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레인
아르슬란 전기의 등장인물. 파르스력 320년 기준으로 나이는 20살.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1] /히노 사토시(新).
조트 족의 전사. 파르스에도 어디에도 따르지 않으며 도적질을 하지만 그래도 약한 자나 죽은 자. 가난한 자를 건드리지 않는 법칙을 가진 도적 민족 조트 족 두령 헤이르타슈의 외아들로 얼굴은 작중 묘사로 보면 꽤 곱상한 미남이지만 눈이 하삼백안이라서 불손하게 보이는 인상이다. 애니를 봐도 좋은 인상이 절대 아니며 의심을 저절로 받게하는 인상인데 차라리 추남으로 그랬더라면 더 나을지 몰라도 상당한 미남형 얼굴로 눈매가 그래서인지 본인은 더 껄끄러워 하는 듯 하다.
이 눈매 때문인지 족장인 아버지 헤이르타슈조차도 그를 미덥지 않게 여겼다. 헤이르타슈는 술만 마시면 어린 메를레인을 두들겨 팼고 말리던 알프리드도 팼다. 그러다가 술이 깨면 알프리드를 때린 걸 후회하며 바로 딸에게 사죄했으나 메를레인을 때린 것은 정당하게 여기며 메를레인은 생김새도 인덕이 없어 두령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공언했다. 그래서 자신이 죽으면 메를레인이 아닌 딸인 알프리드가 고른 남자, 즉 사위감이 차기 두령이라는 뜻을 밝혀왔다.
이러다보니 조트 족에서도 그는 차기 두령도 아닌 존재로서 가벼운 존재, 무시당하는 존재로 여겨졌다. 이 때문인지 홀로 활쏘기같은 무예에만 집중하여 꽤 어린 나이임에도 신궁(2번 항목)급 활쏘기 솜씨를 가졌다. 그래도 아버지의 뜻을 성실하게 받들었다. 그리고 헤이르타슈와 약탈 대상을 찾으러간 부족들이 시체로 발견되고 알프리드가 사라지면서 조트 족 여론이 그래도 알프리드 아가씨마저도 뭔 일이 생긴다면 이젠 메를레인 도련님이 차기 두령이라는 여론으로 돌아섰지만 메를레인은 여동생 알프리드(와 그 남편)가 차기 족장이라고 고집하면서 일단 부족 원로들에게 임시로 부족 통솔을 맡기고 홀로 나와 알프리드를 찾아 방방곡곡을 떠돌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쿠바드와 우연히 만나 민간인을 마구 죽이는 루시타니아군을 보고 분노에 떨며 쿠바드와 같이 죽이면서 알게된다. 그의 신궁같은 활솜씨를 칭찬하며 이름과 여러 이야기를 나눈 쿠바드가 '조트족이라면? 늬들도 도적이잖아'라며 루시타니아군과 다를 거 없다는 의견을 말하다가 적어도 우린 아이는 안 건드리고 신의 이름을 들이대며 학살같은 거 안하고 규칙이 있다며 반론한다. 그리고 떠돌던 일리나 왕녀 일행이 쿠바드와 같이 호위를 부탁할때 수락하면서 둘 다 꽤 많은 돈을 요구했다. 이에 일리나의 여시종장이 우린 떠돌이 왕족이라 그런 돈이 없다고 말하자 마구 화를 내면서 "가난한 자라면 돈 없어도 내가 그냥 돕겠지만 왕족이라면서 백성이 죽던지 말던지 비싼 돈을 가지고 떠도는 늬들이 그럴 소리 할 거 있냐?" 며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불같은 모습에 쿠바드도 놀란듯이 보았는데 그 다음에 죄송하다면서 설득하고자 얼굴을 내밀던 일리나를 보고 메를레인은 한눈에 반해버렸다. 쿠바드는 단번에 꿰뚫어봤고 이 다음에 순순히 일리나 왕녀 일행을 돕게 된다.
쿠바드는 호위 임무를 잠깐 맡긴 했지만 어부들과 같이 루시타니아군 추격부대를 전멸시킨 뒤로 돈을 빋고 거길 나가 떠돌아다녔고 메를레인은 묵묵하게 일리나를 도우며 계속 따라가지만 루시티니아 대군 공격으로 일행 수행원 모두가 죽고 일리나가 잡혀들어갈때 일단 그도 피할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알프리드를 만나서 충공깽에 빠지는데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히르메스 왕자를 바로 봤던 것. 일리나 일행과 같이 떠돌다가 히르메스 일행과 만날 당시 처음에 당황했지만 막말을 하며 일리나를 모른 척하던 히르메스에 대하여 '기분나쁘게 바라보던 터에 그 이름을 기억했는데 그 놈이 아버지를 죽인 놈이었다니? 어이없어하며 그걸 알았더라면 내 진작에 그놈을 죽였을텐데!'라고 말하다가 짝사랑하던 일리나 왕녀가 진정으로 사랑하던 사람이란 걸 알고 그 다음에 착잡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다음에 알프리드가 나르사스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걸 듣곤 나르사스를 차기 조트 족 두령이란 인정했는데, 나르사스는 기겁하며 당황하기도 했다. 이래도 파르스군을 도우면서 루시타니아군과 전투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는데 앞서 말한 활쏘기 솜씨는 신궁급이지만 기이브와 파랑기스에겐 좀 밀린다.[2] 하지만 그들보다 훨씬 어린 나이(거의 10살!)를 보면 메를레인이 더 엄청난 듯 싶다.
