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뭉게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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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능력
2.2. 한계
3. 기술
3.1. 원작
3.2. 미디어 오리지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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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クモクの実 / Smoke-Smoke Fruit'''
자연계 악마의 열매. 육체를 연기로 바꾼다. 현재 능력자는 해군본부중장 '하얀 사냥꾼' 스모커. 이글이글 열매와 서로의 능력을 상쇄시키는 관계다.[1] 원피스에서 최초로 등장한 자연계 악마의 열매이다.[2]

2. 상세



2.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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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 연기로 바꾸기 때문에 패기가 실리지 않은 모든 공격을 무시한다. 다른 자연계 악마의 열매와 달리 능력을 쓰고 있을 때도 실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기 상태에서도 사물을 잡거나 포박하는 것이 가능하다.[3] 다만, 연기 자체는 아무런 공격력이 없는 관계로 스모커는 주로 연기를 고속으로 분출시킴으로써 얻는 추진력을 비행이나 체술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능력을 사용한다.[4] 스모커의 간판기(?) '화이트 블로우'가 팔꿈치 부분에서 연기를 분사해서 빠른 속도로 주먹을 날리는 일종의 로켓 펀치이다. 연기의 추진력으로 비행에 가까운 이동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 외에도 연기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대형 삼륜 바이크 '빌로어 바이크'의 동력원으로 삼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5]
다른 자연계와 달리 능력의 사용이 매우 어려우며, 자신이 바라는 특정 부위를 연기화 시키는 것조차도 하루아침 연습으로는 힘들다고 한다.[6] 이 때문에 스모커와 타시기의 몸이 바뀌었을 때 타시기가 스모커의 몸을 가누는 것을 매우 힘들어했다.
몇안되는 장점이라 한다면 원소가 연기인지라 몸을 유동시키는게 좀 더 유연하다는 점이 있다. 로우와 싸울때는 몸을 연기로 유동시켜 순식간에 그의 뒤로 이동해 해루석짓테로 공격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능력의 상하나 상성관계가 많은 악마의 열매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무상성''' 인지라 흰수염 해적단의 2번대대장 에이스도 혁명군 참모총장 사보같은 차상위 강자들도 뭉게뭉게 열매와 승부를 내지 못했다.[7]

2.2. 한계


'''연기라는 베이스가 최대의 약점이다.''' 다른 자연계 능력자들이 지닌 원소들을 살펴보면, '''그냥 몸 자체가 공격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뭉게뭉게 열매의 연기는 그 자체가 위협적이지는 않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번개번개 열매, 이글이글 열매, 마그마그 열매 등은 원소 자체가 번개, , 마그마이기 때문에 접촉하는 것 자체만으로 치명적인데다가 살상력까지 갖추고 있다. 하다못해 잉여로워 보이는 늪늪 열매조차 바닥이 없는 '늪'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뭐든 빠트리고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여러 활용이 가능하며, 작중에서 묘사되진 않았지만 만약 각성이라도 할 경우 주변 일대 전체를 늪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른다.[8]

