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레드슈즈)
CV: 신용우[1] /샘 클라플린'''"멀린한테 걸려들었어~!"'''
'''''저주를 풀기 좋은 날이다.'''''
멀린 테마곡(아름다운 그대)[2]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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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꽃세븐의 리더이자 레드슈즈의 '''남주인공'''이며 완성형 주인공인 레드슈즈/스노우와는 달리 이쪽은 '''성장형 주인공'''이다.
샤프하고 곱상하게 생긴 호리호리한 동양계 스타일의 왕자로[3] , 포지션은 마법사.[4]
성격은 밝고 능글맞고 가볍게 전투할 때도 여유롭게 하는 경향이 있고[5] , 초반에 거울을 보면서 원래 모습인 자기 얼굴을 보고 뽐내하거나 레드슈즈한테 원래 자기는 멋지고 인기많고 자랑스러운 사람이라고 말하는 등 꽤나 자만심이 있는 편인데다가 외모나 인기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정이 있고 다정한 편이다.[6]
빌런들을 놀리거나 혹은 싸울 때 잘되면 자기 이름을 3인칭으로 쓰면서 말하는 버릇이[대사_예시] 있다.
나이는 19~20세로 추정[7] 으로 스노우보다 한두살 연상이지만 스노우한테 존댓말을 쓴다. 그 외 자기 동료들이나 에버리지 왕자와 그의 일당, 빌런들한테는 반말하는 편.
GV에서 공식 제작진들이 밝히기로는 원래 모습일 때 키는 177cm이다.
2. 상세
원래는 동화나라에서 잘 나가는 '꽃보다 일곱 왕자' 멤버 중 한명이자 리더였으나 실수로 요정공주를 화나게 만들어 요정공주한테서 누군가의 시선을 받으면 녹색 난쟁이가 되는 저주에 걸리고 만다.[8] 자기애가 강한 편이어서 아더처럼 자기 원래 외모로 돌아가는데 꽤 강렬한 갈망을 보인다. 그래서 처음에는 외모로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면이 있었지만 레드슈즈/스노우 공주를 만나게 되면서 자기자신을 반성하고 점차 성장해 나간다.
모티브는 아서왕 전설의 마법사 멀린[9] 으로 멀린의 먼 조상이 한국에서 영국으로 건너 가 전설의 인물이 되었다는 설정이라고 한다.[10] 즉 한국계 영국인이며[11] 서양 동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의 남주인공치고는 드물게 동서양 혼혈인이다.[12] 이러한 이유로 영어판에선 영국 억양이다.[13]
강력한 푸른 전격을 발생시킬 수 있는 부적을[14] 주무기로 사용하며,[15] 작중에선 번개를 다루는 부적을 쓰는 것 외에 다른 마법적 능력을 구사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레드슈즈에게 키스받을 궁리를 할 때 마도서를 찾던 걸 보면 주력이 번개 공격일 뿐 마도서 등을 참고한 다른 계열의 마법[16] 도 충분히 구사할 수 있을듯하다.
참고로 난쟁이 모습일 때 싸울 때는 잘 못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작진들 말에 의하면 이는 난쟁이가 되면서 능력이 약해진게 아니라 본인이 난쟁이 모습으로는 안될거라고 그렇게 생각해서 실력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거라고 한다.[17] 실제로는 본 모습이든 난쟁이 모습이든 힘은 똑같다고하고 부적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을 정도의 힘이 있다고한다.
3. 작중 행적
어느 날 동화나라에 나쁜 용이 마을에 들이닥쳐 마을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자 자기를 포함한 꽃세븐 멤버들이 모여 용한테 잡혀있는 공주를 구하기 위해 용과 맞서 싸운다. 꽃세븐의 활약으로 용을 쓰러뜨려 용에게 잡힌 요정 공주를 구한 것까진 좋았으나, 그 요정 공주가 마녀로 오인할 정도의 추녀였는지라, 당시 외모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던 멀린은 대뜸 전격을 날려 그 공주를 지져버렸다(...).[18] 그리고는 마녀를 해치웠다고 여기며 동료들과 함께 당당히 뒤돌아서 갈 길 가는가 싶었지만 졸지에 마녀로 오인당하고 공격당하자 빡돌아버린 요정 공주가 그들에게 저주를 거는 바람에, 멀린을 비롯한 동료들은 모두 못생긴 녹색 난쟁이가 되어버렸으며[19] 아무도 그들이 꽃세븐임을 믿어주지 않아 사실상 1년정도 실종 처리가 된 상황.
