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오푸스/업그레이드
1. 소개
모든 업그레이드를 완전히 마치고, 황금빛으로 도색한 매그넘 오푸스의 모습
매그넘 오푸스의 업그레이드는 무조건 스탯이 상승하는 맥스의 업그레이드와 달리 다른 스탯에 영향을 조금씩 미치며, 특히 무게에 영향을 준다. 이 중 장갑 업그레이드는 기동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무작정 풀업하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
'미착용'이 있는 항목은 말 그대로 미착용이 가능한 것이며, 미착용이 없는 항목은 맨 위의 부품을 기본으로 달고 나오는 것이다..
엔진을 제외하면[1] 전투 관련 업그레이드는 대부분 외형상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맥스의 인터셉터와 같은 깔끔한 모습을 선호한다면 어쩔 수 없이 전투 스펙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2. 충각 그릴 (Ramming Grill)
말이 그릴이지 그냥 전투 범퍼다. 전방 충돌 공격의 대미지를 높여주며 전방으로 충돌 당했을 때 입는 피해량도 줄여준다. 다만 큰 것을 달수록 앞이 무거워져 핸들링이 나빠지니 주의. 총 5종류가 있다.
3. 장갑 (Armor)
가장 신중하게 설치해야 할 업그레이드. 매그넘 오푸스의 방어력을 증강시켜 주지만 그만큼 중량도 늘어난다. 총 5종류가 있다. 장갑이라고 해서 철판을 덧댄다거나 장갑차 같은 외형이 되는 건 아니고, 주로 바퀴 위 등 위치에 보강한 쇠파이프를 덧대는 식.
4. 엔진 (Engine)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돈이 되는 대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게 좋다. 전반적인 가속도를 향상시키며, 차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거워질수록 그만큼 강력한 엔진을 달아야 중량을 이겨낼 수 있다. 다만 엔진 자체가 무거운 만큼 핸들링이 낮아지는 건 감수해야 한다. 초반엔 6기통으로 시작하나 스토리 후반부에 8기통으로 바뀐다. 6기통에 6종류, 8기통에 6종류 총 12종류가 있다. 엔진의 크기 차이는 니트로 부스트를 사용했을때 배기구의 불꽃 색과도 연관이 있다. V6는 붉은색, V8는 푸른색이다.
4.1. 6기통 (V6)
4.2. 8기통 (V8)
5. 배기관 (Exhaust)
최고속도를 관장한다. 적 차량을 따라잡을 때나 경주를 할 때 매우 중요한 스탯이므로 적절히 올려주면 좋다. 총 6종류가 있다.
6. 타이어 (Tires)
타이어는 접지력을 향상시켜 주는데, 전천후/도로/오프로드용으로 나뉘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물론 당연하지만 이 게임의 지형 특성상 오프로드용이 더 쓸모가 많고 도로용 타이어는 죽음의 경주에서나 쓰이는 정도다. 총 7종류가 있다.
7. 서스펜션 (Suspension)
험지 돌파력을 향상시켜주고, 추락 대미지를 감소시켜 준다. 총 6종류가 있다. 높은 등급의 서스펜션일수록 차고가 높아지게 된다.
8. 부스트 (Boost)
니트로를 써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속도를 얻을 수 있다. 적 추격 및 돌진 공격 시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최초 업그레이드 시 2번까지 연달아 쓸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부스트 미터가 1칸식 늘어난다. 총 3종류가 있다.
9. 바퀴 테 (Rims)
바퀴에 날카로운 테를 장착하여 굳이 측면 박치기를 하지 않고 옆으로 차를 계속 접촉시키기만 해도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충분히 업그레이드 했다면 측면 충돌시 상대방 바퀴와 장갑판이 펑펑 터져나간다. 총 5종류가 있다.
10. 가시 (Boarder Spikes)
가시는 적들이 차체에 올라타는 것을 막는다. 총 3종류가 있다.
허나 실제론 전방 가시를 단다 하더라도 적들이 어떻게든 보닛 위나 문 등 가시가 없는 곳을 골라 잘만 올라타 맥스에게 발길질을 먹인다(...). 다만 가시 유무에 따라 달라붙는 적의 수를 크게 제한시킬 수 있다는 건 사실이므로 효과가 없다고 말할 순 없다. 그 외에 비주얼적인 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업그레이드라서 버자드 차량처럼 고슴도치 같은 외형이 싫다면 거르게 된다.
