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스쿼드
'''Terminator S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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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네쉬의 데모넷을 향해 스톰 볼터를 사격하는 아이언 핸드 라우칸 부족(Clan Raukaan) 소속 클랜 캡틴 아르벤 라우스(Arven Ra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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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의 기본 병과 중 하나. 말 그대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스페이스 마린들로 구성되며, 챕터의 정예 마린들로 봐도 무방하다.
대성전 ~ 호루스 헤러시 시절에 존재하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특수 병종인 '리전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기원이 된다.
표준적인 코덱스 챕터 기준으로, 뛰어난 전공을 세운 스페이스 마린 대원은 일종의 훈장이자 허가증인 '크룩스 테르미나투스'를 선사받게 되며, 이후 크룩스 테르미나투스를 지닌 대원은 필요로 하는 순간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터미네이터 아머 사용자들을 분대로 모아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시키고 작전에 투입시키는 것이 바로 터미네이터 스쿼드이다.
함정이 깔린 좁은 함선 통로, 시시때때로 방사능이나 독성 가스가 새어나오는 행성 등 특수 위험 환경에서의 안전한 활동 능력을 보장받기 위해 개발된 것이 터미네이터 아머이니만큼 터미네이터 스쿼드들은 일반적인 파워 아머만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가혹한 환경의 전장에 배치되곤 한다. 이들은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할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스톰 볼터, 헤비 플레이머, 어썰트 캐논 등의 전용 중화기들을 사용하여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들을 몰살시키는 말 그대로 '터미네이터(제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물론 이들이 언제나 저러한 '환경이 특수한 경우'에서만 작전을 취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압도적인 방어력과 화력을 살려 일반적인 전장에 투입시킬수도 있다. 이 경우 이들은 특히 위험한 최전방에 서서 전용 중화기를 적들에게 퍼부어 적들에게 빠르고 강력한 죽음을 선사한다.
대부분의 경우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1중대에 많이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이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반드시 1중대에만 있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상술했듯 공을 세운 인재들이 터미네이터 허가증을 받는 것인데 1중대는 그 정도의 뛰어난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즉 1중대 소속이 아니더라도 공을 세워 터미네이터 허가증을 받게 된다면 얼마든지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전부 중대인 2 ~ 5 중대에서도 얼마든지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존재할 수 있다.[1]
또한 반대로 모든 1중대원들이 전부 터미네이터 스쿼드인것도 아니다. 작전의 성격이나 대원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하지 않고 스턴가드 베테랑 스쿼드나 뱅가드 베테랑 스쿼드의 일원으로 싸우는 경우도 있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헤러시 이전부터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운용했으며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물론 카오스의 장비 답게 뾰족뾰족한 외형으로 꾸며져있으며 카오스 신이나 악마의 축복과 빙의를 받아 마개조 되어있는게 대부분이다.
다른 병과의 경우들도 그렇지만 챕터의 사정이나 문화마다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모습들도 조금씩 다르다.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은 1중대 소속 대원들이 전원 터미네이터 아머만 사용한다. 이는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의 1중대원들은 이른바 데스윙이라 하여 폴른 엔젤들을 사냥하는데 전념해야하기 때문. 물론 데스윙은 정예 중 정예인 만큼 폴른 사냥에만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2]
아이언 핸드와 후계 챕터들은 '클랜' 개념으로 편제가 짜여서 10개 중대가 전부 독립적인 클랜이기 때문에 모든 중대가 고루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챕터의 교리를 따라 당연히 일부 신체 기계화가 필수로 되어있다.
그레이 나이트는 다른 챕터들과는 정 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가 기본 사양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대원들이 터미네이터 스쿼드이다. 오히려 일반 파워 아머는 특수한 목적에나 사용되는 수준이다.
커스토디안 가드 역시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운용하였는데, 대성전 시절에만 활약하였고 헤러시 이후론 활약한 바가 없다보니 알려진것은 거의 없다. 확실한 것은 커스토디안 파워 아머와 마찬가지로 커스토디안 가드만의 전용 디자인과 기능으로 구성된 특수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한 모습으로 묘사되곤 한다. 일러스트상으로는 카타프락티 패턴과 유사하다.
다크 엔젤의 데스윙 터미네이터
다크 엔젤의 1중대인 데스윙은 터미네이터 아머만 입고 있다는 설정 덕에 데스윙 아미로 편성하게 될 경우 부대원 전원이 죄다 터미네이터가 될 수 있어서 독특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런 놈들이 목표 지점에서 점거하고 있으면, 그리고 그게 엄폐물에 처박혀 있다면 적 입장에서는 없애기 괴로울 것이다.
어찌됐든 폭발적인 파괴력과 특유의 이미지,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한다. 4판까지는 나름 마린 좀 한다는 사람들은 잘 안 쓰던 유닛이라 GW가 판매량에 고민했는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개정되면서 정말 뽀대 나는 플라스틱 터미네이터 박스셋이 등장한 데다 카오스 로드 자신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버전이 등장했다. 마린의 경우 5판에서는 아예 스타터 세트인 어썰트 온 블랙리치에도 터미네이터 분대가 다섯 명 규모로 들어가 있을 정도.
