 의외로 94와는 달리 앉아 강손의 속도차를 빼면 료보다 그렇게 후달리지 않는다. 버그 공중초필로 하단장풍을 씹을 수 있고, 공중 호황권보단 비연용신각이 공중기본기 캔슬이 돼서 더 우세, 대공기 무적도 더 길고 연무각 다음에 화력이 더 좋다. 점프강공격-강공격-비연질풍각으로 스턴이 되긴하다.
여담으로 오락실 가동당시 국민 엔트리가 -이오리-오메가 루갈인데 왠지 동네 국딩들이 루갈이나 사이슈 못고르면(혹은 금지했다면) 시이 켄수, 하이데른, 에이지등과 함께 그 '''땜빵'''으로 자주 셀렉됐다. 용호의 권에서의 로버트의 인기가 반영... 되었다기보다는 디자인도 모션도 너무 경파해서 아이들은 꺼릴수 있는 료에 비해 껄렁하면서도 멋있는 디자인과 모션에 간지나는 다이브킥인 비연용신각의 존재가 컸으리라.

7.6. KOF 96


도트를 일신하면서 용호의 권 외전의 복장으로 바뀌었다. 비연질풍각이 비연선풍각으로 바뀌었는데 약버전의 경우는 의외로 발동도 느리고 전진거리도 별로인 봉인기였으나 강버전이 그걸 다 커버했다. 강 선풍각이 엄청난 돌진력에 앉아있어도 맞아야하고 빈틈도 적어서 많은 플레이어들을 분통터지게 했다. 또한 초필살기로 바뀐 패황상후권의 발동속도가 료나 유리에 비해 확실히 차이가 날 정도로 빠르고 용호난무 역시 시스템 상 거의 모든 캐릭터의 초필살기 발동이 느려졌음에도 용호난무는 발동 시 무적시간과 좋은 판정, 적은 후딜로 대공용으로 쓸만한 초필이 되었다.

7.7. KOF 97


손꼽히는 강캐 중 하나'''였었다'''. 96의 복장과 스타일을 이어가면서 그래픽을 다시 만들었는데 몸집이 전반적으로 크게 그려지면서 기본기들 리치가 길어지고 공격판정이 커졌다. 극한류연무각 후 앉아 강킥을 공캔슬하고 용호난무를 쓰면 왠지 연속기로 성립하여 오락실에서 의자가 오가게 만들었다. 더러운 타격잡기인 극한류연무각과 사기 전진필살기인 '''비연선풍각'''이 맹렬한 위세를 떨쳤다. '''비연선풍각'''은 앉아 약킥에서 가볍게 연속기로 연결되어 대미지 뽑아먹기에 제격이었으며 막히더라도 전혀 빈틈이 없어[45] 오락실에서 CPU와 대전할시엔 '''비연선풍각''' 하나만 써줘도 가드 크러쉬+가드 대미지로 CPU가 막다가 지는 상황이 나온다.[46] 초필살기인 무영질풍 중단각의 카운터 대미지 또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또한 용격권의 판정도 엄청났는데 시전시 장풍을 쓰는 뒤쪽[47]에도 판정이 있는 탓에 상대가 굴러오다가 맞는 경우가 많아서[48] 이를 이용한 구석에서 상대를 다운시키고 계속 용격권만 써대는 똥창패턴도 있다.
가동 초기에는 전국적인 셀렉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미친 이오리를 베이스로 베니마루, 장거한, 테리와 함께 4대 꼼수 얍사비 캐릭터로 통했는데, 플라잉 드릴→진공편수구의 베니마루, 무한 파워챠지의 테리, 비연질풍각의 로버트, 구석똥창 철구대회전의 장거한을 상대하면 상대방이 레버를 내던지고 리얼철권을 벌이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였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조합이었다.
사실 로버트의 비연선풍각은 왕초보가 아닌 이상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단지 딜레이가 거의 없고 판정도 강한 편이라서 사기적인 면이 있을 뿐더러 오락실 초딩들은 가캔개념을 잘 모른다.[49] 또한 딜레이가 거의 없다고 해서 가드시킨 뒤에 우선권이 보장되지는 않으므로 생각없이 쓰려다간 다른 공격에 카운터로 맞기도 한다.
결국 연구가 거듭되면서 랭크도 점점 더 떨어져서 중강~중캐 정도의 위치. 그도 그럴수도 있는 것이 캐러자체는 별 문제가 없으나 이번치장을 위시한 강캐들에 비해 날로먹는게 의외로 별로 없고 한계점이 상당히 보인다. 그래도 본작의 용호 캐릭중 제일 랭크가 높으며, 아직도 그냥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저 비연선풍각 덕분에 아직 사기 캐릭터로 통하지만...
더욱이 AI도 좋은 축이라 컴까 난이도가 상당한데 무슨 이유에선지 이 시리즈부터 극한류 팀의 AI가 다른 팀들이 비해 높게 책정되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중국 고수 유저는 황의가 있다.

