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모토 공항
松本空港 / Matsumoto Airport
1. 개요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에 있는 공항. 애칭은 신슈(信州)[1] 마쓰모토 공항이다.
이 공항은 고도가 높아서 기압이 낮은 관계로, 항공기 이륙 시 추진력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활주로 길이는 2,000m이지만, 실제로는 1,800m 정도의 활용도를 보인다. 대형기는 이착륙이 불가능. 앞으로도 활주로 연장 계획은 없다.
수도권과 가까워서, 하네다 노선이 들어오지 않는 것도 단점이다. 도쿄에서 자동차로 3~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데다 버스도 많아 굳이 항공기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대신 국내 다른 지방 혹은 해외로의 전세편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 지사는 10년을 두고 마쓰모토 공항 국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동아시아에서 국제선 정기선을 둘까지 유치하는 것이 목표. 이를 위해 국제선 터미널 빌딩을 증축하고 주기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루 세 번 있는 정기편 시각에 맞춰 버스 노선이 편성되어 있다. 마쓰모토 버스 터미널에서는 30분 정도 걸린다.
대한항공이 2번 전세기 운항을 가진 적 있으며, 마츠모토 봉봉 축제 시즌당시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김포, 무안발 전세기편을 운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