따지고보면 사실상 자기랑 동료들 모두가 난쟁이가 되게 만들어버린 만악의 근원 겸 원흉이지만[20] , 본인은 아직도 이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그 공주가 마녀라 믿고 있다. 물론 이건 동료들도 다를 바 없긴 하다.
현재는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못생긴 난쟁이가 된 자기 신세에서 벗어나고파하는 마음이 강하며[21] , 저주를 풀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자신들의 저주를 풀어줄 아름다운 공주를 계속계속 찾지만 결국 못 찾아[22] 시무룩해진 채 동료들과 다시 아지트로 돌아가는 중 우연히 아지트로 들어온 레드슈즈(스노우)를 만나게 되고, 레드슈즈가 아버지를 찾고있다고해서 아버지를 찾는걸 도와달라고 하자 이미 레드슈즈의 외모에 푹빠진 꽃세븐들은 우리들이 나서서 하겠다고 한다. 레드슈즈가 우리의 저주를 풀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처음엔 마도서를 이용해 레드슈즈를 자신과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서라도 마법을 푸는 것을 고려했을 정도.[23] 마도서를 찾으려다가 자꾸 들어오는 동료들 때문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 난쟁이 모습으로 돌아갔다를 반복하며 안습한 개그씬을 찍기도 한다.[24] 어쨋든 마도서를 찾으려다가 창문 밖에서 레드슈즈가 어디론가 달려 나가는 것을 보자 본인은 창문으로 나가서 레드슈즈 뒤를 쫓아간다.
숲에서 빅 버니한테 당할 위기(?)에 처한 레드슈즈를 구하고 레드슈즈와 함께 도망간다. 레드슈즈(스노우)의 뒤에서 달리게 될 때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하지만 레드슈즈가 돌아보면서 도로 난쟁이 모습으로 돌아와버린다.[25] 그 뒤로 빅 버니를 막기 위해 레드슈즈한테 뒤돌아보지말라고 하고 다시 원래모습으로 돌아와 빅 버니를 막으려고 하나 레드슈즈가 멀린이 한 말을 어기고 뒤돌아버리는 바람에 결국엔 빅버니한테 당해 자기 부적에 자기가 당한다(...). 어찌어찌해서 레드슈즈(스노우)를 쫓던 빅버니를 꽃세븐이 사로잡은 후 [26] 빅버니 관리 담당도 맡게 되었는데[27] , 이 과정에서 빅버니를 당근으로 길들이는데 성공해 훌륭한 이동수단이 되게 만든다. 그러면서 아더만 저주를 풀 수 있게 놔둘 순 없다며 빅버니를 타고 골든 구스로 가 아더를 만나게 된다.
골든 구스에는 아더만 있고 레드슈즈가 없자 아더와 함께 레드슈즈를 찾는 중에 병사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고 있던 레드슈즈의 본모습인 스노우를 보게되지만 역시나 알아보지 못하고 아더랑 그냥 지나치지만 뭔가 조금 마음에 걸렸는지 다시 돌아와서 그녀를 구해주고 병사들이 뺐었던 구두를 주워 스노우한테 건네준다. 그러면서 스노우한테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나요?라고 묻자 스노우는 그건 복잡한 질문이라고 답해 본인은 "조심해서 가세요."라고 말하고 갈길을 간다.[28] 그 후 레드슈즈를 보게되지만 레드슈즈가 애버리지 병사들한테 쫓기던 중이였어서 빅버니를 타고 레드슈즈를 태워주면서 병사들을 따돌린다.
그 뒤 꽃밭에 도착하고 레드슈즈한테서 그녀가 신은 구두는 마법의 구두라는 말을 듣게되고 병사들이 곧 쫓아올거라면서 우울해진 채 이제 돌아가려는 레드슈즈를 보면서 뭔가 생각났는지 꽃밭에서 몸으로 레드슈즈가 그렸던 초상화를 그대로 그려주면서[29] 레드슈즈를 다시 웃게해준다. 레드슈즈는 고맙다고하고 자기 얼굴 쪽으로 가까이 오는데 키스하는 줄 알고 입을 내밀어보지만 그건 아니었고(...) 자기 얼굴에 붙은 꽃잎을 떼려고 한거였다(...). 그 뒤로 다시 돌아가려는 레드슈즈를 넋놓고 쳐다본다.