7.8. KOF 98


  • 노멀 로버트

적당한 강화와 약화를 거치면서 탄탄한 기본기, 좋은 성능의 특수기, 필살기 등으로 각성 야시로와 함께 이치고크 바로 밑에 위치하는 강력한 캐릭터중 하나. 셀렉률도 상당히 높았다. 원래 패턴은 지금과는 달랐으나 일본에서 개발된 패턴을 수입해서 현재의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특정캐릭터 대상으로 심하게 상성타는것도 거의 없어서 사람에 따라서는 상성이 없는 캐릭터로 본다.
이전의 강력했던 비연선풍각이 너프를 맞았다. 일직선으로 돌진하던 전작과 다르게 상승, 하강의 곡선을 그리면서 돌진하게 바뀐탓에 타점이 꽤 높게 잡혀 앉았을 경우 맞지 않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앵간하면 연속기용. 대신 전작에서 봉인기였던 약 선풍각이 발동이 빨라지고 히트수가 늘고 타격판정도 위로 쏠리지 않기 때문에 앉은 캐릭이나 최번개, 친같이 타격판정이 낮은 캐릭터들 상대로는 자주 쓰게 되었다. 대미지는 타격횟수가 많은 강쪽이 당연히 더 좋으므로 상대 캐릭터의 크기와 상황에 따라 강, 약 모두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새로 추가된 특수기 "구룡강각차기"는 이전까지의 날리기 공격의 모션을 채용한 중단 특수기로, 그야말로 두상에 비견할 만한 희대의 개사기 특수기로 그 성능을 자랑했다. 발동이 빠른편이며 상당한 전진 거리 때문에 중거리에서도 견제 및 중단 심리를 걸 수 있다. 거기에 하단 회피와 짧은 후딜레이까지 거머쥐어서 하단 C - 구룡강각차기, 하단 D - 구룡강각차기 등 마구 내밀거나 말거나 수준.
다른 중단기와 큰 프레임 차이가 없는 구룡강각차기가 엄청 까다로운 이유는 일단 묘한 시작 모션 때문이다. 료의 빙주깨기와 비교해 보자면, 크게 손을 들어올리는 빙주깨기는 료가 중단을 치려 한다는 걸 쉽게 알리는 듯한 모션이지만 등을 보이는 구룡강각차기는 언뜻 보면 로버트가 심심하면 날리는 원거리 D와 모션이 비슷하다. 둘째로 로버트의 다리가 길기 때문에 까다롭다. 긴 다리를 이용한 하단 D나 하단 B가 위협적인데, 폴짝 앞으로 뛰면서 차는 구룡강각차기는 통상적으로 도저히 중단이 될 수 없고 습관적으로 안전한 하단 방어를 하거나 간격을 잡는 거리에서 무딜레이 중단기를 아무 위험부담 없이 집어넣는다. 게다가 로버트의 하단 공격은 다른 캐릭터들보다 먼 거리에서도 위협적이다. 긴 리치의 하단 B 툭 긁은 이후 비연선풍각은 여전히 건재했고 용아도 연속기로 들어갔고, 하단 D 역시 리치 길고 캔슬 돼서 안정적이기는 전 캐릭터 수위권을 다툰다. 거기에 길고 묵직하게 뻗어서 상대방의 섣부른 점프나 응전을 막는 원거리 D도 있으니.
이 막강한 중하단 콤비네이션에 타격잡기인 극한류연무각까지 더해져 구룡강각차기가 강할 뿐더러 상대는 엉거주춤하다 얻어맞기 쉽다. 극한류연무각도 참 후레잡것 같은 게 히트시킨 후 느지막이 용번축을 집어넣어서 추가히트시킨 후 강용아로 캔슬시키면 강용아가 2히트로 들어가서 넉넉한 대미지를 뽑아냈다. 이 극한류연무각이 더러운 게 시작할 때 얄딱꾸리한 무적시간까지 있어서 보통 타격잡기는 상대의 기본기에 씹히는데 로버트는 상대의 기본기를 씹고 들어가거나 같이 맞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숙련된 로버트 플레이어들은 극한류연무각 커맨드를 한 번 더 입력해놓기 때문에 같이 맞더라도 다음 극한류연무각이 들어가는 경우가 잦았다. 그리고 용번축, 강용아로 연결하지 않고 점프 공격을 먹여놓은 다음 바닥에 떨어지는 상대에게 역가드와 정가드, 하단과 극한류연무각 퀴즈를 내는 사악한 패턴도 제법 애용되었다.
항상 그렇듯 긴 팔다리를 이용한 기본기 중거리 견제전이 뛰어났고, 점프 날리기가 막강한 공대공인 것도 여전. 그리고 문제는 점프 D인데, 조금 어렵긴 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발끝 판정으로 때릴 수 있다면 거의 무적에 가까운 성능으로 그 두상치기도 일방적으로 박살을 내며, 대공기 조차 끌어치지 않으면 씹힌다.
다만 완벽하게 상대를 몰아붙이기도 어려웠고, 공격마다 어느 정도의 위험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개캐는 아니며 손빨을 많이 탄다. 리버설을 믿고 맡길 만한 무적기도 없고, 잡다한 대공기가 많지만 대공도 조금 어려운 편이며, 다른 난봉꾼들에 비하면 한 방 대미지도 조금 부족하다. 또한 극상성 까진 아닌데 고로나 장거한은 되게 까다롭다.
또한 상성은 아니지만, 다이몬 고로도 그렇고 셸미한테 초필 한번 잘못 맞으면 버그로 인한 무한짤짤이를 맞을수도 있으니 조심할것.
이하는 몇 가지 팁을 기재하였다. 로버트 유저라면 참고바람.
- 수직D나 백대점프D가 대다수의 공중공격을 쳐낼 수 있다. 타이밍과 궤도만 맞으면 크리스 점CD도 가능. 발끝판정이 그야말로 발군!
- 전방으로 뛰면서 누르는 CD는 크리스와의 공중 공방에서 매우 유리하다.
- 백소점프D로 다이몬 고로의 두상을 쳐내기가 가능하다. 애초에 다이몬 고로에게 전방 점프로 접근하는것은 매우 위험하니, 중거리에서 백소점프D로 견제하는 방식이 상당히 유용하다.
- 장거한에게 원거리D를 발 끝에 맞출 경우, 장거한의 가드캔슬 CD를 흘릴 수 있다.
- 장거한이 소점프를 뛰고 내려올쯤에 원거리D를 깔아두면 유용하다. 장거한이 바로 움직이면 깔려있는 원거리D가 히트하고, 가드하게 되면 쉴세없이 움직어야 하는 장거한의 움직임이 잠시나마 멈추게 되기 때문.
- 앉은 키가 작은 최번개, 친, 크리스, 이오리 등이 앉아b - 약비연질풍각이 헛치는 경우가 있다. 이 캐릭들이 앉아있을때는 약용아로 켄슬.
- 원거리b는 크리스의 앉아b, 슬라, 어퍼를 이긴다. 고로의 원거리 b도 이긴다.
- 높은 궤도의 점프D - 비연용신각은 유용한 가켄부수기 패턴, 하지만 읽히면 비연용신각 막고 전방 가캔 구르기 후 반격당한다. 특히 가캔 구르기 후 두상치기-초낙법-지뢰진으로 반격 가능한 고로는 특히 주의.
- 하단까지 깊숙히 깔리는 점프b는 크리스의 슬라를 무시하고 때릴 수 있다.
- 구룡강각차기는 크리스 앉아D에 진다. 이점 주의
- 극한류연무각 또한 중요한 기술이다. 용번축-용아로 마무리하는것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위엄있는 대지처럼 통상기를 맞춰서 지상으로 착지시키는게 더 후상황이 유리하다. 정역 이지선다로 가드를 흔들 수 있고, 얻어맞으면 다시 극한류연무각으로 이어서 OX퀴즈를 계속 낼 수 있다.
  • 클래식 로버트
클래식 로버트는 환영각이 부활하고 구 시리즈의 비연질풍각을 구사하지만 멀리 나가게 바뀐 용격권이고 대공기고 클래식 료보다 성능이 떨어질 뿐더러 노멀 로버트 특유의 용격권 실드 플레이도 불가능한 데다가 노멀 로버트에게는 있는 초필살기인 무영질풍중단각도 없는지라 인기는 없었다. 그나마 환영각이 있기 때문에 카구라 치즈루한테는 강하며, 그 개사기 중단 구룡강각차기가 여기도 건재해 RB2 빌리, 클래식 유리, 클래식 죠보단 낫다.

7.9. KOF 98 UM


극한류연무각의 무적시간이 짧아졌고 밥줄이었던 구룡강각차기가 더 높이 뛰어차게 되는 바람에[50] 발동이 느려지고 짧아져 하향세. 다만 구룡강각차기의 경우 아케이드판에서는 렉빨을 입어 그렇게 매우 심각하지 않았다. 용참상 이후 비연용신각으로의 캔슬이 가능해졌고 초필살기인 무영질풍중단각이 빨라지고 공중 발동이 가능해졌지만 둘 다 원체 활용도가 별로인 기술이라 저 단점을 메꾸기엔 뼈아팠다. 다만 짤짤이 초필콤보가 가능해진 건 꿀같은 강화점이고 패왕상후권의 발동이 빨라졌으며 특히 강 패왕상후권은 탄속도 료와 동일해지고 극한류연무각-용번축에서 들어가게 되었다.
클래식 로버트는 약점들이 보강되어 강 비연질풍각이 광속화돼 짤짤이 콤보로 잘 들어가며[51] 환영각은 추가타가 가능하지만 엑스트라 모드의 퀵 MAX를 안 쓰면 강 용아 정도가 한계다. 둘 다 쓸만한 중캐긴 한데 별로 존재감이 없었다. 시스템적으로 강 대공기가 무조건 풀히트하게 바뀌어 지르기 좋아졌는데 전신무적인 료에 비해 로버트는 무적이 도중에 끊겨서 미묘하다.
FE에서 노멀 로버트는 지상 CD 리치가 늘어나고 구룡강각차기의 공격판정이 앞으로 확대되었다. 비연용신각의 착지 경직도 감소했으며 강, MAX 패왕상후권의 발동도 빨라졌다. 클래식 로버트는 약 비연질풍각에서 추가타가 가능해졌으며 MAX 용호난무의 무적시간이 증가했다.

7.10. KOF 99


흑역사. 복장을 다시 용호의 권 시절로 일신하고 대기군인으로 변신. 성능과 모션이 대폭 바뀌었는데... 문제는 '''역대 로버트 중 가장 성능이 구리다. 도저히 사람이 쓰라고 만들어 놓은 캐릭터가 아니다.''' 기본기가 구린데, 필살기까지 구리다.
기본기 및 대공기가 상당히 구려졌다. 근접 C가 느려지고, 특히 원거리 C는 발동이 엄청 느리고 정말 애매한 모션에 엄청난 빈틈과 크나큰 딜레이에 짧은 리치까지 합쳐진 나쁜 의미의 완전체 기본기로써 이것과 비교할만한 대상은 전작의 유명한 하이데른 하이킥이나, 삿대질, 신고죽빵 밖에 없기에 절대로 누르지 말자. 근접 강발은 특수기로 캔슬이 안 되기에 연속기로 못쓴다. 이런...
초기 99의 경우 갑자기 변화해 전에 로버트를 이용한 유저들을 물먹인데다가 료 사카자키, 아사미야 아테나 등과 함께 최악의 약캐로 굴러떨어졌다. 다만, 최근에는 약캐는 약캐이되 02 세스마냥 노답수준은 아닌데다가 아테나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평가가 조금 올라갔는데 일단 지상 CD가 엄청나게 사기다. 발동속도와 리치부터 무시무시한데다, '''앞으로 내민 발에 피격판정이 없어서''' 전방 45도로 뛰어 들어오는 적의 모든 공격을 씹어버리는 용맹무쌍한 판정을 자랑한다. 어지간한 판정싸움으로는 이 지상CD를 절대로 못 이긴다. 96 매츄어가 겹쳐 보일 지경이며, CD만 지르는 싸이코패스스러운 플레이도 그럭저럭 먹히는 것이 충격과 공포이다. 비슷한 수준의 지상 날리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는 전훈랄프 존스지만 판정이 저 모양이라 맞다이를 까면 로버트 쪽이 낙승이다.
연속기용 기술인 선연연무각은 앉아 모으기 커맨드라 병맛이 넘치는데다, 추가타를 먹일 수 있긴 한데 이것도 모으기가 익숙하지 않거나 하면 타이밍이 빡세다. 결정적으로 '''덩치가 아닌 이상 앉을시 3번째 타가 헛친다.''' 심지어 기습 밑약발에서 이어지는 효자기술 비연선풍각마저 '''모으기 커맨드'''로 변화해서 연계로는 아예 못쓰는 처참한 상황까지 발생. 근접 기본기는 구려진데다가 용호난무가 느려져서 연결이 안된다. 그리고 위에쓴대로 신 초필 무영선풍십단각은 그냥 퍼포먼스용 초필.
하지만 연속기에는 치명타를 받았을지언정 대기군인 니가와는 의외로 그럭저럭 된다. 용격권은 2000과 마찬가지로 화면에 두발을 뿌릴 수 있었으며 용참상의 판정은 지상판정이 강한 점프 CD에는 거의 뭉개질 정도지만 대미지만큼은 2000과 동등한 탑클래스에 판정이 엄청 강한 점프 CD를 제외하면 대공은 적당히 된다. 그 외 카운터 깐 패왕상후권이 엄청나게 강력하고 구룡강각차기 다음에 앉아 약발이나마 이어지는 건 이번 작도 동일하다. 선연연무각의 낮은 성능과 구두룡섬이 없다는 점 때문에 2000 레벨에는 도달하지 못한 캐릭터. 그리고 다음 해 발매된 2000에서...
단, CPU가 조종할때는 엄청나게 강해지는데, 저축계 커맨드를 바로 쓰는 위엄에다 토나오는 니가와까지 가세하여 쓰러뜨리기 힘들다. 그러나 멍청한 패턴을 너무 자주 쓰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그냥 샌드백. 그러나 이것도 다음해 발매된 2000에서는 인공지능이 더욱 흉악해진 상태로 돌아오게 되는데...

