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로그랍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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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후기(4억 6000만 년 전~4억 4500만 년 전)에 살았던 바다전갈의 일종으로 화석은 미국에서 발견되었다. 속명의 뜻은 '거대한 작품'.
2. 상세
바다전갈은 강건하여 물과 땅 모두에서 살수 있었는데 메갈로그랍투스는 다른 바다전갈들과 마찬가지로 방호기관이 발달되어 있었다. 몸은 두꺼운 껍질로 덮혀있고 기다란 두 팔에는 날카로운 가시들이 나 있었다. 바위틈이나 모래속에서 매복해 기다리고 있다가 삼엽충이나 작은 어류 등의 먹이가 나타나면 재빨리 튀어나와서 먹이를 사냥해 잡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꼬리를 전갈처럼 움직이지만 전갈과 달리 독침은 없으며, 헤엄치는데 유용했을 정도로 넙적하다.
3. 대중 매체
BBC의 Sea Monsters 챕터 1에서 주인공격으로 등장하다가[1] 카메로케라스에게 먹히는 모습도 보여주고 나이젤 마빈의 다리에 부상을 입히고(!)[2][3] 여러마리가 나이젤의 고무 모터보트 위로 올라와 점령하기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1] 나이젤이 이 녀석을 잡기 위해 놔둔 갑주어 시체를 뜯어 먹거나 카메로케라스를 잡기 위해 놓은 삼엽충 시체에 손을 대려다 나이젤 박사에게 쫒겨나기도 했다.[2] 피가 좀 많이 났는데, 그렇게 큰 상처가 아니라 그런지 '''훈장이 하나 더 늘었네.(...)'''하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상처입으면 '''절대 물로 들어가면 안된다!''' 감염 위험도 있고 얼마나 위험한 시대를 돌아 다니는지를 감안하면 더더욱.[3] 참고로 분장이 아니라 실제로 피가 났는데 방송에서 오히려 써먹은 것이다. Chased by Dinosaurs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모노니쿠스에게 물렸다고 나오는 상처는 실제로 모종의 이유로 다친 상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