그런데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주로 장비하는 스톰 실드의 버프가 너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지, 이후 별도의 코덱스를 쓰는 마린들은 개정되면서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스톰 실드 장비 비용이 올랐다. 블러드 엔젤 같은 경우는 두당 5포인트 가량 차이 날 정도. 그 덕에 코덱스 마린은 어썰트 터미네이터 스쿼드에 약간의 장점이 생겼다. 더불어 코덱스 마린의 라이브러리안만 스톰 실드를 장비 가능하고 다른 병종의 스톰 실드 장비 가능 여부와 비용도 조금씩 조정을 하였다. 밸런스를 위해서인지 터미네이터를 트룹으로 사용하는 그레이 나이트의 경우 아예 스페셜 캐릭터인 칼도르 드라이고를 제외하면 스톰 실드를 장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3]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모든 워해머 게임에서 인간 보병으로 구현 가능한 맷집의 극한을 보여준다. 강력한 맷집 덕분에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워해머 관련게임에서 화력의 척도로 통용되기도 한다.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능히 상대할 수 있다'라는 뉘앙스로 서술되는 유닛들은 게임 내에서 손꼽히는 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간주해도 무방하다.
다만 아무리 다이스 갓의 축복을 받았다고 해도 세이브로 1 몇 개만 굴려도 엄청난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이 안때리지만 일반 파워 아머 스페이스 마린이 버티질 못하는 공격을 날리는 적들 상대로 많이 투입된다. 하지만 8판에서 시스템상 높은 방어력의 의미가 퇴색되고 운드수가 중요해진 뒤에는 망한 패 취급받았다. (...) 결국 9판 개정과 함께 3운드로 상향되었고, 다른 유닛들의 포인트 요구량이 오르는 와중에 터미네이터 류는 포인트 요구량이 그대로거나 오히려 내려서 이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투입이 가능해졌다.
DoW1에서는 스페이스 마린 최종테크 건물인 오비탈 릴레이를 건설하면 생산할 수 있다. 첫 생산분대 수는 4명이며 최대 8명까지 충원된다. 분대장은 없다.
채플 배럭스에서 딥 스트라이크로 전장에 투입되기 때문에 시야만 확보된다면 맵 어디든 투입이 가능하며, 배치 후에도 채플 배럭스에 다시 들어가면 딥 스트라이킹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막 만든 분대를 투입해서 캐발릴 게 걱정되면 그냥 근처에 소환한 뒤에 8명까지 채우고 나서 다시 넣은 후 투입하는 게 이로울 수 있다. 오비탈 릴레이에서 텔레포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순간이동을 할 수 있으나, 이동 전 경직 5초, 이동 후 경직 5초로 합계 10초를 멍청하게 서서 얻어맞게 되므로 장애물을 넘는다던가 하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하지 마라. 이놈들이 게임 내에서 가장 튼튼한 보병 소리를 듣긴 하지만 이렇게 오래 무방비 상태가 되면 그대로 녹아 버리는 수가 있다. 또한 거의 사기 이뮨 취급을 받을 정도로 최대 사기도 높고 사기 회복률도 빠른 데다 무엇보다도 사기 데미지를 50% 적게 받기 때문에 모랄빵 나는 모습을 보는 게 죽는 모습 보기보다 힘들다.
종류는 크게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와 터미네이터 분대로 나뉘며 각각 1분대 생산제한이 걸려 있다.
터미네이터 분대의 경우, 헤비 플레이머와 어썰트 캐논을 추가 무장으로 장착할 수 있는데, 어썰트 캐논이 상당히 강력하다. 헤비 볼터보다 더 긴 사정거리, '''거치시간 없음''', 특히 보병에게 사신으로 보병 중보병 할 것 없이 살살 녹여 버린다. 게다가 설명과는 달리 지휘관과 데몬 아머에게도 높은 관통률을 갖고 있어 사실상 워커 이외의 발 달린 유닛은 뭐든 다 잘 잡는 초강력 워기어. 심지어 건물 로우 아머와 차량 로우 아머에까지 굉장한 관통률을 보여준다. 단 2명만 장비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헤비 플레이머도 꽤 괜찮은 무기이긴 하지만 던 오브 워에서 화염방사기는 사기를 깎는 것 외엔 의미가 없는 무기고, 어썰트 캐논이 너무 강력해서 거의 쓰이질 않는다. 게다가 헤비 플레이머는 이미 '''드레드노트가 기본 사격무기로 갖고 있다.''' 드레드노트가 적에게 주먹을 먹이러 근접할 때 미리 지져주는 불꽃이 바로 헤비 플레이머다. 그러니 헤비 플레이머가 필요하다면 드레드노트의 기본 공격 태세를 사격으로 잡아주면 된다.
중보병 하이 아머라는 최강의 보병 아머를 가지고 있는 데다(보병 장갑중 피해 감쇄율이 가장 높다.) 체력 업그레이드 완료 시 각 분대원당 HP가 900을 넘는다. 택티컬 스쿼드 구성원의 HP가 대략 300에서 450 정도니 말 다한 셈. 거기다 어썰트 캐논의 사거리가 길다 보니 어지간해선 적의 근접 유닛과 난전에 휘말리는 일도 적고, 설령 붙었다고 하더라도 HP가 높다보니 잘 버틴다. 한마디로 킹왕짱 지원 사격 유닛.
