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자

 



1. 개요
2. 막자의 유래
4. 각 세대별 구분
4.1. 1세대
4.2. 2세대
4.3. 3세대
5. 막자 전용 카트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한때 전설의 막자유저라고 불리던 영상.
카트라이더는 알다시피 레이싱 게임, 즉 누가, 혹은 어느 팀이 1등을 하느냐를 두고 겨루는 게임이다. 그런데 하라는 레이싱은 안 하고 '''코스 한 곳에서 기다리다가 오는 사람을 쳐내는 행위''', 또는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을 막자라고 한다. 하는 이유는 오직 자기들의 재미 때문.(...)
희화화되어 있지만 본질은 트롤링이다. 까놓고 말해서 범퍼카 게임이었으면 몰라도 레이싱 게임에서 레이싱을 막아버리는데 이게 트롤링이 아닐 리가.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게임하는 멀티방에서 이런 짓을 하는 자들은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 다수의 정상적인 플레이어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적인 민폐 덩어리이자 암적인 존재들이다. 당장 공방에서 막자 행위를 하면 높은 확률로 패드립과 욕설을 들으며 강퇴당한다. '''사전에 협의된 방에서만 즐기자.[1][2]'''[3]
이들은 주로 빌리지 손가락 등 좁은 길목이 있는 맵을 선호하며, 부스터를 쓰면서 턱을 넘어 잠깐 공중에 뜬 유저를 맞부스터로 부딪혀 띄어버린다는 괴랄한 역발상으로 수많은 희생양을 생산해냈다.[4] 물론 초기에는 유저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여 막자를 하는 유저들을 족족 정지를 시키고는 했으나 여기저기 튀어나오고 게다가 수도 굉장히 많은 탓에 결국 넥슨도 그들을 제지하는 것을 포기했다.[5]
2018년경 스트리머들의 카트라이더 플레이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 카트 스트리머들을 괴롭히기 위해 고인물들이 단체로 막자를 하면서 이젠 이러한 막자가 하나의 컨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 결국 이러한 인기를 의식했는지 3월 28일 '''막자 모드'''가 정식으로 런칭되었으며, 4월 10일까지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7월 4일 "막자 모드"가 출시 되었다.

2. 막자의 유래


카트라이더가 오픈베타를 끝낸지 얼마 안되었을 때 최초로 중생구제라는 유저가 막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중생구제는 L2(지금의 S3, 가장빠름) 에 주로 출몰하여 계속 막자를 하면서 유저들에게 유명세를 타다가 어느 날 웃대에 올라온 이 글에 의해 그 유명세가 절정에 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몇 달정도 흐르면서 막자 열풍이 불기 시작함에 따라 중생구제가 같은 막자인 BMW7컨버터블, 옆길로다녀라와 함께 프로젝트M이라는 길드를 창설해 더 많은 유저들을 막고 다녔고, 이 쯤 인터넷에 올라온 빌리지 손가락의 길막동영상[6]에 의해 좀더 폭발적으로 막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네임드 막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좀비손이라는 유저 같은 경우에는 그의 막자 동영상이 카트홈피 베스트 공략에 오르게 되면서 막자가 그저 어린애들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유저들에게 제대로 인증하게 되었다.

3. 쳐날리세




4. 각 세대별 구분



4.1. 1세대



위에서 언급된 '''중생구제'''라는 유저의 막자 동영상.
주로 턱이 있는 곳에서 맞부스터로 상대방을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거나 띄우는 것에서 한정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웨이포인트지정이라 하여 역주행을 한 후 R키를 누르고 나서 좀더 간 후에 다시 R키를 누르면 전에 R키를 눌렀던 자리로 되돌아오게 되는 데 이 기술을 잘 이용을 하여 유저들을 여러 번 막아제꼈고 이러한 길막형태를 '연어막자'라고 불렀으나 곧 이 기술은 발설되어 패치로 인해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할 수 없게된 연어막자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에 있었던 떼막자 방식을 채용하여 한 방에 '''4명 이상'''이 한 유저들을 타겟으로 고정에 리타이어 시키는 더욱더 무시무시한 행위를 하게 되었다. 2세대로 넘어가게 됨에따라 이걸 하는 사람이든 아니면 이 때 당시 있었던 사람이든 대부분 사회인이 되어 거의 수가 보이지 않게 되었고 3세대로 넘어오게 됨에 따라 사실상 멸종.
최근 카트라이더가 막자 컨텐츠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런 방식의 막자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스트리머들을 괴롭히기 위한 1대7 막자에는 떼막자가 적절하기도 하고, 카트라이더를 아예 모르는 스트리머에게 렉막자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니.

