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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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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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1]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沫悟(まつご)
경계의 린네등장인물. 성우는 무라타 타이시. 첫 등장은 단행본 19권, 애니메이션 2기 17화이다. 외모상의 특징으로 눈물점의 형태가 십자로 표시되어 있다.

2. 작중 행적


로쿠도 린네가 파트타임으로 다닌 사신 초등학교의 동창회를 개최하면서 마사토의 날개를 강탈(...)하여 담보로 잡아서 린네를 초대한다. 이는 과거의 린네의 행동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시절 마츠고는 작고 허약한 존재감 없는 아이였지만[2] 학창시절 린네가 잘 대해줬는데, 어느 사신교육 실습 날 린네가 이유없이 자신을 물속에 빠뜨리고 오늘 일은 잊어버리라는 협박을 해서 큰 충격을 받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린네를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린네가 마츠고의 치부[3]를 가려주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것이었다. 진상을 알게 된 마츠고는 감동하여 린네와 화해하게 되고 자신으로 인해 린네에게 되살아난 그날의 기억을 도로 지워버렸다(...).
여기까지면 그냥 훈훈한 에피소드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마츠고가 린네에게 품고 있는 감정은 '''우정 이상의 것'''이었다.[4] 린네와 어린시절 함께한 추억의 물품들을 모두 모으고 있었고, 린네의 배신(?) 이후로 절치부심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사신제일고[5]에 들어가고, 멋지게 몸을 꾸며서 초등학교 동창들이 아무도 못알아볼 정도로 멋진 남자로 환골탈태했다. 이 또한 린네가 자신의 바뀐 모습을 보고 ''''그때 심술부리지 말걸' 하고 후회하게 하기 위해서'''. 오해가 풀린 이후로도 린네에게 '''우정'''을 표방하며 계속 달라붙으면서 치근덕대는 바람에 마츠고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린네는 꽤나 골머리를 썩는다. 본인말로는 그동안 못쌓았던 우정을 만들어가자고 하고, 쥬몬지 츠바사사랑이냐고 물어볼 때도 그저 우정이라고만 이야기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글쎄....? 정상적인 취향(?)을 가진 린네는 당연히 마츠고가 달라붙을 때마다 극혐해하지만 그래도 친구 없는 마츠고를 가차없이 내칠 만큼 매정한 성격은 아닌지라 친구관계를 계속 유지하고는 있다. 린네 외의 다른 사람들도 이런 마츠고의 취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츠바사는 마츠고에 대해 말하면서 한심해하는 분위기를 풍기고 아게하는 대놓고 변태라고 부르며 안쥬의 경우는 마츠고의 취향을 고치는 것을 1목표로 하고 있다.
린네를 좋아하기 때문에, 똑같이 린네를 좋아하는 아게하와 대립관계다. 대놓고 바보인 아게하와는 다르게 사신제일고에 들어갈 실력은 되므로 제령 등에 있어서 좀 더 도움은 되나... 만화특성상 결국 허당인건 마찬가지다. 마미야 사쿠라와는 첫 만남 때는 서로 조금 신경쓰는 것 빼고는 특별한 감정은 없었지만 본의 아니게 사쿠라와 린네 사이의 관계를 파탄낼 뻔했다.[6] 다만 이후로는 항상 린네 곁을 따라다니는 사쿠라를 성가시게 여기며 어떻게든 떼어놓으려 하려 하고 사쿠라도 이에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태클을 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쥬와는 사신제일고 반 친구 관계로 마츠고를 좋아하는 안쥬와는 다르게 마츠고는 안쥬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떤 계기를 통해 둘 사이 관계가 변하게 되는데...자세한 사정은 안쥬 항목 참고. 쿠로미츠를 계약흑묘로 두고 있고 서로 좋은 주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어린 시절의 성격은 완전히 고치지는 못한 듯하다. 린네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친구가 하나도 없었던 듯하고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배가 아파진다고 하니... 단행본 19권에서 쥬몬지 츠바사가 '''"너 친구 없지?"'''라고 정곡을 찔렀을 때 바로 반응하는 것을 보면 확정.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 듯 한데 이 때문에 사신으로써 능력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의뢰인을 그다지 배려해주지를 않는지라... 이 때문에 계약흑묘인 쿠로미츠가 많이 서포트해주는 편이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로쿠도 린네마미야 사쿠라가 정식으로 사귀게 된 것을 알고 "린네가 나 말고 사쿠라와의 우정을 선택하다니!!" 하며 분해하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한다. 이에 태클을 거는 안쥬의 모습은 덤. 다만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정신승리하는 쥬몬지 츠바사아게하와 비교해보면 분하지만 둘 사이의 관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안쥬와 관계가 많이 진전된 것으로 보이니 다행일지도.

3. 기타


외모와 행동은 시끌별 녀석들멘도 슈타로의 오마쥬적 캐릭터이고, 어릴 때 남주인공과 소꿉친구였고, 어릴 때의 오해로 악감정을 가지면서 재회했으나 그 오해가 풀리고 여주인공의 차기 라이벌(?)이 된다는 점에서 쿠온지 우쿄와 포지션이 비슷하다.
경계의 린네 애니메이션이 3기로 마무리됨에 따라 마츠고는 2기와 3기 연속으로 마지막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1] 만화 표지에서 드러나는 마츠고의 머리색은 검은색이다. 애니판은 어두운 초록색으로 살짝 바뀌었다.[2] 어느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냐면, 린네를 포함한 사신 초등학교 동창 누구도 마츠고의 본명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참고로 이 캐릭터와 린네는 6년 동안 쭉 같은 반이었다.[3] 악령풍선이 터지면서 기절한 사이에 바지에 오줌을 싼 것. 린네는 이를 가리기 위해 마츠고를 물에 빠뜨려서 흔적을 없애고, 깜빡구슬을 먹어 자신의 기억도 지워버렸다.[4] 실제 인물 소개란에 있는 말이다.[5] 시마 렌게가 들어가려다 로쿠도 사바토의 방해로 못들어간 그곳 맞다.[6] 그래도 생각보다는 정상적인 캐릭인 게, 린네와 사쿠라가 연인사이인 걸 오해하고 있을 때 이길 만한 구석을 찾아서 승부하여 이길 생각이었다. 둘의 관계가 파탄날 뻔한건 린네의 실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