위태로운 바위로 다시 돌아가고 기분 좋은 상태로 당근을 캐는 중 레드슈즈와 키스하려는 망상을 하다가 아더가 와서 저주 푸는 것에 대해 잠깐 말다툼을 한다. 그러는 사이 아더와 함께 애버리지 일당들한테 잡히고 말지만 스노우가 애버리지 왕자를 설득한 덕에 아더와 함께 풀려난다. 그리고 꽃세븐과 함께 애버리지 일행과 맞서 싸운다. 싸우는 중에 애버리지 일당들이 레드슈즈쪽으로 대포를 발사하자 곧바로 몸을 던져 레드슈즈를 옆으로 피하게한다. 대포가 입구 옆 판자에 박히자 점점 금이가는 판자를 보고 뭔가 생각났는지 대포를 빼내 아지트의 입구를 담당하는 판자가 애버리지 왕자 일행 쪽으로 엎어지게 되면서 애버리지 왕자를 포함한 그의 일행들을 리타이어하게 만드는 활약을 한다. 애버리지 일당들을 리타이어한 덕에 레드슈즈와 자기 동료들이랑 환호하는 중 레드슈즈가 기분이 좋아 자기를 껴안아서 본인은 굳어버린다.
그날 밤 레드슈즈랑 단 둘이서 수다를 떠는 중에 레드슈즈한테 원래 본인은 잘나가고 잘생기고 키 큰사람이라고 하고 그 녹색 땅달보가 아니었다고 말하자 레드슈즈는 그 말을 믿지않고(...) 멀린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고 말한다. 본인은 그냥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레드슈즈한테 분명히 뭔가가 다른 느낌이 있을거라고하고 눈을 감고 진짜 멀린을 상상해보라고 한다. [30] 자기는 어떤 사람으로 보이죠?라고 묻는 레드슈즈의 말에 잘생긴 본 모습으로 돌아가서 '자기를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기적같은 선물'이라고 답한다. 그 후 레드슈즈가 눈을 뜨고 레드슈즈가 보여줄게 있다면서 구두를 벗어보려고 하지만 꿈쩍도 안해 레드슈즈가 구두를 벗는거 좀 도와달라고 부탁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두를 벗겨보려고 시도를 해보지만 오히려 본인만 고생한 채(...) 다 실패한다.
그날 아침. 레드슈즈와 동료들이랑 같이 쓰려져있던 아지트 입구 판자를 다시 세우게하고 모두랑 같이 판자에다가 페인트로 다시 도색한다. 세 쌍둥이들이 발명한 복사기로 레드슈즈가 그린 전단지를 복사한 덕에 아버지를 찾기가 더 쉬울거라고 말한다. 세 쌍둥이들이 자기들이 만든 로봇에 날아다니는 기능 없어 날아다니는 기능이라도 있었으면 전단지 찾기가 더 쉬울거라고 하자 레드슈즈가 가져온 나무에 꽂혀있던 마녀 빗자루를 보고 뭔가를 떠올랐는지 빗자루를 뽑아내 그 빗자루를 로봇 등쪽에다가 달아 그 로봇을 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삼둥이는 로봇 안을 타고 본인은 레드슈즈와 단 둘이서 같이 로봇 위에 빗자루를 탄다. 그리고 그 로봇을 타면서 전단지를 뿌린다. 빗자루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레드슈즈와는 다르게 본인은 높은 곳을 싫어하는지 빗자루를 꼭 붙잡은 채 무서워하고 있었지만 레드슈즈가 백허그하자 안심이 되고 레드슈즈랑 즐거운 날을 보낸다. 레드슈즈가 당신을 만나서 나에겐 큰 행운이라고 말하자 자기도 같은 생각이라고하고 당신과 있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같다고 말해 곧바로 레드슈즈와 잘생긴 본 모습인 자기랑같이 로맨틱한 분위기 풍기는 걸 상상하는 중에[31] 갑자기 나무에 부딪혀 레드슈즈와 함께 밑으로 떨어져 어느 숲에 들어가게된다.