그런데 던 오브 워 1 초창기만 해도 터미네이터 분대는 파워 피스트 때문에 근접전에서도 매우 강했는데,[4] 확장팩을 거듭하면서 밸런스 때문인지 근접전 데미지가 크게 하향되어 근접전에선 고자가 되었다. 카오스의 오블리터레이터와 오크의 슈타 보이도 같이 근접 고자가 됐다…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는 접근전 전문 분대로 스톰 실드와 썬더 해머로 무장하고 있다. 이놈들은 앞서 설명한 터미네이터 분대를 능가하는 '''궁극의 캐사기 유닛'''이다.
이들의 주 무장인 썬더 해머에는 낮은 확률로 유닛, 차량, 건물을 스턴시키는 능력이 있다. 문제는 이들의 머릿수. 썬더 해머의 스턴 확률 자체는 낮지만(3%에 4초간 이동, 행동마비.), 8명이 한 유닛을 썬더 해머로 후려치는 경우 거의 무한정 스턴에 빠져 꼼짝도 못하고 끔살당하기 일수다. 심지어 건물인 리스닝 포인트나 방어포탑까지 스턴시킨다. 네크론 로드를 나이트브링어로 변신시켰을 때 가장 짜증나는 존재가 바로 어썰터미. 어썰터미들이 발등을 찍어대면 나브가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멈춰서기 때문이다. 무적 판정이라 죽는 일은 없지만, 유지 시간이 다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하다 변신이 풀려 네크론 로드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망치에 찍혀 골로 간다(…).
이렇다 보니 베인블레이드 같은 중보병 킬러유닛조차 이놈들에게 둘러싸여 망치질당하기 시작하면 총탄 한 발 못 쏴보고 뒤집어진다. 즉 분대원 수가 적은 정예 분대, 단독으로 나오는 차량 유닛, 렐릭 유닛에겐 '''악마와 같은 존재'''다. 그렇다고 통상 공격력도 전혀 약하지 않은데, 건물 아머까지 포함한 '''모든 아머'''에 높은 관통력을 보이기 때문에 못 잡는 게 없다.
'''그야말로 대전차오함마술의 극을 보여주는 유닛.'''
체력도 스톰 실드빨인지 일반 터미네이터 분대보다 더 높은 '''1천대'''인데(패치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300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일반 터미네이터 분대와 마찬가지로 중보병 하이. 게다가 역시 스톰 실드 덕분에 근접전 피해가 10% 감소한다. 그러다 보니 난전 한가운데 던져놓아도 잘 죽지도 않는다. 합류한 분대의 데미지를 올려주고, 추가 데미지 증가 오라에 배틀 크라이까지 외치는 포스 커맨더를 붙여주거나, 강렬한 회복 오라를 방출하는 채플린이라도 붙여두면…흠좀무.
몇 안 되는 단점을 꼽아보자면, 일단 '''느리다.''' 물론 굼벵이같이 느린 정도는 아니고 걷는 수준이지만, 이동속도뿐만이 아니라 돌격속도도 느린 편이다. 사격 지원형인 일반 터미네이터 분대야 속도가 좀 느려도 별로 신경 쓸 거리는 아니지만, 근접형인 어썰트 터미네이터들에게는 꽤 큰 약점이다. 그리고 최종테크 유닛답게 비싸다. 그나마 그 비싸다고 해봤자, 어차피 3티어까지 가게 되면 넘쳐나는 게 징발 자원들이다(...)
그러나 발이 느린 점이야 '''랜드 레이더에 태우면 해결'''된다. 채플린이나 포스 커맨더가 합류한 어썰트 터미네이터 + 랜드 레이더는 게임 내 최강의 조합이다.
Part 1
Part 2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기본적으로는 썬더해머와 스톰쉴드로 무장하고 있으며 무난하긴 하지만 정작 느린 속도 때문에 적들을 따라잡지도 못한다. 업글로 라이트닝 클로로 교체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원래 성능이 유지되면서 공속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 좋아지긴 하지만 이속은 여전해서...
일반 터미는 기본적으로 파워 피스트와 스톰 볼터로 무장하고 있는데 설정을 살려서인지 일반 볼터를 쓰는 다른 유닛들보다 사격 피해가 잘 박힌다. 근접에서도 파워 피스트 덕분에 크게 꿇리진 않지만, 어썰터미에 비하면 느리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근접 공격 수단이 있다는 정도로 만족해야할 수준. 어썰터미와 마찬가지로 느리지만 사격 무장이 있어 그나마 안정적이다. 워기어는 3가지 중 하나를 줄 수 있는데 보병 학살자가 되는 헤비 플레이머, 중보병 학살자가 되는 어썰트 캐논, 기갑 학살자가 되는 사이클론 미사일 런쳐가 있는데 어썰 터미와는 달리 분대원 중 한명만 워기어 효과를 받는다. 참고로 헤비 플레이머나 어썰트 캐논은 자동 적용이지만, 사이클론 미사일 런쳐는 안타깝게도 미사일 난사 스킬이 추가되는것 뿐이라 쥐어주면 자동적으로 적에게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런 거 없다. 즉 수동 대기갑...
