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림 체르
1. 개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란스Ⅳ.
헬만 제국에 거주하는 소녀. 고고학과 유적탐험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헬만의 명문가 출신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가문은 몰락하고 본인은 빗치 고르치에게 메이드로 팔려나가 온갖 고생을 하고 지냈다.[2]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힘내며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사고의 소유자.
성씨에서 짐작할 수 있다시피 루베란 체르와는 자매 관계로 어렸을 때 헤어진 상태라 언니가 동생 생각으로 항상 걱정하는 중이다.
기능레벨에 대놓고 불행 LV1이 나와있을 정도의 불행의 화신. 위리스에 의하면 메림은 3만 명 중 한명꼴로 나오는 '''흉성(凶星)이 나타날 때 태어난 아이'''로 어렸을 때 겪은 일련의 사건들은 메림의 천부적인 불행 때문에 나타난 것.
언니와 달리 안경 속성을 보유.
3. 작품별 행보
3.1. 란스Ⅳ
란스3/란스03에서 헬만군의 리자스 왕국 침공이 실패로 끝나자 투신도시 이라퓨에서 리자스를 공격할 초병기를 찾기 위해 빗치가 이라퓨 탐색대[3] 를 조직하였는데, 이 때 메림은 고고학에 상당한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탐색대에 포함되었다.
탐색 중간에 휴버트와 덴즈가 잠시 이탈하고[4] 이오는 열쇠를 찾기 위해 단독 행동을 하고 있었다가 열쇠 두 개를 가지고 재합류하여 셋이서 이라퓨를 탐색하고 있었다. 이 때 워프 존에서 란스 일행과 마주치게 되어 싸웠으나 패배한 빗치와 이오가 메림을 버리고 도주하게 된다.
버려진 메림은 란스에게 붙잡혀 자신과 이라퓨 탐색대의 사정, 그리고 빗치의 목적까지 모조리 털어놓는다. 란스는 사실 추궁할 때 메림이 제대로 대답하지 않거나 입을 다물면 고문을 빙자한 우하우하를 할 심산이었으나 의외로 쉽게, 그것도 모조리 털어놓자 흥이 식어버렸다고. 그 뒤 란스에게 자신을 일행에 넣어달라고 요청하여 그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합류하게 된다. 란스 시리즈 후반부부터 나타나는 둥글어진 란스의 시발점에 해당하는 캐릭터로, 메림이 빗치에게 학대당했다는 사실을 안 란스는 빗치를 죽여서 메림의 상처가 낫기 전에는 안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란스 일행에게 합류한 이후로는 자신이 가진 고고학적 지식을 통해 이라퓨를 탐색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된다. 메림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방이 존재할 정도로 그녀의 존재는 꽤 유용한 편. 투신 입실론이 깨어나자 투신도시 제어부에 함께 가기도 했다.
마지막에 빗치가 입실론에게 살해당하면서 주인이 없어진 그녀는 자유인이 되었다.
전투 불능이 되었을 경우 그녀를 불쌍히 여긴 위리스에게 '천사의 거울'이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아이템은 후속작에서도 등장.
3.2. 귀축왕 란스
사나키아 드렐슈카프와 함께 투신도시의 경비병을 맡고 있었다. 사나키아가 패배하면 백기를 들고 란스를 맞이하는데, 이 때 그가 그녀가 좋아하는 유적탐사를 해주겠다고 꼬드겨서 그의 하렘에 들어오게 된다. 유적탐사를 하면 정말 좋아하는 그녀를 볼 수 있다. 여러번 그녀와 유적 탐사를 하여 그녀가 참가했을 경우의 보너스(체력 +2, 마력 + 1 등)를 일정 횟수 이상 획득하는 것이 메림의 행복 조건.
단, 유적탐사를 진행하다 마물에게 습격당했을 경우 천재 병원이 세워져있지 않았다면 사망하여 불행 조건이 달성되므로 주의할 것.
