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하(경계의 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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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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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鳳(あげは)
경계의 린네의 등장인물. 로쿠도 린네와 같은 연배의 여성 사신이다. 성우는 일본판은 무라카와 리에, 한국판은 배정미. 첫 등장은 4권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작가의 전작 란마 1/2의 쿠노 코다치, 이누야샤의 아비공주, 인어 시리즈의 사리 공주 나츠메와 유사하다.[1]
사신계에서도 다마시신 잡기로 유명한 명가(名家)의 딸. 하나뿐인 언니가 다마시신 회사 사장과 담판을 지으러 가겠다며 떠난 이후 선글라스의 붉은머리 남자와 찍은 사진과 함께 '남친 생겼다^^'라는 엽서 한 장을 달랑 보내고 소식이 끊겼다. 그 이후 '의무를 저버린 언니 대신 혼자라도 싸우겠다'며 다마시신을 잡고 있다. 다마시신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로쿠도 린네에게 접근했는데, 린네는 귀찮아지기 싫었는지[2] 진실[3] 을 말해주지 않고 자신도 다마시신 회사와 싸우는 입장이니 도울 수 있으면 돕겠다고 대답했는데 이 말이 아게하의 머릿속에서 "함께 싸우자"로 왜곡되어 그대로 린네에게 반하게 된다. 후에 사바토와 린네가 부자지간인 것을 알고 실망하지만 돈 때문에 유령을 성불시킨 것을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돌아온 것으로 착각해서 다시 완벽하게 사각관계 완성. 자매가 똑같이 빨간머리 페치인듯. 계약흑묘로 오보로를 두고 있다.
작중에서의 위치는 일단 란마 1/2의 샴푸....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 만화가 연애요소가 적은지라 여주인공 마미야 사쿠라의 연적 역할보다는 트러블메이커로서의 역할이 더 두드러진다.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바보'''인데, 이것은 만화 공인(...)으로 퍽하면 주변인물들이 '바보다', '무능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심지어 애니메이션 3기 1화에서 캐릭터들을 간단 설명할때 아게하한테는 '''조금 바보'''라는 말을 붙여 줬다. 당장 린네와 만났을때도 언니의 남자친구와 린네의 머리색과 외모가 비슷한데 우연이라고 넘길 정도니. 거기에다 눈치가 없다 보니 아게하가 주역이 되는 에피는 아게하와 주변인물들로 인해 생기는 트러블을 린네가 치우느냐 고생하는 패턴이 많다. 이런 점에서는 쿠노 코다치의 영향도 받은 듯. 부잣집 딸내미라 돈을 물쓰듯 하는데 이걸 보는 린네가 열폭하는건 덤. 전투시에는 사신의 낫 외에 해골모양의 폭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게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추가적인 역할을 한다.[4] 이런 아게하가 어른스러워 보일 때도 있는데, 바로 초딩 쇼마 옆에 있을 때(...).
본래 아게하의 가문은 사신계에서도 손꼽히는 명문가'''였'''지만 가문의 대표자인 아게하의 언니가 사신 공공의 적에게 홀딱 반해 비서로 취직까지 해 버린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바람에 가문의 위상도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보통의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으나, 평소에 머리에 달고 있는 리본을 특수한 제품으로 바꿔 닮으로써 인간에게도 사신인 자신의 모습이 보이게 할 수 있다. 뱀을 몹시 싫어하여 이때문에 오보로와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다.
린네 주변에 붙어다니는 사쿠라에 대해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다. 린네와 사쿠라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파국 세트를 사용하려 하기도 하고 수영복 차림일때 몸매를 사쿠라와 비교해보고 이겼다 생각하여 기고만장해 하기도. 사쿠라도 보통은 쿨하게 넘기는 편이지만 아게하를 알게모르게 신경쓰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상냥한 사쿠라지만 아게하한테는 유난히 독설을 많이 하고 린네가 아게하와 붙어다니는 것을 크게 신경쓴다. 34권에서 린네가 사쿠라한테 그동안 빌린 돈을 조금이나마 갚으려고 할 때 아게하한테 돈을 받아서 갚는 걸로 오해했을 때는 바로 정색하면서 그런 돈은 필요없다고 할 정도.