또한 뭉게뭉게 열매와 얼추 비슷한 가스가스 열매조차 각종 독가스를 뿜어내며, 불, 독, 공기를 모두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뭉게뭉게 열매는 정말 '''그냥 연기다.''' 불, 얼음, 번개, 용암 등 다른 자연계에 비하면 그냥 '''연기라는 베이스 자체가 굉장히 안 좋다'''. 감전도, 냉각도, 발열도,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낼 수도 없고, 내뿜는 연기가 독성을 지닌 것도 아니다. 심지어 물리적인 공격도 불가능하다. 다른 자연계 열매 능력자들은 신체의 일부를 원소화 해서 날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데, 스모커는 왜 자기 혼자 열심히 체술과 해루석 짓테를 사용해서 열심히 구르겠는가... 그나마 2부 이전까지는 팬들이 독가스, 기체 조작을 이용한 질식 등 추가적인 능력에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펑크 하자드 편에서 완벽한 상위호환인 가스가스 열매가 등장하면서 독가스나 산소 조작 능력을 휙 가져가 버렸고, 스모커는 알라바스타 이후로 실로 오랜만에 전투신 분량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1부랑 별 다를 것도 없는, 화이트 블로우 응용판에서 벗어나지 못한 능력 응용을 보여주니 이젠 그냥 팬들도 체념하고 자연계 최하위 열매라는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9]
사실 1부 때만해도 별다른 공격력이 없어도 모든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능력 그 자체가 엄청난 강점이었다. 또한 아무런 특징이 없다는 점은 거꾸로 말하면 딱히 약점이라고 부를만한 속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실제로 크로커다일은 물이라는 약점 때문에 루피에게 패배했으며, 에넬은 약점을 좀처럼 찌르기 힘든 전기지만 하필이면 극상성인 고무인간을 만나서 깨졌다. 그런데 연기의 상성을 찌를것은 딱히 보이지 않았으며, 크로커다일과 에넬을 물리친 루피 역시 스모커는 만날때마다 도망다니기에만 바빴다. 덕분에 이 '''"뭉게뭉게 열매의 물리공격 무효화는 루피가 무슨 방법으로 뚫어내야 하는가"'''가 나름 독자들 사이의 인기 연구 주제였을 정도로 CP9 편 까지만 해도 '''스모커의 위상과 뭉게뭉게 열매의 인기는 상당했다.'''

그러나 샤봉디 제도에서 레일리키자루에게 생채기를 입히고, 정상결전부터 본격적인 패기의 등장으로 인해 자연계들도 물리공격에 위협받는 장면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뭉게뭉게 열매의 최대 장점인 '무상성이라 때릴 방법이 없음' 이 사라졌다. 그래도 다른 자연계 능력자들은 무지막지한 공격력은 그대로라서, 슬슬 '''뭉게뭉게 열매 뭐가 좋지?''' 하는 의문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 열매에 남은 거라곤 '제트분사를 통한 빠른 속도', '자유로운 비행' 밖에 없는데, 빠른 속도나 자유로운 비행은 '''굳이 열매 안 먹은 비 능력자들도 다 갖고 있다.'''

그리고 펑크 하자드 편에서 그게 적나라하게 드러나기까지 했다. 오죽하면 베르고가 '패기 사용자 앞에서 뭉게뭉게 열매의 능력으로 체적을 늘리는건 '''타격점을 늘려 "나 좀 때려줍쇼'''"라는 소리밖에 안된다'라는 대사까지 했을 지경.[10] 한때 불사신 취급을 받던 뭉게뭉게 열매의 취급은 순식간에 나락 수준으로 떨어져버렸다. 결국 2부에서는 아예 스모커 본인은 뭉게뭉게 열매 능력은 제대로 쓰지 않고 기동성으로 활용하며 본체는 패기를 둘러 체술로만 싸우는 안습한 상황이다(...). 저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기는 하다는게 대단한 정도...
물론 도플라밍고에 의해 악마의 열매는 각성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마당에, 단련을 통한 새로운 활용법을 찾아내면 되지만, 위에서 말했듯 스모커가 2년후에도 '화이트 블로우 강화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아마 작품 끝나기 전까지 그걸 보여줄수 있을진 의문이다.
능력이 겹치는 일을 방지해서 가스가스 열매의 독가스 생성, 산소 조절등 공기 계통의 기술을 제외한다면 헌터×헌터모라우처럼 연기에 물리력이 깃들게 해 분신을 생성한다던가, 형체가 없는 연기를 잘 조절해 특정 물체를 만들어낸다던가 하는 방식이 남아 있겠지만, 다른 자연계 능력자들을 보면 이것도 어렵다. 당장에 스모커 이상으로 열매 능력을 단련했을 대장들조차 분신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등장한 다른 자연계 능력자들도 분신을 만들어낸 적은 없다. 작중에서 분신을 다루는 능력은 도플라밍고, 니코 로빈 등이 전부에, 병사를 만드는 쪽으로 봐도 전원이 초인계였던 만큼 자연계 능력자가 분신을 만드는건 불가능할 것이다. 일정한 형체가 없는 연기다 보니 원거리 무기를 만드는 것도 무리거니와, 단순한 연기이므로 아카이누나 키자루처럼 위력적인 공격도 무리. 근접용 무기를 만들자니 그냥 해루석 짓테에 무장색 패기를 두르는게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이글이글 열매와 라이벌 컨셉으로 강력함을 어필했지만 가면 갈수록 둘 다 약한 모습만 보이며 자연계 최약체 열매로 전락하고 있다. 그나마 이글이글 열매는 새로운 사용자가 등장해 그 강력함을 제대로 어필하며[11][12] 오명을 씻게 되었지만 이 열매는 그런 것도 없다. 게다가 자연계의 각성은 주변 기후의 조작이 아니냐는 추측과 근거로 볼만한 모습들[13]이 여기저기 있는데, 막상 뭉게뭉게 열매는 주변 기후를 바꾼다해서 무해한 연기만 자욱하게 낄 뿐이다.(...)'''그렇다고 수증기도 아니다.''' 차라리 자연계가 아니라 초인계였고 물리력을 가진 연기를 자유자재로 뿜어내고 조종하는 능력이었으면 훨씬 강력했을 것이다
도플라밍고마냥 열매 각성을했으면 어찌 되었을까? 주변의 사물을 연기로 형태변화+패기 로 공격하거나 안개은신술 처럼 쓸 여지도 있을 것이다.

