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별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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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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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루미코가 1978년부터 1987년까지 총 전 34권으로 완결을 낸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한 첫 장편 만화. 타카하시 루미코가 대학생이었던 1978년에 만화 콘테스트에 입상하면서 약 2년간 띄엄띄엄 비정기 연재를 하다가 대학 졸업 후 1980년부터 프로 만화가로 정식 데뷔하여 소년 선데이에 본격적으로 연재를 하기 시작했다.[1] 1980년에 제 26회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하였으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만화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2. 줄거리
토모비키고교에 다니는 유별나게 여자만 밝히는 호색한 남자 고교생 모로보시 아타루에게 어느날 우주에서 온 초미녀 외계인 라무가 나타나 그 주위에서 펼치지는 시끌벅적 우주급 대하 SF 러브 스토리.
3. 발매 현황
원작 만화는 총 세가지 종류가 있다.
- 코믹스판 (전 34권)
- 와이드판 (1989~1996) (전 15권) #
1989~1990년 출간, 1995~1996년 절판. 원작 34권을 15권으로 발행하여 권당 400여쪽이란 두께를 자랑하며, 크기도 코믹스 판의 1.6배. 추가적으로 매권 1페이지에 칼라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 문고판 (1998~ ) (전 18권)
코믹스판의 65% 크기로 축소되었다. 표지 디자인은 코믹스판과 다르다.
현재 일본에서는 신장판과 문고판이 발행중이며, 서울문화사에서 발행한 한국 정발판은 와이드판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코믹스판의 분량으로 나누어서 34권으로 발매되었다. 단, 에피소드 순서는 와이드판과 동일하다. 멋대로 에피소드 순서를 바꾼 것은 아니니 오해는 없기를 바란다. 현재 정보가 많이 없는 편이다. 알라딘 중고서점 사이트나 중고나라에 의하면 1권은 2001년 7월에 2권과 동시에 묶어서 발매 했다는 것 밖에 없다.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정발본을 첫 3편을 무료, 이후 완결까지는 유료로 서비스 중이다. 링크
2019년, 서울문화사에서 타카하시 루미코의 단편작 1파운드의 복음과 장편작 메종일각, 란마 1/2의 리뉴얼판 재정발 소식이 공개되면서 시끌별 녀석들의 재정발 여부 또한 실현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2020년 7월 서울문화사 트위터를 통해 재발간이 확정되었다.
4. 특징
매우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메인으로 내세워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와 함께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면서, 소년들을 비롯한 남성 독자들에게 연애만화란 장르를 소개시켜준 최초의 작품이다. '우루세이야츠라'와 '터치' 이전까지 소년들은 남녀간의 연애를 그린 로맨스물을 읽지 않았으며[3] 소녀들은 외계인과 도깨비들이 나오는 개그만화나 야구만화를 읽지 않았다. 이 작품은 그 중간 단계를 제시함으로서 남성과 여성이 모두 읽는 러브 코미디란 장르를 만들었다.
우루세이 야츠라의 절반이 슬랩스틱 + 러브 코미디라면 나머지 절반은 모두 패러디, 말장난으로 이루어져 있다. 1970~1980년대 사건 사고, 아이돌, 약간의 일본어, 그 외 일본의 요괴문화와 고전에 대해 약간의 지식만 있어도 웃음이 터지는 부분이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 때보다 적어도 열 배 이상은 늘어난다. 라무 자체가 오니[4] 에서 유래했으니 말 다했다. 그러나 앞에 언급한 절반의 슬랩스틱 + 러브 코미디만으로도 충분히 웃고 울 수 있는 작품이다.
연재 초창기에는 아타루, 시노부, 라무의 시끌벅쩍한 삼각관계의 러브 코미디가 중심이 되어 아타루를 중간에 두고 시노부와 라무의 줄다리기가 상당했지만, 연재가 진행될수록 그런 러브 코미디적인 요소보다는 에피소드 나열식의 슬랩스틱 코미디 같은 요소가 부각되어 간다. 그도 그럴것이 너무나도 개성적인 히로인이었던 라무의 인기가 삼각관계의 또 다른 한축이었던 시노부를 압도하여 삼각 관계 러브 코미디물로서의 균형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시노부는 1화 첫페이지부터 얼굴을 내밀어 당당히 메인 히로인으로 출발했지만, 번개 쏘는 외계 도깨비 소녀라는 개성적인 라이벌에게 밀린 끝에 리타이어하여 어찌어찌 괴력 소녀라는 기믹을 얻어 슬랩스틱 난장판의 한부분을 담당하는 조연으로 추락하고 만다.
