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컬 드롭

 

1. 소개
2. 규칙
3. 등장 인물
3.1. 매지컬 드롭 1
3.2. 매지컬 드롭 2
3.3. 매지컬 드롭 3
3.3.1. 숨겨진 캐릭터 선택 법


1. 소개


マジカルドロップ, Magical Drop.
데이터 이스트에서 발매한 퍼즐 게임. 1은 데이터 이스트에서 만든 기판으로 발매했지만 2와 3는 네오지오로 발매, F는 플레이스테이션 전용으로 발매했다. 해외판 제목은 1 한정으로 '체인리액션'이고 2부터는 내수판 제목인 매지컬 드롭으로 변경되었다.
이후에 나온 여타의 다른 퍼즐 게임들과는 규칙이 좀 다른 것이 특징.
먼저 기본은 화면의 좌우에 자신과 상대가 있는 대전 형식이라는 점과 화면 위에 4색의 구슬이 이리저리 뒤섞여 있고 이 구슬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상대방의 연쇄에 의해 더 많이 아래로 쏟아져 내리게 되는 것이 특징.
화면 아래에 작은 피에로[1]가 있으며 이 피에로를 조작하여 한개의 색에 해당되는 구슬을 받아가지고 이 구슬과 같은 색상의 구슬을 3개 겹치게 되면 없어지게 되며 연속으로 없앨 수 도 있다. 즉 끌어당겨서 아래에서 위로 쏘는 방식.재밌는 점은 연쇄 패턴을 구성한 뒤에 발동 하는 것을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체시력과 손놀림만 받쳐 준다면 화면 상에 구슬이 연쇄 시킬 수 있는 만큼 콤보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재미이자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실력자와 초보자 간에는 대전형 퍼즐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정말 순식간에 끝이 나버릴 수 도 있다.(...)
다만, 이 게임을 접하고 직접 해본 유저 대다수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게임[2]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이스트가 도산 해버린 탓인지 아니면 뿌요뿌요에 밀려서인지 전체적인 인지도는 그저 바닥.잘 알려지지 못한 것이 아쉬울 수 도 있겠지만, 이 게임이 활약을 할 만한 시기에 새로이 나오질 못했던 것도 원인으로 본다. 그리고 데이터 이스트 부흥기부터 황혼기까지(80년대 중반~90년대)의 게임 치고 데코게 특유의 괴상한 일면 없이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게임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얼마 되지 않는 게임중 하나다.
3에서 기이한 기능으로 cpu의 난이도를 더 어렵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대전을 하기 전 타로 카드가 뒤집히기 전에 스타트 버튼을 연타 해주면 된다.처음 한두번은 몰라도 여러번 누르면 확실히 더 어려워 지는 비기.(...)
2012년, 이그니션 게임즈에서 '매지컬 드롭 V'라는 신작을 개발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이전 최신작이었던 F가 아닌 3을 채용했다. 참고로 윈도 10 에서는 '''실행 자체가 아예 안된다.''' 현재는 수정된 상황이며,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다.
비슷한 게임으로 페이스社의 머니 아이돌 익스체인저가 있다[3].

2. 규칙


조작은 좌우 방향과 A, B, C버튼을 사용하며 A버튼은 구슬을 삐에로 에게로 떨어뜨리고 B버튼은 삐에로가 들고있는 구슬을 위로 던지게 한다. C버튼은 구슬을 한줄 내리게 한다. 연쇄 기회가 늘어나지만, 자칫하면 상대방의 연쇄에 밀려서 그 만큼 패배의 위험도 높아지는 양날의 검. 단. C버튼은 3편부터 사용할 수 있으므로 1, 2에서 임의로 구슬을 내리는 행동은 불가능하며 동시에 2까지는 특수 구슬과 일반 구슬은 색이 같더라도 피에로가 받아내질 못하나 3는 가능.
게임 모드는 3 기준으로 기본 대전모드인 챌린지 모드가 있고[4] 싱글플레이어 컨텐츠로는 끝없이 하강하는 필드에서 오래 살아남아야하는 서바이벌 모드. 그리고 각각의 미니 스테이지 퍼즐을 해결하는 매지컬 저니 모드로 나뉘여져있다. 스테이지 선택은 주사위 보드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리 방식은 2가지. 상대에게 공격을 퍼부어서 상대를 게임 오버로 만들거나 먼저 주어진 할당량을 채우면 이긴다.