그랬는데…
후속작인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Chaos Rising과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선 전작에서의 어썰트 터미네이터 뺨칠 정도로 강해졌다.
어썰트 터미네이터가 라이트닝 클로를 개발하고 달려들면 카오스 로드 + '코른의 인장' 업그레이드가 된 카스마 + 블러드레터가 한꺼번에 덤벼들어도 개발살 나는 쪽은 카오스. 카오스 드레드노트 2대가 코른 계열로 업글하고 헤러틱에게 수리받으면서 근접 붙어도 오히려 터져 버린다. 여기에 라이브러리안으로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스킬을 걸어주면… 이하생략.
레트리뷰션에선 카라까지 가능했던 터미 분대의 레벨업이 불가능해졌다. 물론 터미 말고도 레벨업 안되는 애들은 좀 있긴 한대 대부분이 1기 생산 제한이 걸린 렐릭 유닛들임을 고려해보면 일단 중복 생산이 가능하면서도 레벨업이 안되는건 터미가 유일하다.
임페리얼 네이비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호의를 찍으면 텔레포트 강습을 대체하며 등장한다. 효과는 전투 횟수 +1.
이번작에선 엘리트 독트린 시스템이 적용된 이후 1기제한인 엘리트 유닛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일반 터미네이터는 6코스트,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7코스트로 중후반즈음에 등장한다. 아머판정도 헤비아머에 체력도 5000을 넘는 괴물로 유닛 자체만 보면 굉장히 좋아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등장타이밍. 비단 터미네이터 뿐 아니라 6-7코스트 라인 전체적인 문제인데 중후반 즈음되면 적 부대 규모가 이미 상당수준 갖춰진 타이밍이라 헤비아머 카운터 유닛들도 빵빵하고 상대가 헤비아머인 맞기갑으로 대응도 가능한 타이밍이라 이 타이밍에 등장하는 터미네이터들은 그야말로 돋보이는 샌드백 신세이다. 5000이 넘는 헤비아머 체력이 무색하게 점사 몇번으로 체력이 미친듯이 깎이며 3인 분대 체제라 체력이 어느정도 깎이면 분대원이 칼같이 죽으며 화력까지 깎인다. 또한 AI도 문제가 많아서 적을 누굴 때릴지 갈팡질팡하다가 엄청나게 얻어맞고 빨피가 되기 일쑤이다. 전체적으로 DOW2 오리지날 시절의 바보곰이 느껴지는 성능. 특히나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경우 룰이 탱커인데 탱커 역할을 거의 못한다. 같은 탱커룰의 채플린보다 탱커역할을 훨씬 못한다. 데미지가 좋고 헤비아머 관통이라 상위코스트 유닛인 9-10코스트의 슈퍼엘리트 유닛을 1대1로 쳐바를수 있지만 사실 그 타이밍 되면 슈퍼 엘리트 유닛들을 호위하는 유닛들이 빠방한지라 저격한답시고 깊숙히 들어가봐야 실컷 얻어맞고 후퇴해야 한다. 체력의 버프가 필요한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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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네쉬의 데모넷을 향해 스톰 볼터를 사격하는 아이언 핸드 라우칸 부족(Clan Raukaan) 소속 클랜 캡틴 아르벤 라우스(Arven Rauth).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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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의 기본 병과 중 하나. 말 그대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스페이스 마린들로 구성되며, 챕터의 정예 마린들로 봐도 무방하다.
2. 설정
대성전 ~ 호루스 헤러시 시절에 존재하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특수 병종인 '리전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기원이 된다.
표준적인 코덱스 챕터 기준으로, 뛰어난 전공을 세운 스페이스 마린 대원은 일종의 훈장이자 허가증인 '크룩스 테르미나투스'를 선사받게 되며, 이후 크룩스 테르미나투스를 지닌 대원은 필요로 하는 순간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터미네이터 아머 사용자들을 분대로 모아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시키고 작전에 투입시키는 것이 바로 터미네이터 스쿼드이다.
함정이 깔린 좁은 함선 통로, 시시때때로 방사능이나 독성 가스가 새어나오는 행성 등 특수 위험 환경에서의 안전한 활동 능력을 보장받기 위해 개발된 것이 터미네이터 아머이니만큼 터미네이터 스쿼드들은 일반적인 파워 아머만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가혹한 환경의 전장에 배치되곤 한다. 이들은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할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스톰 볼터, 헤비 플레이머, 어썰트 캐논 등의 전용 중화기들을 사용하여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들을 몰살시키는 말 그대로 '터미네이터(제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물론 이들이 언제나 저러한 '환경이 특수한 경우'에서만 작전을 취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압도적인 방어력과 화력을 살려 일반적인 전장에 투입시킬수도 있다. 이 경우 이들은 특히 위험한 최전방에 서서 전용 중화기를 적들에게 퍼부어 적들에게 빠르고 강력한 죽음을 선사한다.
