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사르

 

[image]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도시'''
'''마카사르
Makassar'''
[image]
'''국가'''
인도네시아
'''지역'''
남 술라웨시
'''면적'''
199.3km2
'''인구'''
1,769,920(2017년 기준)
'''시장'''
이크발 슈에하브
'''시간대'''
UTC+8

인도네시아어: Kota Makassar, Makassar
마카사르어: Kota Mangkasara'(ᨀᨚᨈ ᨆᨀᨔᨑ)
네덜란드어: Makassar
영어: Makassar
1. 개요
2. 역사


1. 개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슬라탄주의 주도로 시 인구 1,651,146명(2015년 기준), 도시권 약 240만 명(2010년 기준)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의 대도시이다. 도시 인구 기준으로는 인도네시아에서 아홉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자바섬 바깥에서는 메단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마카사르는 인도네시아 동부 권역(술라웨시섬, 말루쿠 제도, 소순다 열도)에서 덴파사르와 함께 2대 중심 도시이기도 하며, 앞서 열거한 동부 권역 전체에서 마카사르로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찾아 이주하는 사람들도 많다.

2. 역사


원래는 마카사르인고와 술탄국이 16세기 초에 건설한 무역항 우중판당(Ujung Pandang)이었다.[1] 고와 술탄국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와 벌인 마카사르 전쟁(1666–1669) 와중인 1667년 네덜란드인들이 마카사르 지역을 점령하고 1679년에 로테르담 요새(Fort Rotterdam)를 건설하여 이곳을 남술라웨시에서 자신들의 거점으로 삼았다. 이후에는 동인도 회사령에 속하는 도시였다. 1905–1906년에 네덜란드가 지역의 고와 술탄국과 보네 술탄국을 정벌한 남술라웨시 원정에서는 네덜란드군의 거점 중 하나로 쓰였다.
인도네시아 독립 직후 짧은 연방제 시기에는 동인도네시아 자치국(Negara Indonesia Timur)의 수도이기도 했다. 수하르토 집권기이던 1971년부터 1999년 사이에는 '마카사르'라는 이름이 언어 및 민족 명칭으로도 쓰이는데, 마카사르시에 거주하는 사람 가운데 비마카사르계도 많다는 이유로 이 도시를 가리키는 공식 명칭이 네덜란드 점령 이전의 '우중판당'(Ujung Pandang)으로 바뀌었으나('우중판당'은 현재도 마카사르시 내 한 구의 명칭이기도 함), 1999년 수하르토가 퇴진한 이후 도시명은 '마카사르'로 돌아왔다.

[1] 도시 이름이 묘하게 중국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