40여년 전[5] 에 나온 매우 오래된 작품이지만 요즘의 덕후들이 보아도 혹할 만한게, 요즘의 모에 요소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 작중에서는 박쥐, 유령, 설녀, 심지어 '''눈사람''' 마저도 끊임없이 여체화, 모에화가 되어서 나온다. 모로보시 아타루도 가끔씩 여장을 하거나 여체화 되는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의 하렘만화 주인공들처럼 여장이 어울린다거나 TS가 되었을때 예쁘게 나오는식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라이벌인 멘도 슈타로의 경우에는 여장을 하거나 여체화되었을 경우에는 예쁘게 그려진다.[6]
섹스 어필 요소도 꽤 있는 편이다. 같이 잠자리를 갖자며 이불을 펴는 라무부터 시작하여 레이로 부터 피하기 위해 아타루의 아이를 가졌다는 라무, 틈만 나면 사쿠라의 엉덩이나 허벅지를 끈적끈적하게 주물러 대며 성희롱을 하는 아타루, 그 외에도 강간이나 성매매를 연상케하는 장면도 있으며, 성인 영화를 눈 안 떼고 보는 모습까지, 당시 연령층에 굉장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오죽하면 1982년, 주간 가장 야한 만화 라는 랭킹에서 메종일각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는 타카하시 루미코가 스승 코이케 카즈오에게 작품론을 사사받아 자극적인 전개를 추구했기 때문.
그래도 여성 작가이기도 해서 일정 선은 넘지 않는다. 과도한 기대는 금물. 어떻게 보면 이렇게 계속 달짝지근하게 하면서도 딱 일정선 이상을 안넘는 묘사 부분도 후대의 러브코미디에 영향을 줬다고도 할 수 있겠다.
4.1. 제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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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うる星やつら(우루세이 야츠라). 시끄럽다는 의미를 가진 うるさい(우루사이)의 さい(사이)에 비슷한 발음인 星(세이)[7][8] 를 집어넣는 말장난으로 우주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게 해 놓았다. 약칭 우루세이(시끌별). 작중 시끌별이라는 행성은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정발판 제목은 이렇지만 딱히 번역하기기 애매한 제목이라 애니메이션 잡지 같은 데서는 "우루세이 야츠라"로 쓰는 때가 더 많다.
- 星을 있는 그대로 '별'로 해석하면, 정발명 처럼 '시끌별 녀석들'이 된다.
- うるさい(우루사이)의 원래 의미를 살리면, '시끄러운 녀석들'이라고 해석하는 게 맞다.
- うる를 별의 이름을 뜻하는 고유명사로 볼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우루별 녀석들'이 된다.
우루세이 야츠라의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은 항상 '''うる☆やつら''' 즉 '''시끌☆녀석들'''라고 표기한다.
5. 등장인물
6. 인기
개성 만점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여 왁자지껄한 소동을 벌이는 개그 만화로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 즉 타이틀에서도 이야기했듯 '''1980년대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만화 중 하나'''이다. 오늘날 일본에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가 있는 것은 이 작품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국민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릴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다. 동시기에 연재했던 메종일각과 더불어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를 인기 만화가로 만드는 데 공헌한 작품이며 '''그녀를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이 나간 이후를 기점으로 모에라는 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햇수로만 쳐도 이제 40년이 넘어가는 만화,[9] 애니메이션이지만 수많은 만화, 애니메이션계의 클리셰를 창조해낸 작품이다보니 후배 애니메이터들의 영향력과 존경심은 어마어마하다. 누계 부수는 3000만 부. 판매부수는 생각보다 낮으며 란마 1/2보다도 낮은데 이는 애니메이션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애니메이션과 팬층이 양분되어서 그렇다. 애니메이션만 좋다는 사람들도 꽤 된다. 리마스터링을 한 재방송도 자주 방송 되다보니 인지도는 루믹 작품 중 최고.[10] 실제 상품 판매량이나 인기투표 득표수 같은 건 루믹의 다른 작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압도적이다.