11. 저격소총 (Sniper Rifle)
스토리상 초반에 얻게 되는 접이식 저격소총. 특이하게도 '''총열이 접힌다!'''[2] 그런데 명중률은 무진장 좋다(...).
설정상 첨버켓이 우당탕퉁탕 해서 만든 것이다.[3] 차 내부에 보관하며 별도로 들고 다닐 순 없다. 첨버켓은 총기라는 물건 자체를 사용해본 적이 없는지[4] 저격소총은 맥스가 쏜다.[5] 사용시 첨버켓과 자리를 바꿔 맥스가 직접 저격하며, 이때 첨버켓은 저속으로 운전하여 조준을 쉽게 해 준다.
12. 작살총 (Harpoon)
굉장히 유용한 무기로 첨버켓이 사용한다. 조준 시 슬로우모션이 되어 조준하기 편해진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꿰뚫어서[6] 끌어내버리거나, 약한 구조물에 박아넣고 끌어당겨서 붕괴시킬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강해져 단단하게 강화된 구조물을 붕괴시키고, 차 바퀴를 통째로 뜯어내어 무력화시키거나, 범퍼를 잡아당겨 차를 송두리 분해시켜버리거나, 운전자를 공격해 뽑아내버려서 차에 해를 가하지 않고 노획할 수 있다. 이처럼 흠좀무한 성능을 자랑하며 쿨타임이 있긴 하지만 별도의 탄약을 요구하지 않으며, 업그레이드가 될수록 쿨타임 역시 절반까지 줄어든다.
6레벨까지 해금하려면 지트의 영역의 위험도를 0까지 줄여야 하는데 이 게임 후반부의 난이도 5짜리 기지 점령이나 최상급(...)허수아비를 격추하려면 6레벨 작살총이 무조건 필수다. 결국 게임상에서 반 필수적으로 다른 지역은 몰라도 지트 영역의 위험도를 0으로 내리는짓은 해야 한다.
13. 썬더푼 (Thunderpoon)
이름 그대로 썬더스틱을 작살총으로 발사하는 것으로, 그냥 로켓 무기라고 생각해도 무난하다. 게임상에선 뭔가 로켓추진탄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살의 폭탄 촉은 매우 강력해서 작살로 뚫지 못하는 적 차량의 장갑도 단숨에 박살내버리지만 별도의 탄환을 소모한다. 일단 이걸 얻는 순간 매그넘 오푸스의 화력이 배가된다고 보면 된다. 웬만한 차량 전투는 이거 하나면 다 정리된다! 다만 적의 피탄각도를 잘 잡아야 하는데 장갑 레벨이 높은 적들은 정면으로 때려도 잘 안터지고, 장갑이 없는 부분을 노리거나 작살로 장갑을 뜯어내버리고 공격해야 한다.
14. 측면 버너 (Side Burners)
바퀴 테와 가시의 성능을 합친 듯한 업그레이드로 차량의 양 측면으로 뜨거운 화염을 방사함으로서 닿은 차량은 물론, 올라탄 적들도 노릇노릇하게 구워버린다.
연료를 무지막지하게 소비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갑판을 덕지덕지 붙은 적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공격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쓸모있다. 1단계는 사실상 무쓸모인데, 대미지가 워낙 낮아 이걸로 적 차량을 터뜨리려면 기름을 거의 다 소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3단계까지 올리면 왠만한 차량은 3초만에 터트려 버리는 정말 무시무시한 무기가 된다.
15. 수리 속도 (Repair Speed)
첨버켓에게 훌륭한 품질의 수리도구를 줘서 차량을 수리하는 속도를 개선시킨다.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첨버켓이 여러 도구를 주렁주렁 달게 된다.
16. 차체 (Car Body)
처음엔 차체 없이 뼈대만 있지만, 버자드의 차량 묘지에서 6개의 차체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때 한번 정하면 그냥 다시 바꿀 수 없으며, 해당 차체를 맵상의 루팅 지점들 중에서 찾아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70~80년대 차량들이 모티브이다. 첫번째에 선택한 차체도 지도상에서 찾을 수 있지만 찾아도 맥스가 "상태가 좋지 않다"며 고철로 쓴다.
- 퍼니스 (The Furnace: 용광로) - 쉐보레 콜벳 2세대가 모티브.