7.11. KOF 2000


2000에서도 99와 캐릭터 틀은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이 작품에선 '''차원이 다른 캐릭터로 변모했다.'''
기본기부터 달라졌는데 원C는 그대로지만 근C는 빨라졌고 소점프C와 수직 점프C, 수직 점프D의 모션이 바뀌면서 황당할 정도로 강력한 기본기로 탈바꿈했다. 특히 소점프C는 리치도 생각보다 엄청 긴데다 판정도 강력하고 발동도 빠른 만능 공대공 기본기. 지상CD는 느려졌지만 앞으로 전진하게 되어서 비슷하게 쓸 수 있다.
용격권은 소닉붐 비슷한 형태로 변해서 앉은키가 작거나 자세가 낮아지는 기술을 가진 몇몇 캐릭터에게 닿지 않게 변했다. 거기다 강으로 쓸 경우 화면 끝까지 날아가지 않는다. 허나 여전히 한 화면에 두개를 뿌리는 것도 가능하며 무엇보다 발동, 탄속, 딜레이의 3요소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강과 약을 적절히 섞어 쓸 경우 이게 의외로 상당히 캐치하기가 까다로워서 접근이 빡센 편이다. 선연연무각은 앉은키 때문에 헛치던 3히트 째를 삭제한 타격잡기로 변해 주력기로 부상했다. 거리가 눈에 보이는 거리보다 상당히 길어서 밑약발*2 이후로도 들어간다. 게다가 낙법을 실패해서 다운뒤 일어설 경우 선연연무각이 첫 타가 가드불능이라 깔아놓기로 시전하면 ST를 부르지 않는 이상 무조건 맞아야하는데, 구석에서 이렇게 당하면 용참상, 후에 후술할 구두룡섬, 로버트 ST가 세스일 경우 용참상&구두룡섬을 이용해서 쿄&어나더 이오리와 같은 공놀이도 가능하다.
새로 생긴 초필살기 '구두룡섬'은 위의 초필살기 문단에도 소개되어 있듯, '''KOF 시리즈 역대 최강의 초필살기'''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는데, 제일 큰 이유중의 하나는 매우 빠른 광발동에 있었다. 특수기의 연계는 물론 기본기 뒤에도 들어가며, 워낙에 발동이 빨라서 상대가 뭔가를 내밀려고 하는 기색이 있다 칠때 사용해줘도 광발동으로 상대의 모션을 씹어버리고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한 악명을 떨쳤다. 상대가 하단짤짤이로 견제하려 할시 쿨하게 씹어버리고 얄짤없이 풀히트한다.[52] 게다가 대미지도 초필살기 중에선 상당한 수준이라 ST가 중요한 00에서도 기 1개를 쓸만한 가치가 있었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이 구두룡섬은 '''무적시간도 빵빵하다.''' 게다가 이 초필살기는 커맨드도 ↓↘→↓↘→B or D인데 00 로버트는 용아가 없고 대신 대공기가 모으기 기술인 용참상인 관계로 커맨드가 삑날일도 없다. 쉽게 말해서 빵빵한 무적시간+광발동+쉬운 커맨드+적절한 대미지의 조합으로 환상의 초필살기로 태어난 셈.
위에서 설명된 광발동 중 연계의 종류를 보면, 하단B - 근B - 용번축 - 구두룡섬, 근C - 용번축 - 구두룡섬[53], 발동 빠른 중단 특수기 구룡강각차기 - 구두룡섬, 하단B - 하단A - 구두룡섬, 하단B 2타 - 구두룡섬 등이 있다. 대미지를 계산하면 위에서 설명된 모든 콤보가 최대 체력의 약 40%가 삭제된다.
보통은 근접해서 하단B - 근B - 용번축 - 구두룡섬이나 상대가 하단가드를 굳건히 할 경우 기습으로 구룡강각차기 - 구두룡섬으로 자주 쓰이며, 가끔 커맨드 삑나서 용번축 대신 이단족도차기가 나갈 때도 있는데 웃기는 것은 이단족도차기가 1타에 캔슬이 걸리기 때문에 커맨드만 제대로 넣었으면 이 상태로도 구두룡섬이 '''가볍게''' 연결된다. 간단히 말해서 발동 자체가 아광속이라 용번축이 삑나던 말던 '''연결은 된다는 소리다.'''
이 초필살기는 저축용 캐릭터인 로버트의 딜캣싸움에 용참상과 함께 로버트에게 날개를 달아준 초필살기라 할 수 있다. 보통 약 버전은 필드에서 특수기에서 연계할 때 사용하며 강 버전은 구석에서 추가콤보를 넣고싶을 때 사용한다. 약과 강 버전의 히트수가 다른데, 당연하지만 상대방이 기 차는 양은 똑같고 대미지도 같다.
또한 용참상의 1타 판정이 역대 로버트가 가졌던 그 어떤 대공기 성능보다 우월해서 랄프의 점프 CD 같은 황당무계한 판정 기본기들도 다 씹어버리는 절륜함을 자랑했다. 또한 →→↘ 커맨드로 섬머를 달려가면서 모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연속기도 막강. 주로 선연연무각 히트 - 어나더 이오리 호출 이후 강 용참상으로 연계하는 식. 혹은 상대가 대공으로 러쉬할 경우 대공 격추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 기본적으로는 가일처럼 ↙ 방향으로 레버를 모아주면서 용격권을 던져주고 반응을 기다리는 식의 전법이 주가 된다. 99와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강캐.
특히 최번개 입장에선 상대하기 제법 까다로운데 00초, 중반기에는 한 화면에 2발 이상 나가는 용격권만 겁나 날려대다가 최번개가 못 참고 뛰어오르면 바로 썸ㅋ머ㅋ질로 쳐날리면 최번개가 아무것도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고전게임이 된 지금은 그래도 파훼법이 나온 편인데 최번개 입장에서 꾹 참고 비상공열참 뻘짓으로 기를 모으며 대놓고 니가와 플레이를 같이 해주는 것. 2000은 기 모이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 이렇게 기를 모아서 아머모드를 까고 개돌하는 수법으로 로밧을 상대하는 편이다. 이렇게 될 경우 번개와 로버트 상황이 급반전되니 로버트 측도 요샌 꽤나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하는 편. 물론 구석으로 몰고가서 로버트가 썸-머질(용참상or구두룡섬)로 압박하면 번개가 할게 없어져서 까다로운 상대인 것은 맞다. 그러니까 손 or 눈치 싸움인 셈...
시간이 흐른 지금의 총 평가는 확실한 강캐. 쓰기에 따라선 97, 98과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캐릭터 특성상 리치가 길고 하단이 강하다보니 작품내 강캐인 바네사, 마리에게도 강하며 용격권의 존재 때문에 3K(쿄, K', 킹)에게도 쉽사리 밀리지 않는다. 다만 전작들의 로버트들과 차이가 있다면 날로 먹는게 별로 없다는점. 대부분의 주력기술이 저축커맨드이기 때문에 (선연연무각, 용격권, '''용참상''') 아무거나 막 누르고 레버 마구 돌려서 이길수 있는 캐릭은 절대 아니다. 로밧의 기본기들이 대체적으로 리치가 길고 성능이 좋은 편이라(특히 원D.) 원거리 견제가 탁월한 편이지만 ST 땜빵이 난무하는 00에서는 그것만으론 좀 모자란다. 확실히 강하긴 하지만 파일럿빨을 많이 받는 편이므로 저축계에 대한 숙련도가 필요한 캐릭터.
그래도 저축계열이 쓰기가 까다로워서 평가가 내려가는 캐릭터들도 많지만 이 작품의 로버트는 그런것을 감안하고도 충분히 강하다. 오히려 이 작품의 로버트로 인하여 저축계열을 연습하는 플레이어도 많다. 그만큼 이 버전에서의 로밧은 성능이 뛰어나다.
하지만 아머모드에 대한 내성이 하나도 없다는 단점 때문에 S급까지는 되지 못한다. 다른 강캐는 잡기나, 반격기, 반수보정이 없는 기술 같은 강력한 아머모드 대처기술이 있거나 아니면 자신이 아머빨이 강해서 맞아머를 까면 되는데, 로버트는 그 둘 중에 아무데도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바네사나 최번개 같은 밥도 상대가 아머모드를 켠 순간엔 상성이 뒤바뀐다.
최종적으로 2000에서의 로버트는 분명 강하지만 최소 중수 이상급이 써야 하는 캐릭터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대부분의 주력 기술들이 '저축계'이기 때문에 저축계에 익숙지 않은 유저들이 알려진 성능만 보고 로버트를 골랐다간 아무것도 못하고 털려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 또한 대기군인 식의 모으기 커맨드와 99의 흑역사로 인해 가끔 안쓰겠다 하거나 저평가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로버트의 모으기 기술들이 모으기에서 일반적인 커맨드로 변경되었을 경우 97 로밧을 뛰어넘는 쓰기 쉽고 강한 개캐로서 3K, 마리, 장거한 등 최상위급 캐릭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것이다. 사실 저축계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유저가 잡으면 위의 저 캐릭터들에게도 '''지금도''' 밀리지 않는게 사실.
구두룡섬 이외에도 흉악한 AI로 악명높았다. 이 게임은 전반적인 CPU 난이도가 95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96 이후의 시리즈 중에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며, 특히 용호의 권 출신 캐릭터들의 인공지능이 악랄한데 특히 로버트는 카스미와 함께 CPU가 제일 지랄맞아서 틈을 노려 스트라이커 콤보를 넣거나 얍삽이를 쓰지 않는 이상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캐릭이다.[54] 움직임이 변칙적이고 저축계를 모으기도 없이 마구잡이로 사용할 뿐더러 점프공격을 하려 하면 칼같이 점 CD 또는 쏘리야~ 하며 용참상 칼대공으로 플레이어의 점프를 모조리 끊어버리며, 그렇다고 또 구르기를 쓰려 하면 높은 확률로 칼같이 잡아 낚아채 버리는데 당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그냥 혈압이 오른다. 특히 위에서 설명되어 있듯이 하단짤짤이로 견제하려 하거나 기본기로 어설프게 견제하는 등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일 시 기가 없으면 굴러서 선연연무각, 기가 있으면 주저없이 구두룡섬으로 떡을 만들어버리는 것이 CPU의 주된 패턴. 00의 보스인 클론 제로가 보스치곤 인공지능이 멍청해서 까이는 반면 00 로버트는 인공지능이 더럽게 높아서 까인다. 다만 바네사로는 그나마 잡기 쉬운 편인데 펀치 비전을 이용한 파생기만 적절히 잘 써주면 쉽게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고 특히 로버트 미러매치시에는 약 용격권만 틈 없이 계속 날리면(용참상도 필요없다) 익스퍼트 난이도에서도 퍼펙트 플레이가 가능하다. 2번째나 3번째에 점프로 접근하다 맞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의 캐릭터들로는 알아서 활로를 찾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로버트의 어나더 스트라이커는 '어나더 로버트'인데, '''도복'''을 입고 있어서 히비키 단을 떠오르게 한다. 게다가 2P 컬러로 고르면 도복이 '''분홍색'''인데다 기술 명도 상대가 멀리 있으면 도발[55], 가까이 있으면 용아를 쓰는'''도발의 권'''. 참고로 용아도 자세히 보면 등이 완전히 화면을 향하지 않아서 '''좀 어설프다.'''