가끔씩 막자들 사이에서 1세대 당시의 방법을 재현해 동영상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동영상은 '라이브'로 분류한다.

4.2. 2세대




여기부터는 단순히 막는 게 아닌 띄워버린다고 보면 된다. 이런 것은 주로 잔상을 이용해서 코너링이나 일부 오르막구간에서도 유저들을 날려버리거나 아니면 그냥 먼 거리에서 미니맵으로 유저들의 위치를 파악해서 돌진하여 다리나 턱 등에서 유저들을 띄워버리는 1세대 때의 방식을 개조시켜 계승한 형태인데 이러한 방법은 뉴 엔진으로 넘어오게 된 지금도 카트 좀 해온 짬밥있는 유저들이 아니면 그냥 막자가 단순히 박는 거라고 생각해 당하고 나면 주로 두가지로 반응이 나뉘는데 친추를 걸고 다시 한번 막아달라고 조르거나 오히려 순위를 떨어뜨렸다는 분노가 앞서 강퇴시키고 다시 이걸 잊어버리고는 한다.
이 시기에 넥슨에서 리플레이 카메라 라는 아이템을 상점에 출시에 다양한 각도로 찍는 게 가능해져 원래 경기 중계용으로 쓰이던 아이템을 쳐날에서 적절히 활용하여 반디캠 등 녹화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최대 높이를 가늠할 수 있게되어 막자동영상의 업로드를 더욱더 부추겼다.

4.3. 3세대



대망의 G.2.X.T.

2013년 막자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신반동 G.2.X.T.[7]
2세대 때 수많은 네임드들이 새로 개발한 기술들에 쳐날리세에서 대만이나 중국카트에서 수입해온 몇몇 효율적인 기술들로 인해 더 이상 발전이 불가능 할것 같았던 막자 기술들이 다시한번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어느정도냐면 평균 부스터 속도 정도에 가까운 기존의 잔상과 새로 들여온 잔상의 속도차가 무려 평균 '''5배'''나 난다.
게다가 방향키를 조잡하게 입력하거나 동시입력이 가능한 키보드를 구입해서 잔상의 속도를 안그래도 미친듯이 빠른 상황에서 더욱더 뻥튀기 수준까지 불려 거의 3000km/h까지 기록하는 데에 이른다. 이렇게 된 상황에서 쳐날에서는 대만카트의 막자동영상의 괴물 같은 높이[8]를 재현하기 위해 Go 2 eXTreme(고투익스트림)이라는 짜고치기 방식의 프로젝트를 강행하게 되었다. 이 때쯤에서 2세대 때부터 있었던 막자들 상당수가 국방부 퀘스트를 수행하러 가거나 회사 등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역시 멸종위기... 그래도 남아있는 사람은 여전히 남아있다.

