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비스트
유희왕의 카드군.
먼 과거에 나온 마도수 케로베로스의 효과를 재정비해 등장한 카드군. "마도수"라고 쓰고 루비로는 "매직비스트"라고 읽으며, 관련 마법 & 함정 카드도 유사하게 "마도~"라 쓰고 루비로는 "매직ㅂ~스트"라고 읽는다. 카드군으로서의 데뷔는 극한의 힘이며, 재정립되면서 펜듈럼 소환 위주의 카드군이 되었다.
듀얼 몬스터를 지원하는 화합야수, 스피릿 몬스터를 지원하는 에스프릿, 일반 몬스터를 지원하는 환황룡에 이어서 이번엔 마력 카운터를 지원하는 테마가 탄생한 것. 마력 카운터가 등장한건 10년도 넘은 머나먼 옛날이었지만 아예 테마로 등장한 건 의외로 이번이 처음이다. 즉, '''처음으로 마력 카운터를 사용하는 카드군'''이 출시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펜듈럼 몬스터의 룰 중 하나인 "마법 카드로서 펜듈럼 존에 발동한다"를 마력 카운터 컨셉과 엮어 시너지를 극대화했으며, 마력 카운터를 대량으로 쌓고 소모하면서 효과를 발휘한다. 펜듈럼 효과는 "자신의 반대편 펜듈럼 존에 카드가 없을 때" 자괴하면서 효과를 발동하는 형식인데, 이그나이트나 메탈포제가 지나치게 폭발적인 펜듈럼 효과 사용을 한 걸 경계해서인지 발동 조건이 상대적으로 빡빡한 편이다. 하급 몬스터가 전부 레벨 4인 주제에 펜듈럼 스케일이 전부 4/4로 통일되어 있어서, 스케일 수치를 변화시키는 카드가 있지 않는 이상 펜듈럼 소환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도 특징.
펜듈럼 효과와 4로 통일된 스케일을 보고 눈치챘겠지만, 매직비스트는 펜듈럼 소환을 의도한게 아니라 펜듈럼 존에 세팅(=마법 카드 발동)하여 마력 카운터를 올리고 자괴 효과로 터뜨려 어드밴티지를 버는 특유의 운용방식이 있다. 즉, 펜듈럼 카드지만 펜듈럼 소환 용도가 아닌 순전히 지속 마법 발동하듯 펜듈럼 존에 세팅하기만 하라는 것. 또한 소속 카드들의 스케일이 전부 4인데 하급들의 레벨까지 전부 4라서 괜히 펜듈럼 소환하겠다고 용병을 투입하면 패만 말리니 펜듈럼 소환을 노리진 말자.
유익환상수 키메라와 환상수왕 가젤의 영어명도 Mythical Beast로 동일하기에, "마도수"를 대상으로 하려는 카드는 "마도수라는 이름의 효과 몬스터"를 조건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한자는 같고 루비가 한자 음독으로 다른 마도수사 루드 한글판이 문제가 되어 대원 유희왕 담당팀의 머리를 골치아프게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이후 국내 발매가 결정되자, 이 카드군을 '''매직비스트'''로 낸 후 마도수 케로베로스를 에라타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엔디미온 문서에도 적혀있듯 엔디미온 또한 매직비스트처럼 10기에서 카드군화 되어서 다수의 신규 카드들이 나왔는데 서로 펜듈럼 소환 / 마력 카운터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 시너지 효과가 맞물려 현재는 둘이 섞어쓰는 운영이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마력 카운터의 10년 넘는 암울한 과거를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
코나미도 이런 엔디미온과의 찰떡궁합을 의식했는지 마스터 가이드 6으로 공개된 설정도 엔디미온과 관련되어 있는데, 창성마도왕 엔디미온이 추진한 '마도화 실험'의 결과물이 바로 매직비스트다. 야수와 마력석을 융합하여 만든 마도수들이며 이들을 만드는 연구소가 바로 매직 라보. 하지만 엄청난 비용이 드는 이 연구에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고 한다.