이후 아르슬란 16익장으로 들어가 맹활약하며 히르메스의 가면군단이랑 일테라시가 이끄는 사왕군대와 정면에서 맞붙는 등 장군으로서 이름을 높힌다. 2부에선 결혼까지 한다. 알프리드의 말로는 부인이 한성깔하는 여자라고. 14권에서 벌어진 사왕군과의 전투 때 사람과 같이 온갖 마수들이 가득한 사왕군대에 당황하는 부하들을 진정시키고 아무렇지 않게 마수를 화살 한방으로 차례로 저승길로 보내주며 침착하게 군대도 통솔하면서 개인적 무예말고도 대규모 병력 지휘같은 전략에도 능력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끝내 그의 부대는 사왕군을 이기지 못하고 후퇴해야 했다.
15권에서는 엑바타나에 있으면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알프리드와 대면하게 되는데, 그녀에게서 나르사스의 죽음을 제일 먼저 전해듣고는 충격을 받는다.
16권에서 초반에 동생 알프리드가 부상이 악화되어 사망하자 크게 슬퍼한다. 그래서 포로가 되어 압송된 부르한과 결투로 그를 죽여 동생의 원수를 갚는다. 기스카르의 마르얌군 침공때는 파랑기스와 함께 그를 사살하여 마르얌군을 퇴각시키는데 공헌을 했다. 최종결전에선 엑바타나를 공격하던 사왕군과 필사적으로 사투를 벌여 온몸에 부상을 입었지만 최후까지 용감하게 싸우자 그것을 본 자하크도 모든 인간중에서 용감하다고 칭찬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자하크에게 활을 쏘아 그의 어꺠에 있던 뱀 한 마리를 맞추어 부상입히자 분노한 자하크의 검에 목이 달아나 죽는다.
조트 족의 전사. 파르스에도 어디에도 따르지 않으며 도적질을 하지만 그래도 약한 자나 죽은 자. 가난한 자를 건드리지 않는 법칙을 가진 도적 민족 조트 족 두령 헤이르타슈의 외아들로 얼굴은 작중 묘사로 보면 꽤 곱상한 미남이지만 눈이 하삼백안이라서 불손하게 보이는 인상이다. 애니를 봐도 좋은 인상이 절대 아니며 의심을 저절로 받게하는 인상인데 차라리 추남으로 그랬더라면 더 나을지 몰라도 상당한 미남형 얼굴로 눈매가 그래서인지 본인은 더 껄끄러워 하는 듯 하다.
이 눈매 때문인지 족장인 아버지 헤이르타슈조차도 그를 미덥지 않게 여겼다. 헤이르타슈는 술만 마시면 어린 메를레인을 두들겨 팼고 말리던 알프리드도 팼다. 그러다가 술이 깨면 알프리드를 때린 걸 후회하며 바로 딸에게 사죄했으나 메를레인을 때린 것은 정당하게 여기며 메를레인은 생김새도 인덕이 없어 두령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공언했다. 그래서 자신이 죽으면 메를레인이 아닌 딸인 알프리드가 고른 남자, 즉 사위감이 차기 두령이라는 뜻을 밝혀왔다.
이러다보니 조트 족에서도 그는 차기 두령도 아닌 존재로서 가벼운 존재, 무시당하는 존재로 여겨졌다. 이 때문인지 홀로 활쏘기같은 무예에만 집중하여 꽤 어린 나이임에도 신궁(2번 항목)급 활쏘기 솜씨를 가졌다. 그래도 아버지의 뜻을 성실하게 받들었다. 그리고 헤이르타슈와 약탈 대상을 찾으러간 부족들이 시체로 발견되고 알프리드가 사라지면서 조트 족 여론이 그래도 알프리드 아가씨마저도 뭔 일이 생긴다면 이젠 메를레인 도련님이 차기 두령이라는 여론으로 돌아섰지만 메를레인은 여동생 알프리드(와 그 남편)가 차기 족장이라고 고집하면서 일단 부족 원로들에게 임시로 부족 통솔을 맡기고 홀로 나와 알프리드를 찾아 방방곡곡을 떠돌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쿠바드와 우연히 만나 민간인을 마구 죽이는 루시타니아군을 보고 분노에 떨며 쿠바드와 같이 죽이면서 알게된다. 그의 신궁같은 활솜씨를 칭찬하며 이름과 여러 이야기를 나눈 쿠바드가 '조트족이라면? 늬들도 도적이잖아'라며 루시타니아군과 다를 거 없다는 의견을 말하다가 적어도 우린 아이는 안 건드리고 신의 이름을 들이대며 학살같은 거 안하고 규칙이 있다며 반론한다. 그리고 떠돌던 일리나 왕녀 일행이 쿠바드와 같이 호위를 부탁할때 수락하면서 둘 다 꽤 많은 돈을 요구했다. 이에 일리나의 여시종장이 우린 떠돌이 왕족이라 그런 돈이 없다고 말하자 마구 화를 내면서 "가난한 자라면 돈 없어도 내가 그냥 돕겠지만 왕족이라면서 백성이 죽던지 말던지 비싼 돈을 가지고 떠도는 늬들이 그럴 소리 할 거 있냐?" 며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불같은 모습에 쿠바드도 놀란듯이 보았는데 그 다음에 죄송하다면서 설득하고자 얼굴을 내밀던 일리나를 보고 메를레인은 한눈에 반해버렸다. 쿠바드는 단번에 꿰뚫어봤고 이 다음에 순순히 일리나 왕녀 일행을 돕게 된다.