5. 막자 전용 카트


그냥 자기한테 맞는 카트를 타는 게 좋다. 얼른 막자를 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빠른 카트를 타는 것도 좋다. 그래서 주로 몸빵이 좋은 뉴 하운드 골드 등 뉴 엔진 이상의 카트를 타기도 한다. 하지만 막자가 허용된 방이 아닌 이상 대놓고 막자로 의심되는 카트[9]를 타면 강퇴당하기 때문에 평범한 스피드 카트바디를 타고 갑자기 차를 돌려서 막자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전통적으로 많이 타는 막자카트로는 시리즈가 큼직하고 튼튼하게 나오는 솔리드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또 코튼 시리즈나 브루터스 시리즈도 많이 탄다. 브루터스 시리즈의 경우 아무래도 탱크같은 외형 때문에 몸빵도 세다고 많이 착각하는데, 카트의 무게로는 솔리드가 브루터스를 뛰어넘는다. 아니면 방향 전환이 잘되는 카트, 즉 컨트롤이 편한 카트를 타기도 한다. 그렇지만 막자전문 유저들은 좁은 곳에서 밀어붙이기가 아닌 말 그대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카트를 안 가리고 막자를 한다.
그리고 한때 새로 나왔던 뉴 엔진에 방어기능이 붙은 탓에 더 높게 띄우지 못하게 되었다고 쳐날에 잠시 암흑기가 도는 듯 했으나 결국 그 엔진이 지닌 특성에 적응한 쳐날인들에 의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무거운 9 엔진 카트의 출시와 S3 속도 서버를 S2 속도 서버로 통합함과 함께 막자 난이도가 급격히 올랐다. 아무리 해도 옛날만큼 높이 띄우기 쉽지 않다.
가장 방어력이 좋은 카트 1위는 뉴 솔리드, 2위는 뉴 브루터스, 3위는 솔리드 9인데,[10] 이 카트들이 가장 좋은 막자용 카트로 꼽힌다. 추가로 '''어스퀘이크'''(충돌 방어력 +4)와 '''에어프레셔'''(드리프트 안정감 +33)라는 파츠를 끼면 방어력이 증가되어 잘 날릴 수 있다. 위의 카트가 없는 경우에는 다른 뉴 엔진 솔리드나 블랙 솔리드 9, 브루터스 9도 괜찮다.
X엔진 시대가 들어서면서 현재는 버스트 X솔리드 X가 막자용 카트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유튜버 기가막힌사람이 몸빵이 좋은 카트 위주로 리뷰해서 그런지 막자 컨텐츠에서 황 9판저 9, 땡큐베리 9이나 이걸루 9, 스테고 9 등을 타기도 한다.
렉막자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뉴엔진을 사용한다. 현시대 사용되는 렉막자 기술이 거의 뉴엔진때 나왔기 때문. X엔진의 듀얼뷰스터를 이용하면 더 높게 막을수 있음에도 렉막자, 막자타이밍등을 이유로 뉴엔진을 선호한다. 하지만 전문적인 막자기술을 구사하지 않을거라면 위에 나온 황9, 버스트X등등을 사용하는게 좋다.
또한 2020년부터 캐시차로 출시되는 R(리마스터)엔진도 자주 쓰는 모양이다. 예시로 블리츠 HT R같은 경우, 안그래도 반응속도가 매우 빠른 HT엔진 베이스에 리마스터로 인해 대폭 강화된 가속도 및 성능, 빠릿빠릿한 특유의 조작성으로 인해 막자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6. 기타


  • 초창기에는 막자의 반댓말로 '막자를 뚫는 사람'인 뚫자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사용되지는 못했고 묻혔다.
  • 하도 이런 행위에 시달리다보니 만성이 된 유저들은 막자길드 소속의 아이디를 가졌고 리플레이 카메라를 착용한 캐릭터를 순식간에 구별해서 강퇴시킨다. 예전에 유명 막자 유저는 가는 방 마다 강퇴를 당해서 30분 넘게 게임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 2013년 경부터 다시 막자 유저를 정지처분 내리기 시작했다. 기가막힌막자와 Maktist Jr 길드의 몇 유저가 렉막을 하다 결국 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하였다. 이는 쳐날카페의 한 유저가 리플레이 증거자료를 싸그리 모아서 문의에다 그대로 신고했기 때문에 정지당했다고 한다. 일반막자는 상관없으며, 렉막의 경우 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지기에 운영진 측이 핵으로 알고(...) 정지를 처리하니 유의하자.
  • 2017년 11월 초부터 카트라이더에서 매크로를 이용하여 렉을 이용한 막자를 하면 자동으로 카트라이더의 접속이 끊어진다는 메세지와 함께 카트라이더가 종료된다. 덕분에 유저들이 개발한 매크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매크로 대신에 마우스키를 이용하면 접속이 끊어지지 않고 렉을 이용한 막자를 할 수 있다.
  • 렉을 이용하는 동안 유지되는 것은 그 순간의 가속도이다. 그래서, 부스터를 쓰며 최대속도를 유지하다가 렉을 거는 것 보다 부스터를 쓰며 속도가 상승하는 동안 렉을 거는 것이 속도가 더 빠르다.
  • 지금은 섭종한 레이싱게임인 "레이시티"에서는 카트라이더에서 마우스키를 이용한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
  • 주요 컨텐츠가 카트라이더인 유튜버들은 아예 막자 고수들을 모아 "1:7 막자 뚫기"방송을 하기도 한다.
  • 2020년 2월 20일 공개된 신고 시스템의 사유 중 '고의적 플레이 방해'가 있어서 이제는 단 한번이라도 함부로 막자[11]를 했다가는 처벌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12]
  • 공식 로마자 표기가 Makza인데, 라틴 문자를 독일식으로 읽은 모양.[13]
  • 당연한 내용이지만 트랙을 절반 이상 주행하지 않고 바로 막자하러 갈 경우에는 경기가 끝나면 RP와 루찌가 획득되지 않는다. 팀전에서 승리했어도 마찬가지다.