재방송을 매우 자주하는 탓에, 리얼 세대였던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팬, 유투브등지에서도 신규 팬이 많으며 2019년에는 후카다 쿄코가 라무의 복장을 하고 광고를 찍기도 하는 등 인지도 또한 2020년대에 가까운 현재도 매우 높아 일본인 중에는 모르는 이가 없다. 첫연재 시기가 시기다보니 당시의 팬들중에는 40~50대가 되어서도 아저씨,아줌마 팬으로 남은 사람이 많으며, 지긋한 나이의 중년이 미소녀 오덕 상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라무의 비키니는 일본에서는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특별히 코스프레용뿐만 아니라 아예 수영복 전문 제조사에서 라무짱 비키니(ラムちゃん ビキニ)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서 팔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수입된 루믹 중에서 인지도가 제일 낮은 편이다. 메종일각과 우르세이 야츠라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일본과는 반대다. 이누야샤로 루믹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란마 1/2은 알아도 우루세이 야츠라를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었다. 이유는 애초에 이 당시에 만화검열제가 엄격하게 시행된 시절이었고 또한 만화 자체도 1화부터 라무의 유두(...)가 나오는 등 수위가 상당히 높아서 해적판이라도 잡혀가는 게 두려워서 알아서 검열하거나 수위가 낮은 작품만 낼 정도였다. 또한 일본색이 상당히 강한 작품이라 해적판으로 발매되었어도 문화의 차이로 인기를 얻기는 어려웠을 듯하다. 물론 1990년대 초반에 란마 1/2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을때 분량 채우기 용으로 람바1/3(...), 별세계 란마같은 제목으로 해적판이 나돌아다닌적도 있지만 최신작이 아니었던지라 큰 반향은 없었다. 이런 사정이 있지만 국내 1세대 오덕들에게는 알음알음 인기를 자랑한 작품이다. 국내에는 2000년도 초에 통신 커뮤니티등을 통해 불법립이 돌고, 이후 서울문화사에서 코믹스 라이센스판인 <시끌별 녀석들>이 발간되며 그나마 팬층을 형성하였다.[11][12]
7. 평가
이 작품은 이후의 러브 코미디나 개그 만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오늘날 러브 코미디나 패러디물의 원형. 여주인공 격인 라무의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인해, '''일본 만화계의 모에 문화를 창조한 전설적인 만화'''로 평가된다.
1978년 작가의 데뷔 초부터 연재를 시작한 덕에 초반 작화는 좀 촌스럽고 초기 이야기 역시 정돈 되지 않고 난잡한, 흡사 이토 준지스러운 느낌도 난다. 대략 9, 10권 즈음부터 그림체가 변화하여 중반 이후로는 오늘날 잘 알려진 그림체로 바뀌고 개그 역시 이상한 방향으로 오버하는 감 없이 많이 안정된다.
우루세이 야츠라로 루믹을 처음 접한 사람 중에는 메종일각을 제외한 루미코 작품을 낮게 보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특히 캐릭터의 생김새, 성격, 극 전개방식 등에서 우루세이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란마 1/2을 많이 깠다.
미야케 시노부는 소꿉친구가 설정의 전부, 분량 조절 실패, 라무의 엄청난 인기 탓에 페이크 히로인 계에서도 보기 드물 정도로 완패해 버린 사례로 꼽힌다. 서브 히로인도 못되는 처참한 분량을 자랑한다.
액션을 좋아하고 모에를 싫어하는 양덕후들 중에선 이 작품도 평범한 모에 애니메이션 정도로 낙인 찍고 잘 보지도 않고 비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MyAnimeList의 리뷰 중에서도 이런 게 존재해서 작품을 아는 사람들을 어이없게 만들고 있다. 대부분의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에 이런 말도 안 되는 평가를 박는 양덕후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액션이 많고 자신들이 직접 감상한 시대의 작품인 이누야샤에는 관대한 경향이 있다. 다 그런건 아니고 시끌별 녀석들을 높게 평가하는 양덕후들도 있다.