쿠바드는 호위 임무를 잠깐 맡긴 했지만 어부들과 같이 루시타니아군 추격부대를 전멸시킨 뒤로 돈을 빋고 거길 나가 떠돌아다녔고 메를레인은 묵묵하게 일리나를 도우며 계속 따라가지만 루시티니아 대군 공격으로 일행 수행원 모두가 죽고 일리나가 잡혀들어갈때 일단 그도 피할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알프리드를 만나서 충공깽에 빠지는데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히르메스 왕자를 바로 봤던 것. 일리나 일행과 같이 떠돌다가 히르메스 일행과 만날 당시 처음에 당황했지만 막말을 하며 일리나를 모른 척하던 히르메스에 대하여 '기분나쁘게 바라보던 터에 그 이름을 기억했는데 그 놈이 아버지를 죽인 놈이었다니? 어이없어하며 그걸 알았더라면 내 진작에 그놈을 죽였을텐데!'라고 말하다가 짝사랑하던 일리나 왕녀가 진정으로 사랑하던 사람이란 걸 알고 그 다음에 착잡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다음에 알프리드가 나르사스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걸 듣곤 나르사스를 차기 조트 족 두령이란 인정했는데, 나르사스는 기겁하며 당황하기도 했다. 이래도 파르스군을 도우면서 루시타니아군과 전투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는데 앞서 말한 활쏘기 솜씨는 신궁급이지만 기이브와 파랑기스에겐 좀 밀린다.[2] 하지만 그들보다 훨씬 어린 나이(거의 10살!)를 보면 메를레인이 더 엄청난 듯 싶다.
이후 아르슬란 16익장으로 들어가 맹활약하며 히르메스의 가면군단이랑 일테라시가 이끄는 사왕군대와 정면에서 맞붙는 등 장군으로서 이름을 높힌다. 2부에선 결혼까지 한다. 알프리드의 말로는 부인이 한성깔하는 여자라고. 14권에서 벌어진 사왕군과의 전투 때 사람과 같이 온갖 마수들이 가득한 사왕군대에 당황하는 부하들을 진정시키고 아무렇지 않게 마수를 화살 한방으로 차례로 저승길로 보내주며 침착하게 군대도 통솔하면서 개인적 무예말고도 대규모 병력 지휘같은 전략에도 능력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끝내 그의 부대는 사왕군을 이기지 못하고 후퇴해야 했다.
15권에서는 엑바타나에 있으면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알프리드와 대면하게 되는데, 그녀에게서 나르사스의 죽음을 제일 먼저 전해듣고는 충격을 받는다.
16권에서 초반에 동생 알프리드가 부상이 악화되어 사망하자 크게 슬퍼한다. 그래서 포로가 되어 압송된 부르한과 결투로 그를 죽여 동생의 원수를 갚는다. 기스카르의 마르얌군 침공때는 파랑기스와 함께 그를 사살하여 마르얌군을 퇴각시키는데 공헌을 했다. 최종결전에선 엑바타나를 공격하던 사왕군과 필사적으로 사투를 벌여 온몸에 부상을 입었지만 최후까지 용감하게 싸우자 그것을 본 자하크도 모든 인간중에서 용감하다고 칭찬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자하크에게 활을 쏘아 그의 어꺠에 있던 뱀 한 마리를 맞추어 부상입히자 분노한 자하크의 검에 목이 달아나 죽는다.
[1] 90년대판 애니에서 메를레인과 같이 사왕 자하크를 따르는 마법사 우두머리 성우도 겸했다. 2015년 판에서 기스카르의 성우를 맡았다.[2] 쿠바드가 처음 만난 메를레인의 활솜씨를 칭찬하자 덤덤하게 "난 파르스에서 2번째 가는 활쏘기 고수라고 자부하지."라고 말했다. 그럼 첫번째는 누구지? 라는 쿠바드의 질문에 "아직 못 만났어,머지않아 만나겠지."라고 대답했는데 전투에서 활을 쏘는 기이브와 파랑기스, 다륜을 보며 "뭐야? 난 파르스에서 활쏘기로 2번째는 커녕 3번째도 안되겠는 걸?"라고 스스로 항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