3. 등장 인물


이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캐릭터들은 타로 카드의 이미지에서 이름과 전반적인 요소를 따왔다.
성우의 경우 일본판은 제법 잘나가는 성우도 일부 기용했지만, 아케이드 북미판같은 경우 남캐와 여캐의 목소리가 성별마다 하나로 통합된데다 어색하게 들린다.[5]

3.1. 매지컬 드롭 1


  • 더 풀 - 삐에로풍의 복장과 어딘가 멍한 표정, 해석이 불가능한(거의 고양이 울음소리만 내는) 대사들이 특징.[6]
  • 하이 프리스티스 - 성실한 성격의 성직자. 말투도 끝이 "~입니다(ざます)"로 끝나는 등 예절을 강조하는 듯한 말투다. 그런데 설명과는 다르게 공격을 당할 때마다 책을 찢는 등의 과격한 모습도 보이는 걸 보면 의외로 한 성깔 하는데 숨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채리엇 - 모습은 중세시대풍의 기사다. 성격은 열혈이며 투구에 있는 사자 얼굴은 채리엇의 감정에 따라 표정이 바뀐다. F에서는 머리장식을 투구 대신 헤드기어로 바꿨으며 사자 얼굴은 방패를 겸한 손장식으로 옮겨졌다.
3의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자신의 망토가 스트랭스의 훈도시로 쓰이기도 하고 엠프레스에게 패배시엔 다른 캐릭터는 풀, 스타를 빼고는 그냥 울먹일 뿐이지만(저스티스는 확인 안 한 상태) 채리엇만은 자신의 망토를 훈도시로 입는 굴욕을 보이는 등 유독 크게 망가지는 편이다.
성우는 미즈시마 유타카(1), 히야마 노부유키(2), 코야스 타케히토(3), 오기하라 히데키(F)
  • 매지션 - 자존심이 높은 마법사이며 2 부터는 나르시스트적인 성격이 추가된다. 말끝마다 "~이지(であーる)"를 붙이며 2에서 잠깐 이 요소가 사라졌다가 3에서 부활했다.
  • 데빌 - 이름처럼 악마다. 말 끝마다 "~인걸(だもーん)"[7]을 붙인다.
성우는 마츠이 나오코(F)
  • 스타 - 양손에 물이 끝없이 흘러나오는 물독을 가지고 있는 여자아이.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엄청난 음치다. 말투는 항상 "~에요(ですぅ)"로 끝내는데 '요' 부분을 길게 늘리는 특징이 있다.[8] 이상하게도 1에서 3까지 넘어올때마다 점점 더 어려지는 캐릭터다.
성우는 호리에 유이(F)
  • 더 월드 - 1편의 최종 보스. 떠다니는 옷감으로 가릴 곳만 가린 만큼 엄청난 노출도를 자랑하고 종종 이 옷감이 홀라당 벗겨지는(...) 시츄에이션이 발생하곤 한다. F에선 오프숄더인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이 드레스가 속이 다 비쳐서 몸매가 드러난다. 이 때도 여전히 알몸에 드레스만 걸치고 있는 것이다. 매지컬 랜드를 지키고 있으며[9] 엠프레스와는 적대 관계. 말투는 하이 프리스티스처럼 "입니다"이지만 아가씨 말투인 '데스와(ですワ)'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아줌마 취급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3.2. 매지컬 드롭 2