8. 수상
9. 번역 문제
정발판 번역은 정말 우주구급의 오역을 자랑한다(역자는 장은아로, 란마 1/2 완전판 번역도 맡았다.). 읽다 보면 절로 한숨이 나올 정도로 오역이 매우 많고 작중의 무수한 말장난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14권에선 무난하게 처리해도 될 대사를 쓸데없이 통신어체로 번역하는 등 무성의 번역의 극치를 보여준다.
다행히 재번역판이 나올 예정이다.
10. 미디어 믹스
10.1. 실사화(?)
시끌별 녀석들은 연재 당시에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화가 될 '''뻔''' 했다.(!!!) 당시 주간 소년 선데이가 1978년 8월 30일 39호로 발매한 잡지에 첫 게재 된 시끌별 녀석들은, 같은 시기에 <스타울프>, <공룡전대 코세이돈>[13] 을 제작중의 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 실사화를 기획하고 있었다. 니혼 TV 계열국의 요미우리 TV와 함께 짠 기획서는 2020년 아직까지도 현존하고있다.
야마자키 카즈오와 오시이 마모루, 이와사키 켄이치[14] 등의 끝없는 요구와 실사판 배우 캐스팅 문제로 인해 중단되었고, 이후 당시 오시이 마모루가 소속된 스튜디오 피에로와 키티 필름에게 판권이 인수되며 1980년 가을에 타카하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 정기연재[15] 가 결정됨과 동시에 애니메이션 제작 여부가 결정되었다.[16]
10.2. 애니메이션
10.3. 게임
- 시끌별 녀석들 Lovely Chaser (1985) NES
- 시끌별 녀석들 ~라무의 웨딩벨~ (1986) AC, NES
- 시험에 나오는 시끌별 녀석들 (1986) PC-8801
- 시끌별 녀석들 ~사랑의 서바이벌 버스데이~ (1987) PC-8801
- 시끌별 녀석들 Stay With You (1990) PC엔진
- 시끌별 녀석들 미스 토모비키를 찾아라 (1992) Nintendo Game Boy
- 시끌별 녀석들 Dear My Friends (1994) 메가CD
- 시끌별 녀석들 Endless Summer (2005) NDS
메가CD로 '우르세이 야츠라 - 디어 마이 프렌드'라는 제목의 게임이 발매된적이 있다. 제작은 게임아츠. 게임 장르는 전통적인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토모비키 마을을 떠돌아 다니며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마을 곳곳을 클릭하며 숨겨진 그래픽등을 감상하거나 아이템을 수집해서 적절하게 사용하면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 게임 시스템이나 디자인 자체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유미미믹스'와 비슷하다. 다만 애니메이션 씬의 움직임 등 역동성 면에서는 우루세이 야츠라 쪽이 훨씬 퀄리티가 높은 편.
원작의 주요 등장인물은 대부분 등장하는건 물론이고, 원작에 등장하기는 했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괴생명체(?)들도 숨겨진 그래픽으로 마을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에 마을 구석구석 전부 뒤져보는 재미가 쏠쏠한 작품. 더욱이 게임이 진행되어 상황이 바뀔 때마다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행동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팬이라면 정말 진행은 내버려두고 뭔가 달라진거 없나하는 마음에 쓸데없이 토모비키 마을을 배회하게 만들 정도로 쓸데없는 부분에 디테일한 게임이다.
또한 유미미믹스도 그랬지만 본작 또한 도트 노가다(!)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유명하다. 메가CD의 저스펙상 동영상을 구겨 넣어봐야 엄청난 저해상도에 화면에 비가 내리는 조악한 화질의 영상만 가능할 뿐인데, 도트 장인들의 눈물겨운 삽질 덕분에 화면 가득한 싸이즈로 움직이는 깨끗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었다. 지금 보면 대체 이게 뭔 짓거리야...싶겠지만 당시로서는 말그대로 넘을 수 없는 벽을 삽질로 정면 돌파한 셈.
스토리는 대체적으로 OVA한편 정도의 분량과 스케일. 극장판 수준으로 웅장하거나 복잡한 내용도 아니거니와 또한 그리 긴편도 아니지만, 그만큼 원작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무리수 같은게 없는 내용으로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즐기는 정도로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엔딩을 보고 나면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팬이라면 부담없이 오늘도 변함없는 토모비키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는게 사실이다.
