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부(은혼)

 


1. 개요
2. 막부 관련 가문
3. 시게시게 세력
4. 히토츠바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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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역사 속의 막부와 동일하게 은혼 세계의 정부기관으로 나온다. 천황은 있기는 한 것 같지만 비중은 거의 없으며, 사실상 이 막부가 정부기관으로서의 모든 기믹을 담당하고 있다.[1] 천황의 비중이 이렇게나 없는 이유는 아무리 소라치라고 해도 천황의 희화화가 부담이 가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는 중.[2]
천인이 에도에 내려왔을 때 그 강대한 힘에 막부는 '''항복하고''' 천인이 사실상 막부를 지배하게 된다.[3] 그리고 그에 대한 반발로 양이지사가 생겨나게 된다. 하지만 막부는 오히려 천인을 보호하기 위해 양이지사를 치게 된다. 이렇게 생겨난 양이지사와 막부의 갈등은 현재(작중 시점)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작중 시점에서 막부의 수장 쇼군은 도쿠가와 시게시게지만 천도중에게 조종당하는 형식 상의 권력자이다. 게다가 시게시게가 죽고 난 뒤 도쿠가와 노부노부가 정권을 이어받았으나 상황이 더 나빠졌다. '''심지어 최종장에서는 아르타나 해방군에게 에도 성이 털려버렸다!!!'''

2. 막부 관련 가문


  • 야규가
야규 빈보쿠사이 산하의 유서 깊은 검술 가문. 쇼군가의 검술을 지도하던 세레브 명문가인데 이들은 전부 키가 작다.(...) 신속의 검을 구사하기 위한 수행법 중 하나가 몸에 무거운 쇠를 매고 생활하는 것이라 키가 안 자랐다고 한다. 천인이 온 뒤로 검술은 몰락 일로를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화려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자들이 많다고 한다.
  • 이케다 가문
막부 공식 처형인 가문. 혼씻기라는 고난이도의 검술을 사용하는데, 설명하자면 세포조차 자신이 베였는지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빠른 검으로 처형되는 사람의 목을 떨어뜨리지 않고 깔끔히 죽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구사하는 자들을 이케다 야에몬이라 칭하며 이들이 곧 당주가 되는 듯하다.

3. 시게시게 세력


도쿠가와 시게시게를 쇼군으로 유지시키려는 세력이며, 경찰청 장관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를 필두로 하여 그를 따르는 진선조, 구 어정번중 등이 이 계열에 속한다. 가타쿠리코의 경우 시게시게의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아 그에게 친구나 부모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장군 암살편에서는 시게시게를 중앙의 위험을 피해 천황이 있는 교토까지 이송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시게시게가 최후반에서 히토츠바시파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옛 신하에게 암살당하게 되지만, 마츠다이라는 오히려 계속해서 심해지는 노부노부의 폭정으로 인해 중앙 정부에 등을 돌린 자들을 받아들이고, 세력을 키워나간듯 하다. 이들은 후에 아르타나 해방군이 에도성을 습격하였을때 그곳을 수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4. 히토츠바시파


막부는 도쿠가와 시게시게를 쇼군으로 옹립하려는 일파가 있지만 그것을 반대하는 일파도 존재하는데 이들을 히토츠바시파라 부른다. 목적은 도쿠가와 시게시게를 베제하고 그들의 수장인 노부노부를 새로운 쇼군으로 받들려고하는 것.
견회조를 자신들의 휘하로 둔 듯하다. 일국경성편에서 도쿠가와 시게시게가 큰아버지의 행동을 알면서도 모른척 한 책임을 지려 사퇴서를 냈지만 천도중은 이들이 에도의 정권을 탈취할 것을 우려해 사퇴서를 반려하였다.
사신편에서도 흑막인 이케다 야에몬의 손을 잡은 역할로 등장. 거기에다 다카스키 신스케와 편을 먹었다. 장군 암살편에서 다시 노부노부가 등장함으로써 그들도 움직이는 듯했지만 이후 카무이가 노부노부를 행동불능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에 노부노부가 귀병대를 배신하고 천도중과 손을 잡고 쇼군이 되면서 시게시게와 관련된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러나 낙양결전편에서 노부노부가 갱생하였으며, 최종장에서 모두가 화합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노부노부 자신이 사망하면서 히토츠바시파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1] 장군암살편에서 시게시게가 교토로 알현하러 간다는 부분, 사건이 종결된 후 천자의 보호를 받는 안전한 곳에 은거했다는 대목 정도로 존재만 짐작할 수 있다.[2] 사실 대부분의 일본 미디어에서 천황은 잘 다루지 않는다.[3] 나라를 판 것은 현 쇼군의 숙부이자 선대 쇼군인 도쿠가와 사다사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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