대부분의 경우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1중대에 많이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이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반드시 1중대에만 있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상술했듯 공을 세운 인재들이 터미네이터 허가증을 받는 것인데 1중대는 그 정도의 뛰어난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즉 1중대 소속이 아니더라도 공을 세워 터미네이터 허가증을 받게 된다면 얼마든지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전부 중대인 2 ~ 5 중대에서도 얼마든지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존재할 수 있다.[1]
또한 반대로 모든 1중대원들이 전부 터미네이터 스쿼드인것도 아니다. 작전의 성격이나 대원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하지 않고 스턴가드 베테랑 스쿼드나 뱅가드 베테랑 스쿼드의 일원으로 싸우는 경우도 있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헤러시 이전부터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운용했으며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물론 카오스의 장비 답게 뾰족뾰족한 외형으로 꾸며져있으며 카오스 신이나 악마의 축복과 빙의를 받아 마개조 되어있는게 대부분이다.
3. 챕터/군단별 모습
다른 병과의 경우들도 그렇지만 챕터의 사정이나 문화마다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모습들도 조금씩 다르다.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은 1중대 소속 대원들이 전원 터미네이터 아머만 사용한다. 이는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의 1중대원들은 이른바 데스윙이라 하여 폴른 엔젤들을 사냥하는데 전념해야하기 때문. 물론 데스윙은 정예 중 정예인 만큼 폴른 사냥에만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2]
아이언 핸드와 후계 챕터들은 '클랜' 개념으로 편제가 짜여서 10개 중대가 전부 독립적인 클랜이기 때문에 모든 중대가 고루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챕터의 교리를 따라 당연히 일부 신체 기계화가 필수로 되어있다.
그레이 나이트는 다른 챕터들과는 정 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가 기본 사양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대원들이 터미네이터 스쿼드이다. 오히려 일반 파워 아머는 특수한 목적에나 사용되는 수준이다.
커스토디안 가드 역시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운용하였는데, 대성전 시절에만 활약하였고 헤러시 이후론 활약한 바가 없다보니 알려진것은 거의 없다. 확실한 것은 커스토디안 파워 아머와 마찬가지로 커스토디안 가드만의 전용 디자인과 기능으로 구성된 특수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한 모습으로 묘사되곤 한다. 일러스트상으로는 카타프락티 패턴과 유사하다.
3.1. 기타
다크 엔젤의 데스윙 터미네이터
다크 엔젤의 1중대인 데스윙은 터미네이터 아머만 입고 있다는 설정 덕에 데스윙 아미로 편성하게 될 경우 부대원 전원이 죄다 터미네이터가 될 수 있어서 독특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런 놈들이 목표 지점에서 점거하고 있으면, 그리고 그게 엄폐물에 처박혀 있다면 적 입장에서는 없애기 괴로울 것이다.
어찌됐든 폭발적인 파괴력과 특유의 이미지,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한다. 4판까지는 나름 마린 좀 한다는 사람들은 잘 안 쓰던 유닛이라 GW가 판매량에 고민했는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개정되면서 정말 뽀대 나는 플라스틱 터미네이터 박스셋이 등장한 데다 카오스 로드 자신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버전이 등장했다. 마린의 경우 5판에서는 아예 스타터 세트인 어썰트 온 블랙리치에도 터미네이터 분대가 다섯 명 규모로 들어가 있을 정도.
그런데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주로 장비하는 스톰 실드의 버프가 너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지, 이후 별도의 코덱스를 쓰는 마린들은 개정되면서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스톰 실드 장비 비용이 올랐다. 블러드 엔젤 같은 경우는 두당 5포인트 가량 차이 날 정도. 그 덕에 코덱스 마린은 어썰트 터미네이터 스쿼드에 약간의 장점이 생겼다. 더불어 코덱스 마린의 라이브러리안만 스톰 실드를 장비 가능하고 다른 병종의 스톰 실드 장비 가능 여부와 비용도 조금씩 조정을 하였다. 밸런스를 위해서인지 터미네이터를 트룹으로 사용하는 그레이 나이트의 경우 아예 스페셜 캐릭터인 칼도르 드라이고를 제외하면 스톰 실드를 장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3]
4. Warhammer 40,000 게임들에서의 성능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모든 워해머 게임에서 인간 보병으로 구현 가능한 맷집의 극한을 보여준다. 강력한 맷집 덕분에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워해머 관련게임에서 화력의 척도로 통용되기도 한다.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능히 상대할 수 있다'라는 뉘앙스로 서술되는 유닛들은 게임 내에서 손꼽히는 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간주해도 무방하다.
다만 아무리 다이스 갓의 축복을 받았다고 해도 세이브로 1 몇 개만 굴려도 엄청난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이 안때리지만 일반 파워 아머 스페이스 마린이 버티질 못하는 공격을 날리는 적들 상대로 많이 투입된다. 하지만 8판에서 시스템상 높은 방어력의 의미가 퇴색되고 운드수가 중요해진 뒤에는 망한 패 취급받았다. (...) 결국 9판 개정과 함께 3운드로 상향되었고, 다른 유닛들의 포인트 요구량이 오르는 와중에 터미네이터 류는 포인트 요구량이 그대로거나 오히려 내려서 이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투입이 가능해졌다.