참고로 이 게임은 국내에서도 은근 유명했다 국내 메가CD[17]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적도 있으니 말 다한샘 당시 "음반과 비디오물에 관한 특별법" 때문에 국내에선 일본어 음성과 자막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 상황에서 국내에선 방영한적도 없고 풀 일본어 음성으로 된 게임이 1위를 먹은건 정말 대단한일... 국내에선 보따리상 위험수당으로 타이틀 한개당 10만원이 넘었다 카더라... 자세한건 여기서 확인해 보자
10.4. 파칭코 & 파치슬로
- 파칭코
- CR 시끌별 녀석들 (2001)
- CR 시끌별 녀석들 2 (2005)
- CR 시끌별 녀석들 3 (2007)
- CR 시끌별 녀석들 Foever Love (2011)
- CR 시끌별 녀석들 전격 Love Attack (2014)
- 파치슬로
- 파치슬로 시끌별 녀석들 (2007)
- 파치슬로 시끌별 녀석들 2 (2009)
- 파치슬로 시끌별 녀석들 3 (2013)
라무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성우진들이 물갈이 되었었다. 정확한 이유는 2년간 밝혀지지 않았었지만, 후에 공식입장에서 알려진바로는 파칭코 특별 에디션[18] 을 고퀄리티로 제작하기위해 거의 모든 금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이 때까지는 기존의 성우진들을 섭외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이미 성우진 출연료도 계산에 넣고 진행한 계획이였다고 한다.
문제는 파칭코 출시일 4달전 부터 발발한다. 기존 라무의 성우인 히라노 후미는 이 당시에 성우계가 아닌 배우나 나레이터 활동을 하던 시기라 아무런 문제 없이 출연이 가능했다. 하지만 모로보시 아타루역의 후루카와 토시오는 이 당시 드래곤볼의 피콜로, 원피스의 포트거스 D. 에이스와 각종 광고의 더빙을 맡으며 최고의 전성기와 더불어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다고 한다.
이는 멘도 슈타로역의 카미야 아키라에게도 해당된 경우이다. 성우계에서 잠시 하차한 히라노 후미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성우진들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때였다.
결국 라무역의 히라노 후미만을 섭외하고는 나머지 캐릭터들은 예산부족의 이유로 81 프로듀스의 성우들을 데려다가 녹음을 진행했다고 한다. 히라노 후미는 이들에게 2시간 가까이 시끌별 녀석들 캐릭터들의 목소리에 대해 코치해 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기존 팬들에게는 영원히 욕먹을 작품으로 남아있다.
결국 2012년 새로운 에디션의 파칭코에서는 돈을 모았는지 기존의 성우진들을 전부 섭외했다.[19]
° 주요 성우진 °
('''배역'''): ('''기존성우진''')<>(파칭코한정 교체성우진)
- 라무 역: (히라노 후미)<>(동일)
- 모로보시 아타루 역: (후루카와 토시오)<>(키시오 다이스케)
- 멘도 슈타로 역: (카미야 아키라)<>(미키 신이치로)
- 미야케 시노부 역: (시마즈 사에코)<>(니시무라 치나미)
- 후지나미 류노스케 역: (타나카 마유미)<>(쿠마이 모토코)
11. 기타
- 90년대 중반에 서울문화사의 샤크란 잡지에서 한 번 연재된 이력이 있다. 좀더 과거 해적판 시절에는 별세계 란마 또는 별난 람마라는 제목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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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면 메종일각 단행본을 보는 아타루도 나온다.(하단에 서술)
찾아보면 메종일각 단행본을 보는 아타루도 나온다.(하단에 서술)
- 여기저기서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의 초기 단편작의 인물들도 등장하는데, 예를 들면 외계인이나 신문배달부, 초녀의 왕자. 등. 만화가 만화다 보니 주로 단편작 중에서도 개그물의 등장인물들.
- 1980~1990년대에 시끌별 팬덤과 란마 팬덤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일본의 란마 1/2 이벤트에서 우루세이 팬들과 여란마 성우간에 신경전이 벌어졌을 정도. 물론 지금은 다들 나이먹고 부드러워져서 서로 인정하게 되었다.