레드슈즈랑같이 돌아가려는 중에 서로 점점 분위기가 좋아지게되자 호숫가에서 레드슈즈가 우리는 같은 '마법'에 걸린 것같다고 말하고 그녀와 키스를 하게된다![32] 키스를 한 후 레드슈즈한테 자기가 뜨라고 할 때까지 아직은 뜨지 말라고하고 뜨게되면 멋지고 자랑스러운 미남이 당신 앞에 있을거라고 하고 그뒤 이제 눈을 뜨라고 하지만 어째선지 '''저주가 풀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상당히 당황을 한다. 그러다가 바로 그 뒤 나무 괴물이된 애버리지 일당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레드슈즈와 함께 도망친다.
나무 괴물이 된 애버리지 왕자와 그의 부하들이 커다란 바위를 들고 자기들 쪽으로 집어던지자 곧 레드슈즈와 함께 바위에 깔릴 위기에 처하게 돼 레드슈즈한테 자기를 믿고 당장 눈을 감으라고하고 레드슈즈가 멀린이 말한대로 눈을 감은 덕에 잘생긴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부적으로 전기를 발사해서 레드슈즈와 자기 쪽으로 오는 바위를 부순다. 덕분에 깔릴 위기는 면한다.
레드슈즈와 함께 숲으로 떨어져 낙오되었다가 나무괴물이 되어버린 에버러지 왕자 일당을 난쟁이 모습과 본모습을 오가면서까지 열심히 홀로 분투해 물리치는 멋진 모습도 보여준다.[33] 허나 그 과정에서 잠시 물에 빠져 죽을뻔한 위기에 처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포기하고 본모습으로 돌아와 괴력을 발휘한 스노우 덕에 구출된다.
그러나 숲 속에서 밤을 보내다가 레드슈즈의 본모습인 스노우가 뚱뚱한 여성임을 알게 되자 그녀가 자기를 구해주고 진솔하게 모든 것을 털어놨으며[34] 그 전에 멀린의 난쟁이 모습도 좋다는 반응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공주가 아니라는 이유 탓인지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이 때문인지 스노우가 우리는 같은 '마법'에 걸린건줄 알았는데 이제보니까 아니었다고 말하자 멀린은 이런 말을하기에는 좀 곤란하겠지만 자기도 같은 저주에 걸렸다고 말하자 스노우는 자기가 말한 '마법'은 깨고싶은 마법이 아니라 깨고 싶지 않은 마법이라고 말한다. 그 뒤 밤이 깊어지자 스노우는 먼저 잠들게되고 멀린은 모닥불이 꺼질 때까지 계속 스노우 옆에 있다가 결국 그녀를 떠나고 만다...가 아니고 사실 정확히는 모닥불이 꺼져서 장작을 주우러 간다.[35] 장작을 주우면서 레드슈즈의 본 모습이 스노우 공주였던 것에 대해 잠시 고뇌한다.
허나 난쟁이 시절의 자아가 외모타령을 해대는 본모습의 자아를 대차게 까내린 끝에[36] 멀린은 반성하고 빅버니와 함께 스노우를 다시 만나러 가지만, 레지나가 스노우를 납치하는 걸 결국 막지 못해 스노우랑 있었던 우드베어들한테 자기 부적을 최대한 많이 복사하고 위태로운 바위에 가서 자기 동료들을 불러오라고 부탁하고 빅버니와 함께 스노우를 구출하러 떠난다.멀린: "만약 헛간에서 구두가 벗겨졌다면 어떻게 됐을까..?"
(난쟁이 멀린: "그게 그렇게 중요해?")
멀린: "아니, 그냥 궁금해서. 내가 진짜 스노우 공주를 만났었다면 어땠을까..."
(난쟁이 멀린: "정말 한심하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외모만 보는거야?")
멀린: "아니야, 꼭 그런건 아닌데... 어휴... 그렇다고 평생 너(난쟁이인 자신)같은 모습으로 살 순 없잖아."
(난쟁이 멀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군, 왕자님. 그래 좋아. 한 가지만 묻자. 넌 누가 좋아? 스노우 공주? 아니면 레드슈즈?")