본 카드군의 시조.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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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비스트 케로베로스의 어깨에 달려있던 머리가 분리된듯한 몬스터.
펜듈럼 효과는 자괴하면서 마력 카운터를 1개 올리는 효과로, 마력 카운터 자체가 쌓기 매우 쉬운 걸 감안하면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역시 펜듈럼 몬스터답게 엑스트라 덱을 쌓는 게 주 목적.
몬스터 효과는 마력 카운터 3개와 자신을 제거하면서 매직비스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것으로, 특수 소환하는 매직비스트 몬스터에는 어떠한 제약이 없어서 매우 우수한 효과라 할 수 있다. 역시 펜듈럼 몬스터답게 엑스트라 덱을 쌓는 건 덤.
몬스터 효과가 뛰어나지만 공격력이 0이라 도저히 대놓고 내밀기는 어렵고 우선 스스로의 펜듈럼 효과와 일단 펜듈럼 카드로 펜듈럼 존에 세팅되었을 때 스스로의 효과로 마력 카운터를 보충하고 킹자칼의 효과로 엑스트라 덱에서 소생한 다음 필드의 마력 카운터를 먹고 스스로를 릴리스해서 마스터케로베로스를 데려 올 수 있다.
킹자칼로 마스터케로베로스를 엑스트라 덱에서 끌고 올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일반적인 펜듈럼 소환처럼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케로베로스가 소환되게 되고 엑스트라 덱 위에 케로베로스가 없으면 소환할 수 없으니 엑스트라 덱 상황에 따라 이 방법을 사용하는 유동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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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효과는 매직비스트 전용 더블 싸이크론.
몬스터 효과는 상대 소환에 체인해서 패의 자신을 소환함과 동시에 상대의 그 몬스터를 패로 되돌리는 특이한 효과. 대상 효과가 아니고 되돌리기라서 대상 내성과 파괴 내성을 동시에 가진 몬스터를 처리할 수 있다. 특수 소환과 되돌리기는 동시 처리가 아니며 데미지 스텝시에는 발동할 수 없다. 상대가 토큰을 소환시에도 이 효과를 발동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토큰은 소멸한다.
효과 자체는 우수하지만 필드에 마력 카운터가 이미 모여 있어야 해서 상대의 초동전개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희왕의 카운터는 특성상 자신 필드에 카드가 많이 전개될 수록 이득이 불어나는 것이고 마력 카운터도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동대응은 약할 수 밖에 없긴하다.
따라서 이 카드는 유리한 상황이나 자신의 전개가 어느정도 된 상황에서 기동하는 패 트랩처럼 운용해야 할 팔요가 있다. 또한 펜듈럼 효과도 무난하므로 몬스터 1장을 견재 할지 아니면 무난하게 싸이크론과 유사한 감각으로 쓰던지를 사용자가 잘 판단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추가적으로 이 녀석은 스스로 마력 카운터를 쌓을 수는 있지만 마력 카운터를 제거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필드에 존재할 경우 효과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채용을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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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효과는 매직비스트의 소생요원. 마력 카운터까지 하나 깨알같이 얹어준다. 하지만 매직비스트는 펜듈럼몬스터라서 묘지를 갈일이 딱히 많지 않다는게 단점.
매직비스트 카드군은 그 특성상 어드밴티지를 펜듈럼 존의 자신을 스스로 자괴시켜 벌어들이는 타입이라 정말 어지간해서는 묘지로 보내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채용한다면 매직비스트를 소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마력 카운터를 운용하는 녀석들을 소생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마력 카운터를 사용하는 몬스터 중에는 마도전사 브레이커, 마법의 꼭두각시 인형, 왕립 마법도서관 등의 카드도 있기 때문에 이런 카드들을 병행해서 쓰기 편한 매직비스트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이 녀석의 본업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수월하다. 매지컬 컨덕터가 이 효과로 소생하면 묘지의 래벨 1 마법사족 몬스터 1장이 덤으로 소생하게 되고 이 경우 레벨 5 싱크로 소환으로도 이을 수 있다.