- 쇼블페이스 (The Shovelface: 삽 얼굴) - 포드 머스탱 1세대가 모티브.
- 와일드 헌트 (The Wild Hunt) - 포드 팔콘 XB 쿠페가 모티브. 맥스의 V8 인터셉터와 같은 차종이다.
- 데스래틀 (Deathrattle: 죽음의 방울뱀) - 쉐보레 5도어 쿠페가 모티브. 영화에서 눅스가 몰고 다니던 차량과 같은 종류이다.
- 디에 롤라 (Die Rolla) -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3가 모티브.
- 리퍼 (Ripper) - 예약 특전으로 얻을 수 있다. 폰티악 GTO 1세대가 모티브.
17. 도장 (Body Color)
도장은 곳곳에 요새를 차린 고위급 워보이 '탑 독'들을 쓰러뜨릴 때마다 하나씩 해금된다.
- 녹이 슨 기본 도장
- 강철 도장: 림 조비 사살.
- 검은 역청 도장: 가스파 그로프 사살.
- 밑칠 페인트 도장: 거트 누즈 사살. 붉은색이며, 불에 50% 저항이 생긴다. 유일하게 부가 기능이 있는 도장. 평소에는 이걸 사용하는 걸 추천.
- 레이싱 도장: 스텀프 그라인더 사살. 스탱크 검의 도색과 유사하게 파란색과 분홍색이 뒤섞인 괴상한 색이다. 그래서인지 첨버켓은 이 도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 황금 역청 도장: 칵 로카 사살.
- 위장색 도장: 피그 앤 스티커 사살.
18. 데칼 (Decals)
데칼은 별다른 해금 조건 없이 고철만 지불하면 쓸 수 있다. 데칼을 하나 구입하면 색은 정해진 색상 중에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여러군데를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따로 하진 못하고 하나를 고르게 되면 그 주변 부분에 온갖 데칼이 씌워진다.
- 불타는 해골
- 렌치
- 고독한 해골
- 더블 피스톤: 첨버켓이 가장 선호하는 데칼.
- 거대 톱니바퀴
- 눈
- 프로펠러: 프로펠러는 매그넘 오푸스의 고향인 그레이트 화이트의 상징이다.
- 교차된 무기: 샷건 두 정을 교차한 모양이다.
- 배틀 브랜드: 임모탄 조의 시타델 세력 로고다.
19. 장식 (Hood Ornament)
수송차량을 박살내면 얻을 수 있다. 차 앞 뒤로 설치할 수 있다. 장식은 약간의 스탯이 한둘씩 붙어있다.
- 오토바이: 하이츠 지역
- 공포의 양
- 죽음의 쌍둥이: 카다바나우 지역
- 로렐
- 경건한 자의 가면
- 플러그 헤일로
- 헬멧 쓴 야수: 리크 힐 지역
- 고무 아기: 파치 문 지역. 아기 인형에다 맥스가 영화에서 착용한 철가면과 유사한 걸 채워둔 것이다.
- 사막 해골
- 교활한 자: 그릿 협곡 지역
- 탈론: '강한 부품' 미션 클리어
- 악마 인형: 니트 색 지역
- 테디: 그랜드라이즈 지역. 말 그대로 테디 베어.
[1] 엔진은 전투와 관련이 없지만 각각 모든 업그레이드에 외형 변화가 있다.[2] 접혔다 펴지는 구조는 현대 기술력으로도 접기 전의 영점과 명중률을 절대 기대할 수 없다. 접었다 폈을 때 탄도가 정확히 같아야 하는데 그 정도 기계적 정밀함은 아직도 먼 미래 일이다. 접었다 펴는 순간 영점조절부터 다시 해야 하는 거다(...).[3] 핵심 부품인 방아쇠 블럭은 지트의 요새 안에 버려진 걸 갖다 썼다.[4] 저격수를 신조어인 리드슬링어(대충 납 쏘는 자)라고 부르며 저격소총이라고 정직하게 부르는 사람은 맥스뿐이다.[5] 대충 가까이에서 쏘면 되는 산탄총과 달리 저격소총은 따로 신경써야 하는 요소가 많고 평소 사격실력도 중요하다.[6] 어디에 꽂는 건진 몰라도 꽂았을 때엔 죽지 않는다(...). 대신 끌고 다니면 당연하지만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