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톤 마도 캐논

 

유희왕의 마법 카드.

한글판 명칭
'''메가톤 마도 캐논'''
일어판 명칭
'''メガトン魔導(まどう)キャノン'''
영어판 명칭
'''Mega Ton Magical Cannon'''
일반 마법
'''자신 필드 위의 마력 카운터를 10개 제거한다.''' 상대 필드 위의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

일본판 기준으로 흑마도의 패자에 등장한 마법카드. 한국판/TCG판에서는 매지션의 힘에서 발매되었다.
마력 카운터를 쓸 수 있는것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마법사족뿐이므로 실질적으로 마법사족 전용 서포트 카드라고 볼 수 있다. 발동조건이 좀 어렵지만, 바벨탑이나 마법도시 엔디미온같은 축적+보조 카드를 쓴다면 의외로 쉬울지도 모르겠다. 마력 카운터 쌓는 효율이 2배인 매지컬 컨덕터를 사용한다면 좀더 쉽게 발동 가능하다.
변칙적인 활용 방법으로는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의 효과로 넘기면 마력 카운터를 쓰지 않고도 발동 가능하다. 다만 이 용도로는 파이널 인잭션이 더 강력한지라 우선적으로 넣을 카드는 아니다.
참고로 나비의 단검-엘마철의 기사 기어프리드가 판을 치던 무렵에는 엘마와 기어프리드로 1턴만에 마법카운터를 올려서 상대필드를 박살내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엘마가 금지를 먹어 카운터 불리기가 이전보다 어려워졌고, 카운터를 사용할 바에는 마도전사 브레이커, 아캐나이트 매지션 같은 효과 몬스터들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묻히고 말았다. 상대 필드가 필드 마법 존까지 꽉꽉 차있지 않는 이상 아캐나이트 매지션으로 다 박살내는 게 이 카드보다 효율이 '''훨씬''' 좋다.
다행히 이제는 엔디미온 + 매직비스트 덱이 등장하면서 1턴만에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해당 덱에서 1장쯤 채용할만하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절대 아니다. 실제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유희왕 태그 포스 등 게임 작품에서는 메가톤 마도 캐논의 발동이 챌린지 조건에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로망 카드로 분류된 셈이다. 그래도 한방 필드 클린의 묘미가 존재하기 때문에 채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메가톤 마도 캐논이라는 이름이 은근히 어감이 묘하고 강렬해서 많이 쓰이진 않아도 2ch 등지에서 강렬한 이름의 카드를 꼽을 때 흔히 이름이 나오곤 한다.
여담으로 영어판에서는 원래 Megaton이라고 붙여 쓰는 메가톤을 Mega Ton이라고 굳이 띄어쓰기를 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