4.1.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DoW1에서는 스페이스 마린 최종테크 건물인 오비탈 릴레이를 건설하면 생산할 수 있다. 첫 생산분대 수는 4명이며 최대 8명까지 충원된다. 분대장은 없다.
채플 배럭스에서 딥 스트라이크로 전장에 투입되기 때문에 시야만 확보된다면 맵 어디든 투입이 가능하며, 배치 후에도 채플 배럭스에 다시 들어가면 딥 스트라이킹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막 만든 분대를 투입해서 캐발릴 게 걱정되면 그냥 근처에 소환한 뒤에 8명까지 채우고 나서 다시 넣은 후 투입하는 게 이로울 수 있다. 오비탈 릴레이에서 텔레포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순간이동을 할 수 있으나, 이동 전 경직 5초, 이동 후 경직 5초로 합계 10초를 멍청하게 서서 얻어맞게 되므로 장애물을 넘는다던가 하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하지 마라. 이놈들이 게임 내에서 가장 튼튼한 보병 소리를 듣긴 하지만 이렇게 오래 무방비 상태가 되면 그대로 녹아 버리는 수가 있다. 또한 거의 사기 이뮨 취급을 받을 정도로 최대 사기도 높고 사기 회복률도 빠른 데다 무엇보다도 사기 데미지를 50% 적게 받기 때문에 모랄빵 나는 모습을 보는 게 죽는 모습 보기보다 힘들다.
종류는 크게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와 터미네이터 분대로 나뉘며 각각 1분대 생산제한이 걸려 있다.
4.1.1. 터미네이터 분대
터미네이터 분대의 경우, 헤비 플레이머와 어썰트 캐논을 추가 무장으로 장착할 수 있는데, 어썰트 캐논이 상당히 강력하다. 헤비 볼터보다 더 긴 사정거리, '''거치시간 없음''', 특히 보병에게 사신으로 보병 중보병 할 것 없이 살살 녹여 버린다. 게다가 설명과는 달리 지휘관과 데몬 아머에게도 높은 관통률을 갖고 있어 사실상 워커 이외의 발 달린 유닛은 뭐든 다 잘 잡는 초강력 워기어. 심지어 건물 로우 아머와 차량 로우 아머에까지 굉장한 관통률을 보여준다. 단 2명만 장비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헤비 플레이머도 꽤 괜찮은 무기이긴 하지만 던 오브 워에서 화염방사기는 사기를 깎는 것 외엔 의미가 없는 무기고, 어썰트 캐논이 너무 강력해서 거의 쓰이질 않는다. 게다가 헤비 플레이머는 이미 '''드레드노트가 기본 사격무기로 갖고 있다.''' 드레드노트가 적에게 주먹을 먹이러 근접할 때 미리 지져주는 불꽃이 바로 헤비 플레이머다. 그러니 헤비 플레이머가 필요하다면 드레드노트의 기본 공격 태세를 사격으로 잡아주면 된다.
중보병 하이 아머라는 최강의 보병 아머를 가지고 있는 데다(보병 장갑중 피해 감쇄율이 가장 높다.) 체력 업그레이드 완료 시 각 분대원당 HP가 900을 넘는다. 택티컬 스쿼드 구성원의 HP가 대략 300에서 450 정도니 말 다한 셈. 거기다 어썰트 캐논의 사거리가 길다 보니 어지간해선 적의 근접 유닛과 난전에 휘말리는 일도 적고, 설령 붙었다고 하더라도 HP가 높다보니 잘 버틴다. 한마디로 킹왕짱 지원 사격 유닛.
그런데 던 오브 워 1 초창기만 해도 터미네이터 분대는 파워 피스트 때문에 근접전에서도 매우 강했는데,[4] 확장팩을 거듭하면서 밸런스 때문인지 근접전 데미지가 크게 하향되어 근접전에선 고자가 되었다. 카오스의 오블리터레이터와 오크의 슈타 보이도 같이 근접 고자가 됐다…
4.1.2.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는 접근전 전문 분대로 스톰 실드와 썬더 해머로 무장하고 있다. 이놈들은 앞서 설명한 터미네이터 분대를 능가하는 '''궁극의 캐사기 유닛'''이다.
이들의 주 무장인 썬더 해머에는 낮은 확률로 유닛, 차량, 건물을 스턴시키는 능력이 있다. 문제는 이들의 머릿수. 썬더 해머의 스턴 확률 자체는 낮지만(3%에 4초간 이동, 행동마비.), 8명이 한 유닛을 썬더 해머로 후려치는 경우 거의 무한정 스턴에 빠져 꼼짝도 못하고 끔살당하기 일수다. 심지어 건물인 리스닝 포인트나 방어포탑까지 스턴시킨다. 네크론 로드를 나이트브링어로 변신시켰을 때 가장 짜증나는 존재가 바로 어썰터미. 어썰터미들이 발등을 찍어대면 나브가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멈춰서기 때문이다. 무적 판정이라 죽는 일은 없지만, 유지 시간이 다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하다 변신이 풀려 네크론 로드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망치에 찍혀 골로 간다(…).
