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의 황금궤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image]
작중 전개로 추측해 텍스트를 OCG식으로 작성하면 다음과 같다.
하지만 그 순간 무토우 유우기가 황금궤에 든 카드를 보여줬는데, 그건 바로 '''죽은 자의 소생'''. 상대 묘지의 몬스터도 소환할 수 있어 무토우 유우기에게도 유용한 카드지만, 아템이 쓸 걸 예측하고 미리 넣어놨던 것이다. 그리고 이는 '''죽은 자의 혼은 현세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작별의 메시지이자, '''명계로 떠나야 하는 파라오의 혼에 대한 인도'''로서의 의미도 있다.
결국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소환은 불발되고, 유우기는 사일런트 매지션으로 아템에게 직접 공격해 듀얼에서 이겼다.
황금궤의 모양이 유우기가 천년 퍼즐을 담던 상자와 닮았는데, 이는 무토우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를 만나는 계기가 된 우정의 상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카드의 효과에 대한 원작에서의 설명은 '''덱에서 카드를 1장 골라 이 황금궤에 넣어 봉인한 뒤, 상대가 발동하려 했을 때 그 카드를 황금궤에서 꺼내는 것으로 무효로 한다'''로, 굳이 카드 게임에서 재현하자면 봉인할 카드를 덮어놓고 그 위에 황금궤를 올려놓는 식으로 표시할 순 있다.
금지령과 달리 파괴되어 무효화되지도 않고, 종언의 지명자와 달리 상대방이 뭘 제외시켰는지 알 수 없어 전략적으로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었으나, 자신 역시도 제외한 카드를 쓸 수 없는 카드였기에 금지령의 상호 호환이었다.
이후 OCG화 됐는데, '''지금부터 설명하는 카드는 위의 카드와 전혀 상관 없다고 봐도 된다.'''
[image]
원작 효과는 오랜 시간이 지나 종언의 지명자가 이어받고, 정작 이 카드는 원작과 매우 다른 효과를 가지게 됐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새로운 효과는 아예 모든 카드를 (상대 턴과 발동 턴을 포함해) 5턴만 주면 서치할 수 있는 만능 효과. D.D. 크로우 등으로 견제가 쉬운 원작의 카드보다 훨씬 쓰기 쉬워졌다.
타임 캡슐의 사실상 상위 호환. 타임 캡슐과 달리 발동 후 필드에 남아있는 게 아니기에 카드가 파괴돼서 제외한 카드를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진 않기 때문. 물론 타임 캡슐쪽은 뒷면 표시로 제외하기때문에 무슨 카드를 제외했는지 상대가 알 수 없긴하지만 마법, 함정 카드의 견제가 매우 쉬운 현환경에서는 타임 캡슐은 매우 쓰기 힘들다.
네크로페이스나 이차원의 정찰기등을 제외하면 '''제외형 어리석은 매장'''이 되기에 이쪽으로 쓰기도 한다. 거기에 네크로페이스를 제외하면 2턴 뒤 패로 돌아오기까지 한다.
라이트로드 덱에선 저지먼트 드래곤을 미리 제외해두면 마음 놓고 덱을 까면서 죽은 자의 환생 같은 카드를 안 쓰고도 5턴 후에 저지먼트 드래곤을 거의 확정타로 소환할 수 있다. 또한 대행천사 덱에선 이 카드로 대천사 크리스티아를 제외하고 기적의 광림이나 기적의 대행자 주피터로 바로 소환해버리면 상대는 그냥 맨 눈 뜨고 특소가 봉쇄되는 꼴을 봐야 한다.
그리고 2013년, 이 카드와 정룡은 정신나간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 카드로 아무 정룡이나 하나 묻어버리면 정룡의 효과로 바로 해당 속성의 드래곤을 덱에서 패로 가져왔다. 이는, '''이 카드 1장으로 화염 / 물 / 바람 / 땅의 원하는 드래곤족 몬스터를 덱에서 맘대로 서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덕분에 정룡 덱에선 칠성의 보도와 함께 웬만하면 3장씩 풀투입됐다.
래빗라기어 덱과의 상성도 좋다. 이 카드로 레스큐 래빗을 제외,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나 SR 베이고맥스, SR 타케톰보그의 연계로 허공해룡 리바이엘을 불러낸 다음, 허공해룡의 효과로 제외되어 있는 레스큐 래빗을 특수 소환. 1턴만에 에볼카이저 라기어나 에볼카이저 돌카를 뽑을 수 있다. 용병으로 SR를 채용하는 후자의 경우 일반 소환권도 안 쓰고 위와 같은 전개가 가능해진다.