메림과 동행할 경우에만 해주의 미궁에서 '성장의 샘'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미르와 메림이 같이 있을 때 턴 시작 이벤트로 대강 파악 가능.
3.3. 란스 퀘스트
정말 오랜만에 정사에서 출현. 4 이후 자유의 몸이 된 그녀는 좋아하는 유적탐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아무 퀘스트 중 하나를 수행할 때 보물상자가 3연속 폭발하고 나서 나오는 이벤트를 본 뒤 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가입된다.
직업은 시빌리언으로, 특성으로 '노려짐'을 보유하고 있어 에미 알폰느와 함께 벽으로 세울 수 있다. '천사의 거울'이라는 장비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고정''' 장비라 해제가 불가능해서 면역, 마법 저항력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에미보다 성능이 밀린다.
워낙 수수해보인다는 평을 받고 평소 쓰고 다니는 안경을 벗을까 고민했으나, 하니가 안경을 벗을 수 없는 저주를 거는 바람에 누가 풀어주지 않는 한 평생 안경을 쓰는 처지가 되었다. 이른바 '''안경불행'''. 그럼에도 메림답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일담에서는 란스와 모험을 진행한 덕에 희귀 유적을 여러군데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불행의 화신답게 죽을 뻔한 위기도 상당히 겪었지만 잘 극복해냈다고 하며, 내일은 좋은 날이 될거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고.
3.4. 란스X
헬만을 침공하는 마인 바보라를 토벌할 때 마르그릿드 미궁에 들르는 선택지를 고르면 그녀와 합류 가능.[5] 마침내 어렸을 때 헤어진 언니와 재회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불행의 화신답게 고리대금을 잘못 서는 바람에 무려 '''1억 G'''의 빚을 지게 되었으나, 란스의 중재로 코판돈 도트의 인맥의 도움을 받아 빚을 모두 말소할 수 있었다. 여태까지 도움을 받아온 것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을 숱하게 도와준 란스에게 반하게 된다.
만약 3턴 내로 바보라를 처치하지 못하면 턴 종료 이벤트로 언니와 함께 '''바보라의 발에 짓밟혀 사망'''한다. 이 이벤트 후 마르그릿드 미궁에 들러도 카드를 획득할 수 없으므로 주의할 것.
살리는 것에 성공하면 크룩 모프스 호위 퀘스트 진행 시 추가로 레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루트가 추가되며 클리어 A 루트 중 '바다로'를 진행할 경우 대다수가 이탈하는 와중에도 언니와 함께 동료로 사용할 수 있다.[6] 물론 랭크가 30 이하일 경우 중간에 케이브리스 2차전에 진입하기 전까지 잠시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하므로 유의.
AP 0을 소모하는 1회 제한 힐링 외에도 크레인과 동일하게 '애널라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크레인의 경우 지원 효과를 한 번에 4개 해제할 수 있는 '측면의 무력화'도 보유하고 있어서 저쪽이 이쪽보단 성능이 더 낫다. 굳이 사용한다면 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둬야할 것이다.
메림 체르 식권 이벤트 A[7]
[1] LP 7년 기준, GI 1000년 12월 13일생[2] 말이 메이드지 실상은 성노예다. 빗치에게 상당한 성적 학대를 당했는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온몸 구석구석에 채찍을 맞은 흔적이 상당히 많을 정도.[3] 빗치, 이오, 메림, 휴버트, 덴즈 5인의 멤버[4] 사실 이 둘은 빗치의 인간성을 상당히 혐오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라퓨로 파견된 란스 · 실 구출대와 싸워 승리한 후 마소우 시즈카를 강간하려는 그의 뒷통수를 쳐서 기절시키고 그녀를 구한 뒤 잠시 따로 떠났다.[5] 들르지 않는 반대 분기로는 루베란이 나온다.[6] 이때도 샤리에라가 없는 루트에서 추가 레어 카드를 얻을 수 있다.[7] 특이하게도 이 식권 이벤트는 합류한 직후부터 이야기가 이어진다.