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 5판

 


1. 개요
2. 재판 카드의 일러스트 변화
3. 밸런스 관련
4. 대지 서식(Landhome)
5. 여담
6. 룰 개정


1. 개요


5th Edition
TCG매직 더 개더링》의 5번째 기본판. 보통 5판으로 불린다. 한글판으로 발매된 기본판이며 무려 449장으로 이루어져 매직 역사상 가장 큰 세트다.

2. 재판 카드의 일러스트 변화


기본 대지의 모든 일러스트를 비롯, 수많은 재판 카드들의 일러스트를 새로 그려서 냈다. 당시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초창기에 계약을 맺을 때는 한 번 사용할 권한을 샀던 뒷날과 달리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사용할 때마다 로열티를 주기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더이상 로열티를 내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런 다음에는 이 새로운 일러스트를 가진 카드들을 오리지널 카드로 봐서 블랙보더로 볼 것이냐, 확장팩에서 재판된 것이니 화이트보더로 할 것이냐의 선택이 남아 있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던간에 수집가들에게는 반발을 사기 충분했고 이를 고려해 초반에는 한정판 블랙보더를 팔고 나중에는 무한정의 화이트보더판 카드를 파는 것도 생각해봤으나 그냥 재판된 카드에 불과하니 화이트보더를 사용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3. 밸런스 관련


처음으로 앤티 룰관련 카드가 없는 기본판이다. 또한 디자이너의 판단 아래 너무 강하거나 너무 약한 카드들은 빠지게 되면서 4판과 비교할 때 100장이 넘는 카드들이 제거되고 엄청난 양의 Ice Age 블록 출신의 카드들이 추가된다.
하지만 이 판에 들어간 많고많은 카드 중에 디자인 팀이 아니라 개발팀의 주도 아래 죽음의 권세가 들어감으로 인해 밸런스는 개판(…) 당시 개발팀의 일원이었던 마크 로즈워터는 칼라파이에 맞지 않는 Desert Twister빼는데 힘을 다 쏟느라 권세 따위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고 한다.

4. 대지 서식(Landhome)


5판에서 새로 생긴 키워드로 이론 상으로는 모든 대지에 대해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카드에 명시되어 나온 카드는 모두 섬 서식(Islandhome)이었다. 이 능력이 있는 생물은 상대방이 그 서식에 해당하는 대지가 하나도 없으면 공격을 할 수 없으며, 소유자가 그 서식에 해당하는 대지가 하나도 없으면 즉시 희생한다
만들 때는 캬 설정 멋지다 하면서 만들었지만 섬을 제외하면 이 능력을 단 카드는 얼마 없었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너무 제한되고 키워드 개수만 늘어나는데다가 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능력이라고는 없는 까닭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그래 말되네. 근데 별로 쓰고 싶진않아." 같은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미라지 블록과 5판 이후로는 아예 사라져 버린다. 이 키워드를 들고 나온 카드는 Kukemssa Serpent, Manta Ray, Pirate Ship, Sea Serpent, Dandan의 5마리가 전부였다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이후 오라클 텍스트에는 키워드가 사라지고 '상대가 섬을 조종하지 않으면 공격할 수 없다. 당신이 섬을 조종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희생한다' 의 형태로 나왔으며 이 능력을 가진 것 자체를 서식 능력으로 치면 Gorilla PackBog Serpent가 청색이 아닌데도 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곤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쪽은 밑에 룰 개정의 새로운 용어 정의 문단에 들어가야 하지만 나름 중요한 놈이니 따로 다루도록 하자(…)

5. 여담


  • 1998년에 발매된 중국용 간체판에는 확장 심볼이 있는데다가 색깔을 통해 희귀도 구분도 할 수 있었다. 다른 언어도 따지게 되면 6th Edition보다 5판이 먼저 확장 심볼+색깔이 있는 기본판인 것.
  • 당시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대중의 요구에 따라 현실에 있는 문학 작품에서 많이 인용됐다.
  • 이 세트부터 한글판 글씨체가 종전의 바탕체(키워드)와 궁서체(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돋움체 계열로 바뀌었다.
  • 한글판으로 나온 세트 중에서 유일하게 화이트보더 세트이다. (바로 전의 4판은 한글로 처음 나온 기본판이라서 한글판이 블랙보더였고, 이후 10판 이후로 화이트보더가 폐기되고 블랙보더로만 나오기에 M12부터 재판된 기본판들은 모두 블랙보더였기 때문이다)

6. 룰 개정


여러가지 바뀌긴 했지만 6th Edition에서 엄청나게 바뀌기 때문에 현재에선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내용들이다. 현재까지 적용되는 룰에는 ★ 표시.
  • 전투 피해(★), 제네릭 마나, 글로벌&로컬 부여마법 이라는 용어가 새로 생김
  • 전설적 타입이 슈퍼타입이 되어 생물 뿐 아니라 다른 지속물에도 붙을 수 있게 됨 (★)
  • 보호의 개념이 색 뿐만 아니라 다른 개념까지 확장 (★)
  • 선공 첫 턴의 카드뽑기 단은 생략 (★)
  • 턴의 구조에서 정화단이 새로 생김 (★)
  • 능력 중 " 마나의 원천(Mana Source)"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김. 인터럽트보다 빨리 처리된다. 대지가 마나를 뽑는 능력 역시 여기다.
  • 마나번이 피해에서 생명점을 잃는 것으로 바뀌었다. 때문에 피해를 방지/반사하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
  • 능력을 발동하기 위해 생명점을 지불하는 것도 비용에 속하게 된다. (★)
  • 동일한 능력이 중복될 경우 한 개만 적용되는 것에서 개수만큼 적용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
  • 인터럽트의 타이밍과 피해 방지, 재생에 대한 규칙 변경
  • 매장의 효과가 단순히 재생만 못하게 하는 것에서 현재의 희생처럼 어떠한 방지도 불가능하게 바뀜
  • 플레이어는 언제든지 자신 혹은 다른 플레이어의 서고를 셀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