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살의 지명자
유희왕/OCG의 속공 마법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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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원작/DM의 봉인의 황금궤와 유사한 효과를 가진 속공 마법 카드. 덱의 카드를 1장 제외하고 그와 같은 카드명의 효과를 턴 종료시까지 무효화하는 효과가 있다. 무덤의 지명자와 달리 무효가 되는 건 턴 종료시까지로, 다음 턴엔 적용할 수 있다.
부유벚꽃처럼 상대가 쓰는 카드가 자신의 덱에 있어야 해서 여러 덱에서 범용성이 높은 카드가 주요 타깃이 되며, 특히 무덤의 지명자로 대응하지 못하던 무한포영에도 대응하므로, 이 카드를 잡고있는 것만으로 콤보 성공률이 높아진다.
특히 이 카드가 진가를 발휘하는 건 바로 미러전. 그 경우 메인에 투입되는 거의 모든 카드의 효과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카드로 탈바꿈한다.
일러스트는 말살의 사도가 칼을 겨눈 모습.
V점프에 마법 카드가 부속된 건 2001년 7월호에 지면 선물로 수록된 해피의 깃털 이후 18년 만이며, 본잡지에 수록된 건 이 카드가 최초다.
발매 이전부터 강력한 효과로 유저들에게 화제가 됐으며, 발매 당일엔 서점마다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심지어 카드 내용물만 빼고 팔거나 V점프를 사재기한 경우도 있으며, 이로 인해 미친 듯한 가격을 보여줬다. 국내에서도 인터넷 서점에서도 품절, 온라인 샵 등에선 재고가 올라올 때마다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RARITY COLLECTION -PREMIUM GOLD EDITION-에 재록되고 가격이 내려갔다.
한국에도 정발됐지만, 극악한 봉입률 때문에 샵가는 물론 유저 거래가도 심각한 고액으로 거래됐다. 지금은 레어리티 컬렉션 2020이 정발됨으로써 가격이 폭락. 누구나 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