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대 다이나맨
1. 작품 소개
슈퍼전대 시리즈 7번째 작품으로 쟈신카 제국에 대항하는 다섯 전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폭발! 과학전대! 다이나맨!"'''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및 캡틴포스에서의 명칭은 '파워레인저 다이너맨'.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에서의 명칭은 '파워레인저 바탈리온(Battalion)'.
2. 특징
기획 당시 컨셉이 야구전대였고 명칭은 '''야구전대 V리거'''였기 때문에 멤버들의 복장이 야구 유니폼의 형태를 띄고 있다.[4][5] 그로 인해 이전 시리즈의 전대들의 복장에 부착되어 있던 머플러 혹은 망토가 완전히 제거된 첫 번째 작품이다.[6][7]
멤버들의 공동무장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나온 작품이기도 한데, 기존에 스틱에 가까운 단검뿐이엇던 초창기 전대들과 달리 권총이 공동무기로는 처음 등장했다. 이전의 초창기 전대들은 권총이 공동무기가 아니엇거나 아예 나오지 않았었는데 반면 적군 측은 전투원들의 경우 이전 작들의 모든 전투원들은 총기류를 무기로 쓰는 병사들도 있었다. 다만 이 작품에서 나온 멤버들의 총은 작중 무기로 자주 쓰이진 않았다.
적 측의 히어로가 등장, 즉 3세력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바이오 헌터 실바와 비슷한 다크 나이트가 등장한다. 적 조직을 결국 멸망하게 만드는 이 캐릭터는 마도기사 울자드의 선배 격으로 볼 수 있지만 아군이 되지 않고 마지막까지 적이라는 점이 다르다.[스포일러]
10화부터 회당 방송 시간이 3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었다. 예산 삭감, 타 방송 시간의 변화 등이 이유로 제기되었지만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다. 방송 시간이 25분이지만 오프닝, 엔딩, 광고, 아이캐치 등을 빼면 실제 방송 시간은 17분 정도에 불과해 이후 작품부터는 이야기 전개를 상당히 빠르게 하게 된다. 그리고 일반 신을 제외한 액션 신의 재생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이 전대의 특징은 다이내믹하다는 것이다. 다이너마이트에서 따온 이름처럼 엄청난 폭파 장면을 선보인다. 불꽃 폭파부터 색 연기 폭파까지 터뜨릴 수 있는 건 다 터뜨리는 무지막지한 전대로 필살기마저 '슈퍼 다이너마이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일본의 팬들로부터는 '''화약전대''', '''폭발전대''' 등으로 불린다.[8][9] 이렇게 화약으로 승부를 건 이유는 당시 토에이의 1급 필름 합성팀이 우주형사 시리즈로 가버려서 프레임 단위의 필름 합성, 광선 합성 같은 기술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되어서[10] 합성 효과가 아니라 물리적인 특수효과로 승부를 건 것이다. 현대로 치면 CG 기술팀이 다른 작품 만들러 가서 몸과 물리로 떼운 셈. 80년대 작품답게 스피디하고 다이내믹한데다 액션이 굉장히 출중해서 시청률도 좋았고 다른 작품에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않는 재미를 자랑한다.
이 작품에서 다이나 핑크 역을 맡은 하기와라 사요코는 이후 초신성 플래시맨에서 레이 네펠 역을 맡게 된다. 1980년에는 울트라맨 80에서 울트라맨 유리안 역을 맡은 적도 있어 울트라맨, 슈퍼전대, 슈퍼전대 악역을 고루 맡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 후에 수전전대 쿄류저에서 쿄류 그린 릿푸칸 소우지의 엄마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동 작품에서 다이나 블랙 역을 맡은 하루타 준이치도 수전전대 쿄류저에서 쿄류 그린 릿푸칸 소우지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그리고 하기와라 사요코는 다이나 옐로 역의 토키타 유우와 실제로 결혼해서 부부가 되었다.[11]
마지막 회(또는 그 이전 몇 회 전부터)에 배우들이 직접 슈트를 입고 촬영하는 것이 본작부터 시작되어 후속작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12]
쇼와 전대들중 가장 분위기가 밝고 가벼운데다 그것도 독보적인게 특징인데 2000년도 작품인 미래전대 타임레인저만 해도 헤이세이 전대치곤 분위기가 어둡고 무거웠단걸 생각하면 다이나맨의 밝고 가벼운 분위기는 상당히 파격적이엇다고 볼수도 있다.