이렇다 보니 베인블레이드 같은 중보병 킬러유닛조차 이놈들에게 둘러싸여 망치질당하기 시작하면 총탄 한 발 못 쏴보고 뒤집어진다. 즉 분대원 수가 적은 정예 분대, 단독으로 나오는 차량 유닛, 렐릭 유닛에겐 '''악마와 같은 존재'''다. 그렇다고 통상 공격력도 전혀 약하지 않은데, 건물 아머까지 포함한 '''모든 아머'''에 높은 관통력을 보이기 때문에 못 잡는 게 없다.
'''그야말로 대전차오함마술의 극을 보여주는 유닛.'''
체력도 스톰 실드빨인지 일반 터미네이터 분대보다 더 높은 '''1천대'''인데(패치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300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일반 터미네이터 분대와 마찬가지로 중보병 하이. 게다가 역시 스톰 실드 덕분에 근접전 피해가 10% 감소한다. 그러다 보니 난전 한가운데 던져놓아도 잘 죽지도 않는다. 합류한 분대의 데미지를 올려주고, 추가 데미지 증가 오라에 배틀 크라이까지 외치는 포스 커맨더를 붙여주거나, 강렬한 회복 오라를 방출하는 채플린이라도 붙여두면…흠좀무.
4.1.2.1. 문제점?
몇 안 되는 단점을 꼽아보자면, 일단 '''느리다.''' 물론 굼벵이같이 느린 정도는 아니고 걷는 수준이지만, 이동속도뿐만이 아니라 돌격속도도 느린 편이다. 사격 지원형인 일반 터미네이터 분대야 속도가 좀 느려도 별로 신경 쓸 거리는 아니지만, 근접형인 어썰트 터미네이터들에게는 꽤 큰 약점이다. 그리고 최종테크 유닛답게 비싸다. 그나마 그 비싸다고 해봤자, 어차피 3티어까지 가게 되면 넘쳐나는 게 징발 자원들이다(...)
그러나 발이 느린 점이야 '''랜드 레이더에 태우면 해결'''된다. 채플린이나 포스 커맨더가 합류한 어썰트 터미네이터 + 랜드 레이더는 게임 내 최강의 조합이다.
4.2.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Part 1
Part 2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반 터미와 어썰 터미가 나오지만 전작과는 다르게 너무나 안습한 모습으로 나온다. 전작과는 달리 생산이 아닌 열정 포인트 500에 리퀴를 700이나 잡아먹는 글로벌 스킬로만 등장하면서 더 비싼 몸이 되었지만, 레벨4 어썰트 마린(…)한테도 지며[5] 게다가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본작에서는 영웅을 포스 커맨더로 해야만 소환이 가능하고 다른 영웅인 아포세카리와 테크마린은 그냥 터미네이터만 소환 가능하다. 그나마 테크마린은 베너러블 드레트노트가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포지션을 메꿔주니 상관 없긴 한데, 어썰 터미는 정작 보병 치료가 되는 아포세카리와 궁합이 더 좋음에도 소환이 안된다. 밸런스 문제 때문인듯... 한편 두 터미 모두 공통적으로 텔레포트 스킬이 있으며, 퇴각이 안돼서 수동 퇴각을 해줘야 하며, 사용시 주변 보병들을 자동으로 충원해주는 드랍 포드 스킬을 써도 터미는 충원 안된다. 그리고 일반 차량은 탑승 못하고 랜드 레이더만 탑승 가능하다.'''"If I am to die, I DIE STANDING!"'''#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기본적으로는 썬더해머와 스톰쉴드로 무장하고 있으며 무난하긴 하지만 정작 느린 속도 때문에 적들을 따라잡지도 못한다. 업글로 라이트닝 클로로 교체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원래 성능이 유지되면서 공속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 좋아지긴 하지만 이속은 여전해서...
일반 터미는 기본적으로 파워 피스트와 스톰 볼터로 무장하고 있는데 설정을 살려서인지 일반 볼터를 쓰는 다른 유닛들보다 사격 피해가 잘 박힌다. 근접에서도 파워 피스트 덕분에 크게 꿇리진 않지만, 어썰터미에 비하면 느리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근접 공격 수단이 있다는 정도로 만족해야할 수준. 어썰터미와 마찬가지로 느리지만 사격 무장이 있어 그나마 안정적이다. 워기어는 3가지 중 하나를 줄 수 있는데 보병 학살자가 되는 헤비 플레이머, 중보병 학살자가 되는 어썰트 캐논, 기갑 학살자가 되는 사이클론 미사일 런쳐가 있는데 어썰 터미와는 달리 분대원 중 한명만 워기어 효과를 받는다. 참고로 헤비 플레이머나 어썰트 캐논은 자동 적용이지만, 사이클론 미사일 런쳐는 안타깝게도 미사일 난사 스킬이 추가되는것 뿐이라 쥐어주면 자동적으로 적에게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런 거 없다. 즉 수동 대기갑...