7.12. KOF 2001


다시 극한류로 선회하였는데, 이번에는 용호의 권 외전 시절의 괴 특수기 '리권'을 장비하고 나왔다. 제자리에서 상체를 뒤로 돌리며 손등으로 가격하는데, 이게 특수기주제에 가드 대미지가 있는데다 묘하게 대공판정이 강하고 맞으면 상대가 수직으로 뜨는데 추가타로 온갖 기술이 들어가서 말이 많았다. 뭐, 무적기술은 아니고 그냥 '''이상한''' 기술이었다.
성능은 좋긴 하다. 다만 연무각의 성능이 미묘한데, 부활한 극한류연무각은 근접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가드가 가능하다. 게다가 발동이 느려서 약공격에서 들어가지도 않고 리치가 짧아서 초근접 D 1히트째에서나 간신히 들어간다. 그래도 쓸만하긴 한데, 발동시 무적이라 가끔 리버설로 질러봄직하며 막타가 와이어라 콤보용으로는 적합. 혹시 막히더라도 막타가 가드 크러시라 기가 2개 이상 있다면 슈퍼캔슬 용호난무가 들어간다. 비연선풍각은 커맨드가 간소화되어 짤짤이에서 넣기 편해졌으며, 배아룡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초필살기를 장착하고 나왔는데 모션은 리권 후 신룡권. 성능이 황당할 정도로 좋고 대미지도 엄청나다. 주력초필. 단순하면서도 엄청난 자력콤보 때문인지 스트라이커가 많이 필요하지도 않다.
하지만 정작 01 로버트가 제대로 악명떨친 것은 점프 CD. 쿠사나기 쿄과는 달리 발동이 조금 느려서 마구 압박은 안되지만 그래도 늘그랬듯 대공판정은 좋은편인데 이게 지상이던 공중이던 카운터가 나면 '''2히트'''가 떠서 대미지가 참...

7.13. KOF 2002



보통은 평캐 정도로 쳐주는 듯 하지만 용격권의 모션이 요상하게 바뀌어 발동이 느려진 대신 딜레이가 적다. 이단족도차기와 비연선풍각마저 삭제되어 뭔가 심하게 허전한 캐릭터가 됐으며 전작에서 카운터치면 괴랄한 똥파워를 보이던 점프 CD의 모션을 바꿔버려서 하향(그래도 늘 그래왔듯 판정 자체는 고성능). 그래도 극한류연무각이 발동이 빨라지고 다시 가드불능으로 바뀐 게 위안. 하지만 환영각과의 커맨드 우선권 문제로 인해 대시 극한류연무각을 쓰려면 백발백중 환영각이 나가버리는 눈물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환영각은 크게 강화되었다. 이번작의 로버트 주력기 수준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로버트를 '앵앵각'이라고 비꼴 정도로 상향을 받았다. 전작 2001에서는 극한류연무각의 추가타 외에는 거의 봉인 수준이었는데, 이번작에서는 발동속도가 빨라져 강 기본기 이후 여유롭게 들어가게 되었고, 대미지도 좋아졌으며 무엇보다 판정이 상당히 강화되었는데, 랄프의 랄프 태클도 씹고, 맥시마의 베이퍼 캐논도 가뿐히 집어삼키며, 윕이 수직점프 C로 원거리에서 채찍질을 해도 오히러 윕이 환영각에 빨려들어간다. B로 쓰면 지속시간도 짧기 때문에 대시, 돌격이 주력캐인 쿄, 바네사 등한테 단독으로도 한두 번 내지르면 좋다. 다만 남발하면 금방 눈치채니 주의할 것, 도한 맘대로 대시 연무각을 쓰려면 버튼 유지를 이용한 적절한 분할이 관건이다. 전작에 황당할 정도로 강했던 배아룡도 환영각 수준으로 대미지가 하향됐기 때문에 쓰는 건 기낭비이자 굴욕기다. 그대신에 판정이 쿄레기와는 반대의 의미로 커서 가끔 대공으로 치기도 한다.
전체적 화력이 별로임에도 한방콤보보다는 갉아먹는 쪽 성능이 더 좋은지라 여전히 짤콤이 쓸만하고, 앉아약발이 연타하면 약기본기치곤 묘하게 많이단다. 장풍이 높기 때문에 기 없는 아사미야 아테나보다도 더 뛰어난 니가와 성능을 자랑하지만 붙으면 할 게 없는 고로 잘해봐야 중캐 신세. 그나마 캐릭터 자체가 다루기가 어려울뿐 상성을 잘 안타는것이 위안이다.
여담으로, 왜인지는 모르지만 용아를 사용시 '소~리야!'가 아니고 강공격 기합소리인 '투엣!'하는 음성이 나온다. 또한 강 용아 상대가 공격을 들어올 때 레버를 뒤로 하고 있으면 용아가 캔슬되고 가드로 캔슬되는 버그가 있다. 쓸만한 구석이 거의 없이 방해만 돼서 신경써야 하는 불리한 버그.