2007년 3월에 제한이 됐다가 2009년 3월에 준제한, 2011년 3월에 무제한이 됐다. 이후 TCG에선 2013년 9월에, OCG에선 2014년 2월부터 다시 제한이 됐다.
다른 덱들도 한물 가고 어른 정룡 4장이 다시 금지가 된 2015년 4월 이후, 이 카드의 채용률도 다시 낮아지며 2015년 10월 준제한, 2016년 4월 무제한으로 복귀했다.
이후엔 Kozmo에서 파츠 제외→타운으로 회수 콤보로 썼으며, 썬더 드래곤 덱에서도 다용도로 쓰였다. 이 때문에 OCG에선 2018년 10월에 또다시 제한, TCG에선 2019년 1월 28일에 제한 카드가 됐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이 카드는 활약을 많이 했다. 특히 제외를 주축으로 하는 메타파이즈 덱, 령수덱, 그리고 위에 언급된 썬더 드래곤쪽도 자주 사용했다. 결국 이에 따라 제한 3을 받았다. 한편 시라누이가 대활약하면서 이 카드를 자주 채용하자 제한 2를 받았다.
그 후, 시라누이가 3중 금제라는 역대급 제재를 받고 티어에서 떨어졌지만, 황금궤 2제와 동시에 뇌전룡의 금제가 풀린 썬더 드래곤이 강해지고 티어를 먹는 바람에 황금궤의 금제가 완화될 수 없을 듯하다. 황금궤의 범용성을 생각하면 설령 썬더 드래곤이 제재를 먹어도 이 카드가 풀릴 가능성은 희박하다.
'''수록 팩 일람'''
1. 원작
[image]
작중 전개로 추측해 텍스트를 OCG식으로 작성하면 다음과 같다.
사용자는 무토우 유우기. 고대편의 마지막 듀얼 결투의 의식에서 어둠의 유우기, 즉 아템을 상대로 썼다. 발동한 턴엔 어떤 카드를 선언하고 그 카드를 이 황금궤에 봉인한다. 마지막 턴에 아템은 죽은 자의 소생으로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특수 소환하고 사일런트 매지션을 공격하려 했다. 유우기가 발동한 하늘의 선물 때문에 오시리스의 공격력은 4000(만화책에선 6000)이었기에 그대로 패배할 상황이 된다.①: 덱에서 카드 1장을 뒷면 표시로 제외한다. 이 효과로 제외된 카드와 같은 이름의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 또는 효과를 발동했을 경우, 이 카드의 효과로 제외된 카드를 앞면 표시로 하고, 같은 이름의 카드의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 또는 효과를 무효로 하고 묘지로 보낸다. 그 후, 그 카드와 같은 이름의 카드는 이 듀얼 중에 사용할 수 없다.[1]
하지만 그 순간 무토우 유우기가 황금궤에 든 카드를 보여줬는데, 그건 바로 '''죽은 자의 소생'''. 상대 묘지의 몬스터도 소환할 수 있어 무토우 유우기에게도 유용한 카드지만, 아템이 쓸 걸 예측하고 미리 넣어놨던 것이다. 그리고 이는 '''죽은 자의 혼은 현세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작별의 메시지이자, '''명계로 떠나야 하는 파라오의 혼에 대한 인도'''로서의 의미도 있다.
결국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소환은 불발되고, 유우기는 사일런트 매지션으로 아템에게 직접 공격해 듀얼에서 이겼다.
황금궤의 모양이 유우기가 천년 퍼즐을 담던 상자와 닮았는데, 이는 무토우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를 만나는 계기가 된 우정의 상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카드의 효과에 대한 원작에서의 설명은 '''덱에서 카드를 1장 골라 이 황금궤에 넣어 봉인한 뒤, 상대가 발동하려 했을 때 그 카드를 황금궤에서 꺼내는 것으로 무효로 한다'''로, 굳이 카드 게임에서 재현하자면 봉인할 카드를 덮어놓고 그 위에 황금궤를 올려놓는 식으로 표시할 순 있다.
금지령과 달리 파괴되어 무효화되지도 않고, 종언의 지명자와 달리 상대방이 뭘 제외시켰는지 알 수 없어 전략적으로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었으나, 자신 역시도 제외한 카드를 쓸 수 없는 카드였기에 금지령의 상호 호환이었다.
이후 OCG화 됐는데, '''지금부터 설명하는 카드는 위의 카드와 전혀 상관 없다고 봐도 된다.'''
