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놉
'''Meganob''' [1]
Warhammer 40,000 오크의 중장갑 정예병.
포인트, 무장이나 기타 능력치가 노골적으로 스페이스 마린의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노린 흔적이 나온다.
어린 오크는 이런저런 경험을 하다가 나이를 먹으면 어떤 특정한 한 분야에 미치게 된다.
어떤 오크는 속도, 어떤 오크는 탱크를 잡는 것, 혹은 적을 불태우는 것에 환장하며 그중에서도 백병전에 맛을 들인 놉(Nob)이 메가 아머(Mega Armour)를 착용하는 것으로- '''메가놉'''이 된다. [2] 메가 아머는 장갑과 엔진[3] 과 피스톤, 그리고 서보 모터로 구성되며, 이에 따라 장착자에게 강화복이 동력과 방호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원시적인 파워 아머라고 할 만한 물건이며 그 자체의 무게도 대단하다. 멕보이의 기술의 정수라고도 할 만한 메가 아머는 모든 부품을 하나하나 멕보이가 수공업을 통해 제작하며 주문한 놉의 몸 치수에 맞춰서 제작하는 주문 제작품이다. 물론, 그걸 만드는 것이 오크이기 때문에 치수대로 완성될 지는 어쨌거나 완성된 메가 아머는 놉의 취향에 맞춰서 화려한 장식을 달기 때문에 오크 기준으로 무척 강해보이며, 실제로도 무척 강하다.
이렇게 멋진 메가 아머를 가진 놉들은 메가 아머야말로 최강이고, 따라서 메가 아머를 입은 자신들이야말로 최강이라고 믿는다.
물론, 이런 메가 아머에도 단점이 있는데, 그 중량 때문에 움직임이 매우 둔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본인들은 트럭이나 배틀 웨건을 타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사실, 메가 아머를 장착한 놉의 중량은 최소한 1톤에 달하며 이것은 효율성에 신경 쓰는 제국의 장인들과는 달리, 멕보이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겉멋'''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비효율적으로 만들어진 메가 아머는 자연스럽게 중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지만, 그만큼 뛰어난 방어력을 지니며 최전선 한 복판에서 미쳐 날뛰는 메가놉을 멈출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오크 사회에 있어서 메가 아머를 갖는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에 대해서 전통[4] 을 중시하거나 질투를 느낀 놉들은 메가놉을 두고 갑옷을 입지 않으면 싸움터에도 못나가는 겁쟁이 등신이라고 험담하고 손가락질하지만, 절대로 메가놉의 앞에서 그런 말을 하지는 않는다. 메가놉이 역정을 내면 제 아무리 강한 놉이라도 한 방 내지는 두 방에 목이 날아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또한 최고의 이동식 방패 역할도 해주기 덕분에 평소엔 몰래 뒤에서 손가락질하면서도 욕하고 비웃고 조롱해도 총탄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는 메가놉의 뒤로 숨어서 화를 피하곤 한다.
성우는 브라이언 돕슨.
PC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느리지만 높은 공격력을 가진 1분대 제한 유닛으로 등장한다. 스페이스 마린의 터미네이터 스쿼드와 비슷하지만 근접전이 더 뛰어나고 원거리 능력이 없다고 보면 된다. 근거리가 무식하게 강해서 보병과 중보병을 잘 때려잡는 건 물론이고 건물에도 꽤 피해를 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아머가 지휘관 아머'''라는 사실. 덕분에 정말이지 더럽게 안 죽는 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단점은 근접전 유닛[5] 임에도 미칠 듯이 느린 속도 때문에 적에게 가까이 붙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어썰트 터미네이터처럼 텔레포트 스킬도 없고 강습이 가능한것도 아니다. 대신 그 해결책으로 체력이 소모되긴 하지만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돌격 시 사용하는 게 좋으며 후퇴 시에는 사용해선 안 된다. 후퇴 시 사용했다간 체력이 줄어드는 특성상 오히려 더 빨리 죽는 사태를 목도할 수 있다. 느린 이동 속도를 생각해서 치고 빠질 타이밍을 잘 생각해야 하는 유닛이다.