7.14. KOF NW


강 용격권의 발동이 미친듯이 빨라졌으며 배아룡의 대미지가 늘어나고 배아룡후에 용호난무로 슈캔이 되는 XI의 드림캔슬스러운 버그슈캔이 가능하다. 01의 마리의 스플래쉬로즈 - 슈캔다이너마이트와 비슷한 케이스. 그것빼곤 02와 별 변한거 없다.

7.15. KOF 2002 UM


공통적인 사항으로 강 용아 1타째의 히트백이 없어지면서 MAX용호난무를 슈캔 콤보로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엄청나게 느렸던 강 용격권은 약 용격권과 발동속도가 같아져 니가와 하기 더 좋아졌다. 한편 비연용신각의 딜레이가 늘어났는데 이 때문에 근접D-구룡강각차기-비연용신각 압박이 불가능해졌다. 압박수단이 빈약한 02UM 로밧에겐 꽤나 치명적. 상향을 하긴 했는데 그게 상향폭이 작고, 제대로 좋아진 건 대점프 강발 지속시간 증가. 이외에는 강 용격권과 배아룡의 강화로 러시는 약화, 니가와는 강화라고 할 수 있다. 여전히 약용호는 느리고 강용호는 빠른 모습을 보여줘 초심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위 영상의 KOF 00 때의 대기군인 스타일의 EX 로버트도 나온다. 성능은 막강한 편. 00 때와 달리 장풍 두 방 뿌리기는 불가능해지고 강 용참상과 약 구두룡섬의 대미지가 거의 반토막난 것을 제외한다면 막강하다. 연무각 후 강 구두룡섬 - 강 용참상 연속기라든가 연무각 깔아놓기 등 00에서 되던 짓이 거의 다 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하다.[56] 게다가 모으기 계열 커맨드는 모드 중 사용해주면 모으기 없이 사용해줄 수 있는 변경점 때문에 모드를 까면 연무각 2타 - 강 용참상 1타 - 연무각 2타 - 강 용참상 1타 - 초필살기의 막강한 연속기가 가능. 구석이라면 마지막 강 용참상 1타에서 연무각으로 캔슬해준 뒤 강 구두룡섬 - 강 용참상의 연계가 가능해져서 더 아프고 기게이지가 2줄 더 있으면 그 용참상 다음에 또 구두룡섬이 들어가는 막장을 보여준다. 대신 용격권의 딜레이가 좀 길고 특히 강 용격권은 화면의 3/4 지점에서 사라져 대기군인식 플레이는 조금 무리. 그렇기 때문에 02UM 기준으로 흉악한 성능의 점프기본기와 비연용신각, 말도 안 되는 성능을 자랑하는 선연연무각으로 들이대는 플레이가 좋다. 이 선연연무각은 기상시에 깔아둘 수 있으며, 가불이기 때문에 다운당했을 때 로버트가 접근해서 앉거나 대시해 오는 것 만으로(→→↘로 접근해서 모으기)도 지옥의 삼지선다로 몰아넣을 수 있다. 가불 선연연무각 깔아두기, 구르기를 유도해서 구르는 거 보고 캐치해서 모콤 한세트, 무적 리버설을 유도해서 뒷구르기 후 딜캐해서 모콤 한세트, 뛰어도 공중에서 맞고, 구석이라면 추가타가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환장할 판.
특히나 기본기를 00시절의 그 좋은 것을 그대로 들고왔기 때문에 노멀 로버트에 비해 발동이면 발동, 판정이면 판정 모두 EX 쪽이 압승한다. 특히나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소점프C와 지상CD, 원거리D. [57]
노멀 로버트가 중~중하급의 약체인 반면[58] 대기군인 로버트는 쿨라와 함께 작품 내에서 카케넴 다음가는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토도 카스미, 하이데른과 더불어 최번개가 상대하기 엄청 난감한 캐릭터. 거기다 EX 로버트 앞에서 최번개는 공개 처형 수준. 덧붙여 여기는 스트나 아머같은 땜빵변수도 없고 자체성능도 그냥 중캐.
성능 자체가 원체 좋은 캐릭터라 대회에서도 자주 등장하지만, 특히 초보들 상대로는 카케넴 이상의 재앙이다. 기본기들이 판정도 좋은 주제에 리치까지 긴 등, 전훈과 함께 가장 막강한 기본기풀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가 실력차가 날 경우 기본기 싸움만으로도 농락해버릴 수 있기 때문. 거기에 대기군인 니가와도 가능하고 가불기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양학용으로는 이것만한 게 없다.

7.16. KOF 2003


복장을 또 바꾸었으며 뉴트럴 자세가 료처럼 과장된 자세로 바뀌었다. 참고로 이 복장은 로버트 역사상 첫번째 비 용호의 권 스타일 복장이다.[59] 극한류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며 기본기는 근원거리 약펀치, 점프 강발이 강화되고 특히 원거리 강펀치가 발동과 판정이 엄청나게 좋아져서 견제기로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필살기들이 상당히 약화되었다. 구룡강각차기는 가드 크러쉬 수치가 크게 올라서 6번 가드하면 가클이 나지만 발동이 느려져서 단독 중단은 그냥 보고 막히고, 연속기 사용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용격권은 손에 모은 장풍을 발로 차는 식으로 바뀌었는데, 강으로 사용시 발동속도가 심각하게 느려 봉인기고 약은 발동은 조금 느리지만 탄속이 빨라서 견제용으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2002에서의 그 엄청난 환영각은 다시 구려졌으며 판정도 이상하게 변해서 공중에 있는 상대를 캐치해야 됨에도 캐치를 못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지속시간이 엄청나게 짧아져서 상대 기술 씹기도 불가능해졌다.
용아가 짤리고 2000 이후 짤렸던 용참상이 다시 부활했다. 모으기 커맨드가 아닌 대공기 커맨드로 변경된 것은 상당한 이점. 발동이 빠르고 후딜도 생각보다 길지 않기 때문에 예측 대공으로 적당히 사용 가능하지만, 하단엔 강한데 공중기본기는 씹기도 하고 안씹기도 하는 이상한 판정이다.(약, 강 둘 다 낙법불가) 00 때의 강력한 용참상과는 거리가 있으므로 리버설용으로는 자중하는 편이 좋다.
극한류연무각은 발동 자체는 광속이지만 추가타를 넣기 어렵게 약화되었고,(이때문에 OX 같은 건 기대 못 한다...) 비연선풍각은 4회 입력기로 바뀌었고 약, 강공격에 둘 다 들어가며 손맛이 좋아졌다. 땅을 기는 장풍도 피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막타 판정이 좁기 때문에 발끝판정으로 때리면 막타가 맞지 않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는 것이 단점. 비연용신각은 큰 차이가 없지만 후딜이 늘어났으므로 근거리에서 막히면 죽는다. 용번축은 강화되었는데 약공격에서 넣어줄 정도 빠르기 때문에 하단 약킥 콤보의 밥줄로 활약한다.
초필측면에선 상당히 강화. 패왕상후권의 발동이 빨라진데다가 모으기가 가능해져서 99 카운터 모드 이외의 역대 로버트의 패왕상후권 중에선 활용도가 가장 좋으며 기탄을 쏜 후에 로버트가 뒤로 밀려나기 때문에 막혀도 틈이 적다. 용호난무는 마치 타쿠마처럼 약으로 쓰면 발동이 빠른 연속기용, 강으로 쓰면 무적시간 빵빵한 대공 & 리버설용으로 나뉘어졌다. 리더필살기는 공중에서 강렬한 발차기 한 방을 날리는 지룡배천각과 지룡도습각. 저 리더필 자체성능은 괜찮은데 단발인지라 연속기로 사용하면 보정을 쩔게 먹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단독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기술. 연속기는 그냥 용호난무가 낫다.
태그가 구린 걸 빼면 성능 자체는 중상급 정도하는 평캐지만 애시당초 '''듀오론'''때문에 몇몇을 제외하면 다수가 묻혀버린 03이라서... 그래도 상대가 어려운 애쉬, 킹, 전훈, K'만 빼면 대체로 할만한 편이며(대신 아주 심각한 극상성은 없다.) 용참상과 패왕상후권을 적절히 이용하면 의외로 강캐 상대로 유리할 때도 있는데(히나코, 가토, 그리폰 등) 특히 마린 상대로는 용참상 하나면 점프공격이나 말벌이 다운되거나 크로스 카운터가 나기 때문에 00 시절 최번개를 상대하는 것마냥 가볍게 이길 수 있다. 패왕상후권도 마린에겐 쥐약이다.
왠지 승리대사에서 그리폰 마스크장거한 상대로 "난 이 덩치 큰 남자가 싫다"고 질색한다.