- 만화책의 챕터 제목이 당시 유행가 제목인 경우가 꽤 있다. 1권 1-8화의 제목은 당시 일본의 유행가 제목이었으며, 2권 6화인 幸せの黄色いリボン 은 유명 팝송인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의 일본어 제목이다. 이후에도 가끔 이러한 식의 서브타이틀이 등장하며, 34권 (완결편) 의 서브타이틀들은 전부 연재 당시 유행가 제목이다.
- 이 애니메이션의 남주인 모로보시 아타루와 히로인인 라무의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와 히라노 후미는 몇십년 후 부부로 다시 캐스팅된다. 바로 타마유라에서 주연 중 하나인 사쿠라다 마온의 부모님 역으로 나온다.
-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든2 에피소드14에서 등장하는 경기장의 휘장에 うるさいやつら라는 글자와 바닥에 아타루, 라무, 유키의 이름이 적혀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그 외에도 스타트렉 에서는 여러가지 우루세이 야츠라 이스터 에그가 등장한다 참고
- 루믹 마이너 갤러리에서 우루세이 야츠라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패러디들을 정리해 놨으니 한번 확인해 보자 1 2
- 애니메이션의 10주년 기념으로 애니콘서트를 연 적이 있다. 사회자는 무려 우루세이 야츠라의 동생 뻘인 란마 1/2[20] 의 주역을 맡은 사오토메 란마의 야마구치 캇페이와 텐도 아카네의 히다카 노리코. [21]
- 위의 소년선데이 50주년 기념 특별방송 덕분에 우루세이 야츠라는 12번째 OVA를 탄생시키게 되었는데, 원작의 <수영대회>편을 애니화하여 방영. 하지만 러닝타임 27분에 맞추기 위해 제작사측에서 직접만든 소량의 스토리를 더하였다. 1981년 애니메이션에선 언급조차 안되던 시라이 코스케가 등장한다. 성우는 사오토메 란마와 이누야샤, 로쿠도 사바토로 타카하시 루미코의 장편을 장악한 야마구치 캇페이[22]
- 더빙판에서 토모비키 교고는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걸로 나온다...
- 명탐정 코난 906화에서 언급으로 만화 캐릭터 카메오로 나옴.
- 애니메이션 투 러브 트러블이 시끌별 녀석들을 오마쥬한 것으로 유명하다. 주요 인물 설정부터 스토리 진행이 매우 유사하다. 다만 시끌별 녀석들 남주인 아타루는 인성이 막장인 반면에 트러블 남주인공인 리토는 인성 자체는 건전하다는것은 차이다.
- 유튜브에서 시티팝에 영상을 붙여서 업로드하는 유튜버들 중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 영상을 위주로 편집하는 유명한 사람이 있다. # 이를두고 시티팝이 유행하던 버블경제 시절 애니메이션이라 둘이 엮은 것이다라는 해석이 있다. 정확히는 만화판 연재 초기엔 시티팝은 아직 태동기였고, 애니판이 방영 시작할 당시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보통 시티팝의 전성기를 알린 오오타키 에이이치의 A LONG VACATION이 오리콘 차트 2위를 찍고 히트치던 시절이, 1981년 3월 21일이었다. 시끌별 애니판은 그 해 가을에 방영을 시작했다. 또 하나 시티팝 영상에서 자주 쓰이는 애니메이션으로는 오렌지 로드가 있다.
- 2018년에 연재 4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 전역에서 시끌별 녀석들 카페와 POP UP STORE가 진행중. 2019년도 초 까지 진행계획이라 한다.
11.1. 카메오
동시대에 방영된 만화영화의 캐릭터가 벽, 상점, 전봇대, 모로보시 아타루의 방 등, 포스터나 카메오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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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방영한 더티페어(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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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더티 페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케이와 유리를 닮았고 더티 페어의 캐릭터 디자이너 겸 작화감독인 도키테 츠카사가 이 애니에도 참여하고 있단 점에서 확신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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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의권 의 켄시로 이번 에피소드 에서 코타츠네코와 1대 1로 싸워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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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보시 아타루 방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포스터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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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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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요술봉을 들고 있는 소녀는 마법의 천사 크리미마미의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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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핑크색 원피스는 크리미 마미 로 원작에서는 유우가 변신한 모습이지만 시끌별에서는 따로따로 나왔다.