멀린: "쉽지, 물론 레드슈즈."
(난쟁이 멀린: "그럼 레드슈즈는 우리 중에 누굴 좋아할까?")
멀린: "그야 물론 나지!'''잠깐만..아니다. 그래. 너(난쟁이인 자신)!'''"
처음에는 성이 아닌 방향으로 가는 빅버니에게 뭐라 했지만 어째서인지 우물에서 성으로 이어지는 비밀 통로를 알고 그리로 뛰어내린 빅버니 덕에 멀린은 성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지만[37] 거기서 마법 거울한테 붙잡히고 만다.
스노우가 자기 때문에[38] 레지나가 준 사과를 어쩔 수 없이 먹어버려 결국 스노우는 나무로 변해버리고만다.[39]
마법거울한테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면서 그냥 구두만 뺏고 스노우와 자신을 보내달라고 말하지만 그렇게는 안된다면서 그 구두는 마법이 담긴 구두라서 욕망이 강해지면 절대 벗을 수 없다고 마법거울이 답하지만 본인은 그 말을 믿지 않고 스노우가 강가에서 자기를 구하기 위해 구두를 벗었었다고 말한다. 마법거울도 자기도 정말 의문이라면서 정체가 들어날게 뻔한테 어떻게해서 구두를 벗었는지 혹시 스노우한테 '마법'을 건거 아니냐고 묻자 멀린은 그 소리를 듣고 '''뭔가를 깨닫게 된다.[40] '''
마법 거울이 곧 스노우가 어찌될지 들려주자[41] 멀린은 그말에 충격과 분노가 섞여버려 다시 스노우한테 가기 위해 레지나에게로 가는 길을 가로막은 마법 거울을 해치우고자 하나, 본모습 상태까지 되는데 성공했음에도 결국 마법 거울의 강력한 힘 앞에 패배해 사지가 나뭇가지에 잡히고 거열형(...)에 당할 위기에 처한다. 허나 때맞춰 멀린을 구하러 온 꽃세븐 나머지 왕자들의 도움 덕에 무사히 풀려난다. 그리고 스노우와 함께하면서 많이 깨달았는지 동료들한테 내가 이런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다시 작고 통통한 난쟁이로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한다! 동료들이 거울을 물리치는 동안 멀린은 동료들과 함께 온 빅버니의 등에 타고 문을 돌파하는데 성공한다.[42]
천신만고 끝에 멀린은 레지나와 스노우가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이미 스노우는 나무가 되어가는 와중이었다. 멀린은 스노우의 저주를 완전히 풀기 위해[43] 레지나와의 공멸을 택하고 나무가 된 스노우를 보면서 독백을 한다.
레지나와 함께 성 아래로 추락하면서 전에 만난 곰돌이들을 통해 미리 많이 찍어둔 부적 전량을 써서 '''강력한 전격을 발생시켜 자기와 레지나 모두를 태워버린다'''.[45] 이후 피노, 노키, 키오 세 쌍둥이가 로봇을 이용해 멀린을 구조해 스노우 앞에 데려다주지만 멀린은 온몸이 다 타버린 상태여서 스노우한테 힘겹게 대답을 한다.''''미안해요... 스노우...''''[44]
그 뒤로 미동이 없고 결국 사망한다[47] 손 안에 있었던 스노우의 행운의 부적도 멀린의 손을 벗어나 멀리 날아가버린다.'''"당신[46]
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내가 눈을 뜨고있던지... 감고있던지..."'''
스노우는 그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며 내 마법은 깨지지 않았다고 하며 그를 키스한 덕분에 멀린은 결국 그토록 갈망하던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되고 다시 되살아난다'''[48] 과거와 달리 마음을 확실하게 고쳐먹어 스노우한테 미안함과 동시에 고마운 마음에 따뜻하게 먼저 안아주며 대답한다.
그 뒤로 둘은 키스를 하게되고 두 사람을 지켜보고있던 화이트왕과 동료들은 환호를 한다.스노우: (웃으며)작고 녹색이던 멀린이 좀 더 좋았는데.