3. 등장인물
3.1. 다이나맨
쟈신카 제국의 지상 침략을 감지하고 있던 유메노 큐타로 박사가 지력과 체력이 뛰어난 5명의 젊은 과학자를 모아 창설한 과학전대. 5명은 유메노 박사가 개발한 강화복인 다이나 슈트를 입고 쟈신카 제국에 맞선다.
3.2. 쟈신카 제국
4. 등장 메카 및 무기
[image]
- 다이주피터
다이나 마하, 다이나 캐리, 다이나 모빌을 수용하는 거대 항공 모함. 양측의 미사일 포가 주무기. 그 위력은 천년 동굴의 문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다.
5. 주제가
5.1. 오프닝
여담으로 이 작품의 오프닝곡은 어이없게도 SBS에서 수입해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인 긴급발진 세이버키즈(국내명 몽키삼총사)의 국내 OP곡으로 불렸다. 이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뜨악한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하는데 이건 인터넷이 활성화된 이후의 얘기고 그 당시만 해도 국내에는 일본 특촬 작품의 전반적인 정보가 매우 빈약했던 터라 딱히 눈에 띄지는 않았다. 이 점을 지적받았는지 OP는 그대로였지만 극 중 삽입되던 OP곡은 편곡이 되었다.
5.2. 엔딩
6. 방송 목록
7. 관련 작품
- 극장판 과학전대 다이나맨 - 나중에 재편집하여 TV판 32화로 방영하였다.
- 고카이저 고세이저 슈퍼전대 199히어로 대결전 - 타치바나 레이 게스트 출연
8. 그 외
대영팬더에서 슈퍼전대 6번째 작품인 대전대 고글파이브부터 12번째 작품 초수전대 라이브맨까지 국내에 출시했지만, 유일하게 7번째 작품인 이 작품만 국내 출시되지 않았다. 사실 덴지맨, 선발칸과 더불어 대영팬더를 통해 국내 출시될거란 소문은 있었는데 덴지맨이 후뢰시맨 시리즈 7탄으로, 다이나맨이 9탄으로 출시될거란 얘기가 있었다. 다이나 로보가 다이나맨이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긴 했었다.
그리고 1988년 당시 인기를 구가 중이던 개그맨 황기순과 이원승이 출연한 특촬(악역으로 출연) '외계인 코브라'에서 주역 메카인 코브라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여기서 주역 메카인 코브라는 다이나 로보의 디자인을 표절한 로봇이다. 단, 머리는 어째서인지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체인지 로보의 머리를 달고 나왔다. 게다가 변형 및 합체 시스템이 거의 겟타로보 수준이어서 히로인[19] 의 부름을 받고 날아갈 때에는 초신성 플래시맨의 플래시 킹의 운송기인 스타 콘돌로 변형하며, 또한 개별 메카로 분리할 경우 거수특수 쟈스피온의 메카들이 등장한다. 더 웃긴 것은 합체는 플래시 킹의 합체 프로세스이다. 표절 내용이 슈퍼 타이탄 15에 필적하는 수준.
나중에 나온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에서 타츠미 다이몬이 역대 전사들의 기술을 소개하는 부분 앞쪽 파트에서 삽입곡 "俺のハートは夢じかけ" 가 나오고, 중반에 옐로 터보가 나오는 부분부터는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의 삽입곡 "心よしなやかに舞え" 으로 바뀐다.
이전 작들과 달리 슈트에 머플러나 망토가 없는 첫 작품이란 점에서 가면라이더 블랙과 비슷한 특징을 가졌다.
매니아들 사이에선 이 작품을 슈퍼전대 시리즈의 초창기 작품으로 볼수 있느냐 아니면 초창기 이후의 작품들중 첫 작품으로 보아야 하느냐로 토론이 생기기도 하는데 초창기 작품으로 보는 입장들의 경우 공동 무기인 막대기형 단검이 이전 작들에 나왔던 그것들과 거의 똑같다는 점 등을 들며 초창기 작들중 마지막 작품으로 보는 편이고, 초창기 이후의 작품들중 첫 작품으로 보는 입장들의 경우 슈트에서 머플러나 망토가 제거된 첫 작품이란 점과 멤버들의 개인 무장이 이전 작들에 비해 좋아진 점, 공동 무기에 총이 추가된 첫 작품이란 점, 7번째 작품이란 점 등을 드는 편이다.
