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인

 


1. 개요
2. 네덜란드 국민
3. 상세
4. 목록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5. 관련 문서


1. 개요


'''네덜란드인'''들은 네덜란드 국적을 가지고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네덜란드 국적을 가진 네덜란드인들은 네덜란드 본토에 주로 거주하고 있지만, 퀴라소, 아루바, 신트마르턴 등 네덜란드의 구성국에도 일부 거주하고 있고, 미국에도 네덜란드계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남아공에도 아프리카너라는 네덜란드계가 거주하고 있다. 그외에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도 네덜란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교육과정의 영향으로 네덜란드인들의 대부분은 네덜란드어외에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1]을 구사할 줄 아는 인구가 많은 편이다.
대부분 종교가 없으나 문화적으로 개신교 색채가 강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개신교 신앙이 유지되기도 한다. 남부지방은 가톨릭 신자가 많다.

2. 네덜란드 국민


2017년 기준 네덜란드의 인종과 민족 구성은 국민의 77.39%가 게르만계 네덜란드 백인이고 그 외 유럽계 백인이 9.88%, 터키계가 2.34%, 모로코계가 2.29%, 인도네시아계가 2.13%[2], 수리남계가 2.05%[3], 카리브계가 0.90%다.
이 중 다수 민족인 네덜란드인을 영어로 더치(Dutch)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더치페이, 더치 와이프(...) 등의 이름으로 유명하다. The Netherland나 Holland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Dutch는 원래 네덜란드와 독일 서부의 주민을 일컫는 단어였지만 현재에는 그 용법이 네덜란드인을 뜻하는 것으로 제한된다.
유럽의 다민족, 다인종 국가 중 하나기도 하다. 대항해시대 포르투갈이 인구가 부족해서 항해 와중에 손실되는 인원들을 충원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은 것과 다르게, 네덜란드는 주변 독일계 소국들의 소작농들이 꾸준히 이주해와서 항해 와중에 손실되는 인원을 어려움 없이 보충(...)할 수 있었다 한다. 다만 포르투갈만큼은 아니더라도 다인종이 된 이유는 역시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자국보다 훨씬 큰 식민지에서 온 이주민들 때문인데, 특히 인도네시아 독립 시기에 네덜란드인 관료들의 현지처 상당수가 네덜란드로 피난하였으며, 남아메리카 북부에 있다가 1975년에서야 독립한 네덜란드령 기아나(지금은 수리남)에서 온 다인종 혼혈 주민[4]이 많이 왔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령 카리브 제도의 원주민과 흑인 혼혈들이 유입되었다. 일단 네덜란드인들이 즐겨먹는 외식부터가 수리남 요리와 인도네시아 요리이다. 동남아계 이주민들이 사회 소외 계층에 해당하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다르게 네덜란드 내 인도네시아인들은 대부분 네덜란드인 식민 관료의 후손으로 비교적 교육 수준도 높고 소득도 적지 않은 편이다. 더욱이 오늘날에는 영국이나 프랑스와 같이 다인종 정책을 펼쳐 무슬림 이민자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인종의 용광로가 되고 있다.

3. 상세


[image]
▲시대별 남성 평균신장 변천사. (CM → M)
서유럽에서 가장 '''평균 신장이 큰 것으로(남자 183.8cm, 여자 173.7cm)'''[5] 유명하다. 로마 제국에서는 이 지역 원주민들이 금발에 키가 크다는 이유로 의장대 목적으로 군인으로 뽑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중세에는 식문화의 변화로 신장이 다소 감소했으며 19세기까지는 남녀 모두 160cm대로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던 것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영양 상태가 급격하게 좋아지면서 1955년에 이미 청소년 기준으로 175cm를 찍기 시작, 계속 커지기 시작하면서 지금과 같이 된 것이다. 이 때문인지 한국처럼 중, 장년층과 청소년층의 상대적인 신장 격차가 꽤 큰 편.[6] 반면 여타 서/북유럽 국가들과 달리 비만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7]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 국적을 가진 현지인은 'autochtoon'이라 부르고 반대로 해외에서 들어온 이민자와 그 후손은 'allochtoon'이라고 부르는데 원칙적으로는 모든 이민자와 그 후손을 가리켜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비유럽계 이민자들이나 그 후손(niet-westerse allochtoon)을 가리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정치적 올바름 성향을 가진 일부 네덜란드인들 중에는 이 단어가 차별적인 뉘앙스가 있다며 쓰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고 실제로 네덜란드 통계청에서도 구분을 없애려는 검토를 한 적이 있었다.[8]