느린 속도 못지 않은 단점은 충원 가능한 분대원 수가 고작 4명이 최대치라 체력이 아무리 높다고 한들 전면에서 싸우다가는 쉽게 박살난다는 점이다. 지휘관 유닛을 합류시킬수도 없어서 워보스나 빅 멕의 호위로 붙일수도 없고, 매드 닥을 붙여 체력관리를 하기도 어렵다. 이런 저런 단점 때문에 실전에서 제대로 쓰기가 영 까다로운 유닛이다.
이런 단점들 때문인지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워보스조차 메가 아머를 입지 않기에 존재 자체가 묻혀 버렸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놉들은 메가 아머를 착용하진 않지만, 워보스 그림스컬은 착용하고 있다. 물론 딱히 무슨 어드밴티지가 있는 건 아니다.
Warhammer 40,000: Regicide에서는 터미네이터와 같은 룩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역시 전체적으로 터미네이터와 컨셉이 비슷한 듯. 아머가 다른 유닛에 비해 높고 데바스테이터나 어썰트 마린의 파쇄 수류탄이 아닌 일반 공격에는 아머가 소진되지 않지만 오크 특성상 아머보다는 깡체력이 높은 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는 6포 엘리트로 등장했지만 애매한 성능 때문에 여전히 잘 안쓰이는 유닛이다.
1. 소개
Warhammer 40,000 오크의 중장갑 정예병.
포인트, 무장이나 기타 능력치가 노골적으로 스페이스 마린의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노린 흔적이 나온다.
2. 설정
어린 오크는 이런저런 경험을 하다가 나이를 먹으면 어떤 특정한 한 분야에 미치게 된다.
어떤 오크는 속도, 어떤 오크는 탱크를 잡는 것, 혹은 적을 불태우는 것에 환장하며 그중에서도 백병전에 맛을 들인 놉(Nob)이 메가 아머(Mega Armour)를 착용하는 것으로- '''메가놉'''이 된다. [2] 메가 아머는 장갑과 엔진[3] 과 피스톤, 그리고 서보 모터로 구성되며, 이에 따라 장착자에게 강화복이 동력과 방호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원시적인 파워 아머라고 할 만한 물건이며 그 자체의 무게도 대단하다. 멕보이의 기술의 정수라고도 할 만한 메가 아머는 모든 부품을 하나하나 멕보이가 수공업을 통해 제작하며 주문한 놉의 몸 치수에 맞춰서 제작하는 주문 제작품이다. 물론, 그걸 만드는 것이 오크이기 때문에 치수대로 완성될 지는 어쨌거나 완성된 메가 아머는 놉의 취향에 맞춰서 화려한 장식을 달기 때문에 오크 기준으로 무척 강해보이며, 실제로도 무척 강하다.
이렇게 멋진 메가 아머를 가진 놉들은 메가 아머야말로 최강이고, 따라서 메가 아머를 입은 자신들이야말로 최강이라고 믿는다.
물론, 이런 메가 아머에도 단점이 있는데, 그 중량 때문에 움직임이 매우 둔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본인들은 트럭이나 배틀 웨건을 타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사실, 메가 아머를 장착한 놉의 중량은 최소한 1톤에 달하며 이것은 효율성에 신경 쓰는 제국의 장인들과는 달리, 멕보이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겉멋'''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비효율적으로 만들어진 메가 아머는 자연스럽게 중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지만, 그만큼 뛰어난 방어력을 지니며 최전선 한 복판에서 미쳐 날뛰는 메가놉을 멈출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오크 사회에 있어서 메가 아머를 갖는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에 대해서 전통[4] 을 중시하거나 질투를 느낀 놉들은 메가놉을 두고 갑옷을 입지 않으면 싸움터에도 못나가는 겁쟁이 등신이라고 험담하고 손가락질하지만, 절대로 메가놉의 앞에서 그런 말을 하지는 않는다. 메가놉이 역정을 내면 제 아무리 강한 놉이라도 한 방 내지는 두 방에 목이 날아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또한 최고의 이동식 방패 역할도 해주기 덕분에 평소엔 몰래 뒤에서 손가락질하면서도 욕하고 비웃고 조롱해도 총탄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는 메가놉의 뒤로 숨어서 화를 피하곤 한다.