몬스터 효과는 배틀 페이즈 한정 수축(유희왕). 이 효과로 마력 카운터만 충분하면 매직비스트 몬스터의 부족한 타점을 보강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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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효과는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 마법사족 펜듈럼 몬스터 1장을 덱으로 되돌리고 1장 드로우. 당연히 자괴효과로 엑스트라 덱으로 간 매직비스트들이 1순위가 될것이다.
몬스터 효과는 엑스트라 덱의 매직비스트 샐비지. 근데 이쪽 용도로는 같은 팩에서 나온 펜듈럼 패러독스로 2장을 회수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펜듈럼 효과와 몬스터 효과가 "엑스트라 덱의 펜듈럼 몬스터를 회수한다"는 점에서 겹치니 상황에 따라 골라서 사용하도록 하자.
이 카드의 특징은 유저의 실수를 보완하거나 용병으로 다른 펜듈럼 몬스터를 사용했을 경우를 대비한 대비책 및 바뀐 상황에 따른 유저의 전략 수정에 사용된다.
사실상 엑스트라 덱 카드를 패에 넣는 효과는 상기했다시피 펜듈럼 페러독스에게 한참 뒤쳐지고 추가로 나온 펜듈럼 홀트도 있는 만큼 이 용도로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펜듈럼 존의 매직비스트를 다시 패에 넣는 용도로 쓰는 것이 사실상의 주 사용처다. 매직비스트는 자괴하여 효과를 발동해 어드밴티지를 버는데 이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펜듈럼 존에 카드가 없어야 한다. 그래서 몬스터 존의 이 카드로 상황에 맞게 펜듈럼 존에 세팅된 매직비스트 카드를 회수 후 다른 매직비스트 카드를 세팅해 효과를 쓰는 등 세팅된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고도의 플레잉이 요구된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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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효과는 매직비스트 전용 펜듈럼 리본. 당연히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비워놓거나 링크 마커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강력한 효과인 것은 맞지만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잘 활용해야 하므로 다른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활용 한다면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몬스터 효과는 마력 카운터를 제거해 발동하는 천벌. 턴제약이 있긴하지만 상당히 강력한 효과. 다만 이 카드를 매직비스트 내에서 특수 소환하려면 말 그대로 자칼이 진화하던가, 묘지로 간 이 카드를 매직비스트 메두사의 효과로 불러오는 수 밖에 없는데 어느 쪽이든 매직비스트들에게는 까다롭다. 강력한 효과를 가진 상급 몬스터이니 필드에 띄우기만 하면 상대를 방해할 수 있으니 마도소환사 템페르 등을 이용해서 띄워 놓으면 상대는 이 카드의 몬스터 효과를 의식해 마법 카드의 사용을 꺼리게 되므로 마법 카드에 대한 간접적인 견제가 된다.
일러스트는 이름에 걸맞게 자칼이 진화한 모습인 듯하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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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베로스의 남은 몸의 진화형으로 보이는 카드. 레벨/공격력/수비력이 매직비스트 케로베로스의 것에서 2배가 되었다.
펜듈럼 효과는 자괴하면서 매직비스트를 서치하는 것. 레벨 7 이하이므로 다른 이 카드는 불러올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서치는 언제나 환영받는다. 사실 매우 강력한 효과인데 이 카드의 효과로 킹자칼을 서치하고 그 킹자칼로 엑스트라 덱의 이 카드를 곧바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즉 이 카드 하나로 덱 압축 + 팬듈럼 추가 + 자신 특수소환이 된다. 물론 링크 마커를 확보하지 않으면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사용하지만 이 카드 본인이 충분히 강력하므로 큰 문제는 안된다.
몬스터 효과 또한 필드의 이 카드가 아니라 자신 필드 전체이므로 필드에 마법도시 엔디미온 정도만 깔려 있어도 사실 상 파괴효과 내성에 기동 효과도 자신 필드의 마력카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엔디미온에 기대지 않고서도 충분히 상대 몬스터 1장을 제외하고 쉽게 강력한 공격을 먹일 수 있다. 효과 대상 지정이 되는 점도 오히려 마도서를 쓸 수 있는 매직비스트에게는 이득이 되는 요소로 휴그로의 마도서나 토라의 마도서로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런 마법 카드를 쓸 때마다 마력 카운터를 2개씩 찍어낸다. 능력치도 높으며 빛 속성이라 어니스트도 사용 할 수 있다. 물론 얘 하나때문에 마도수 엔디미온에 투입하기엔 무리가 있다. 같이 설명한 마도서도 TCG에서만 들어가는 편.