7.17.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2대 미스터 가라데인 나이 든 료에 맞춰서 나이든 모습으로 등장한다.(설정상 30대) MOW DC판의 일러스트 갤러리에서도 나이든 로버트의 모습은 볼 수 있었는데, 디자인이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의 모습과는 상이하다. 이 네배컬 버전의 경우 PS2판 KOF XI의 추가 캐릭터로 출연했다. 다만 신 디자인은 느끼하긴해도 나름 미중년 간지라 호평인데 뉴트럴 스텝은 정신없다는 등 조금 호불호가 갈린다. 모든 기본기에 특수기가 달렸다. 단 마하차기는 말과는 다르게 발동이 느려서 봉인.(판정은 중단판정) 의외로 이 시리즈에는 연무각이 없다.
캐릭터 성능 자체는 대기군인형에 장풍 상하단이 분리된 스타일.(외전+00+03을 짬뽕한듯 하다.) 비연질풍각은 03처럼 4회 연속입력이지만 4타 이후 다른 커맨드 추가입력으로 5타째가 나간다. 강은 발동이 느리고, 약은 03 때보다 전진 거리가 짧아 연속기로 쓰기 쉽지 않으므로 준봉인기. 용참상은 03 때보다 판정이 좋아져서 리버설, 대공 모두 가능하고[60], 구두룡섬은 기를 많이 먹고 가일의 더블썸머와 같은 커맨드가 되어서 사용하기 불편하지만, 절대판정이 있어서 구석에서 콤보용으로 우겨 넣기가 가능하다. 환영각은 견제용이 아닌 연속기 전용에 가깝게 바뀌었고, 모으기 캐릭터라는 점을 제외하면 성능 자체는 단점이 거의 없는 A급 초강캐릭으로 평가된다. 마르코 롯시와 더불어 본작의 니가와 대마왕. 장풍이 딜레이가 짧고 화면에 상하 두발뿌리기 압박이 가능한데다 이 게임은 회피기를 쓰면 기가 소모돼서 장풍을 눈으로 보고 마구 구를수가 없다. 덤으로 발동과 탄속이 빠른 왕장풍 판정의 패왕상후권도 있으므로 장풍 맞대결도 쉽지않다. 로버트 특유의 구룡강각차기는 여전하며, 묘하게 느려보이지만 정작 막기는 쉽지않다.
이 작품에선 환영각과 용참상에 이펙트가 붙었다. 색상은 바뀔수 있고 기본컬러는 보라색. 그런데 환영각 모션이 바뀌면서 판정범위가 작아졌다.

7.18. PS2판 KOF XI


NBC 기반이지만 NBC와 뭔가 비슷하면서 묘하게 다른데, 약 용참상과 구두룡섬의 절대판정이 삭제되고 구두룡섬은 커맨드가 ↓↘→↓↘→ + E로 바뀌면서 리더 초필살기가 되었다. 대신 마하차기의 발동속도를 상향. 환영각이 슈퍼 캔슬 가능이라 환영각 - 용호난무의 연계가 가능하며 게다가 패왕상후권은 03에 근접한 성능(광속발동에 모으기 가능). 괜찮긴 하지만 용격섬 후딜 증가및 절대판정 삭제 등 칼질 때문인지 초강캐로 평가받던 네배콜 때보다 크게 하향되었다.

7.19. KOF XII


[image]
복장이 용호의 권 시절로 돌아왔으며 기존의 특수기는 다 삭제되고 어퍼, 로우킥, 뒤로차기로 교체[61]. 기술들은 연무각이 용련환영각으로 바뀐거 빼면 기본적인건 다 갖고 나왔다. 초필은 패왕 상후권과 용호난무. 성우도 용호의 권 2와 KOF 94~95 시절의 로버트 성우로 변경. 또한 기존의 특수기들이 죄 변경되었고 원거리 D의 모션이 상단 돌려차기로 바뀌었다. 이것들의 판정 자체는 나쁘지않으나 특수기들의 리치가 짧다는게 흠. 다만 여기서의 성능은 13마냥 약캐는 아닌듯 하다.
그러나 그림체가 그림체이다 보니 색놀이 하나만으로도 테리 보가드와 누가 누군지 헷갈리게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다. 둘 다 묶은 장발에 조끼 상의, 그리고 긴바지 조합이다보니... 예를 들면 테리의 머리카락, 모자, 티셔츠를 검정색, 바지를 흰색, 조끼를 오렌지색으로 변경하면 로버트 가르시아의 외모가 된다. 그래서인지 로버트와 테리는 서로 상대방의 컬러를 갖고 있다. 서틴에서는 10번 컬러로 나왔다.

7.20. KOF XIII



일단 기본 성능은 아케이드 판에서 콘솔판으로 넘어오면서 강화되었다. 특수기 어퍼(→+A) 단독 사용 시 상대가 수직으로 뜨도록 변경되었으며, 약 비연질풍각의 이동 속도가 빨라져 약 기본기에서 연결이 가능해졌다. 그 외에도 서서 CD 발동 속도 상향, EX 용호난무 후딜레이 감소 등 모든 면에서 강화되었음에도 콘솔판 내에서는 애쉬 크림슨,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셰, 앤디 보가드보다 조금 나은 약캐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로버트와 동급의 약캐로는 시라누이 마이, 빌리 칸, 랄프 존스, 죠 히가시, K'(국내 한정), 테리 보가드(해외 한정)등이 있다.
'''빚좋은 개살구''', 연속기, 커맨드 잡기, 장풍, 대공기 등 있을 건 다 있음에도 기술 성능들이 나사가 빠져 있으며, 특히 EX 버전 필살기들이 쓸만한 것이 적다. 콤보 또한 타이밍을 요구하는 구간이 존재하여 난이도가 있는 편에 속한다. 결국 "갓로밧"(비꼬는 의미다), 로레기로 불리는 굴욕을 얻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서서 B, 원거리 D가 모두 궤도가 공중을 향해 있어 중거리에서 내밀어 줄 기본기가 없다는 점이다. (KOF XIV에서 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원거리 B 궤도 수정, 구룡강각차기 추가 등으로 지상 견제를 강화해주었다.)
환영각은 대미지는 구린데 히트수는 많이 뿐더러 추가타 불능. 캔슬도 빡세다. 또한 극상성...까지는 아닌데 친 겐사이 상대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다른 약캐들이 다 그렇듯 기 의존도가 높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히트수가 효율 다깎아먹는다''', 단적인 예로 초보자가 비교적 쓰기 쉬운 콤보인 근C → 로우킥 → 모드 → 근C → 로우킥 → EX용련 환영각 → 강 용아 → 용아 1타 캔슬 용격권 → 발동 직후 캔슬 용호난무 → MAX 캔슬 비연 질풍 용신각 모드콤보가 있는데, 여기서 용호난무를 MAX로 쓰면 기게이지 5개, 용호난무를 일반으로 쓰면 기게이지 4개, 그런데 문제는 '''기게이지 4개짜리 모콤이 히트수도 낮고 용호난무 막타 이후 캔슬이 가능해 대미지기 근소하게 앞선다'''[62] 로버트가 어떤 단점이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다만 있을 건 다 있는게 98루갈처럼 하나같이 나사빠진 게 아니라 비교적 멀쩡한 편인데, 기본기가 구리다는 소리를 듣지만 예외적으로 JCD는 성능이 좋아서 공중전에서 주를 이룬다. 그외 하단 발 기본기 이외 몇개도 적당히 쓸만한 편. 그렇게 암울하다고 할 수는 없다. 딱히 살인적인 봉인기는 없으나 필살기 등이 네오맥스나 EX기의 경우 용호난무 빼면[63] 어정쩡할뿐더러 너무 완벽한 상위호환이 있을 뿐. 일단 써틴 로버트 유저들의 주된 의견은 '''상향 같은거 안 해도 좋으니까 구룡강각차기만 넣어줘 플모'''라고 한다. 그러나 환영각의 경우는 반드시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
다만 고수가 잡아 자기 심리를 꿰뚫어본다면 좀 귀찮은 상대로 돌변한다. 멕시코의 초고수인 Bala가 Revolution 2013에서 로버트를 꺼내들고 우승한 사례가 있는 것을 보면 다른 약캐들도 그렇고 고수가 잡으면 어떻게든 극복이 되는듯 하다. 하지만 Bala도 로버트를 약캐로 평가했다.
비추천 캐릭에 속하지만, 그래도 플레이하겠다면 기가 어느정도 모인 2번에(중견) 두는것이 좋다. 또한 이 캐릭터는 붙으면 꽤 불리해지는데다가 운용이 콤보효율이 낮으므로 콤보보다는 거리조절과 신 특수기 뒤로차기등을 이용한 플레이를 요구한다.(역가드 심리전은 그나마 좋은편.)