첫 기획때 야구전대였으나 무산된후 야구컨셉 전대가 나온 적이 없는데다 구기종목을 컨셉으로한 전대 자체가 나온 적이 없는데 앞으로 야구를 비롯한 구기종목 전대가 나올 일이 과연 없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사실 전대 멤버들중 축구나 야구등 구기종목이 특기인 경우는 많이 나왔는데 정작 전대의 컨셉이 구기종목인 경우는 없었다.
[1] 1화 ~ 9화까지[2] 10화 이후[3] 본 예고편에 1977년에 방영된 변신히어로 특촬물인 쾌걸 즈밧토의 BGM을 사용했는데 이는 해당 BGM의 작곡자가 본작의 음악을 만든 쿄 켄스케이기 떄문에 삽입되었다. 참고로 쿄 켄스케는 미야우치 히로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쾌걸 즈밧토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4] 오프닝곡에서 전주와 후렴구에 삽입된 경쾌한 타격 소리로 야구 전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5] 본작의 메인 감독인 토죠 쇼헤이 감독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열성팬이어서 그대로 밀고 갔다고 한다. 그래서 야구전대라는 기획도 본인이 냈다고 한다.[6] 이후로 슈트에 망토가 부착된 작품은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뿐이다.[7] 건담 시리즈나 패트레이버의 메카닉 디자이너로 유명한 이즈부치 유타카가 처음으로 특촬물에 참가하여 복장이나 메카닉 디자인을 맡았다. 그래서 전작의 메카들에 비해 이즈부치 스타일의 간결하고 세련된 직선 디자인이 많이 보인다. 유우키 마사미의 개그만화 '궁극초인 R'에서 등장하는 '궁극전대 광화맨'은 여러가지 전대물을 복합 패러디 했는데, 슈트 디자인이나 대원들의 집합 포즈 등은 다이나맨을 패러디했다. 이즈부치와 인적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스포일러] 사실 그 정체는 적 조직의 간부였던 메기드 왕자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최초의 3세력은 초전자 바이오맨의 바이오 헌터 실바라고 할 수 있다.[8] 슈퍼전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많은 폭발물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9] 이후에 나오는 초신성 플래시맨에서 32화 이후 스토리에 그 폭파장면 일부를 차용하기도 했다.[10] 그래서 광선기를 별로 쓰지 않는다.[11] 엄밀히 말하면, 하기와라 사요코는 토키타 유우와 결혼하기 한참 전인 1987년쯤에 다른 남자와 결혼한 적이 있으며, 슬하에 세 아이를 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6년에 들어 이혼한 뒤 토키타 유우와 결혼을 했는데, 하기와라 사요코 입장에서는 재혼이었으며, 토키타 유우의 입장에서는 초혼이었다고 한다.[12] 다이나맨의 경우 블랙과 블루는 슈트 액터를 동시에 담당했고, 옐로도 원래는 슈트 액션을 하지 않았으나 작품이 종료되기 전 몇 회 전부터 슈트 액터를 맡았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레드와 핑크만 해당. 물론 인풍전대 허리케인저나 염신전대 고온저,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처럼 설정상 평상시 배우들의 슈트 촬영이 많은 작품도 있다.[13] 국내명은 캡틴포스및 국내 정식 판매된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에서의 명칭이다.[14] 캡틴포스VS미라클포스에 등장한 타치바나 레이 한정.[15] 고글 파이브에서도 블랙 역의 슈트액터를 맡았고 그 외 슈퍼전대에서도 단역으로 출동했다. 전설의 작품 스파이더맨에서도 두 번 출연한 적이 있다. 최근엔 수전전대 쿄류저의 쿄류 그린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그것도 동료인 다이나 핑크와 부부사이로![16] 이후 초신성 플래시맨 5화에서 타치바나 히로시라는 청년을 연기했고, 가면라이더 블랙 RX에서는 수수께끼의 남자 역을 맡았다. 1992년 이후 연예계에서 은퇴.[17] 현재 다이나 핑크인 하기와라 사요코의 남편.[18] 극장판 개봉이 1983년 3월 12일이었는데 거의 반년이 지나서 TV판으로 다시 방송하다 보니 앞뒤 방송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괴리감이 있다.[19] 배우는 이병헌의 여동생인 이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