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포드
1. 개요
괴력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겸비한 현직 영화배우 겸 보디빌더. 203cm라는 엄청난 신장에다가 150kg이 넘는 체중의 소유자이다.
2. 어릴 적
1982년 영국 버밍엄 웨스트 미들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땐 키는 큰 편이었으나 체구는 비교적 왜소한 편이었으며 11살때부터 크리켓을 시작하여 유소년기에 매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면서 볼링에도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크리켓을 하면서 왜소했던 체격을 어느정도 극복은 했었으며 전문 크리켓 선수가 될 꿈을 키우고 있었다.
그러나 19살이 되던 해에 운명적인 사고를 겪게 된다. 심각한 전염성 단핵구증에 걸리게 되어 수술까지 받게 되었고 1년이라는 시간동안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결국 크리켓 선수로써의 꿈을 접어야만 했으며, 병에 걸려 체중이 급속도로 저하 되었다. 병에 걸린 뒤로 2미터가 넘는 신장에 70킬로그램이 겨우 될 정도의 피골이 상접할 수준이 되었다. 이 무렵에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생각해봤을 정도였으나. 자신의 치료비를 대느라 생활이 궁핍해져 힘들어하시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최소한 크리켓 선수시절만큼의 체중은 돌려놔야겠다 싶어 헬스장으로 향했다고 한다.
3. 헬스 시작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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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헬스장에 뛰어든 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같은 영국출신 전직 프로보디빌더이자 유명 트레이너인 닐 힐, 그의 제자인 플렉스 루이스[2] , 그외 유명 피트니스인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영양학과 트레이닝론을 철두철미하게 공부를 병행하며 매우 치밀하게 자신의 몸을 가꿔나갔다. 일일 4000칼로리 섭취 목표를 두며 운동을 시작해서 무려 3~4년이라는 시간동안 약 80kg에 달하는 체중 증량을 성공해냈고, 이때는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8000칼로리까지 섭취를 늘리기까지 했다.
4. 제2의 전성기
2007년 무렵, 미국의 유명 보디빌딩 스타인 리치 피아나가 그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이 설립한 보디빌딩 보충식품 회사의 전속 스포츠스타로 계약을 했으며, 그의 회사 동료선수들과 유튜브, 인스타그램등의 SNS를 통해 자신의 보디빌딩 라이프 스타일과 어마무시한 훈련 동기부여 영상들을 공개하며 피트니스계의 스타로 등극하게 되었고, 영화계에서도 악당역으로 많은 오퍼를 받고 배우로써의 커리어도 차곡차곡 쌓게 되었다. 현재도 꾸준히 단역으로 영화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보디빌딩 산업에도 꾸준하게 종사하고 있는 중이다.
5. 여담
- 존재 자체가 악몽, 나이트메어, 인류 최강의 피지컬 종결자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물론 스포츠 a급 선수가 운동 능력이 더 높다.
- 훈련영상에서 어마무시한 중량을 들고 괴성을 질러대는 몬스터같은 모습과는 달리, 보기보다는 내성적이라고 한다. 성격 쿨한 리치 피아나[3] 도 마틴 포드와 허물없이 지내는데 꽤 오랜시간 걸렸다고.
- 피지컬이 피지컬인 만큼 프로레슬링 업계에서도 꽤 많은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가족 때문이라고. 2009년 그는 사샤 스테이시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프로레슬링을 하게 되면 가정에 충실히 할 수 없어서 거절했다 한다.
- 대부분 배역들이 액션이 주이다 보니 보디빌딩뿐만 아니라 MMA도 전문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킥복싱 실력도 수준급이고 주짓수 유단자이기도 하며 그 엄청난 근육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체력도 매우 좋은편이다. 허나 격투가로 전향 할 생각 역시 전혀 없다고 한다.
- 키가 큰 장신의 보디빌더들치고 하체근력이 강하다. 레그프레스를 1톤이나 밀 수 있고, 스쿼트 중량도 220~260kg선을 메인중량으로 8회이상 반복한다. 190이 넘는 보디빌더들은 대퇴골의 길이가 긴 만큼 같은 중량의 스쿼트를 해도 170센치미터대의 일반적인 보디빌더에 비해 무게저항이 배로 부하되어 무릎부상을 잘 입기에 어지간하면 스쿼트는 180kg이상 잘 안들고 머신을 주로 이용하는 편인 데에 비하면 매우 하체힘이 좋고 신체의 전반적인 밸런스 또한 매우 우수한 편이다.
- 보이카 언디스퓨티드에서 최종 보스인 코쉬마르로 등장하였는데 파워 파이터라는 컨셉 때문인지 화려한 기술은 쓰지 않고 압도적인 피지컬로만 승부하는 파이터로 등장하였다. 액션과는 별개로 미칠듯한 포스 때문에 역대 보스 중 최고의 포스를 자랑한다.[4]
- 파이널 스코어에서 블래드 역으로 출연했다. 193cm의 거구인 데이브 바티스타도 그의 앞에선 일반인으로 보일정도. 그 거구의 바티스타를 시종일관 이리저리 집어던져 패대기를 쳐댄다. 물론 주인공 버프를 못이기고 역전 끔살당한다.
- 마이클 제이 화이트 주연의 네버 백 다운 3편에 최종보스인 사이코 시저 브라가역은 원래 마틴 포드로 캐스팅 되었다. 그러나 역할에 너무 충실히 하려고 MMA훈련도중 상완골 골절 부상을 입어 출연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비슷한 이미지에 피지컬을 가진 네이선 존스를 급히 캐스팅하였으나, 촬영도중 긴급 캐스팅된 나머지, 존스도 MMA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제작기간이 부족한 나머지 일부 연출팀들도 계약기간이 지나 철수해버리는 바람에 최종보스로써의 이미지와 격투장면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본인도 자신의 부상탓에 영화를 망쳤다고 제작진들에게 거듭사과의 뜻이담긴 트위터를 올린적이 있다.
- 마세라티 르반떼의 오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