7.21. KOF XIV



복장이 다시 바뀌었고, 본가 시리즈 최초로 수염이 생겼다. 전체적인 느낌은 기본 컬러 기준으로 네오지오 베틀 컬리시엄의 웨이브 펌+수염+96~98의 양복+검은색으로 바뀐 99~02 조끼와 신발+검은색 장갑이다. 99~02시절 장갑은 흰색에 오픈 핑거였으나 여기선 아니다. 또한 잘 드러나진 않지만 뒷꽁지의 길이가 상당히 짧아졌다.
KOF XIV로 와서 3D로 바뀌면서 몇몇 캐릭터가 모델링이 이상하다고 혹평을 받는 와중에 로버트는 그놈의 수염 때문에 그중에서도 쿄와 더불어 가장 평가가 나빴으나[64], 오랫동안 이미지가 머물러있던 캐릭터에 개성이 생겼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아트북의 코멘트에 따르면 디자이너인 오구라가 올랜도 블룸의 이미지를 토대로 현대적인 스타일에 맞춰 어레인지를 했다고 한다.
성능은 XIII에서 단점으로 꼽힌 것들이 모두 보완됨에 따라 상당히 좋아졌다. 부족했던 지상 견제가 원거리 B 모션이 변경되면서 강화되고, 모으기로 발동되던 비연질풍각은 반바퀴 입력인 비연선풍각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구룡강각차기도 부활함에 따라 중단 심리까지 추가되어 전작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그 외의 모션이나 연출 또한 대부분 전작의 그것과 같다. 굳이 하나 더 들이대자면 MAX 패왕상후권이 생겼다는 것 정도.[65] 특수기는 로우킥이 용번축으로 변경되고, 구룡강각차기가 생김에 따라 어퍼가 삭제되는 변화가 생겼다.[66] 전작에서는 필요한 건 다 가졌음에도 불오리라는 완벽한 상위호환이 있어서 반어법으로 모두 갖춘 완전캐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가진 거 다 가졌으면서도 성능 좋은 진짜 완전 강캐가 되었다.
2.00 패치에선 원거리 약발이 공격 발생 시간이 늦어지고 공격 판정이 축소되었다. 용격권은 전체 경직 시간이 증가되고 피격 판정도 커졌다. 강 용아의 경우 공격 판정이 짧아졌다. 대신 무적이 부여되면서 피격판정도 줄은 료와는 달리 용호난무는 무적 시간만 부여되었다.
3.02 기준으로도 강캐로 평가받고 있다. 기본기가 살짝 어정쩡하지만 구룡강각차기가 돌아옴과 선딜이 짧아진 용격권과 부활한 비연선풍각, XIII에서 그대로 유지된 커맨드잡기 용련환영각 등도 유지되어 중단 압박 루트가 많아졌다. 대공기도 강한 편이고. 또한 콤보도 준수한 편이며 EX 비연선풍각이 고성능이다보니 콤보 화력도 매우 높다. 다만 기를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이 약간의 흠이어서 기 상성을 좀 타는 편이라 3번 쪽이 선호되는 편이다.
3.1 패치에선 구룡강각차기가 빨라지는 상향만 받았다.
극한류 팀 엔딩에서는 타쿠마, 유리와 함께 고깃집 사업 운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의 아이디어나 경영 전략은 로버트가 리처드 마이어에게 얻어왔다고 한다. 역시 재벌 출신이라 타쿠마의 고깃집 경영에 대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메뉴 '''소돼지난무'''[67]를 출시하며 기발한 영업전략을 발표하자, 이에 타쿠마에게 "가드가 불가능한 100단 콤보"와도 같다며 극찬했다.[68]