그 외에 가면라이더, 울트라맨도 자주 출연한다.
[1] 같은 년도에 동시연재를 시작했던 작품이 메존일각.[2] 소년 선데이 코믹스(SSC)[3] 혹시 그런 작품에 흥미가 있더라도 남몰래 읽었으며 절대 친구들에게 자신이 그런 작품을 읽는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남자가 여자에게 반해서 헤헤거리는 건 남자답지 않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작품은 남성이 주로 메인이며 여성 캐릭터는 부가적이고 수동적인 역할이었기때문에 울트라맨 에이스나 투장 다이모스처럼 여성의 비중을 높인 창작물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4] 오니는 한국 문화의 도깨비 와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5] 이 만화가 얼마나 오래됐는지는 실감이 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첨언하자면 '''제4공화국''' 말기에 첫 연재를 시작하여 '''제5공화국 말기'''까지 연재하였다. 한국으로 치면 아기공룡 둘리과 맹꽁이 서당 초기 연재기간이나 달려라 하니 연재기간과 겹친다.[6]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 남자성우가 그대로 연기했기 때문에 병맛개그요소가 강하다.[7] 실제로 '우루사이'는 '우루세이가 아닌 우루세-'로 발음될 때도 있다. 일본만화에서 불량한 말투를 구현할 때 '아이'발음을 '에-(장음)'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8] 불량스러운 말투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일본의 구어체로 형용사의 모음을 에-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동사나 명사도 바꾸는 경우가 있다.) 예)すごい(대단해/스고이)→すげー(스게-).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경우는 드래곤볼의 손오공이 에- 변형을 상당히 남발해서 교과서로만 일본어를 배운 학습자들을 괴롭게 하는 경향이 있다. 예)もっと強い奴と戦いたい(좀 더 강한 녀석과 싸우고 싶어/못또 츠요이 야츠토 타타카이타이)→もっと強ぇ奴と戦ぇてぇ!(못또 츠예- 야츠토 타타케-테-)[9] 2018년에 연재 40주년을 맞았다.[10] 2000년, 2004년, 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에 잊을 만 하면 방송되었고, 이 중 2011년 부터는 리마스터링 화 하여 방송되었다. 또한 이 시기 부터는 관련인물 인터뷰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2011년에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 2013년에는 원작자인 타카하시 루미코와 아타루와 라무의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 히라노 후미. 2015년에는 캐릭터 디자이너 다카다 아케미를 인터뷰 했다.[11] 알라딘 중고서점 사이트에 따르면 2001년 7월 초순에 1권과 2권 합본 세트가 동시에 발매되었다고 한다.[12] 현재 시끌별 녀석들의 한국어판은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알라딘에서는 불가능하고 중고나라에서도 마찬가지. 헌잭방에서 구할수 있지만 상태가 지못미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하기 부담스럽다.[13] 아이러니하게도 모로보시 아타루의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는 이 프로그램의 나래이션을 맡고 있었다.[14] 키티필름의 오치아이 시게카즈의 보조 디렉터로 우루세이 야츠라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많은 공헌을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1982년 심근경색으로 사망. 그래서인지 1982년도에 막을 올렸던 일본 전역 우루세이 투어에서는 행사 시작 전 모로보시 아타루의 성우 후루카와 토시오가 모두를 대표해 그를 추모하는 메세지를 남겼다.[15] 이전까지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대학생활로 인해 부정기 연재가 진행 중이었다.[16] 1화 방영일은 1981년 10월 14일 후지 테레비.[17] 국내명은 슈퍼 알라딘 보이[18] 오프닝부터 시작하여, 원작의 기존 에피소드를 리메이크하였다.[19] 하지만 파칭코는 이전 버젼의 퀄리티가 더 깔끔하다는 의견이 오간다.[20] 이 당시에는 란마 1/2가 애니화 된던 때 였었다.[21] 대기실에서 히다카 노리코가 카메라를 보자마자 저는 우르세이 야츠라가 아니라 란마 입니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우르세이 야츠라 패밀리들과 사이가 좋은 모습이 많이 보여졌다.[22] 이 OVA덕에 우루세이 야츠라마저 장악한 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