작중에서 하는 각종 바보짓과 민폐때문에 묻히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사랑에 대해선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제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인물이다. 단행본 5권에서 실연한 영을 성불시킬 때
언제나처럼 로쿠도 린네와 가까워질 궁리만 하던 아게하. 단행본 39권에서 연애운에 대해 상담하러 저승의 상점에 가는데 엉뚱하게도 사업운에 도움이 되는 부적을 사신의 낫에 부착받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후로 평소에 게으르기 짝이 없었던 아게하가 열심히 사신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상하게 느낀 오보로는 린네에게 가서 아게하가 뭐에 씌인 게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일단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 일이므로 린네와 오보로는 그냥 놔두고 지켜보기로 한다. 그런데 아게하가 린네가 제령하려는 영들만 집중적으로 뺏어서 제령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돈을 못벌어 굶어죽을 위기에 처한 린네는 아게하의 집에 쳐들어가는데 알고보니 아게하의 사신의 낫의 부적에 붙어있는 영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따라서 아게하의 사신의 낫을 뺏기로 한 린네는 그새 나가서 제령을 하고 있던 아게하를 찾아서 '''"나는 평소의 (게을러빠진)아게하가 정말 좋아!!"'''라고 말한다. 린네의 의도는 그게 아닐지라도 누가 봐도 고백으로밖에 안보이는 말. 하필 그때 로쿠몬과 함께 린네를 찾아온 마미야 사쿠라가 그 장면을 보고 만다.
자신이 린네에게 고백받았다 생각해 기고만장해진 아게하는 사쿠라에게 승리선언을 하고 그대로 날아가는데, 정작 사쿠라는 다른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의 여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덤덤하기 그지 없었고, 오보로에게 물어봐서 대충 상황파악을 한 후 아게하의 사신의 낫을 살펴봐 이를 확정한다. 그리고 린네에게 "알겠어 로쿠도. 이거 다 작전이지?"라고 말한다. 린네는 사쿠라가 자신의 사정을 알아줬다 여겨 감동하나, 그 다음 로쿠몬의 아게하의 마음을 이용하려는 작전 아니냐는 말에 사쿠라는
최종 에피소드에서는 로쿠도 사바토에 의해 발생한 삼도천 사건을 수습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린네에게 경계석의 판매가 금지돼서 남은 경계석 장식들이 염가로 처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린네와 함께 경계석 장식을 사러 가나 그 사이 다 팔리고 없었다. 이후 이승에서 이치고가 린네에게 경계석 장식을 건내주면서 빨리 사쿠라와 화해하라 할때, 사정이 있어서 사쿠라의 경계석을 부순 건 맞으나 자신은 사쿠라와 싸운적 없다고 의아해하는 린네에게 '''"이유야 어찌됐든, 여자는 그런 일은 절대 용서 못해."'''라고 말해줌으로써 린네가 사쿠라가 큰 오해를 품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린네와 사쿠라의 화해의 계기를 마련해준 셈.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린네와 사쿠라가 정식으로 사귀게 되자, 린네를 둔 경쟁에서 패배하게 된 아게하는 자신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쥬몬지 츠바사와 함께 정신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츠바사는 사카키 아야메라도 있지만 아게하는 린네 외에는 관계가 있는 남자가 없으니 참 안습. 그나마 로쿠도 사바토와 사기신 컴퍼니의 몰락으로 인해 언니인 미인 비서가 집에 돌아오게 된 것이 다행이라 해야 할까...
등장 초기에는 요리치 기믹이 있었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단 한 에피에서만 등장하고 이후에는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어서 린네에게 주는 것을 볼때 사라진 듯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에서도 오리지날 장면으로 등장하는 등 계속 이어지는 기믹인듯 했지만 결국 3기에서 제대로 된 요리를 린네에게 주는 것으로 원작노선을 따라갔다.
