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끌매끌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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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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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ベスベの実 / Slip-Slip Fruit'''[1]
초인계 악마의 열매. 현재 능력자는 알비다 해적단의 선장 '쇠몽둥이' 알비다.
2. 상세
2.1. 능력
먹으면 온몸의 살갗이 매끌매끌하게 변한다. 이 마찰 제로의 아름다운 살결은 어떠한 사물이든 닿기만 하면 다 미끄러질 정도로 마찰력이 낮아서 날붙이마저 흘리는 게 가능하다.[2] 매끈한 살갗으로 스케이트를 타듯 미끄러져 고속 이동도 가능하다.[3] 그러나 이 열매의 핵심은 이런 것들이 아니다.
바로 '''이 열매를 복용한 자는 발군의 미용 효과를 얻게된다.''' 주근깨 하나 없는 미끈미끈하고 깨끗한 피부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미끈미끈하게 잘 빠진 몸매와 얼굴을 갖게 된다. '쇠몽둥이' 알비다는 매끌매끌 열매를 먹고 '이 바다에서 제일 못생긴 뚱땡이 할망구'에서 슬림한 몸매를 가진 절세미녀로 거듭났다. 정작 알비다 본인은 뚱녀일 때부터 워낙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해서 주근깨가 없어진 걸 빼면 자신의 아름다움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이 달라져서 루피는 로그 타운에서 만나본 적이 있는 알비다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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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롤링 해적단의 선장 '구혼' 샬롯 로라가 매끌매끌 열매를 먹으면 위와 같이 변한다.[4]
2.2. 한계
3. 기술
- 미끌미끌 슈플(スベスベシュプール / Slip-Slip Tracks)
마찰 제로의 매끌매끌한 발바닥으로 겔렌데를 스키를 타듯 내려와 그 추진력으로 고속 이동하는 기술.
4. 기타
- 고무고무 열매, 싹둑싹둑 열매와 함께 타격에 대한 면역을 얻은 초인계 악마의 열매 중 하나이다. 세 열매는 재미있게도 타격을 무효화하는 방식이 각각 다른데, 우선 고무고무 열매는 타격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고 싹둑싹둑 열매는 몸이 강철처럼 단단해져 타격에 내성이 생기는 것, 그리고 매끌매끌 열매는 타격 그 자체를 흘려보내는 것이다.
- 남성에게도 미용효과가 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 작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딱히 명확하게 밝힌 적이 없어서 알 수 없다.
- 여담으로 동료인 버기의 능력은 참격 면역, 알비다는 타격 면역으로 둘을 합친다면 이론상으로 패기가 난무하는 현 환경에서 자연계보다도 절륜한 방어 능력이 될 수도... 그러나 반대로 패기 때문에 가치가 수직낙하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패기 항목에도 있다시피 무장색 패기가 능력자의 능력을 통째로 무효화하는 것이 아니고, 매끌매끌 열매의 능력이 애초에 타격을 아예 맞지 않는 열매이기 때문에 버기와 비슷한 원리로 무장색 패기를 회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결국 알비다가 작중에서 무장색 패기를 가진 인물과 교전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근거는 부족하다. 일단 알비다의 기본 능력 자체가 워낙 떨어지는 데다가 본 능력 자체도 애매하며, 패기를 갖출 정도의 인물이면 격의 차이가 벌어지기 마련이므로 저평가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아무래도 작중 알비다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능력에 대해 옳고 그름을 논할 수가 없는게 현실.
[1] 팬북 '원피스 블루 딥'에서는 미끌미끌 열매로 번역했다.[2] 그런데 마찰력이 0까지 떨어지면 입고 있는 옷이나 들고 있거나 소지하고 있는 물건들 역시 미끄러져야 정상이다.[3] 단, 이 때는 출발에 필요한 힘을 얻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경사면이 필요하다. 마찰력이 0이면 최대 정지 마찰력도 0이라는 점은 만화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4] 출처 : 69권 SBS.[5] 흘려낼 수 없는 것이지 부활부활 열매의 능력자가 바다에 빠진다고 영혼이 도로 빠져나가지는 않는 것처럼 해루석에 닿는다고 열매를 먹기 전 신체로 돌아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