2. OCG
[image]
원작 효과는 오랜 시간이 지나 종언의 지명자가 이어받고, 정작 이 카드는 원작과 매우 다른 효과를 가지게 됐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새로운 효과는 아예 모든 카드를 (상대 턴과 발동 턴을 포함해) 5턴만 주면 서치할 수 있는 만능 효과. D.D. 크로우 등으로 견제가 쉬운 원작의 카드보다 훨씬 쓰기 쉬워졌다.
타임 캡슐의 사실상 상위 호환. 타임 캡슐과 달리 발동 후 필드에 남아있는 게 아니기에 카드가 파괴돼서 제외한 카드를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진 않기 때문. 물론 타임 캡슐쪽은 뒷면 표시로 제외하기때문에 무슨 카드를 제외했는지 상대가 알 수 없긴하지만 마법, 함정 카드의 견제가 매우 쉬운 현환경에서는 타임 캡슐은 매우 쓰기 힘들다.
네크로페이스나 이차원의 정찰기등을 제외하면 '''제외형 어리석은 매장'''이 되기에 이쪽으로 쓰기도 한다. 거기에 네크로페이스를 제외하면 2턴 뒤 패로 돌아오기까지 한다.
라이트로드 덱에선 저지먼트 드래곤을 미리 제외해두면 마음 놓고 덱을 까면서 죽은 자의 환생 같은 카드를 안 쓰고도 5턴 후에 저지먼트 드래곤을 거의 확정타로 소환할 수 있다. 또한 대행천사 덱에선 이 카드로 대천사 크리스티아를 제외하고 기적의 광림이나 기적의 대행자 주피터로 바로 소환해버리면 상대는 그냥 맨 눈 뜨고 특소가 봉쇄되는 꼴을 봐야 한다.
그리고 2013년, 이 카드와 정룡은 정신나간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 카드로 아무 정룡이나 하나 묻어버리면 정룡의 효과로 바로 해당 속성의 드래곤을 덱에서 패로 가져왔다. 이는, '''이 카드 1장으로 화염 / 물 / 바람 / 땅의 원하는 드래곤족 몬스터를 덱에서 맘대로 서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덕분에 정룡 덱에선 칠성의 보도와 함께 웬만하면 3장씩 풀투입됐다.
래빗라기어 덱과의 상성도 좋다. 이 카드로 레스큐 래빗을 제외,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나 SR 베이고맥스, SR 타케톰보그의 연계로 허공해룡 리바이엘을 불러낸 다음, 허공해룡의 효과로 제외되어 있는 레스큐 래빗을 특수 소환. 1턴만에 에볼카이저 라기어나 에볼카이저 돌카를 뽑을 수 있다. 용병으로 SR를 채용하는 후자의 경우 일반 소환권도 안 쓰고 위와 같은 전개가 가능해진다.
2007년 3월에 제한이 됐다가 2009년 3월에 준제한, 2011년 3월에 무제한이 됐다. 이후 TCG에선 2013년 9월에, OCG에선 2014년 2월부터 다시 제한이 됐다.
다른 덱들도 한물 가고 어른 정룡 4장이 다시 금지가 된 2015년 4월 이후, 이 카드의 채용률도 다시 낮아지며 2015년 10월 준제한, 2016년 4월 무제한으로 복귀했다.
이후엔 Kozmo에서 파츠 제외→타운으로 회수 콤보로 썼으며, 썬더 드래곤 덱에서도 다용도로 쓰였다. 이 때문에 OCG에선 2018년 10월에 또다시 제한, TCG에선 2019년 1월 28일에 제한 카드가 됐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이 카드는 활약을 많이 했다. 특히 제외를 주축으로 하는 메타파이즈 덱, 령수덱, 그리고 위에 언급된 썬더 드래곤쪽도 자주 사용했다. 결국 이에 따라 제한 3을 받았다. 한편 시라누이가 대활약하면서 이 카드를 자주 채용하자 제한 2를 받았다.
그 후, 시라누이가 3중 금제라는 역대급 제재를 받고 티어에서 떨어졌지만, 황금궤 2제와 동시에 뇌전룡의 금제가 풀린 썬더 드래곤이 강해지고 티어를 먹는 바람에 황금궤의 금제가 완화될 수 없을 듯하다. 황금궤의 범용성을 생각하면 설령 썬더 드래곤이 제재를 먹어도 이 카드가 풀릴 가능성은 희박하다.
'''수록 팩 일람'''
[1] 금지령이 에라타되며 플레이한다는 의미가 더 명확해졌다.(필드에 낼 수 없다, 카드의 발동 및 효과 발동과 적용을 할 수 없다, 통상 / 반전 / 특수 소환할 수 없다, 공격 및 표시 형식의 변경을 할 수 없다, 소재를 필요로 하는 특수 소환을 위한 소재로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