작중의 바보같은 모습을 강조하는 한가지 예시로 카드게임을 정말 못한다. 8권의 프렌들리 스퀘어(애니메이션 1기 22화) 에피소드에서는 린네, 사쿠라, 츠바사한테 못이기는 것은 물론이고 고양이인데다 나이가 훨씬 어린 로쿠몬도 한 번을 못이긴다. 로쿠몬이 계약흑묘 중에선 머리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 16권에서 제령을 위해 다섯명이서 해변가 바캉스를 갔을 때는 이걸 역이용해서 린네와 단둘이 있으려는 술책을 꾸미기도 했지만 결국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서 실패.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의 캐릭터성의 차이가 약간 있는 인물이다. 만화에서는 사쿠라나 시마 렌게 등 다른 또래 여성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날카로운 그림체로 그려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보다 둥글고 귀엽게 그려지는 편이다. 멘탈의 경우도 만화에서는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고 꿋꿋이 민폐(...)를 저지르는 등 강하게 나오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자 눈물을 흘리는 오리지날 신이 추가되는 등 상대적으로 여린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만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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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1. 개요
鳳(あげは)
경계의 린네의 등장인물. 로쿠도 린네와 같은 연배의 여성 사신이다. 성우는 일본판은 무라카와 리에, 한국판은 배정미. 첫 등장은 4권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작가의 전작 란마 1/2의 쿠노 코다치, 이누야샤의 아비공주, 인어 시리즈의 사리 공주 나츠메와 유사하다.[1]
2. 작중 행적
사신계에서도 다마시신 잡기로 유명한 명가(名家)의 딸. 하나뿐인 언니가 다마시신 회사 사장과 담판을 지으러 가겠다며 떠난 이후 선글라스의 붉은머리 남자와 찍은 사진과 함께 '남친 생겼다^^'라는 엽서 한 장을 달랑 보내고 소식이 끊겼다. 그 이후 '의무를 저버린 언니 대신 혼자라도 싸우겠다'며 다마시신을 잡고 있다. 다마시신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로쿠도 린네에게 접근했는데, 린네는 귀찮아지기 싫었는지[2] 진실[3] 을 말해주지 않고 자신도 다마시신 회사와 싸우는 입장이니 도울 수 있으면 돕겠다고 대답했는데 이 말이 아게하의 머릿속에서 "함께 싸우자"로 왜곡되어 그대로 린네에게 반하게 된다. 후에 사바토와 린네가 부자지간인 것을 알고 실망하지만 돈 때문에 유령을 성불시킨 것을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돌아온 것으로 착각해서 다시 완벽하게 사각관계 완성. 자매가 똑같이 빨간머리 페치인듯. 계약흑묘로 오보로를 두고 있다.
작중에서의 위치는 일단 란마 1/2의 샴푸....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 만화가 연애요소가 적은지라 여주인공 마미야 사쿠라의 연적 역할보다는 트러블메이커로서의 역할이 더 두드러진다.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바보'''인데, 이것은 만화 공인(...)으로 퍽하면 주변인물들이 '바보다', '무능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심지어 애니메이션 3기 1화에서 캐릭터들을 간단 설명할때 아게하한테는 '''조금 바보'''라는 말을 붙여 줬다. 당장 린네와 만났을때도 언니의 남자친구와 린네의 머리색과 외모가 비슷한데 우연이라고 넘길 정도니. 거기에다 눈치가 없다 보니 아게하가 주역이 되는 에피는 아게하와 주변인물들로 인해 생기는 트러블을 린네가 치우느냐 고생하는 패턴이 많다. 이런 점에서는 쿠노 코다치의 영향도 받은 듯. 부잣집 딸내미라 돈을 물쓰듯 하는데 이걸 보는 린네가 열폭하는건 덤. 전투시에는 사신의 낫 외에 해골모양의 폭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게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추가적인 역할을 한다.[4] 이런 아게하가 어른스러워 보일 때도 있는데, 바로 초딩 쇼마 옆에 있을 때(...).