멀린: '''난 여전히 그(난쟁이) 멀린이에요.'''[49]
스노우: 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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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에서도 홀로 외모지상주의를 완전히 벗어난 탓인지 혼자 사람 모습이며, 스노우와 결혼하고 무도회에서 춤 추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한 듯.
4. 기타
-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하다. 실제로 처음에 레드슈즈랑 같이 빗자루 타고 날아갈 때 표정이 안 좋았고 빅 버니를 타고 깊은 우물로 내려갈때도 꽤나 무서워하고 있었던 걸 보면... 이는 공식에서도 인정되었다![50]
- 작중에서 전투하다가 빌런한테 당할 때마다 일어나서 허리부터 먼저 부여잡는 버릇이 있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멀린의 허리가 몹시 약한거 아니냐는 말이 반농담으로 나올 정도다(...).
- 꽃세븐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아시아계 인물인 까닭에 외모나 복장이 서양계인 다른 동료들에 비해 옷, 신발, 가방 등에서 한국적 요소가 눈에 띄며 특히 상의는 단추를 여미는 형태라고 한다.[51] 다만 옷차림이 대놓고 동양적인 티가 나진 않으며 대놓고 서양식인 다른 왕자들과 함께 있어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동서양 복식 디자인 퓨전을 시켜놓은듯.
- 원래는 한국인 캐릭터답게 초기 컨셉아트 때는 한복 디자인을 여러번 했었지만 해외 진출 문제와 제작비 때문에 지금 복장이 되었다고 한다. 멀린 한복 초기아트
- 공식 아트북에 따르면 멀린은 뛰어난 능력을 갖추었지만 자신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노력형 천재라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작중에서 자세히 보다보면 멀린의 서재에서 다양한 부적과 마법과 관련된 책들이 쌓여있는걸 볼 수 있다.
- 공식 제작진들이 멀린을 만들 때 한국 아이돌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제작할 당시에는 워너원이 한창 유행했던 시기라서 특히나 그 아이돌들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1] 한국이 제작한 어느 호러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멀린처럼 부적으로 싸우는 동방의 퇴마사 캐릭터를 맡은 적이 있다.[2] 노래 부른 사람은 용주.[3] 머리색과 눈색도 흑갈색과 갈색이며 전체적인 이목구비도 눈 큰 것을 빼면 오밀조밀하고 코가 크게 강조되지 않는 동양계 외모다.[4] 정확히는 고전적인 서양 전승이나 동화에서의 마법사 이미지라기보단 현대 서브컬쳐에서 재해석을 거쳐 창작된 배틀메이지라 할 수 있다. 부적을 쓰는 면모를 보면 동아시아권 문화의 주술사 이미지도 참고한듯.[5] 그래도 좋지않거나 심각한 상황일 때는 진지해지는 편이다.[6] 병사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고 있던 스노우(이때는 스노우가 레드슈즈인 것을 몰랐을 때이다.)를 구해줄 때 보면 알 수 있다.[대사_예시] "멀린한테 당했지롱~", "멀린한테 걸려들었어!", "멀린한테 당했다고? 정답이야~", "지금까지 멀린이었습니다~" 등등[7] 공식에서 멀린은 스노우보다 나이가 한두살이나 많다고 밝혔다. 스노우가 18세였으므로 멀린은 19~20세로 추정.[8] 저주를 풀려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 키스를 받아야한다고 한다.[9] 같은 꽃세븐 맴버 아더의 모티브는 아무리봐도 아서왕이므로 같은 전승에서 출연한 인물들끼리 한 그룹 맴버가 된 셈이다.[10] 현실 역사가 아닌 온갖 비현실적인 일들과 비현실적인 물건들도 넘쳐나는 동화나라니 이 정도는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11] 최근 공식에서 멀린은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일단 이름이 서양식인 걸로 보아 단순히 이민간 한국인 후손일지도 모르겠다.