신 캐릭터가 4명 정도 추가되었지만 저스티스를 뺀 두명은 히든, 한명은 CPU전용이다.
  • 더 풀 - 1에 등장했던 풀의 남동생. 1의 풀과의 차이점은 늘어난 콧물과 안고있는 고양이. 1의 풀과 마찬자기로 해석이 불가능한 말만 하지만 저스티스와는 대화가 가능하다는 듯.
  • 저스티스 - 흰 방어구와 포니테일, 천칭과 저스티스 블레이드가 특징인 소녀. 보쿠소녀이며 이름답게 정의감이 강한 성격이다. 채리엇과는 수행 동기라서 아는 사이다. 사족이지만 동서울터미널 오락실 문앞에 그려진 게임 캐릭터들중에는 이 캐릭터도 있다.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F)
  • 스트랭스 - 근육질의 사내. 외모와는 달리 상냥한 성격이며 고양이를 좋아한다. 엠프레스를 무서워하는데 이게 엠프레스의 부하로 활동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성우는 야마구치 켄(F)
  • 엠프레스 - 이름과는 달리 채찍을 가지고 노는 여왕님 컨셉의 캐릭터. 블랙 삐에로에 의해서 성격이 나빠진 상태이며 데빌과 스트랭스를 부하로 삼고 악행을 일삼는다. 승리 포즈가 두개이며 하나는 이름처럼 여제다운 복장으로 갈아입는다. 이때의 엠프레스는 복장하며 목소리 하며 거의 '다른 사람 아니야?'수준. 월드랑 같이 작품내 바스트 모핑 쌍두 마차
성우는 오리카사 아이(F)
  • 블랙 피에로 - 엠프레스를 악의 여제로 만든 장본인. 타로 카드에서 따온 캐릭터가 아니며 체구가 매우 작은 캐릭터다.[10] 3의 경우는 난입 전용 캐릭터로 나오는데 얘한테 져도 게임오버는 안되고 스토리를 그대로 진행한다.

3.3. 매지컬 드롭 3


신 캐릭터가 2배 가량으로 증가, 이와 동시에 모든 타로 카드가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퍼즐,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선택가능 캐릭터가 8명[11]뿐이라는 점으로 인해 캐릭터 선택에 제한이 크다.
  • 엠퍼러 - 반바지 차림과 여성스러운 말투가 특징인 게이 황제. 하이어로팬트를 매우 좋아한다. F에서 변신시에는 위엄있는 황제가 된다.
  • 하이어로팬트 - 성실하고 상냥한 청년. 하이 프리스티스와는 달리 과격한 면은 없다. 다만 F에서는 엠프레스처럼 나쁜 마음이 생기고 변신시에는 이 나쁜 마음이 극대화 된다.
  • 러버즈 - 돼지 한마리와 함께 다니는 여자아이. 타고 다니는 돼지는 남자친구가 변신한 거라고 한다. 러버즈 본인의 어드벤처 엔딩과 새턴판 스트랭스 엔딩 등에서 스트랭스와 같이 다니는 걸 보면 스트랭스와 친구사이인 듯 하다. 이 작품에서 등장한 신 캐릭터이지만 다른 캐릭터완 달리 망가진 적이 없고 F에서 저스티스와 함께 주인공이 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은근히 편애를 받는듯한 캐릭터.
  • 스트랭스 - 사자 가오가오와 함께 버려져있었지만 스트랭스가 데리고 와서 같이 살고있다. 여자아이이긴 한데 모습만 보면 남자로 보인다. 3당시에는 2의 스트랭스에 '(부)((父))'가 붙는 걸로 구분했지만 F에서는 3의 스트랭스의 이름이 스트랭코로 바뀐다.
  • 허밋 - 무술의 달인으로 채리엇와 저스티스의 스승. 다만 나이탓인지 허리 통증이 있다.
  • 포츈 - 휠 오브 포츈이다. 3와 F의 최종보스. 시간과 운명을 조종하는 마력을 가진 고리를 몸에 걸치고 있다. 왠지 F에서는 고리의 수가 줄어들었다.
  • 행드 맨 - 이름답게 항상 거꾸로 서있으며[12] 심술굳은 성격.
  • 데스 - 낫을 들고다니는 여자 사신. 저스티스의 숙적이기도 하다. 사신이라서 그런지 참수 매니아이며 그 때문인지 연쇄대사중에 "그 목은 받았다!"라는 대사가 있다든지 공격 당했을 시 양손으로 자신의 목을 잡는 등[13] 목에 대한 집착이 큰 캐릭터.
  • 템퍼런스 - 낮잠을 좋아하는 여자아이. 양손에는 물이 흐르는 항아리를 들고 있지만 딱히 스타와의 관계는 없는 모양.
  • 타워 - 포츈이 조종하는 탑. "타아아아 워어어어어!!!" 라는 말밖에 못하지만, 지능은 있는 듯 하다.
  • 문 - 요염한 느낌의 여자. 이 작품에 나오는 썬은 아기이다보니 대비효과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 썬 -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하고있다. 아기라서 그런지 월드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불타지 않는 섬유로 완성된 기저귀를 입고 있다.
  • 저지먼트 - 멋부리기를 좋아하는 여자아이. 나팔과 주근깨가 특징이며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3.3.1. 숨겨진 캐릭터 선택 법