[1] 이는 영문 명칭을 음독한 것으로, 본인의 국적인 이탈리아식 이름으로 발음하면 "로베르토 가르치아(ロベルト ガルチア)"이다. 영어 발음의 한국어 표기는 "로버트 가시아"가 더 정확하다.[2] 용호의 권에선 1957년.[3] 용호의 권1에서 페라리 F40을 타는 모습이 나온다.[4] 부모의 이름은 각각 알버트, 셰리.[5] 96 캐릭터 코멘트리에 의하면 특히 '유리쨩이 만들어준 것'이 제일 좋다나 뭐라나...[6] 어린 시절 가 죽을 정도로 억지로 먹여서 싫다는 말이 있다. 아무래도 본인이 좋아하는 초밥을 덜 먹게 하려고 료가 일부러 락교를 자꾸 먹게 한 모양. 그런데 재미있게도 일본에서는 락교는 카레라이스에 곁들여 먹는다는 인식이 더 강하다는 말도 있다. 원래는 옆동네 대기군인님 설정의 패러디.[7]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서는 '''시이 켄수''', 브라이언 배틀러와 중복.[8]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캐릭터인 갈포드와 성우가 은근 겹치는 경향이 있다. Kay 이나게가 로버트를 맡던 1995년까지 갈포드의 성우도 이나게였고 96부터 2003까지 코이치 만타로가 로버트를 맡았을 때, 갈포드도 맡았다. 이나게의 톤은 더 높고 코이치의 톤은 꽤 낮은 편이다. 두 성우 모두 로버트와 갈포드의 연기를 크게 차이나지 않게 연기하는 특징이 있다.[9]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쿠사레게도를 담당하였다.[10] 바람의 검심의 '''시시오 마코토''' 역을 맡았던 성우 겸 배우[11] 자세한 사항은 료 사카자키에서 4. 캐릭터의 모습 참조.[12] 본래 로버트는 켄의 포지션에 해당되는 캐릭터를 의식하고 만들어졌으나, 로버트의 '재벌가의 후계자'라는 설정과 '발기술이 특기'라는 설정은 이후 켄 쪽에 역수입된다.[13] 그래서인지 98에서 앤디, 베니마루와 팀을 짜면 "2인자 팀"이 나오는데 둘다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며 XIII에서도 서로 자기를 뽐내며 가시 돋힌 말을 한다.[14] 용호의 권2 프로필엔 캐릭터들의 최종학력도 적혀있는데, 로버트의 경우는 "모 엘리트 대학 졸업"이라 써있다. 여담으로 이것은 로버트, 유리, , 파이론을 빼고 모두"불명"이라 써 있다. 존의 경우는 해병학교 항공기 조종 교관으로 해군사관학교 출신이다.[15] 다만 용호의 권 시절에는 뒷꽁지가 킹오파마냥 그렇게 많이 안 길었다.[16] 용호의 권 외전에서는 로버트가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망했다. 그리고 용호의 권 외전 폭망은 좀 더 기한을 두고 나왔어야만 하는 KOF 96을 급히 내놓게 했고, 후에 하이퍼 네오지오 64 삽질과 함께 SNK가 결국 망하는 원인으로 이어진다.[17] 일본어를 해도 컷신시 로버트의 대사는 영어로 나온다. 그것도 네이티브 발음이라서 인게임의 로버트 기합소리, 기술명 시전소리의 톤과 갭이 좀 심하다.[18] 재미있게도 디자인의 원본인 스티븐 시걸도 외국인 억양이 묻어나는 일본어를 사용하며, 하필 스티븐 시걸이 일본어를 배운곳이 오사카라서 오사카벤을 사용한다. 국내에서 부산 사투리로 유명한 하일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19] XIII에서 켄수에게 승리하면 아테나랑 어떻게 되가냐며 자기한테 몰래 가르쳐달라하는데 선역 악역 가리지 않고 허풍쟁이라고 까이는 켄수에게는 그나마 나은 대사다.[20] 사실 타쿠마가 로버트와 유리의 연결을 언짢아하는 것은 우선 장남인 료의 혼사쪽이 정리가 안 된 상황인데다가, 유리에 대해 꽤나 복잡한 심정을 지녔기 때문이다. 유리가 아주 어릴적에 부인의 원수를 찾아 집을 떠난 이후 유리가 다 큰 뒤에야 겨우 집으로 돌아온 탓에 그동안 아버지 노릇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 그래서 유리의 말투나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걸핏하면 화를 내지만, 실상은 유리가 그런 꼴(?)이 되는걸 바로잡지 못하고 방치했던 자기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정작 당사자인 유리는 그런건 별로 신경 안쓰는 눈치다만. 료와 로버트는 그런 사정을 알아서 타쿠마와 유리 사이를 중재하는데 애쓰고 있다.[21] 이에 로버트는 타쿠마의 발을 밟는 것으로 복수...하지만 결국 서로 몰래몰래 상대의 발을 밟아대어서 점차 피로로 거지꼴이 돼 가는 게 일품이다. 정작 앞에 서 있던 킹, 유리, 료는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킹과 료의 혼담으로 농담따먹기를 하거나 우리 팀 팀워크 참 좋다고 웃고만 있었다.[22] XII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무래도 부잣집 도련님이라 그런지 당연하게도 노리고 접근하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은 모양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리 일편단심을 보여준다. 심지어 그 노리고 접근하는 여성들의 스펙들이 상당함에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오오 로버트 오오.[23] 정작 14의 극한류팀 엔딩에서는 탁옹께서 극한류 불고기 집이 성공해서 돈 맛을 알자 극한류 공수고 뭐고 돈 벌 생각에 미쳐서 아들 료의 빡침을 유발한다. 이때 료가 제자 마르코에게 난생 처음 용호난무를 썼을때의 감각이 떠오른다고 하자 마르코가 "자아를 잃은 용호난무는 폭력 그 자체, 잘 참으셨어요. 수행의 성과군요." 라고 받아준다. 이에 료가 "저기 마르코 나 사우스 타운 떠날까봐." 라고 하자 함께간다고 해준다. 리처드 마이어의 가르침을 발판 삼아 단가를 줄이는 방법등을 읊어대는 타쿠마의 모습이 매우 깬다.[24] 용호의 권 2의 로버트 스테이지에 나오는 건물의 2층에서 로버트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다. 또한 2의 메뉴얼 내에 신키로가 그린 만화에도 등장한다.[25] 메뉴얼의 단편만화를 보면 로버트가 "자신의 힘만으로 성공을 거머쥐고 싶다"며 가르시아 재단의 뒤를 잇는 것을 거절하고, 이에 알버트는 "내가 지금까지 어떤 고생을 해 왔는지 알기나 하느냐!"며 격분하고 결국 로버트는 가출한다. 사실 알버트도 젊을 때부터 갖은 고생을 하며 가르시아 재단을 세웠기 때문에 이를 몰라주는 아들이 서운할 법도 하다.[26] 그렇다고 로버트가 극한류 내에서 기공 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없다. 오의에 속하는 패왕상후권을 제대로 구사하는 것을 보면 이미 상승의 내공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한다. 오랫동안 기공을 수련한 료에 비해서 내공이 부족하다는 것이지, 로버트의 공력은 명실상부한 일류고수의 경지이다.[27] 의외로 로버트의 앉은키는 앉은키 크다하는 테리와 똑같은데 앉아B를 사용하면 자세가 어느정도 낮아져서 앉은키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28] 허나 아테나는 복장만 바뀌지 플레이 스타일의 큰 틀을 유지되는것에 반해 로버트는 시리즈마다 성능이 판이하게 다르다.[29] 그래서 SNK가 로버트에 대해 비뚤어진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알려졌다시피 과거 2D 격투게임은 도트 노가다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복장 하나 바꾸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아테나가 매 시리즈 복장이 바뀌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변하지 않는데 반해 로버트는 플레이 스타일까지 바뀌니 매 시리즈 캐릭터를 새로 만드는 거나 다름 없기 때문[30] 리치가 길어서 다른 캐릭이라면 기껏해야 앉아 D나 겨우 닿아서 일반적으로는 중단을 쓸 일이 없는 거리에서도 닿는다. 다른 캐릭터와는 거리감각이 다르다는 걸 신경쓰는 것 자체가 일이다.[31] 2D 격투게임의 중단기는 대부분 빙주깨기, 내려차기 등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기술들이라 준비동작이 팔이나 다리를 머리 위로 쳐드는 모션을 보고 알 수 있는데, 이건 그냥 아주 살짝 뛰는 게 전부다.[32] 야구의 투수가 던지는 공이 포수의 미트에 들어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사실상 보고 치는 건 불가능한 시간인데 타자는 타격을 해낸다. 이는 타자가 상황정보와 더불어 수많은 투수들과의 대전경험, 그리고 상대 투수와의 대전경험을 바탕으로 투수가 투구모션에 들어가고 나서 입력된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직감적으로 타격을 해낸다. 즉 다른 캐릭들 상대할 땐 중단이 나올 것 같은 상황이 얼마 없기 때문에 그 때만 빡집중해서 눈에 불을 켜고 막으면 되지만, 이건 나오는 상황이 너무 많아서 예측조차 힘들다.[33] 99에서는 상대가 다운되지 않는다.[34] 저 몬더그린은 용아 외에 용참상, 용호난무, 그리고 음성삭제 기판 한정으로 용격권 시전시에도 나온다.[35]랄프의 모든 기본기도 씹는다![36] 타이밍만 잘 맞추면 용번축 1타 이후에 강 용아 2타가 들어가 무지막지한 딜을 뽑으며 대충써도 용번축 용아 1타씩은 들어간다.[37] 해당 GIF에서의 모션은 99 기준. 후속작인 00부터는 3히트로 바뀌며, 00부터는 앉아 강펀치를 넣으면 저 모션이 재현된다.[38] 심지어 저축계열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모으기도 없이 매우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용격권, 용참상 등도 마찬가지.[39] 탄속과 발동속도가 조금 더 느리며 시리즈에 따라서 뒤로 밀려나는 모션이 있다[40] 그나마도 히트 수가 더 줄어 12 히트에서 9 히트로 줄었다.[41] 한자로 해석할 경우 가운데 중(中)이 아닌 무거울 중(重)자다.[42] 그도 그럴것이 ST 어나더 이오리의 백합으로 튀어나오는 모션이 전신무적이기 때문이다.[43] XIII로 치면 노멀 이오리의 복장이며, 불꽃을 되찾은 이오리는 XI까지의 복장이다.[44] 대시 B 히트나 가드시 ↓↙← + B 반복, 맞으면 죽을 때까지 맞고 가드하면 타임오버될 때까지 안 풀린다.[45] 라기에는 과장된 면이 있는데 구석에서 잘못 내지르면 장거한의 대파괴잡기처럼 리치가 긴 커맨드잡기에 반격당한다.[46] 설령 CPU 난이도를 최고치로 설정한다고 해도, 여전히 반 수 이상의 캐릭터들에게 비연선풍각 똥창은 변함없는 효력을 발휘한다. 비연선풍각 사이마다 앉아B를 섞어주면 더더욱 금상첨화.[47] 즉 로버트 본체와 장풍 사이의 공간.[48] 이 때문에 97에서 AI가 흉악하고 커맨드 잡기초필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각성 야시로를 용격권 하나만으로도 엿먹일 수 있다. 단 판정이 오래가는 강으로 쓸 것. CPU 각성 야시로와 약간 가까이 있을 때 강 용격권을 깔아두면 높은 확률로 커잡으로 잡기위해 굴러오는데 용격권 뒤쪽에도 판정이 있어서 오히려 각성 야시로가 다굴당한다.[49] 베니마루의 플라잉 드릴+진공 편수구도 비슷하다.[50] 그 바람에 98에서의 봉인기였던 브라이언의 아메리칸 슈퍼 노바에도 잡히게 되었다. 물론 아메리칸 슈퍼 노바 자체도 UM와서 상향된 것도 있지만.[51] 캐릭터 가리지 않고 다운되어서 노멀보다 더 좋다.[52] 이건 CPU가 자주 쓰는 패턴이기도 하다.[53] 다만 이 경우는 아주 근접한 상태가 아니면 근C가 히트백이 커서 용번축 이후에 구두룡섬이 잘 맞지 않는 확률이 높다.[54] 이 둘은 99에서도 인공지능이 높은 축이었는데 2000에 오면서 더 흉악해졌다.[55] 심지어 의 도발모션과 드는 팔만 반대일 뿐 매우 흡사한 모션이다.[56] 그나마 00당시에는 기상 스트라이커 등으로 파해가 가능했지만.[57] 특히 이 세 기본기는 발동이면 발동, 판정이면 판정, 리치면 리치 모두 02UM에서 탑클래스 기본기라 리치 짧고 판정 나쁜 캐릭터에게는 이 세 기본기만으로도 압살이 가능하다[58] 그래도 진짜 약캐인 바네사, 이진주, 맥시마, 장거한보다 나아서 노멀 셸미와 더불어 잘하면 중간도 가는 등 02UM 약캐진에서 나은 처지긴 하다.[59] 앞선 기본 복장은 용호의 권 복장이고, 97 & 98 복장은 외전 복장이었다.[60] 절대 판정까지 가지고 있다.[61] 용호의 권 시리즈에 있던 전캐릭터 공통의 특수기다[62] 5개짜리는 80히트, 4개짜리는 71히트이다[63] 그놈의 보정때문에 대미지는 별로지만 대신에 발동이 빠르고 무적시간이 꽤 빵빵해서 리버설로는 질러볼만 하다.[64] 모델링이 문제가 아니라 바뀐 스타일 자체가 비호감이라는 얘기[65] 구작부터 항상 그랬듯이 다단히트형 왕장풍이다.[66] 지상이든 필드든 구룡강각차기 이후 용신각이 아주 말끔하게 들어간다. 강용아-용신각 캔슬 타이밍 맞추느라 똥빠지게 고생한 것에 비하면...[67] ぎゅうどんらんぶ(규-돈 란부), 당연히 りゅうごらんぶ (류-고 란부), 용호난무의 패러디[68] 용호의 권 2 시절 로버트 본인이 구사하여 악명을 떨친 슬라이딩 무한 버그다. 그리고 이 슬라이딩 무한 버그는 전작에서 네오맥스로 정식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