본래 아게하의 가문은 사신계에서도 손꼽히는 명문가'''였'''지만 가문의 대표자인 아게하의 언니가 사신 공공의 적에게 홀딱 반해 비서로 취직까지 해 버린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바람에 가문의 위상도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보통의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으나, 평소에 머리에 달고 있는 리본을 특수한 제품으로 바꿔 닮으로써 인간에게도 사신인 자신의 모습이 보이게 할 수 있다. 뱀을 몹시 싫어하여 이때문에 오보로와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다.
린네 주변에 붙어다니는 사쿠라에 대해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다. 린네와 사쿠라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파국 세트를 사용하려 하기도 하고 수영복 차림일때 몸매를 사쿠라와 비교해보고 이겼다 생각하여 기고만장해 하기도. 사쿠라도 보통은 쿨하게 넘기는 편이지만 아게하를 알게모르게 신경쓰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상냥한 사쿠라지만 아게하한테는 유난히 독설을 많이 하고 린네가 아게하와 붙어다니는 것을 크게 신경쓴다. 34권에서 린네가 사쿠라한테 그동안 빌린 돈을 조금이나마 갚으려고 할 때 아게하한테 돈을 받아서 갚는 걸로 오해했을 때는 바로 정색하면서 그런 돈은 필요없다고 할 정도.
작중에서 하는 각종 바보짓과 민폐때문에 묻히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사랑에 대해선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제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인물이다. 단행본 5권에서 실연한 영을 성불시킬 때
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31권에서 시마 렌게에 대한 마음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카인에게 '''"그게 사랑이야!!"'''라고 일침을 놔주기도 한다. 제령에 관해서도 사랑에 관한 사연이 있는 유령에게는 평소의 나태한 태도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문제를 해결해주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문제는 아게하가 바보라서 해결책들이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창피할꺼 없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3. 후반부의 행적
언제나처럼 로쿠도 린네와 가까워질 궁리만 하던 아게하. 단행본 39권에서 연애운에 대해 상담하러 저승의 상점에 가는데 엉뚱하게도 사업운에 도움이 되는 부적을 사신의 낫에 부착받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후로 평소에 게으르기 짝이 없었던 아게하가 열심히 사신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상하게 느낀 오보로는 린네에게 가서 아게하가 뭐에 씌인 게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일단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 일이므로 린네와 오보로는 그냥 놔두고 지켜보기로 한다. 그런데 아게하가 린네가 제령하려는 영들만 집중적으로 뺏어서 제령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돈을 못벌어 굶어죽을 위기에 처한 린네는 아게하의 집에 쳐들어가는데 알고보니 아게하의 사신의 낫의 부적에 붙어있는 영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따라서 아게하의 사신의 낫을 뺏기로 한 린네는 그새 나가서 제령을 하고 있던 아게하를 찾아서 '''"나는 평소의 (게을러빠진)아게하가 정말 좋아!!"'''라고 말한다. 린네의 의도는 그게 아닐지라도 누가 봐도 고백으로밖에 안보이는 말. 하필 그때 로쿠몬과 함께 린네를 찾아온 마미야 사쿠라가 그 장면을 보고 만다.
자신이 린네에게 고백받았다 생각해 기고만장해진 아게하는 사쿠라에게 승리선언을 하고 그대로 날아가는데, 정작 사쿠라는 다른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의 여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덤덤하기 그지 없었고, 오보로에게 물어봐서 대충 상황파악을 한 후 아게하의 사신의 낫을 살펴봐 이를 확정한다. 그리고 린네에게 "알겠어 로쿠도. 이거 다 작전이지?"라고 말한다. 린네는 사쿠라가 자신의 사정을 알아줬다 여겨 감동하나, 그 다음 로쿠몬의 아게하의 마음을 이용하려는 작전 아니냐는 말에 사쿠라는
이렇게 대답하고, 린네는 사쿠라가 자신을 목적을 위해선 수단방법을 안가리는 비열한처럼 보았었다고 생각하여 좌절하게 된다. 이후 어떻게든 아게하의 사신의 낫을 뺏으려 대량의 영을 소환해서 아게하가 제풀에 지쳐 그만두길 바라는 린네지만, 아게하는 그 많은 영들을 모두 제령하는 괴력을 선보이고 린네는 한번 더 좌절하게 된다. 하지만 아게하는 안하던 사신일을 한번에 하느냐 손에 굳은살이 박히고 손톱이 망가졌다는 사실에 놀라 사신의 낫을 떨어뜨리고, 그렇게 사건은 해결되나 아게하가 근방의 영들을 모두 제령해버린 탓에 린네는 한동안 더한 가난에 시달리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사쿠라가 린네의 행동에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종 에피소드에서의 린네와 사쿠라의 사이의 변화의 시초가 되는 전초 에피소드였다.'''"응, 로쿠도 답네."'''
