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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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ギド王子'''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최종 결전


1. 개요


과학전대 다이나맨의 등장 악역. 배우는 하야시 켄쥬.[1]
쟈신카 제국의 황태자. 제왕 아톤의 아들이다. 꼬리를 5개 가진 쟈신카 제국(유미인 일족)의 왕자로 두 명의 친위대 싯포 병사와 같이 다닌다. 유미인 일족답게 꼬리에 대한 긍지가 높으며 지상 정복을 선두 지휘할 정도로 의욕 역시 넘치는 인물. '유성'이라는 이름의 백마를 타고 등장하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띈다. 참고로 친위대 두 명은 기르와 기라라는 이름이 있으며 기르는 병사 중에서도 정예로 메기드의 신뢰가 두터우며 기라와의 유대도 강하다. 8화에서 식인 꽃에 사로 잡힌 기라를 구하려고 하지만 기라와 함께 먹혀 버리고 기라는 8화에서 다이나 레드의 바이크를 밀치다가 불행하게도 식인 꽃에 돌진해 잡히게 된다. 결국 도와주러 온 기르와 함께 저항하다 허무하게 사라지게 된다.
전용 무기로 '사신검'을 가지고 있으며 필살기는 '박쥐 돌려주기(코모리가에시)'[2]. 측근의 죽음을 애도한 적도 있고, 유미인들을 보호하는 등 왕자로서의 성격은 성실하며, 기계 제작이나 조작에도 타고난 재주를 가지고 있다. 다만 생각이 짧고 다혈질이라 제왕의 그릇으로는 좀 모자란 듯하다. 이렇게 거창하게 썼지만 그 실상은 우바, 하야미의 선배급인 불쌍한 개그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공장을 습격했다가 갑자기 나타난 다이나맨과 싸움이 붙는데 이 과정에서 다이나 레드(단 호쿠토)에게 꼬리 하나를 잘리게 되고, 이 일로 메기드는 다이나 레드를 죽도록 미워하게 된다. 이후 다음 화에서는 잘린 꼬리의 원한을 갚겠다면서 사신검으로 다이나 레드를 공격해 궁지에 몰아넣지만, 마침 지진이 일어나서 어쩔 수 없이 퇴각한다. 돌아온 메기드는 아톤에게 질타를 받지만 잘린 꼬리의 원한을 반드시 갚겠다는 의지에 아톤이 감복하여 실수를 없던 일로 해준다.
그리고 6화에선 갑자기 등장해서 해골 꽃을 구하려는 옐로를 방해하고 사라진다.
키메라 공주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지 서로 으르렁대기 바쁜데다 이 시점부터 개그 캐릭터로서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심지어 엔딩 영상에선 폼은 안 잡고 서로 삐쳐서 다른 곳을 본다.
15화에선 키메라 공주를 놀리면서 엉덩이 때리기를 시도하다가 핀잔을 듣는다. 그리고 보물 이야기가 나오니까 바로 눈이 뒤집힌다.
29화에서는 옷을 도둑맞고 알몸이 된 키메라에게 성희롱을 하다가 싸대기를 맞는 찌질함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33화에서 너무 위험해서 유폐시킨 맘모스 신카를 맘대로 풀어놓다가 통제불능이 되어 쟈신카와 다이나맨 양쪽을 고생시켜 아톤에게 혼이 난다.
38화에서는 다이나맨의 방해가 있긴 했지만, 5번밖에 쓸 수 없는 시간 조종 장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전대미문의 실수를 한다.
결국 아톤의 눈 밖에 난 메기드는 여장군 제노비아의 모략에 휘말려 제노비아에 의해 남은 꼬리들마저 모두 잘리게 되고 유미인 일족의 감옥인 '천 년 동굴'에 유폐되고 만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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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등장하는 '''다크 나이트의 정체가 바로 메기드 왕자였다.''' 하지만 최종화까지 정체를 숨겼기 때문에 다이나맨도, 쟈신카 측도 아무도 다크 나이트가 메기드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3] 자신에게 패배와 굴욕을 안겨준 다이나맨과 자신을 배신하고 동굴에 버린 쟈신카 제국의 여장군 제노비아,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인 제왕 아톤 그 모두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체를 숨겼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다이나 레드에게 가면이 벗겨지면서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메기드의 말에 따르면 천 년 동굴에 유폐될 때 발견한 고문서에서 유미인 일족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10개 꼬리에 대한 비밀[4]을 알게 되고, 꼬리의 숫자에 의지해서 위대하거나 강해서는 안되며 자신을 몸을 단련하여서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아버지인 아톤과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만든 다이나 레드에 대한 복수심으로 천 년 동굴을 탈출한다.
이후 꼬리 개수에 집착하는 쟈신카를 레트로 유전자로 교묘하게 이용해 협력하는 척하여 내부 붕괴를 노린다. 그 결과 군신 카 장군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제노비아까지 처리한[5] 메기드는 아버지인 아톤과 1:1 승부를 벌여 아톤의 목숨을 빼앗고 유미인 일족이 그동안 생각했던 꼬리 수의 법칙을 깨버린다.[6]

