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메이드 페스타(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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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시설
4. 작중에서


1. 개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에 등장하는 설정 중 하나. 아르제날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이자 사실상 노마들 삶의 이유이다. 작중에서는 지나가는 서비스 에피소드 정도로 등장했다.

2. 상세


개최되는 날짜나 요일 같은 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모양인지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는다.[1] 그리고 아무리 증오하는 노마에게라 할지라도 일단은 축제이니만큼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된다.
노마들에게 1년에 단 1번, 고작 하루만 주어진 축제이자 휴일[2]. 제대도 없이 평생 연중무휴로 싸우는 여성 전투원에게 해도해도 너무한 처사이다. 아예 휴일을 주지 않는 것만도 못하다. '''"가혹한 내일을 살아가기 위한 희망의 하루"'''라는 살리아의 설명을 들은 앙쥬는 이를 두고 '''"노예의 불만해소거리"'''로 이해한다. 명색이 축제인데 며칠은 줘야 나름 공정하다고 할수 있는데 고작 하루를 가지고 어떻게 여흥을 즐기라는지 의문이다. 더구나 이때 위문단이라는 이름으로 마나 사회의 상류층이 방문하는데 말이 위문이지 이 위문단이 노마들과의 직간접적인 접촉 자체가 없는 것을 보면 위문은 핑계이고 노마들이 잘 통제되어 있는지를 확인차 오는것 같다. 중반부에 아르제날이 없어진데다 25화에서 노마들도 드래곤의 세계로 이주한 상황에서 이 머메이드 페스타가 계속될지는 불분명하지만 이전과 같은 전투노예가 아닌 하나의 세력이 되었으므로 페스타를 하게 된다면 며칠씩 하는 것도 가능할 듯하다. 사실 저 정도로 큰 규모의 행사를 연다면 하루 만에 준비하고 하루 만에 철거하기 매우 번거롭다. 같은 날짜만큼 열고 싶다면 차라리 3년에 한 번 3일 동안 하는 게 효율적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아르제날 한 구석에 있는 해변에서 열리는 듯하며, 해수욕을 즐기는 노마도 보인다. 그리고 여성들만 있는 시설이니만큼 매우 므흣한 게임들도 제법 존재한다. 목록에 하술.

3.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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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햄버거집, 크레페집, 타코야키집, 야매장, 마사지샵, 영화관, 회전목마.
작중 보이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있을 거 다 있다. 음식 파는 천막만도 10여개가 넘고, 대부분 현실의 축제에서 먹는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다. 특히 회전목마의 경우 현실에서도 어지간한 대형 축제 아니면 여간해서는 갖다놓지 않는 놀이기구다.
참고로 작중에서 중심인물들이 사용한 집은 타코야키집[3], 영화관[4], 마사지샵[5],

4. 작중에서


8화에서 등장한다. 전통적으로 비키니를 입은 채 행사를 한다고 한다. 제복이나 라이더 슈츠는 답답한데 비키니는 답답하지 않아서라고. 그래서 앙쥬가 살리아에게 "부끄럽지 않냐"고 묻자 살리아는 그걸 자기 콤플렉스와 연관지어 알아듣고 진심으로 부끄러워하는데 앙쥬는 "수영복 입는 게 말야"라고 덧붙인다. 여러모로 살리아가 힘든 에피소드.
크리스, 로자리가 달걀 레이스[6]를 하는데 크리스가 의외로 선전하면서 상금 100만 캐시를 타간다. 이 게임에서도 살리아는 1개 올리는 것조차 벅차하면서 힘들어했다.[7]
뿐만 아니라 로자리는 돼지 경주에 돈을 걸었는데, 그렇잖아도 앙쥬 때문에 돈에 여유가 없었는데 여기서 지면서 돈을 다 잃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 에피소드이다 보니 개그씬이 유독 많다. 미스티가 앙쥬를 불러달라고 해서 돌아다니는 엠마 감찰관이 여성 탈의실을 들춰보니 '''아르제날 최고 선임 셋이 옷을 갈아입는 중이라''' 장난스럽게 민망해하는 비명을 듣고 황급히 달아난다거나, 재스민 몰을 지켜야 할 벌칸[8]이 '''햄버거 처먹다가 납치된 일국의 공주납치범 겸 절도범을 놓친다'''거나, 앙쥬가 페로리나 옷을 입고 돌아다니며 나는 페로리나다 페로페로~하자 시녀가 '''페로리나 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다닌다거나, 페로리나 옷을 입은 앙쥬가 쉴 곳을 찾아와서 앉았는데 거기서 한 레즈비언 커플이 사랑을 나누는 중이었다거나(...)[9] 앙쥬가 힐다를 버리고 달아나면서 힐다에게 그동안 쌓인 앙금을 토로하는데 "넌 날 뒤에서 쐈고, 부하를 시켜 괴롭혔고, '''페로리나 옷은 냄새났어"'''(...)라고 불평하고 힐다는 '''"마지막 건 나하고 무슨 상관인데(...)"'''라고 소리치는데 앙쥬는 "아무튼 넌 신용 못 해"라고 얼버무리는 등(...)[10]개그씬 천지.
[1] 사실 이 애니가 진행되는 내내 시간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긴 하다.[2] 때문인지 마나인 엠마 브론슨 감찰관은 제대로 일해야 하는 모양. 사실 감찰관이라봐야 노마들에게 시선을 느끼게 해서 반란을 막기 위한 요소이지 진짜 감찰을 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별 일은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엠마의 일주일은 일일일일일일일 니까 딱히 휴일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3] 처음에 재스민이 일하고 있었고, 비비안이 구운 오징어를 사 먹는 집이 타코야키집이다. ? [4] 살리아가 들어가서 흑백 로맨스 영화를 보는데, 다른 사람들 다 졸고 있는 와중에 혼자 감동받아 울먹거리고 있다.[5] 에르샤가 마사지를 받고 있다. 참고로 그 틈에 앙쥬는 에르샤의 페로리나 탈을 훔쳐간다.[6] 가슴 사이에 달걀을 올려두고 달리는 경주[7] 근데 사실 달걀이란 게 가슴 위에 올리고 뛰기엔 좀 큰 게 맞다. 작중 묘사되는 달걀은 거의 메추리알 수준으로 작다. 그냥 만화적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듯.[8] 경비견[9] 참고로 앙쥬가 혼자 있게 해달라면서 역으로 쫒아냈다(!)[10] 심지어 이 시점은 앙쥬가 탄 수송기가 힐다를 버리고 막 발진하려 하고 힐다는 그 뒤를 있는 힘을 다해 쫒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