최종 에피소드에서는 로쿠도 사바토에 의해 발생한 삼도천 사건을 수습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린네에게 경계석의 판매가 금지돼서 남은 경계석 장식들이 염가로 처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린네와 함께 경계석 장식을 사러 가나 그 사이 다 팔리고 없었다. 이후 이승에서 이치고가 린네에게 경계석 장식을 건내주면서 빨리 사쿠라와 화해하라 할때, 사정이 있어서 사쿠라의 경계석을 부순 건 맞으나 자신은 사쿠라와 싸운적 없다고 의아해하는 린네에게 '''"이유야 어찌됐든, 여자는 그런 일은 절대 용서 못해."'''라고 말해줌으로써 린네가 사쿠라가 큰 오해를 품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린네와 사쿠라의 화해의 계기를 마련해준 셈.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린네와 사쿠라가 정식으로 사귀게 되자, 린네를 둔 경쟁에서 패배하게 된 아게하는 자신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쥬몬지 츠바사와 함께 정신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츠바사는 사카키 아야메라도 있지만 아게하는 린네 외에는 관계가 있는 남자가 없으니 참 안습. 그나마 로쿠도 사바토와 사기신 컴퍼니의 몰락으로 인해 언니인 미인 비서가 집에 돌아오게 된 것이 다행이라 해야 할까...
4. 여담
등장 초기에는 요리치 기믹이 있었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단 한 에피에서만 등장하고 이후에는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어서 린네에게 주는 것을 볼때 사라진 듯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에서도 오리지날 장면으로 등장하는 등 계속 이어지는 기믹인듯 했지만 결국 3기에서 제대로 된 요리를 린네에게 주는 것으로 원작노선을 따라갔다.
작중의 바보같은 모습을 강조하는 한가지 예시로 카드게임을 정말 못한다. 8권의 프렌들리 스퀘어(애니메이션 1기 22화) 에피소드에서는 린네, 사쿠라, 츠바사한테 못이기는 것은 물론이고 고양이인데다 나이가 훨씬 어린 로쿠몬도 한 번을 못이긴다. 로쿠몬이 계약흑묘 중에선 머리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 16권에서 제령을 위해 다섯명이서 해변가 바캉스를 갔을 때는 이걸 역이용해서 린네와 단둘이 있으려는 술책을 꾸미기도 했지만 결국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서 실패.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의 캐릭터성의 차이가 약간 있는 인물이다. 만화에서는 사쿠라나 시마 렌게 등 다른 또래 여성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날카로운 그림체로 그려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보다 둥글고 귀엽게 그려지는 편이다. 멘탈의 경우도 만화에서는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고 꿋꿋이 민폐(...)를 저지르는 등 강하게 나오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자 눈물을 흘리는 오리지날 신이 추가되는 등 상대적으로 여린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1] 마침 사리 공주 나츠메의 한국판 성우도 배정미다.[2] 아게하 본인이 그 남자의 가족이라도 만나면 분이 풀릴 때까지 때린다고 해 사실상 자기가 그 사람의 아들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3] 자기 아버지=아게하의 언니의 남친=다마시신 회사 사장[4] 초창기에는 동전을 던지는 것을 무기로 삼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폭탄으로 대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