3. 기술



3.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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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블로우(ホワイト・ブロー/White blow)
연기를 고속으로 분출시킴으로써 주먹을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에게 날리는 기술. 스모커의 죽창기. 1부에서는 팔과 손을 완전히 연기로 만들어 상대를 제압하는 포획용 기술 중 하나였는데 2부가 시작되면서 무장색 패기로 경화한 주먹을 날리는 로켓 펀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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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아웃(ホワイト・アウト/White out)
연기로 만든 팔로 특정 대상을 포박하는 기술. 한꺼번에 다수의 인원을 붙잡을 수도 있다. 로그 타운에서 이 기술로 도주를 시도한 버기 해적단 & 알비다 해적단의 해적동맹 전원을 일망타진했다. 드래곤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루피 역시 이 기술에 리타이어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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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스네이크(ホワイトスネーク/White snake)
뱀처럼 만든 연기의 팔로 상대를 포박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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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바인(白蔓(ホワイト・バイン/white vine)
연기의 몸을 늘려 고속 이동하는 기술. 묘사를 보면 용수철 같은데 딱히 탄력을 이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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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런처 (ホワイトランチャー/White Launcher)
연기의 추진력으로 상대에게 고속으로 접근하는 기술.

3.2. 미디어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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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스파크( ホワイト・スパーク/white spark)
몸을 고밀도 연기로 대폭 변화시켜 돌격하는 기술이다. 에이스의 아지랑이에 맞붙어 사용.
  • 화이트 클라우드(ホワイトクラウド/white cloud)
몸의 하반부를 연기로변환시켜 대각선으로 돌격하는 기술.
  • 화이트 샷(ホワイトシュート/white shoot)
적을 공중에 높게 뛰운 뒤, 날아올라 몸을 연기로 변환시켜 바닥으로 차는 기술.
  • 화이트 스트라이크(ホワイト・ストライク/white strike)
오른팔로 땅에 충격파를 발생시켜 그 충격파를 중심으로 그 주위에 원모양으로 연기가 퍼지는 기술.
  • 화이트 하운드(ホワイト・ハウンド/white hound)
자신을 중심으로 원모양의 작은 연기폭풍을 일으키면서 주위의 적들을 끌어모은다음 집단공격하는 기술.
  • 십수난무(十手乱舞/Jitte rambu)
수십 명의 적을 짓테로 여러 번 타격해 공중에 날린 뒤에 연기로 한곳으로 묶어놓은 다음 짓테로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 기술.
  • 화이트 블로우 러쉬(white blow rush)
화이트 블로우를 난사하는 기술.
