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브록던

 

'''말콤 브록던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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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 No.7 '''
'''맬컴 모지스 애덤스 브록던
(Malcolm Moses Adams Brogdon)
'''
'''생년월일'''
1992년 12월 11일 (31세)
'''출신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신장'''
196cm (6' 5")
'''체중'''
103kg (229 Ibs)
'''윙스팬'''
210cm (6' 10.5")
'''포지션'''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드래프트'''
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 36순위
밀워키 벅스에 지명
'''소속팀'''
밀워키 벅스 (2016~2019)
인디애나 페이서스 (2019~)
'''등번호'''
7번
'''계약'''
2019-20~ 2022-23/ $85,000,000
'''연봉'''
2019-20/ $20,000,000
'''수상내역'''
NBA Rookie of the Year (2017)
NBA All-Rookie First Team (2017)
50–40–90 club (2019)
Consensus first-team All-American (2016)
Consensus second-team All-American (2015)
NABC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2016)
ACC Player of the Year (2016)
3× First-team All-ACC (2014–2016)
2× ACC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2015, 2016)
No. 15 retired by the University of Virginia
1. 개요
2. 프로 이전
3. NBA 입성 후
3.1. 19-20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5. 기타


1. 개요


인디애나 페이서스포인트가드이자 슈팅가드. 2016년 2라운드 드래프트이며 2017년 신인왕을 수상하였다. 3년차인 2018년-2019년 180클럽 가입자가 되었다. 진중한 성격, 출중한 학업 성적과 더불어 행동거지, 태도는 물론 목소리까지 오바마와 비슷하여 현재 별명이 '''The President'''이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단통령'''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2. 프로 이전


애틀랜타 출신으로 버지니아 대학교(The University of Virginia)에 진학하였다. 워낙 공부를 잘한 탓에 하버드 대학에서도 농구 장학생 오퍼를 받았으나 하버드 대학이 농구에 있어서는 워낙 약체여서 공부와 농구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곳이 버지니아 대학이라고 판단, 버지니아로 진학하였다관련문헌. 버지니아 대학도 미국에서 순위에 드는 명문인데 농구팀까지 강한 정말 몇 안되는 대학교다. 브록던의 학부 전공은 역사학이며 석사는 국제 정책학으로 프랭크 배튼 공공정책대학원(Frank Batten School of Leadership and Public Policy) 출신이다.
프로 이전에는 슈팅 가드로 뛰면서 주로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NBA 드래프트 직전에는 ACC 최초로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상(ACC Player of the Year)과 올해의 수비수(NABC Defensive Player of the Year)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 공로로 버지니아 대학에서는 대학 시절 번호인 15번이 영구결번시켰다.
다만 NBA에서는 2라운드로 미끄러졌는데 이는 1학년 때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 부상 때문에 농구는 1년을 쉬었고 결국 학사+ 석사 합쳐 버지니아대학을 5년을 다니게 되었다. 그러나 본인 말로는 어차피 대학은 졸업할 생각이어서 NBA에 일찍 올 생각은 없었다고.

3. NBA 입성 후


2016년 밀워키 벅스가 지명했으며 당시 스틸픽이라는 평가가 받았다. 시즌 초에는 자주 출장하지 못하고 1라운드 픽이었던 쏜 메이커와 함께 D리그도 가끔 다녀왔으나 결국 NBA에 자리 잡으며 신인왕까지 수상한다.
1년차에는 백업 포인트가드로 뛰면서 4할이 넘는 3점 슛과 BQ 높은 수비로 신인왕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2년차에는 부상으로 48경기만을 뛰면서 다소 부진한 감이 있었으나 3년차에는 64경기 뛰어 64경기에 선발 출장하였다. 경기당 29.9분 나오던 2년차때에 비해 28.6분을으로 다소 출장시간에 줄었으나 평균이 13점에서 15.6점으로 늘었으며 3점 시도는 1.3에서 1.6으로, 3점 슛 메이드 확률은 0.384에서 0.426으로 늘어 커리어 하이를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제한적 FA가 될 예정이며 높은 계약금을 기대할 수 있는 사항이다.