3. PC 게임에서의 모습
성우는 브라이언 돕슨.
PC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느리지만 높은 공격력을 가진 1분대 제한 유닛으로 등장한다. 스페이스 마린의 터미네이터 스쿼드와 비슷하지만 근접전이 더 뛰어나고 원거리 능력이 없다고 보면 된다. 근거리가 무식하게 강해서 보병과 중보병을 잘 때려잡는 건 물론이고 건물에도 꽤 피해를 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아머가 지휘관 아머'''라는 사실. 덕분에 정말이지 더럽게 안 죽는 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단점은 근접전 유닛[5] 임에도 미칠 듯이 느린 속도 때문에 적에게 가까이 붙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어썰트 터미네이터처럼 텔레포트 스킬도 없고 강습이 가능한것도 아니다. 대신 그 해결책으로 체력이 소모되긴 하지만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돌격 시 사용하는 게 좋으며 후퇴 시에는 사용해선 안 된다. 후퇴 시 사용했다간 체력이 줄어드는 특성상 오히려 더 빨리 죽는 사태를 목도할 수 있다. 느린 이동 속도를 생각해서 치고 빠질 타이밍을 잘 생각해야 하는 유닛이다.
느린 속도 못지 않은 단점은 충원 가능한 분대원 수가 고작 4명이 최대치라 체력이 아무리 높다고 한들 전면에서 싸우다가는 쉽게 박살난다는 점이다. 지휘관 유닛을 합류시킬수도 없어서 워보스나 빅 멕의 호위로 붙일수도 없고, 매드 닥을 붙여 체력관리를 하기도 어렵다. 이런 저런 단점 때문에 실전에서 제대로 쓰기가 영 까다로운 유닛이다.
이런 단점들 때문인지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워보스조차 메가 아머를 입지 않기에 존재 자체가 묻혀 버렸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놉들은 메가 아머를 착용하진 않지만, 워보스 그림스컬은 착용하고 있다. 물론 딱히 무슨 어드밴티지가 있는 건 아니다.
Warhammer 40,000: Regicide에서는 터미네이터와 같은 룩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역시 전체적으로 터미네이터와 컨셉이 비슷한 듯. 아머가 다른 유닛에 비해 높고 데바스테이터나 어썰트 마린의 파쇄 수류탄이 아닌 일반 공격에는 아머가 소진되지 않지만 오크 특성상 아머보다는 깡체력이 높은 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는 6포 엘리트로 등장했지만 애매한 성능 때문에 여전히 잘 안쓰이는 유닛이다.
4. 바깥 고리
[1] 오크 코덱스 5판 이전에는 '메가 아머드 놉 (Mega Armored Nob)'이라 불렸다.[2] 메가 아머 자체는 일반적인 오크도 장착할 수 있다고 추정되지만, 그 \''''제작비''''는 아무나 낼 수 있는 액수가 아니기에 놉 중에서 한정되는 듯하다.[3] 오크의 기술 특성상, 뭐로 돌아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심지어 돌아가지 않는 것도 있지만 멀쩡히 동작한다.[4] 오크에게도 전통은 있다. 예를 들어서 목꺾기 대경주에서 슈타를 날리는 것은 전통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여겨진다. 물론 오크는 전통 따위를 전혀 신경쓰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클랜의 문화만큼은 비교적 잘지키는데 이건 원래부터 성질이 맞는 오크가 클랜에 소속되기 때문이다.[5]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긴 하지만 공격력이 낮는 등 매우 비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