[1] 출처: 원피스 블루 딥.[2] 물론 그 당시엔 동물계 외에는 초인계와 자연계를 따로 나누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몸을 연기로 변하게 하는 능력'이고 물리 공격 무효화는 거기서 따라오는 부차적인 능력이었다. 그 후 이글이글 열매, 모래모래 열매, 번개번개 열매 등 비슷하게 물리 공격을 무시하는 열매들이 많이 나오자 이를 한데 묶을 부류가 필요해져서 나온게 자연계다. 즉, 가장 먼저 등장한 자연계는 뭉게뭉게 열매지만 자연계라는 설정이 잡힌 것은 번개번개 열매 부터다.[3] 출처 : 원피스 딥 블루.[4] 연재 초기 로그타운과 알라바스타 시절에는 주로 연기로 적을 못 움직이게 포박한 다음 짓테로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하였다. 그때는 자연계가 무적이었고, 고속 이동이 가능한 적은 크로를 빼면 없었다.[5] 이런 식으로 자연계 능력자가 자신의 능력을 탈것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장면은 자주 나온다. '갓' 에넬의 방주 '맥심'이나 '불주먹'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소형 보트 '스트라이커' 등.[6] 출처: 원피스 매거진 vol.10[7] 다만 후자의 경우 극장판 한정으로 나온 장면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장점은 이게 끝이다....[8] 현실의 늪이 얼마나 위험한 지형인지를 생각해보면 이는 굉장히 위협적인 능력이다.[9] '연기'가 불완전 연소한 탄소나 기타 유독물질이었다면 극소량만 들이마셔도 기침이 나오고 일정량 이상이면 바로 의식을 잃거나 심지어 즉사할 수도 있으니 충분히 공격적이었을텐데, 작중에서 스모커가 만든 연기 속에 들어간 사람들은 앞이 보이질 않아 당황할지언정 숨은 그대로 내쉬었다. 농도를 짙게 하면 질식시킬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렇게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 적은 없다.[10] 특별히 뭉게뭉게 열매만 한정해서 한 소리는 아니었지만 상술했듯이 패기를 사용한다해도 아무 리스크 없이 후려팰 수 있는건 뭉개뭉개 열매와 어둠어둠 열매, 번쩍번쩍 열매 뿐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다른 열매들은 이 단점을 극복할만한 저마다의 강점을 지닌다. 하지만 이때 스모커는 베르고의 눈을 로우에게서 돌리기 위해 일부러 기술을 크게 사용하고 있긴 했다.[11] 사황간부 한 명을 '''일방적으로 꺾었고''' 메이너드 중장이 놀랄 정도로 '''어느 해군 대장CP0 요원을 상대로 비등하게 싸웠다.'''다만 바제스는 실제로도 검은 수염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는 에이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할 정도로 1부 시절의 에이스도 너끈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 또한 사보와 후지토라의 싸움도 후지토라가 봐준 것이 큰 편이다. 위에서는 메이너드가 놀랄 정도로 싸웠다는 말이 무색하게 정작 사보와 후지토라가 결판을 내지 못했다고 전해들었을 때 메이너드는 본부의 자랑스런 전력인 해군 대장이 이럴리가 없다면서 후지토라를 의심했으며, 후에 레벨리에서 사보와 자신의 동료인 혁명군의 군대장 3명과 같이 후지토라와 료쿠규를 상대로 수적으로 우위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해군 대장 둘을 상대하다 사보와 군대장들이 행방불명이 되버린 것을 보면 최소한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사보의 실력은 해군 대장에 미치지 못한다는 증거.[12] 다만 능력도 쓰지 않은 상태의 사보에게 용조권을 허용하고 단번에 쓰러진 바스티유 중장보다는 지저스 바제스가 최소 강한 것이 분명하고 또 나름 패기를 보유하고 있어서 무시할 만한 실력은 또 아니다.[13] 에이스가 드럼 왕국에 오자 눈이 내리지 않았다던가, 쿠잔과 사카즈키의 싸움으로 기후 자체가 변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