그랬는데…
4.3. Chaos Rising, Retribution
후속작인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Chaos Rising과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선 전작에서의 어썰트 터미네이터 뺨칠 정도로 강해졌다.
어썰트 터미네이터가 라이트닝 클로를 개발하고 달려들면 카오스 로드 + '코른의 인장' 업그레이드가 된 카스마 + 블러드레터가 한꺼번에 덤벼들어도 개발살 나는 쪽은 카오스. 카오스 드레드노트 2대가 코른 계열로 업글하고 헤러틱에게 수리받으면서 근접 붙어도 오히려 터져 버린다. 여기에 라이브러리안으로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스킬을 걸어주면… 이하생략.
레트리뷰션에선 카라까지 가능했던 터미 분대의 레벨업이 불가능해졌다. 물론 터미 말고도 레벨업 안되는 애들은 좀 있긴 한대 대부분이 1기 생산 제한이 걸린 렐릭 유닛들임을 고려해보면 일단 중복 생산이 가능하면서도 레벨업이 안되는건 터미가 유일하다.
4.4. Battlefleet Gothic: Armada
임페리얼 네이비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호의를 찍으면 텔레포트 강습을 대체하며 등장한다. 효과는 전투 횟수 +1.
4.5.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
이번작에선 엘리트 독트린 시스템이 적용된 이후 1기제한인 엘리트 유닛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일반 터미네이터는 6코스트,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7코스트로 중후반즈음에 등장한다. 아머판정도 헤비아머에 체력도 5000을 넘는 괴물로 유닛 자체만 보면 굉장히 좋아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등장타이밍. 비단 터미네이터 뿐 아니라 6-7코스트 라인 전체적인 문제인데 중후반 즈음되면 적 부대 규모가 이미 상당수준 갖춰진 타이밍이라 헤비아머 카운터 유닛들도 빵빵하고 상대가 헤비아머인 맞기갑으로 대응도 가능한 타이밍이라 이 타이밍에 등장하는 터미네이터들은 그야말로 돋보이는 샌드백 신세이다. 5000이 넘는 헤비아머 체력이 무색하게 점사 몇번으로 체력이 미친듯이 깎이며 3인 분대 체제라 체력이 어느정도 깎이면 분대원이 칼같이 죽으며 화력까지 깎인다. 또한 AI도 문제가 많아서 적을 누굴 때릴지 갈팡질팡하다가 엄청나게 얻어맞고 빨피가 되기 일쑤이다. 전체적으로 DOW2 오리지날 시절의 바보곰이 느껴지는 성능. 특히나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경우 룰이 탱커인데 탱커 역할을 거의 못한다. 같은 탱커룰의 채플린보다 탱커역할을 훨씬 못한다. 데미지가 좋고 헤비아머 관통이라 상위코스트 유닛인 9-10코스트의 슈퍼엘리트 유닛을 1대1로 쳐바를수 있지만 사실 그 타이밍 되면 슈퍼 엘리트 유닛들을 호위하는 유닛들이 빠방한지라 저격한답시고 깊숙히 들어가봐야 실컷 얻어맞고 후퇴해야 한다. 체력의 버프가 필요한 사항.
[1] 간단한 예시로 Dawn of war 2의 타르커스는 4중대 소속 택티컬 마린 서전트지만 크로노스 캠페인에서 터미네이터 아너를 획득했기때문에 특성을 찍을 필요 없이 터미네이터 아머만 있다면 바로 입을 수 있다[2] 당장 데스윙 스쿼드의 색상이 백골색이 된 이유도 진스틸러 컬트와 싸우다 전사한 이를 기리기 위해서이다. 또한 동명의 스페셜리스트 게임에서 데스윙 스쿼드는 스페이스 헐크를 탐사하는 역할을 맡는다.[3] 네메시스 포스 소드(인불 세이브에 +1)를 들고 스톰 실드(3+ 인불 세이브)를 들면 근접전에서 '''2+ 인불 세이브'''를 가지게 되는 미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4] 단순히 강한 정도가 아니라 순수 근접 데미지가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보다도 더 높았다…'''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스펙이 던오브워 초창기 때부터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인걸 감안하면......다만 공격속도가 파워 피스트 특유의 대기모션 때문에 느리기 때문에 어썰트 터미네이터 보단 총체적인 딜량은 떨어졋다.대신에 파워피스트이기 때문에 차량은 어썰트 터미네이터 보다 잘뿌셧다. 사실 이게 원작 미니어쳐 게임의 터미네이터 설정에 걸맞는 모습이다.[5] 터미네이터는 40% melee resistance 오라가 없어서 맞으면 맞는 만큼 피해가 들어온다. 그런 판국에 초중보병 판정이라 파워 웨폰이나 헤비 밀리 웨폰에 특히나 취약하다. 문제는 이 게임엔 그런거 들고 나오는 애들이 널려있다는거... 상기한 어썰트 마린은 심지어 분대장만 파워 웨폰인데도 터미네이터를 씹어먹는다는 점에서 터미네이터의 처절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