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게히
1. 개요
코트디부아르 출생, 잉글랜드 국적의 첼시 FC 소속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수비수이다.
2020-21 시즌 현재 스완지 시티 AFC에 임대되어 활약하고 있다.
2. 플레이스타일
가장 큰 장점은 발밑이 좋다는 것이다. 스완지에서 왼쪽 스토퍼를 전담할 정도로 왼발로 빌드업하는 것에 문제가 없고 쓰리백의 특성상 전진을 통한 공격 전개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고 수비를 못 하는 것도 아닌 게 빠른 발과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경합, 태클도 잘하는 편이다. 단점이 있다면 키가 182cm로 꽤 작은 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공중볼 경합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힘이 있는 선수라 위치 선정 능력을 키우면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2]
3. 클럽
3.1. 첼시 FC
2007년 첼시 U-8팀에 합류한 성골 유스자원이다. 15세인 2015년에 이미 U-18팀에 데뷔했으며 2016-17 시즌에는 U-18 주전으로 본격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 시즌에 FA 유스컵, U-18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했으며 2017-18 시즌에는 FA 유스컵 우승, UEFA 유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2018-19 시즌에 U-23팀으로 승격하였고 성인팀 리그 마지막 경기인 레스터전에는 벤치에도 앉게 되었다. 2019-20 시즌에는 정식 1군은 아니지만 간간히 1군 트레이닝을 같이하고 있다.
3.1.1. 첼시 FC/2019-20 시즌
그림즈비 타운과의 32강전에서 선발데뷔하였고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3.1.2. 스완지 시티 AFC (임대)
시즌 초 부상으로 아웃되있던 뤼디거의 복귀, 토모리의 분전등으로 4.5 옵션일 수밖에 없어 시즌 도중 겨울이적시장에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스완지 시티, 6개월 임대에 1년 추가 옵션이 붙어있다.
선발출장한 경기에서 아직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즉시전력감으로 활용되지는 않고 있지만 임대 연장이 있는데다 스완지의 감독이 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함께했던 스티브 쿠퍼이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리그가 재개된 이후에는 많은 경기를 뛰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승격 플레이오프에도 풀타임 출전하였으나 브렌트포드에게 지며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무산되었다. 그리고 첼시와 스완지가 재임대에 동의하며 한 시즌 더 스완지에서 보내게 되었다.
2020-21 시즌은 완전 주전으로 올라서 리그 수위급 활약을 보이고 있다. 스완지 수비의 핵심인 조 로든이 이탈하긴 했으나 라이언 베넷, 벤 카방고와 함께 뛰어난 수비진을 구축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고 있다. 현지팬들은 이미 토모리의 더비 시절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극찬 중이다. 이 때문인지 다음 시즌에 바로 첼시 1군에 콜업될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4. 국가대표
성인 국가대표에 아직 뽑히진 않았지만 17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이 우승을 했을때 주장을 역임한 적도 있다. 2019-20 시즌 개막 이후로는 U-21 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5. 여담
- 출생지가 첼시의 레전드인 디디에 드록바와 동일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이다.
6. 같이 보기
[1] /Gur-hee/[2] 치아구 시우바, 세르히오 라모스는 키가 작음에도 힘이 좋고 위치 선정 능력이 좋아 공중볼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이들보다는 키가 좀 더 크지만 존 테리도 190cm가 넘는 거구에 버금가는 엄청난 제공권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