[12] 서양 동화나 서양 동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에서 남성은 당연히 유럽계 백인인 경우가 많다. 디즈니 프린세스 관련 중 일부 작품을 제외한 왕자들이나 남자 주역도 당연히 출신상 유럽계 백인.[13] 멀린 자체가 영국 전설의 인물이니 당연히 영국계 억양이겠지만(...)[14] 한글과 한자로 번개가 적혀있다.[15] 마법이 주력이지만 몸놀림도 재빠른 걸 보면 체술이 모자란 편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부적 외의 무기는 없기에 부적이 떨어지면 순식간에 능력치가 하향먹긴 한다.[16] 상대의 마음을 조작하거나 환심을 사게 만들어주는 정신계 마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멀린이 레드슈즈의 환심을 사려고 찾던 마도서도 사랑과 관련된 마도서였다.[17] 즉 일종의 부정적인 자기암시 때문에 스스로 능력발휘를 못하고 있었던 것.[18] 다른 동료들도 멀린과 같이 공주의 외모만 보고 마녀 혹은 괴물이라 판단했는지 멀린을 말리지도 않았고 그들도 역시 공격 자세를 취하고 있었고, 멀린이 공주를 지져버린 후엔 망설임없이 함께 뒤돌아서 가버린다. 이를 보면 이 당시 꽃세븐 자체가 외모지상주의적 편견에 제법 물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그들이 구해오며 알아온 공주들은 거의 대다수가 예쁘장한 공주들이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19] 이때 멀린을 비롯한 그의 동료들이 난쟁이가 되어버리자 모두다 당황해하는 모습이 압권이다.[20] 그러나 나머지 동료들도 요정공주를 마녀로 착각한건지 전기로 지지는 멀린을 말리지도 않았고 똑같이 공격 자세를 취한 걸 보면 그냥 쌤쌤인 셈(...).[21] "왜 하필이면 키도 작고, 통통한 녹색 땅딸보냐고. 특히 초록은 오우거같잖아. 차라리 파랑이나 노랑이였으면 귀여웠을텐데."라고 불평하기도.[22] 잭 왈. "이제 찾아갈 공주도 없잖아." 아무래도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한 공주들한테 키스받으려고 들이대다가 전부다 퇴짜맞고 온 모양이다.[23] 덤으로 다른 동료들보다도 더 강하게 저주에서 벗어나고 싶어해서 자기처럼 레드슈즈의 환심을 사려드는 아더랑 은근 경쟁구도를 보이기도 했다.[24] 이 때문에 처음엔 한스가 들어올땐 화를 참고 말했지만 두 번째로 잭이 자기 방에 들어오자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25] 이 장면이 꽤 웃기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땐 샤방샤방한 미청년 분위기가 되는데 레드슈즈가 돌아보는 그 순간 몸부터 팍 줄어버리고 난쟁이가 되며 샤랄라 분위기는 와장창 행이 되는게 코믹스럽게 연출된다. 게다가 표정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멀린이 좋은지 웃다가 레드슈즈가 다시 뒤돌아보자 순식간에 짜리몽땅 난쟁이가 되니 표정도 바뀐다. [26] 아더가 꽃세븐 맴버들을 분할해서 여러 지역에 보내놓는 식으로 레드슈즈의 아버지를 찾아주려 했는데, 나머지 애들은 제법 험난한 장소로 보내는 주제에 정작 자기는 레드슈즈랑 같이 데이트 하러 가기 좋은 골든 구스 거리로 가는 속보이는 짓(...)을 하면서 이를 눈치챈 경쟁자인 멀린에겐 집보기 역을 맡겨버렸다.[27] 이때 완전히 화난 채로 당근을 막 먹고있었다.[28] 멀린은 여기서 스노우를 한 번 만나게돼서 후반에 레드슈즈가 구두를 벗고 스노우의 모습으로 돌아올 때 스노우를 아는 채 하기도 했다.[29] 그러나 멀린이 꽃밭에서 그려놓은 이 초상화가 애버리지 부하들이 꽃세븐의 아지트를 추적할 수 있는 단서로 작용하고 만다.[30] 레드슈즈는 눈을 감으면서 멀린한테서 조금 다른 느낌이 나는 것같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눈을 뜨든 말든 자기한테는 같은 멀린이라고 말한다.[31] 이때 멀린과 스노우의 자세가 꼭 영화 타이타닉을 생각나게 한다. 근데 특이하게도 멀린이 여주 역할이다.(...)