단점은 역시 속공으로 꺼냈을 경우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꺼내기 어렵다는 점과 파괴 이외의 효과에 무력한 점, 그리고 빠르게 꺼냈을 때에는 마력 카운터 부족으로 인한 카드의 풀 파워를 내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이제는 엔디미온의 추가로 얘의 창조자인 제니를 이용하여 바로 가져온 뒤 엘렉트럼을 소환하고, 킹자칼로 메인존에 퍼올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극한의 힘에서 함께 추가된 마법 / 함정 카드로, 따로 카드군을 지정하지 않으니만큼 마력 카운터를 사용하는 덱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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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가속이라 쓰고 루비로 매직 부스트라고 읽는다.
①은 덱 덤핑을 하며 마력 카운터를 2개 올릴 수 있다. 좋은 효과지만 마력 카운터를 사용하는 덱은 묘지 자원을 그다지 활용하지 않으므로 덤핑보단 강한 코스트에 가까운 편. 그러나 신성마황후가 나온 뒤엔 해결되었다.
②는 리크루트 + 마력 카운터를 2개 올리는 효과로, 오히려 이를 노리고 세트해 볼 수도 있겠다.
일러스트는 매직비스트 자칼과 독수리를 융합하여 매직비스트 가루다를 만드는 과정인듯.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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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연구소'라고 쓰고 '매직 라보'라고 읽는다.
마력 카운터를 소비해 그 수만큼의 레벨을 갖는 마력 카운터 몬스터를 서치/펜듈럼 샐비지할 수 있는 지속 마법. 우측 상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엔디미온 안의 시설이다. 성능상 엔디미온 카드군과 제일 궁합이 잘 맞는 카드군이기도 하다. 명칭 턴 제약이 아니라 여러장 깔려있다면 어마무시한 서치력을 보여준다.
설정상 이곳에서 매직비스트를 만드는 연구가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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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네틱 호라이즌에서 등장.
'수・마・도'라고 쓰고 '비스트 매직'이라고 읽는다.
자신 필드에 쌓인 마력 카운터를 골라 쓸 효과에 해당하는 갯수를 소모하여 사용한다. 2개를 쓰면 필드의 매직비스트 1장을 샐비지하고 4개와 6개는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 펜듈럼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 다른점은 4개는 매직비스트 카드만 가능하지만 6개는 매직비스트 카드가 아니어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매직비스트가 아닌 다른 펜듈럼 카드와 같이 쓰면 경우에 따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하지만 6개나 제거하기 때문에 엔디미온이라도 깔아둔게 아닌이상 부담이 크다. 또한 덱 특수 소환 불가능이 단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러스트는 케로베로스가 킹자칼을 소환하는 모습인듯 하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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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 변환이라고 쓰고 루비로 매직 버스트라 읽는다.
일반적인 마력 카운터 카드와는 달리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트리거로 삼는 카드. 마법 카드 1장을 서치한다는 심플하고도 초강력한 서치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이 카드가 있는 걸 뻔히 알면서 효과를 6번 쓰길 바라야 한다는 거니 거의 불가능하고, 다른 카드들의 서포트가 절실하다. 하지만 이걸로 상대의 몬스터 효과 전개에 제약을 줄 수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이득.
'''수록 팩 일람'''
1. 개요
먼 과거에 나온 마도수 케로베로스의 효과를 재정비해 등장한 카드군. "마도수"라고 쓰고 루비로는 "매직비스트"라고 읽으며, 관련 마법 & 함정 카드도 유사하게 "마도~"라 쓰고 루비로는 "매직ㅂ~스트"라고 읽는다. 카드군으로서의 데뷔는 극한의 힘이며, 재정립되면서 펜듈럼 소환 위주의 카드군이 되었다.