사람 성씨 앞에 (van)이 많이 들어간다. 대표적인 예가 빈센트 반 고흐, 마르코 판바스턴, 버질 반다이크, 로빈 판페르시, 아민 반 뷰렌, Siv HD.(로베르트 판 아인트호벤) 심슨 가족 등장인물 중 한명인 밀하우스의 풀 네임도 밀 하우스 판 하우튼. 판은 출신지 내지는 가문을 뜻하는 전치사로 영어의 of와 비슷한 뜻을 갖는다. 예를 들어 마르코 판 바스턴의 뜻은 '바스턴 가문의 마르코' 혹은 '바스턴 지방에서 태어난 마르코' 이런 식이다. 네덜란드계[9]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이름에도 역시 이 판(van)이 들어가 네덜란드의 관습을 잘 모르는 독일인들이 이것을 독일어권 귀족들이 성 앞에 붙이는 3격 전치사 폰(von)의 네덜란드판이라고 생각해서 베토벤을 네덜란드계 귀족으로 대우했다는 일화가 있다. 물론 독일어의 von이 네덜란드어의 van과 동일한 어원에서 갈라져 나와 거의 동일한 의미를 가진 전치사지만 독일어권에서는 귀족들만 성씨 앞에 von을 쓸 수 있었다. 한편 성씨 앞에 더(de)[10]가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는 프랑스어권과 스페인어권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지금의 네덜란드 지역은 프랑스계 국가인 부르고뉴 공국의 지배를 받았고 부르고뉴 공국 해체 후에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으며 독립 후에도 프랑스 제1제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4. 목록



4.1. 실존 인물


나무위키에 등재중인 실존인물들을 다룬다.

4.2. 가상 인물


※ 해당국 작품 제외.

5. 관련 문서


[1] 최근은 중등교육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인구가 늘고 있다.[2]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들이 네덜란드에 거주하고 있다.[3] 주로 수리남계 네덜란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4] 수리남은 흑인과 원주민, 인도인과 인도네시아인, 중국계 등의 혼혈이 많아서 인종 구성이 장난 아니게 복잡하다.[5] 놀랍게도 이민자들을 포함한 값이다.[6] #[7] #[8] #[9]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할아버지가 네덜란드 남부(현 벨기에) 출신이다. 물론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독일 태생이다.[10] 프랑스어로는 '드'로 발음되고 스페인어 및 루마니아어로는 '데'로 발음되는 그것 맞다.[11] 한국계 네덜란드인 선수이다.[조선으로_귀화] [12] 조선으로 박연이란 이름으로 귀화했다.[13] 네덜란드의 정치인으로 인도네시아인 혼혈이다.[14] 공식적인 국적은 네덜란드인데 출신지는 한반도한국으로부터 입양된 드로스트 가문의 양녀다.[15] 공식적인 국적은 네덜란드인데 출신지는 그리스로 린과 같이 드로스트 가문의 입양아로 국적과 출신지가 다르다.[16] 6부 호랭어사 281화에서 밝혀지기를 원래 네덜란드인이었는데 닌자가 되기 위한 무공을 수련하던 중에 외모가 변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잘 보면 구석에 MC 화타가 숨어있다. 금발 미남 암내나르도 그 꼴로 만든 전적이 있는 화타가 끼어있다는 것은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