  • 행드 맨, 문, 템퍼런스, 허밋, 타워, 포츈 선택 법
네오지오 - 시간과 캐릭터의 숫자가 일치할 때 C버튼을 정확히 3번 누르면 효과음과 함께 상위의 6명이 생기면서 제한시간이 10초 늘어난다.[14] 단 11초 이상일 경우엔 20초로 고정된다.
세가 새턴 - 스토리 모드를 아무 캐릭터로나 클리어. 컨티뉴 여부는 상관없음.
  • 2의 스트랭스 선택 법
네오지오 - 3의 스트랭스에 커서를 둔 뒤 C버튼을 누른 채로 선택시 2의 스트랭스로 바뀐다.
세가 새턴 - 어드벤처 모드를 3의 스트랭스로 클리어. 2인 플레이도 상관없다. 이후 3의 스트랭스에 커서를 둔 뒤 L, R버튼으로 2의 스트랭스와 3의 스트랭스를 서로 변경할 수 있다.
  • 블랙 피에로 선택 법
네오지오에서는 선택법이 없다. 치트를 통해 강제로 고르는 것 밖에 없으며 이 탓인지 아케이드 스토리의 엔딩은 월드의 엔딩이고 랭킹 화면의 이미지는 하이 프리스티스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덕분에 새턴판 어려움 난이도를 클리어시 나오는 아케이드판 엔딩도 이 캐릭터는 새로 만들어진 엔딩이다.
세가 새턴 - 스토리 모드에서 난입한 블랙 피에로를 이기면 해금된다. 선택 칸은 허밋, 템퍼런스의 아래부분이며 게임은 굳이 클리어하지 않아도 된다.[15]

[1] 작품에 따라선 피에로가 아닌 캐릭터 스스로가 이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2] 네오지오로 발매된 퍼즐 게임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3] 비슷한 게임... 이라고 하기에도 뭐한게, 아예 데이터 이스트가 표절 소송까지 걸었다! 하지만 양 게임의 제작사가 모두 망하면서 소송이 흐지부지된 상황.[4] 1인시 cpu와 대전. 이 경우 스테이지별 대전상대는 고정되어있다.[5] 3 기준으로 내수판은 게임 시작시 1P, 2P 캐릭터가 동시에 "준비, Start!"라고 외치지만 북미판은 별도의 아나운서가 "Ready, Go."라고 말한다. 캐릭터 음성은 풀만 내수판과 동일하고, 나머지 캐릭터는 성별과 나이에 따라서 4개의 다른 아나운서 음성으로 세분화 되었는데, 뜻밖에도 어린 여자아이 캐릭터에 대응하는 음성이 한국어다.(가자~! / 잘했어~! / 예~! / 아깝다~. / 이겼다~!) 플레이스테이션 후기 버전은 아케이드 내수판 기준이라서 북미판도 캐릭터마다 고유의 음성을 쓰며 라운드 호명도 1P, 2P가 함께 외친다.[6] 이것 때문인지 영문판에서도 일어판 음성을 유지하는 유일한 캐릭터다.[7] "~다 뭐"로도 쓸 수 있긴 하다.[8] すぅ는 스으로 발음되며 요오로 해석된다.[9]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인지 이마에 눈이 하나 더 있다. 이마에 있는 눈은 매지컬 랜드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10] 3의 엔딩에서 풀이 데리고 다니는 고양이에게 먹히는 걸 보면 거의 곤충수준의 체구인 모양이다.[11] 풀, 하이 프리스티스, 엠퍼러, 스트랭스, 채리엇, 저스티스, 스타, 러버즈[12] 콘솔판 엔딩에서는 똑바로 선 적이 있지만 부작용으로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게 거꾸로 서게 되었다.[13] 그런데 자세를 보면 어딘가에서 지독한 냄새를 맡고 괴로워하는 듯이 보인다.[14] 예를 들어 17초일 경우는 스타에서, 7초일 경우는 채리엇에서, 6초일 경우는 러버즈에서 C버튼을 3번 누르면 생긴다.[15] 타워나 포츈에게 패배시 컨티뉴를 하면 블랙 피에로가 해금되어 있는 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