듀얼 몬스터를 지원하는 화합야수, 스피릿 몬스터를 지원하는 에스프릿, 일반 몬스터를 지원하는 환황룡에 이어서 이번엔 마력 카운터를 지원하는 테마가 탄생한 것. 마력 카운터가 등장한건 10년도 넘은 머나먼 옛날이었지만 아예 테마로 등장한 건 의외로 이번이 처음이다. 즉, '''처음으로 마력 카운터를 사용하는 카드군'''이 출시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펜듈럼 몬스터의 룰 중 하나인 "마법 카드로서 펜듈럼 존에 발동한다"를 마력 카운터 컨셉과 엮어 시너지를 극대화했으며, 마력 카운터를 대량으로 쌓고 소모하면서 효과를 발휘한다. 펜듈럼 효과는 "자신의 반대편 펜듈럼 존에 카드가 없을 때" 자괴하면서 효과를 발동하는 형식인데, 이그나이트나 메탈포제가 지나치게 폭발적인 펜듈럼 효과 사용을 한 걸 경계해서인지 발동 조건이 상대적으로 빡빡한 편이다. 하급 몬스터가 전부 레벨 4인 주제에 펜듈럼 스케일이 전부 4/4로 통일되어 있어서, 스케일 수치를 변화시키는 카드가 있지 않는 이상 펜듈럼 소환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도 특징.
펜듈럼 효과와 4로 통일된 스케일을 보고 눈치챘겠지만, 매직비스트는 펜듈럼 소환을 의도한게 아니라 펜듈럼 존에 세팅(=마법 카드 발동)하여 마력 카운터를 올리고 자괴 효과로 터뜨려 어드밴티지를 버는 특유의 운용방식이 있다. 즉, 펜듈럼 카드지만 펜듈럼 소환 용도가 아닌 순전히 지속 마법 발동하듯 펜듈럼 존에 세팅하기만 하라는 것. 또한 소속 카드들의 스케일이 전부 4인데 하급들의 레벨까지 전부 4라서 괜히 펜듈럼 소환하겠다고 용병을 투입하면 패만 말리니 펜듈럼 소환을 노리진 말자.
유익환상수 키메라와 환상수왕 가젤의 영어명도 Mythical Beast로 동일하기에, "마도수"를 대상으로 하려는 카드는 "마도수라는 이름의 효과 몬스터"를 조건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한자는 같고 루비가 한자 음독으로 다른 마도수사 루드 한글판이 문제가 되어 대원 유희왕 담당팀의 머리를 골치아프게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이후 국내 발매가 결정되자, 이 카드군을 '''매직비스트'''로 낸 후 마도수 케로베로스를 에라타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엔디미온 문서에도 적혀있듯 엔디미온 또한 매직비스트처럼 10기에서 카드군화 되어서 다수의 신규 카드들이 나왔는데 서로 펜듈럼 소환 / 마력 카운터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 시너지 효과가 맞물려 현재는 둘이 섞어쓰는 운영이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마력 카운터의 10년 넘는 암울한 과거를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
코나미도 이런 엔디미온과의 찰떡궁합을 의식했는지 마스터 가이드 6으로 공개된 설정도 엔디미온과 관련되어 있는데, 창성마도왕 엔디미온이 추진한 '마도화 실험'의 결과물이 바로 매직비스트다. 야수와 마력석을 융합하여 만든 마도수들이며 이들을 만드는 연구소가 바로 매직 라보. 하지만 엄청난 비용이 드는 이 연구에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고 한다.
2. 메인 덱 몬스터
2.1. 효과 몬스터
2.1.1. 매직비스트 케로베로스
본 카드군의 시조. 문서 참조.
2.2. 펜듈럼 몬스터
2.2.1. 매직비스트 자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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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비스트 케로베로스의 어깨에 달려있던 머리가 분리된듯한 몬스터.