2.1. 최종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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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키메라 공주에게 아톤의 검을 받아 '''신성 황제 메기드'''가 되어 유미인 일족의 새로운 지배자로 군림하게 되면서 '''이 작품의 진 최종 보스'''가 된다.
이후 다이나맨을 공격해 모두 천 년 동굴에 유폐하고 아톤의 유지인 지상 정복을 향한 총공격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탈출한 다이나맨의 남성 멤버들과 대치한다.[7] 결국 다이나 레드의 검에 치명상을 입고 최후에는 다이나 로보의 필살기인 중력 번개 떨구기에 맞아 키메라와 함께 폭발하는 그란키즈모 안에서 최후를 맞이한다.[8]

'''키메라!!!'''

유언

결론은 악의 라이벌이 되나 싶었지만 금방 개그 캐릭터가 되어 실수만 반복하다가 몰락 이후 재기하여 진 최종 보스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캐릭터.
하지만 최후반부에 쟈신카의 유일한 브레인이었고 거대화 장치를 쓸 수 있는 군신 카 장군을 복수심 때문에 함정에 빠뜨려 죽음으로 몰았고 제노비아, 아톤을 자기 손으로 제거한 덕분에 결국엔 쟈신카 제국이 멸망하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다. 더구나 카 장군은 메기드한테 끝까지 충성을 했었음에도 쟈신카 제국 간부들 중 첫번째로 죽었기에 더욱 안습이다.
다크나이트가 되기 전엔 레드를 제외한 나머지 남성 멤버들한테도 밀린적이 있을 정도의 전투력이엇지만 다크나이트가 된 후론 역대 레드들 중에서도 최강급중 한명인 다이나 레드를 제외하면 작중 호적수가 없을만큼 강해졌는데 후속작들에서 지제사령 바라바, 트란자 등 급성장한 다른 악역들에 비하면 최후가 나쁘진 않은 편이다.


[1] 배틀피버 J 14화에서 긴가 괴인의 인간형, 가면라이더 블랙에서는 대괴인 바라옴의 인간형(38화)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현재는 바람 뒤에서 모두 같이 노는 나라라는 청소년 지원 단체 홈페이지를 운영 중인데 메인 화면에 메기드 왕자 시절의 모습을 올려두었다.[2] 제비 돌려주기(츠바메가에시)를 모티브로 삼은 기술.[3] 하지만 41화에서 탈출한 사실이 나오고 42화에서 곧바로 등장했다는 점, 쟈신카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 다이나맨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다이나 레드를 언급한 점, 디자인상 한쪽 눈만 빛나는 점, 44화에서 변장한 상태에서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점 등에서 시청자 대부분은 눈치챘을 것이다.[4] 10개 꼬리는 허상에 불과하며, 자신이 원래 가진 꼬리 이상의 꼬리를 가진 자는 죽는다.[5] 제노비아는 레트로 유전자를 손에 넣어 10개 꼬리가 되었으나 그 힘을 견디지 못해 백골이 되며 사망.[6] 다크 나이트로 훌륭한 성장을 한 메기드의 모습을 본 아톤은 이에 감동하여 메기드에게 제왕의 자리를 물려주라는 유언을 남겼다.[7] 이 때 다이나 핑크는 키메라 공주랑 1대1로 싸우고 있었다.[8] 키메라 공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 때문에 키메라만이라도 도망치기를 권했으나 키메라 공주는 운명을 함께 하기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