3.1. 19-20 시즌


페이서스와 4년 8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페이서스는 오프시즌 중 브록던 외에 T.J. 워렌, 제레미 램 을 영입하며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다.)
시즌 1/3 정도가 지난 시점 기준 경기당 평균 18.3 득점, 4.5 리바운드, 7.6 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3&D 타입의 슈팅가드였으나, 데뷔 첫 해 성공적으로 백업 포인트 가드로 정착한다. 그 후에도 밀워키 벅스가 빅라인업을 돌리거나 벤치 멤버들이 뛸 때에는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기도 한다. 스피드가 아주 빠르진 않으나, 힘이 좋고 순간 판단력이 좋아 묵직한 몸으로 가속을 붙여 돌파하는 편이다. 긴 윙스팬으로 덩크도 무리없이 성공시킬 수 있다. 밀워키 벅스 시절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라는 압도적인 에이스의 존재 덕분에 흔히 생각하는 포인트 가드의 롤을 가져가지는 않았으나, 인디애나 페이서스 입단 후에는 본격적으로 메인 볼핸들러로 출전하고 있다. 득점은 큰 차이가 없으나 평균 어시스트가 2배 가까이 늘었다. 밀워키 벅스 시절에 못 다 피운 리딩 능력을 뽐내는 중이다. 2018-19 시즌에 역대 9번째로 180 클럽에 가입했을 정도로 전반적인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수비에서는 천시 빌럽스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아주 많은 스틸을 유발하진 않지만, 탄탄한 웨이트를 기반으로 1~3번 까지 버티는 수비에 능하고 어려운 슛을 쏘게하는 컨테스트 능력이 우수하다.
신인 시절 르브론 제임스에게 한 덩크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Ix-xMQjU9A 돌파 후 왼손 리버스 레이업이 시그니처 무브이다.

5. 기타


  • 초등학교 시절 가족과 함께 아프리카에 갔다가 아프리카의 아이들의 생활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아프리카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 자신은 신발을 신고 축구를 하는데 아프리카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는 많이 놀랐다고. 그래서 그 이후 국제문제에 관련을 갖게 되었으며 석사 전공도 국제정책학을 택했다. 특히 국제 NGO 문제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며 현재 동아프리카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단체인 Hoops2O를 창설하여 활동중이다 관련영상
  • 집안의 학업 성취가 매우 높다. 아버지는 변호사, 어머니는 대학 교수, 두 형은 모두 변호사이다. 브록던 본인 역시 마찬가지인데 본문에서 언급하였듯이 하버드에서 오퍼 받은 적도 있음은 물론 버지니아에서도 공부를 잘해서 우등생들만 들어갈 수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고 한다관련자료.
  • 미스터 프레지던트라는 별명이 있다. 대학 때부터 불렸는데 팀에서도 여전히 그렇게 부른다. 관련영상 옆의 영상은 같은 해 드랩된 쏜 메이커와 서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영상인데 눈감고 들으면 말콤의 목소리와 오바마의 목소리가 똑같다. 그런데 무려 행동거지도 정치인이다. 신인 시절 프리시즌 동안 위스콘신 지역의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밀워키를 홍보한 영상인데 시민들과 악수, 학생들 격려하는 모습이 말 그대로 정치인이다. 관련영상 댓글에도 "Malcolm Brogdon 2050 US president AKA Obama jr.", "Malcolm has started his political campaign"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밀워키 시의 인종차별적 분위기에 대하여 일침을 놓은 적이 있다. 자신은 밀워키처럼 인종 분리(segregation), 즉 백인과 유색인종이 서로 어울리지 않으며 따로 사는 상황이 심한 곳을 비판하면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관련자료. 사실 밀워키 시가 스털링 브라운의 테이저 사건[1]이 있을 정도로 막장이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브록던은 한 때 인종차별의 심장부인 남부의 중심 도시로 상징되던 조지아 주 애틀랜타 출신이라는 점이다.

[1] 새벽 2시에 월그린에 잠깐 들렀던 밀워키 벅스 루키, 스털링 브라운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는 이유로 밀워키 경찰들에게 테이저를 맞고 집단 린치를 당한 사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했으면 500불 정도 벌금내면 끝날 일이지 집단 린치를 가할 이유가 없었다. 당시 스털링 브라운은 밀워키 벅스 선수라는 자신의 신분도 밝혔으며 저항도 하지 않았던 상황이었으나 6명의 경찰이 출동하여 테이저로 쓰러뜨리고 발목을 발로 밟았다. 사건 후 6개월 정도 지나 경찰의 바디캠이 공개되자 스털링 브라운은 인종차별을 이유로 해당 경찰 및 밀워키 시를 고소했다. 여담으로 경찰 중 한 명은 인스타그램에 인종차별적 언사를 적었다가 해고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