펜듈럼 효과는 자괴하면서 마력 카운터를 1개 올리는 효과로, 마력 카운터 자체가 쌓기 매우 쉬운 걸 감안하면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역시 펜듈럼 몬스터답게 엑스트라 덱을 쌓는 게 주 목적.
몬스터 효과는 마력 카운터 3개와 자신을 제거하면서 매직비스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것으로, 특수 소환하는 매직비스트 몬스터에는 어떠한 제약이 없어서 매우 우수한 효과라 할 수 있다. 역시 펜듈럼 몬스터답게 엑스트라 덱을 쌓는 건 덤.
몬스터 효과가 뛰어나지만 공격력이 0이라 도저히 대놓고 내밀기는 어렵고 우선 스스로의 펜듈럼 효과와 일단 펜듈럼 카드로 펜듈럼 존에 세팅되었을 때 스스로의 효과로 마력 카운터를 보충하고 킹자칼의 효과로 엑스트라 덱에서 소생한 다음 필드의 마력 카운터를 먹고 스스로를 릴리스해서 마스터케로베로스를 데려 올 수 있다.
킹자칼로 마스터케로베로스를 엑스트라 덱에서 끌고 올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일반적인 펜듈럼 소환처럼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케로베로스가 소환되게 되고 엑스트라 덱 위에 케로베로스가 없으면 소환할 수 없으니 엑스트라 덱 상황에 따라 이 방법을 사용하는 유동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수록 팩 일람'''
2.2.2. 매직비스트 가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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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효과는 매직비스트 전용 더블 싸이크론.
몬스터 효과는 상대 소환에 체인해서 패의 자신을 소환함과 동시에 상대의 그 몬스터를 패로 되돌리는 특이한 효과. 대상 효과가 아니고 되돌리기라서 대상 내성과 파괴 내성을 동시에 가진 몬스터를 처리할 수 있다. 특수 소환과 되돌리기는 동시 처리가 아니며 데미지 스텝시에는 발동할 수 없다. 상대가 토큰을 소환시에도 이 효과를 발동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토큰은 소멸한다.
효과 자체는 우수하지만 필드에 마력 카운터가 이미 모여 있어야 해서 상대의 초동전개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희왕의 카운터는 특성상 자신 필드에 카드가 많이 전개될 수록 이득이 불어나는 것이고 마력 카운터도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동대응은 약할 수 밖에 없긴하다.
따라서 이 카드는 유리한 상황이나 자신의 전개가 어느정도 된 상황에서 기동하는 패 트랩처럼 운용해야 할 팔요가 있다. 또한 펜듈럼 효과도 무난하므로 몬스터 1장을 견재 할지 아니면 무난하게 싸이크론과 유사한 감각으로 쓰던지를 사용자가 잘 판단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추가적으로 이 녀석은 스스로 마력 카운터를 쌓을 수는 있지만 마력 카운터를 제거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필드에 존재할 경우 효과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채용을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수록 팩 일람'''
2.2.3. 매직비스트 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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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효과는 매직비스트의 소생요원. 마력 카운터까지 하나 깨알같이 얹어준다. 하지만 매직비스트는 펜듈럼몬스터라서 묘지를 갈일이 딱히 많지 않다는게 단점.
매직비스트 카드군은 그 특성상 어드밴티지를 펜듈럼 존의 자신을 스스로 자괴시켜 벌어들이는 타입이라 정말 어지간해서는 묘지로 보내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채용한다면 매직비스트를 소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마력 카운터를 운용하는 녀석들을 소생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마력 카운터를 사용하는 몬스터 중에는 마도전사 브레이커, 마법의 꼭두각시 인형, 왕립 마법도서관 등의 카드도 있기 때문에 이런 카드들을 병행해서 쓰기 편한 매직비스트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이 녀석의 본업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수월하다. 매지컬 컨덕터가 이 효과로 소생하면 묘지의 래벨 1 마법사족 몬스터 1장이 덤으로 소생하게 되고 이 경우 레벨 5 싱크로 소환으로도 이을 수 있다.