7. 관련 문서



[1] 공방에서 할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패드립과 강퇴를 함께 받는다.[2] 그런데 이런 막자방을 터트리는 악질 유저들도 있다. 엄연한 민폐행위지만 그들은 자기만 재밌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3] 가끔씩 자기가 막자해놓고 다른 사람을 몰거나 단 한번 사고에 휘말렸다고 욕설과 함께 막자라고 몰아서 강퇴하게 만드는 악질 유저도 있다[4] 코스터 기믹이 있는 맵에서 코스터의 도착 지점에 차를 세워두고 막자를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맵이 동방명주나 아슬아슬 비행장. 코스터의 도착 지점은 대체로 매우 좁은 데다 관성 때문에 막자가 있는 걸 알아도 회피하기 어렵다. 짬 좀 먹은 막자들은 네모 산타의 코스터 착지 위치를 계산해서 튕겨내기도 한다. 이 맵은 코스터의 착지 지점의 도로폭이 넓어 다른 맵처럼 대기타는 방식으로 막기는 어렵다.[5] 나중엔 GM까지 했으니 뭐 말 다했다.(...) 넥슨홈 시절 GM대격돌 이벤트 때 각 게임의 GM끼리 대결했던 적이 있는데 카스온라인 GM이 3차전에서 질까봐 빌리지 시계탑 맵에서 막자를 시도했다가 역관광당했다. #[6] 이건 2005년에서 2006년 사이에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브에 업로드 된 년도인 2008년이면 국내에서 유튜브가 활성화되기도 전인데다, 이 쯤 되면 유저들이 PRO급 대신 SR급을 타고있어야 되고, 아무리 좋지 않은 컴퓨터라도 화질이 저렇게까지 안 좋게 나오지 않는다.[7] 이전에 신반동이란 기술은 2012년 처음 국내 쳐날인들에게 발견되었지만 악명높은 조작 난이도로 인해 하는 사람만 하는 기술이었다. 그러나 이 영상을 계기로 급속도로 보편화되어 지금은 거의 반 필수이자 렉막의 꽃인 기술로 급부상하였고, 더불어 중국과 대만 막자유저들에게도 이 기술이 전파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8] 그냥 뽑기에는 힘들고 그곳에서는 유저들에게 했다가는 바로 영정을 먹으므로 중간으로 같은 길원이 달려오는 걸 미리 짜고 막는 식으로 만들어낸 것이다.[9] 황9, 스태고9, 땡큐베리9 등 공방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몸빵이 좋은 카트.[10] 대부분 솔리드 9이 제일 방어력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뉴 솔리드가 아직까지 가장 높다.[11] 막자와 마찬가지로 고의적으로 스탑을 계속 하는경우 역시 신고당하기 쉽다.[12] 하지만 정지를 잘 당하지 않는다.[13]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를 제대로 지키면 Makja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