[32] 노을 하늘에 호숫가가 배경이라 그런지 멀린과 레드슈즈의 키스신이 예쁘게 잘 나온 편이다. 나중에 다운 받아서 직접 보자.[33] 이때도 원래상태의 멀린이 레드슈즈를 뒤를보게하고 바위를 막는데 살짝 레드슈즈가 돌아보려 하지만 초록색으로 변하지않았고 나무괴물을 물리친뒤 다시 자만심에 빠져 레드슈즈를 부를때 초록 난쟁이가되버린다.[34] 스노우한테 왜 그때 구두를 안 돌려줬었어요?라고 묻자 '''제가 그 구두를 신지않았다면 당신은 저를 안 도와줬을걸요.'''라고 답해 결국 멀린은 대답하지 못한다.[35] 다만 연출상 + 이후 이어지는 스노우의 발언(나(스노우)보단 네(레드슈즈)가 더 좋나봐) 등으로 인해 외모 극복을 못해서(+ 그리고 스노우는 저주를 풀어줄 공주가 아니라 생각해서) 스노우를 두고 떠난 것처럼 보이긴 했다. 덤으로 그 와중에도 두 자아가 갈등하던 걸 보면 스노우의 외모 가지고 고민하고 있긴 했던듯.[36] 멀린은 스노우 공주가 아닌 레드슈즈를, 즉 구두를 신어 미인이 된 스노우를 좋아하지만 반대로 스노우는 원래의 멀린은 취향이 아니고 오히려 작고 못생긴 난쟁이 멀린을 좋아한다는 것을 난쟁이 자아와의 대화 끝에 깨달은 것. 실제로 애버리지 일당과 싸우기 직전에 스노우는 난쟁이 멀린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정작 멀린 본인이 진실된 사랑을 깨닫지 못해 저주는 안 풀렸지만.[37] 이 때 빅버니는 덩치 때문에 비밀 통로의 입구로 들어갈 수 없어서 멀린이 거기 앉아있으라는 식으로 빅버니를 남겨뒀다.[38] 레지나가 스노우한테 사과를 먹지 않으면 마법거울한테 붙잡힌 멀린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한다. 결국 스노우는 멀린을 위해서 자기가 사과를 먹는걸로 선택한다.[39] 사실 멀린은 잡힌 상태였어도 자기 목숨보다는 스노우를 먼저 생각해 스노우한테 사과를 먹지 말라고 계속 말렸었다.[40] 여기서 스노우가 말한 '마법'은 저주에 걸린게 아니라 바로 ''''사랑''''이었던 것![41] 나무가 시들면 죽듯이 스노우도 결국 죽게된다는 말.[42] 사실 거울이 나뭇가지를 뻗어 문을 막으려 했으나 잭이 기어이 거울을 부숴버리는데 성공해 멀린과 빅버니가 빠져나갈 수 있었다.[43] 그 이유도 있고 멀린이 스노우 그 자체를 진정으로 사랑하게돼서 그렇기도하다.[44] 멀린은 스노우가 말한 마법이라는게 뭔지 눈치채지 못했었는데다가 스노우는 난쟁이인 자기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잘생긴 자기의 본 모습이면 무조건 좋아해줄거라고만 생각한데다 스노우의 마음을 모르고 자기가 좋다고 한 행위가 오히려 스노우한테는 상처였을거라는걸 깨달아 자책과 죄책감이 섞여있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죽음을 결심하는 것만큼 이 대사는 멀린은 스노우를 향한 진심이었다는걸 알 수 있다.[45] 이 와중에도 혹여나 레지나가 떨어져서 전격을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레지나를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었다.[46] 레드슈즈의 본모습인 스노우한테.[47] 공식에서 실제로 멀린이 위에 대사 날린 뒤로는 진짜로 사망했었다고 밝혔다.[48] 더 이상 예쁜 레드 슈즈의 모습이 아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스노우에게 진심으로 아름다움과 사랑을 느끼게 된거다.[49] 이 대사에서 멀린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다. 그 전까지만해도 멀린은 자기 본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난쟁이인 자기 모습은 계속 싫어해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난쟁이 모습을 비하했지만 그 뒤로는 자신의 외모는 상관없이 난쟁이모습도 사랑해줬던 스노우 덕에 멀린은 난쟁이 모습도 자기 모습이라며 받아들이게 된거다.[50] 참고로 레드슈즈 감독도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한다.[51] 디자인 때문에 치파오라 오인한 관객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