몬스터 효과는 배틀 페이즈 한정 수축(유희왕). 이 효과로 마력 카운터만 충분하면 매직비스트 몬스터의 부족한 타점을 보강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2.2.4. 매직비스트 바실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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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효과는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 마법사족 펜듈럼 몬스터 1장을 덱으로 되돌리고 1장 드로우. 당연히 자괴효과로 엑스트라 덱으로 간 매직비스트들이 1순위가 될것이다.
몬스터 효과는 엑스트라 덱의 매직비스트 샐비지. 근데 이쪽 용도로는 같은 팩에서 나온 펜듈럼 패러독스로 2장을 회수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펜듈럼 효과와 몬스터 효과가 "엑스트라 덱의 펜듈럼 몬스터를 회수한다"는 점에서 겹치니 상황에 따라 골라서 사용하도록 하자.
이 카드의 특징은 유저의 실수를 보완하거나 용병으로 다른 펜듈럼 몬스터를 사용했을 경우를 대비한 대비책 및 바뀐 상황에 따른 유저의 전략 수정에 사용된다.
사실상 엑스트라 덱 카드를 패에 넣는 효과는 상기했다시피 펜듈럼 페러독스에게 한참 뒤쳐지고 추가로 나온 펜듈럼 홀트도 있는 만큼 이 용도로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펜듈럼 존의 매직비스트를 다시 패에 넣는 용도로 쓰는 것이 사실상의 주 사용처다. 매직비스트는 자괴하여 효과를 발동해 어드밴티지를 버는데 이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펜듈럼 존에 카드가 없어야 한다. 그래서 몬스터 존의 이 카드로 상황에 맞게 펜듈럼 존에 세팅된 매직비스트 카드를 회수 후 다른 매직비스트 카드를 세팅해 효과를 쓰는 등 세팅된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고도의 플레잉이 요구된다.
'''수록 팩 일람'''
2.2.5. 매직비스트 킹자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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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효과는 매직비스트 전용 펜듈럼 리본. 당연히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비워놓거나 링크 마커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강력한 효과인 것은 맞지만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잘 활용해야 하므로 다른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활용 한다면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몬스터 효과는 마력 카운터를 제거해 발동하는 천벌. 턴제약이 있긴하지만 상당히 강력한 효과. 다만 이 카드를 매직비스트 내에서 특수 소환하려면 말 그대로 자칼이 진화하던가, 묘지로 간 이 카드를 매직비스트 메두사의 효과로 불러오는 수 밖에 없는데 어느 쪽이든 매직비스트들에게는 까다롭다. 강력한 효과를 가진 상급 몬스터이니 필드에 띄우기만 하면 상대를 방해할 수 있으니 마도소환사 템페르 등을 이용해서 띄워 놓으면 상대는 이 카드의 몬스터 효과를 의식해 마법 카드의 사용을 꺼리게 되므로 마법 카드에 대한 간접적인 견제가 된다.
일러스트는 이름에 걸맞게 자칼이 진화한 모습인 듯하다.
'''수록 팩 일람'''
2.2.6. 매직비스트 마스터케로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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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베로스의 남은 몸의 진화형으로 보이는 카드. 레벨/공격력/수비력이 매직비스트 케로베로스의 것에서 2배가 되었다.
펜듈럼 효과는 자괴하면서 매직비스트를 서치하는 것. 레벨 7 이하이므로 다른 이 카드는 불러올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서치는 언제나 환영받는다. 사실 매우 강력한 효과인데 이 카드의 효과로 킹자칼을 서치하고 그 킹자칼로 엑스트라 덱의 이 카드를 곧바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즉 이 카드 하나로 덱 압축 + 팬듈럼 추가 + 자신 특수소환이 된다. 물론 링크 마커를 확보하지 않으면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사용하지만 이 카드 본인이 충분히 강력하므로 큰 문제는 안된다.
