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원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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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元春(1956년 6월 30일~)
1. 개요
2. 행적
3. 경력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북한의 군인이자 정치인이며, 테크노크라트이다.
현재 북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및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을 맡고 있다.

2. 행적


1956년에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평양건설건재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북한에서 건축 분야로는 최고기관인 건축설계기관에 영입되어 백두산 건축연구원 건축가로 일했다. 이후 2000년에 북한 조선로동당 재정경리부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로동당과 인연을 쌓았다.
김정은의 집권과 함께 마식령 스키장 및 평양 현대화 계획 등 북한 내 여러 유명 건축물을 구상하게 되면서 김정은의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2014년 평양 순안공항 건설이 목표치에 이르지 못하여 량강도로 좌천되어 교육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2015년에 사망설 및 숙청설이 돌았으나 2015년 11월 10일에 다시 공식석상에 등장함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드려넀다. 이후 2018년 남북정상회담 피로연에도 등장하는 등 여전히 김정은의 최측근임을 보여주었다.
2018년 4월 27일에 열린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피로연에서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자격으로 모습을 보였다. 만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얘기를 주고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1] 환송공연장을 가면서 송영무와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손을 잡은 것에 대해 송영무는 "(마 국장이) 자기는 건설하는데 저는 파괴한다고 해갖고, 이제는 파괴하는 거 끝났다(는 의미에서 손을 잡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호형호제는 이들처럼…南 송영무·北 마원춘의 '브로맨스'

3. 경력


2017.10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2017.04 인민군 중장
2015.10 인민군 소장
2014.05 국방위원회 설계국 국장
2014.05 인민군 중장
2014.03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2012.05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2001. 백두산건축연구원 설계원

4. 여담


  • 김영철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부장와 매우 가까운 사이로, 사실상 김영철의 충직한 심복으로 알려져 있다.
  • 2018년 4월 20일에 열린 로동당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 후보위원으로 승진하였다.
  • 2015년 조선일보는 “혁명화를 위해 지방에 내려갔던 마원춘이 김정은이 다시 부른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며 심장 쇼크로 사망했다는 설을 인용보도한 바 있다.

5. 관련 문서



[1] 송영무 장관이 직접 음식의 의미를 설명해주며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마원춘은 송영무를 형님이라고 불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