몬스터 효과 또한 필드의 이 카드가 아니라 자신 필드 전체이므로 필드에 마법도시 엔디미온 정도만 깔려 있어도 사실 상 파괴효과 내성에 기동 효과도 자신 필드의 마력카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엔디미온에 기대지 않고서도 충분히 상대 몬스터 1장을 제외하고 쉽게 강력한 공격을 먹일 수 있다. 효과 대상 지정이 되는 점도 오히려 마도서를 쓸 수 있는 매직비스트에게는 이득이 되는 요소로 휴그로의 마도서나 토라의 마도서로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런 마법 카드를 쓸 때마다 마력 카운터를 2개씩 찍어낸다. 능력치도 높으며 빛 속성이라 어니스트도 사용 할 수 있다. 물론 얘 하나때문에 마도수 엔디미온에 투입하기엔 무리가 있다. 같이 설명한 마도서도 TCG에서만 들어가는 편.
단점은 역시 속공으로 꺼냈을 경우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꺼내기 어렵다는 점과 파괴 이외의 효과에 무력한 점, 그리고 빠르게 꺼냈을 때에는 마력 카운터 부족으로 인한 카드의 풀 파워를 내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이제는 엔디미온의 추가로 얘의 창조자인 제니를 이용하여 바로 가져온 뒤 엘렉트럼을 소환하고, 킹자칼로 메인존에 퍼올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3. 관련 카드
극한의 힘에서 함께 추가된 마법 / 함정 카드로, 따로 카드군을 지정하지 않으니만큼 마력 카운터를 사용하는 덱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다.
3.1. 마법 카드
3.1.1. 매직 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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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가속이라 쓰고 루비로 매직 부스트라고 읽는다.
①은 덱 덤핑을 하며 마력 카운터를 2개 올릴 수 있다. 좋은 효과지만 마력 카운터를 사용하는 덱은 묘지 자원을 그다지 활용하지 않으므로 덤핑보단 강한 코스트에 가까운 편. 그러나 신성마황후가 나온 뒤엔 해결되었다.
②는 리크루트 + 마력 카운터를 2개 올리는 효과로, 오히려 이를 노리고 세트해 볼 수도 있겠다.
일러스트는 매직비스트 자칼과 독수리를 융합하여 매직비스트 가루다를 만드는 과정인듯.
'''수록 팩 일람'''
3.1.2. 매직 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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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연구소'라고 쓰고 '매직 라보'라고 읽는다.
마력 카운터를 소비해 그 수만큼의 레벨을 갖는 마력 카운터 몬스터를 서치/펜듈럼 샐비지할 수 있는 지속 마법. 우측 상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엔디미온 안의 시설이다. 성능상 엔디미온 카드군과 제일 궁합이 잘 맞는 카드군이기도 하다. 명칭 턴 제약이 아니라 여러장 깔려있다면 어마무시한 서치력을 보여준다.
설정상 이곳에서 매직비스트를 만드는 연구가 행해진다.
3.1.3. 비스트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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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네틱 호라이즌에서 등장.
'수・마・도'라고 쓰고 '비스트 매직'이라고 읽는다.
자신 필드에 쌓인 마력 카운터를 골라 쓸 효과에 해당하는 갯수를 소모하여 사용한다. 2개를 쓰면 필드의 매직비스트 1장을 샐비지하고 4개와 6개는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 펜듈럼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 다른점은 4개는 매직비스트 카드만 가능하지만 6개는 매직비스트 카드가 아니어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매직비스트가 아닌 다른 펜듈럼 카드와 같이 쓰면 경우에 따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하지만 6개나 제거하기 때문에 엔디미온이라도 깔아둔게 아닌이상 부담이 크다. 또한 덱 특수 소환 불가능이 단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러스트는 케로베로스가 킹자칼을 소환하는 모습인듯 하다.
'''수록 팩 일람'''
3.2. 함정 카드
3.2.1. 매직 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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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 변환이라고 쓰고 루비로 매직 버스트라 읽는다.
일반적인 마력 카운터 카드와는 달리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트리거로 삼는 카드. 마법 카드 1장을 서치한다는 심플하고도 초강력한 서치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이 카드가 있는 걸 뻔히 알면서 효과를 6번 쓰길 바라야 한다는 거니 거의 불가능하고, 다른 카드들의 서포트가 절실하다. 하지만 이걸로 상대의 몬스터 효과 전개에 제약을 줄 수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이득.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